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간이식센터가 간이식 16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2003년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래, 2004년 7건, 2005년 7건, 2006년 17건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특히 2007년에는 36건으로 장기 이식별 병원 순위 간이식 부문에서 전국 7위, 지방병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간이식센터는 간이식을 집도하는 전문의 3명, 만성간질환자 및 간암환자를 진단하는 전문의 2명, 간이식마취 전문의, 간이식 영상의학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병원측은 “간이식을 시행하는데 있어서 행정적 제반업무와 장기이식과 관련된 정보수집 및 장기이식을 받고자 하는 환자를 상담하는 간이식 코디네이터 2명이 있어 적절한 수술시기와 방법을 결정, 이식수술 후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범죄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됐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대표발의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검사의 청구와 법원의 판결로 가해자에게 ‘피해자 보호명령’을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피해자 보호명령이 선고되면 가해자에게 △피해 아동·청소년의 주거 등으로부터 분리 또는 퇴거 △주거, 학교 등에서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정보통신망 또는 우편물을 통한 접촉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보호명령은 6개월 이내로 하되 검사의 요청으로 최대 3회까지 연장할 수 있고, 보호명령을 위반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했다.신상진 의원은 “아동·청소년 성범죄의 경우 면식범의 경우가 많고 재범률도 높아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서 대안으로 의결된 전염병예방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최근 법사위 체계자구심사를 마쳐 본회의 심의만 남겨두게 됐다.이 개정안에서는 무엇보다 A형간염의 정기(필수)예방접종 대상 추가 및 필수예방접종 비용 전액 국가부담 등에 관심이 집중됐었다.하지만 재정당국과의 예산 협의 문제로 관철되지 않았다.단 부대의견으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재정당국과 협의해 A형간염을 정기예방접종 대상으로 추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재정당국과 협의해 예방접종 경비중 국고에서 보조해야 할 경비의 비율을 늘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 등이 첨부됐다.A형간염의 정기예방접종 추가와 관련,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다시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또한 전현희 의원(민주당)도 민간 병의원에서 접종하는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내년도에는 법안에 명시돼 예산 확보시 강력히 관철시킬 근거로 작용될 수 있을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한편,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은 △법률의 통합 및 기생충질환의 감염병으로의 통합 △전염병을 감염병으로 용어 변경 △세계보건기구 감시대상 감염병의 신설△감염병관리위원
현 의료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올바른 개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원 세미나가 열릴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병원컨설팅 전문회사인 아라컨설팅(http://araconsulting.co.kr)은 2010년 1월10일 ‘사례분석을 통한 성공 개원전략세미나’를 신사역 아라컨설팅 교육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개원전략 세미나는 소그룹 30명 인원제한과 사례분석을 통한 내용분석으로 개원의들의 호응이 높은 세미나로 알려져 있다. ▲개원 자금의 이해와 전략 ▲병/의원 직원관리 ▲개원 마인드와 전략 ▲1등 병원 마케팅전략 및 벤치마킹 등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들의 생생한 노하우가 담긴 무료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참가대상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모든 개원예정의를 대상으로 선착순에 한해 3만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일 시 : 2008년 12월 9일(수) 오전 10시○ 장 소 :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 주 최 :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 후 원 :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스마일재단○ 심포지엄▶ 좌장 : 이긍호 교수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발제 : 최충호 교수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장애인 구강진료 실태 및 문제점, 지원방안” ▶ 토론- 김명진 교수 (서울대 치대, 서울특별시립장애인치과병원 원장)- 김영환 부회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애명요양원 원장)- 신재호 원장 (CDC어린이치과병원, 파라다이스복지재단 덴탈캠프 회장)- 김태현 부장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나성식 회장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나전치과 대표원장)- 최희주 국장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국)
2010년 3월 개원 예정인 해운대백병원이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사무행정(총무·경리·관리·기획·홍보), 약사, 사서, 의료기사(임상병리·방사선·물리치료·작업치료·언어치료·의학물리) 등이며 백병원 홈페이지(http://paik.ac.kr)에 접속해 지원서 및 관련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원서 마감은 12월9일까지다.
인천중앙병원 간호봉사단은 최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2009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이번 바자회에는 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옷, 소품, 유아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저렴하게 판매됐다.또한 떡볶이, 김밥, 파전 등 간호사들이 직접 준비한 먹을거리가 판매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남이 간호팀장은 ‘얻어진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지급,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간호봉사단이 하고 있는 좋은 일에 보태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12월1일부로 취임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현재 전국 121개 병원의 전공의를 포함한 약 7000명의 가정의학 관련 의사가 활동중인 전문학회로, 최근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한해 동안의 학술적 성과를 결산하고 신임 집행진을 선출했으며 이사장에 조경희 일산병원 교수가 선임됐다. 조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일산병원이 개원한 지난 2000년부터 가정의학과장으로 일산병원에 몸담아오며 적정진료실장등을 역임해왔다. 그는 “앞으로 가정의학이 국민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1차 의료의 중심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 목표로서 제도적 의료전달 체계 확립을 위해 애쓸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1차에서 3차까지 모든 가정의학 의료기관이 제도적으로 원활한 의료전달 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 향상을 통한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일산병원에서 이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천병원은 최근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이번 무료진료는 특히 제일은행과 연계해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김창묵 순천제일은행 지점장은 "바쁜 삶 가운데 은행업무와 건강체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컸다“며 ”한 달에 한 번씩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재근 봉사단장은 "순천만, 노노일자리 사업단, 지역축제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물리치료사 보수교육이 최근 순천병원에서 실시됐다. 전남 물리치료사 70여명이 ‘Menual Therapy(손으로 하는 치료 즉 도수치료)’를 주제로 이론 및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한 것.이호준 전남물리치료협회 부회장(순천병원)은 “재활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물리치료사들이 보수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현장에서 십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의료인으로서 사회에 맡은 바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진료비 부담이 컸던 치아홈메우기와 한방물리치료가 12월1일부터 신규로 보험적용된다.또한 암환자의 본인부담률이 추가로 인하된다.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앞으로는 만 6세 이상 14세 이하의 아동이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큰어금니(제1대구치 4개)의 홈메우기를 하는 경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보험적용시 치아홈메우기의 비용은 치아당 약 7000원∼9000원이며(진찰료 등 기타 소요비용 제외), 치아홈메우기 시술 후 2년 이내에 실란트의 탈락 또는 파절로 동일 치아에 재도포를 하는 경우에는 환자가 별도의 비용(진찰료 등 제외)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또 한방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물리치료 일부 항목에 대해서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적용이 되는 한방 물리치료의 범위는 온냉경락요법으로 온습포(hot pack), 적외선치료, 냉습포(cold pack)이다.아울러 진료비 부담이 큰 암환자의 본인부담금도 절반으로 줄어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한 암환자가 병·의원 또는 약국을 이용해 진료를 받는 경우 현재 요양급여총비용의 10%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으나, 12월1일부터는 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연간 총
슬관절전치환술 후 적절한 통증관리와 재활치료에 사용되는 ‘지속적 대퇴신경차단술’ 등 4건의 신의료기술이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한 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개정·고시했다.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속적 대퇴신경차단술△사용목적: 슬관절전치환술 후 적절한 통증관리 및 재활치료.△사용대상: 슬관절전치환술 후 환자.△시술방법: 서혜부의 대퇴동맥 바깥쪽에 신경자극기가 연결된 바늘을 이용해 대퇴신경을 찾은 후 바늘을 카테터로 대치함. 카테터를 통해 대퇴신경에 국소마취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함으로서 대퇴신경을 차단함.설골 갑상연골 고정술△사용목적: 수면장애개선.△사용대상: 하인두 부위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시술방법: 경부의 설골부에 수평절개를 시행한 후, 설골 체부의 상설골 근육들을 절제하고 설골부를 가동시켜 갑상연골의 상연에 영구 봉합함으로써 설골 앞쪽으로 위치를 조정하여 기도를 확장시킴.압력철선을 이용한 관상동맥내 압력/혈류 측정술△사용목적: 혈관조영술상 협착정도가 중등도인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서 심근허혈 유발여부를 판단하고 병변에 대한 적절한 중재시술 수행여부를 결정하기 위함.△사용대상: 관상동맥 질환
[파일첨부]Ginkgo biloba extract 경구제(품명: 타나민정, 기넥신에프정 등)를 중추성 어지러움에 투여한 경우에도 요양급여가 인정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개정·고시하고 12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Ginkgo biloba extract 경구제가 프랑스·독일·스위스 등에서 어지러움에 허가받은 약제로 미국 NIH의 Drugs & Supplements에서 cerebral insufficiency에 효과적(grade B)이라고 언급돼 있고, 중추성 어지러움 환자대상의 문헌 상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보여 허가범위 중 중추성 어지러움을 추가로 급여 인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N(2)-L-alanyl-L- glutamin 주사제(품명: 디펩티벤주)의 경우, ‘ICU입원 이후에도 환자상태에 따라 필요시 최대 8일까지 추가 투여를 인정’부문을 ‘ICU입원 기간을 포함해 환자상태에 따라 필요시 최대 8일까지 인정’으로 문구를 명확히 했다.아울러 Human immunoglobulin-G 주사제(품명: 아이비글로 블린에스주 등)는 ‘저·무감마글로불린혈증에는 매 3~4주 간격으로
일선 병원장들의 73%가 영리법인병원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병원장들의 영리법인병원 유형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에는 총 33명의 병원장이 응했는데 영리법인병원 도입에 찬성이 24명(72.7%), 반대 3명(9.1%), 무관심 6명(18.2%)으로 나타났다.영리법인병원 유형 선호도에서 병원장들은 주식회사를 가장 선호했고(20명) 그 다음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11명), 출자의료법인(8명) 순이었다. 민간 자본 유치 희망 규모는 병원장의 절반 이상이 300억원 이상의 자본 투자를 희망했다.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자본 규모는 ‘100억원~299억원’ 29.2%, ‘300억원~499억원’ 20.8%, ‘500억원 이상’ 33.3%였고 100억원 미만을 원하는 응답자는 16.6%에 불과했다.조달 자본 사용처를 살펴보면, 병원장의 77%가 ‘병원 신증축’에 사용하겠다고 응답했고 뒤를 이어 병원 운영 13.6%, 부채 변제 9.1%로 대부분 병원장들이 조달된 자본을 병원을 확장하는데 사용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병원장들은 대기업이 의료시장에 많이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의료시장 진입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