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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일선 병원장 73% “영리법인병원 도입 찬성!”

선호도, 주식회사>투자개방형 의료법인>출자법인 순

일선 병원장들의 73%가 영리법인병원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병원장들의 영리법인병원 유형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총 33명의 병원장이 응했는데 영리법인병원 도입에 찬성이 24명(72.7%), 반대 3명(9.1%), 무관심 6명(18.2%)으로 나타났다.

영리법인병원 유형 선호도에서 병원장들은 주식회사를 가장 선호했고(20명) 그 다음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11명), 출자의료법인(8명) 순이었다.

민간 자본 유치 희망 규모는 병원장의 절반 이상이 300억원 이상의 자본 투자를 희망했다.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자본 규모는 ‘100억원~299억원’ 29.2%, ‘300억원~499억원’ 20.8%, ‘500억원 이상’ 33.3%였고 100억원 미만을 원하는 응답자는 16.6%에 불과했다.

조달 자본 사용처를 살펴보면, 병원장의 77%가 ‘병원 신증축’에 사용하겠다고 응답했고 뒤를 이어 병원 운영 13.6%, 부채 변제 9.1%로 대부분 병원장들이 조달된 자본을 병원을 확장하는데 사용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병원장들은 대기업이 의료시장에 많이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시장 진입 예상 비의료인을 묻는 설문에 병원장의 51.9%가 대기업이 의료시장을 많이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그 다음은 제약회사18.5%, 병원사무장 출신 11.1%, 의약품도매회사와 장례업자가 각 각 7.4%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