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치과)가 주최하고 전시 전문 업체인 네오엑스포와 주관한 ‘2009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MDEX 2009)’가 지난 7일 COEX D hall(구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40개 업체들이 참가해 개원을 준비하는 공중보건의사(의과, 치과)들을 비롯한 병·의원 개원에 관심이 많은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개원관련 장비와 비품을 보고, 듣고, 상담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총 2062명의 참관객이 참여했고 업종별 참관객은 공중보건의가 673명, 개원의 403명, 군의관 57명, 봉직의 517명, 전공의 64명, 관련업체 349명이 참석해 제품 구매 상담과 함께 컨퍼런스를 통한 실질적인 개원과 경영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아울러 ‘젊은 의사들을 위한 개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2개 트렉에서 11강의가 진행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03년부터 폐지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상의 혜택을 부활하고 더불어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상태와 직결되는 ‘약사법’에 따른 약국에도 동일한 세제상 지원을 꾀한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전의원은 개정안 제안사유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상황은 의료인력 확대로 인한 의료기관 수의 증가와 출생률감소 및 최근 경제위기 심화에 따른 환자수 감소로 인해 휴·폐업율이 10%에 달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했다.즉 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붕괴는 국민의 건강권 침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에 개정안에서 의원·치과의원 및 한의원도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업종인 의료업에 포함시키고 약국을 운영하는 사업을 새로이 감면업종에 추가토록 명시했다.전의원은 아울러 2000년 실거래가제도 시행으로 유통마진이 인정되지 않는 의약품에도 카드사용수수료를 부과해 의료기관에 적자경영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으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대표발의했다.이 개정안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관 또는 약국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매출액 중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는 경우 그 결제금액의 1
보건복지가족부는 ‘의사소견서 제출 제외대상 도서·벽지지역’ 고시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9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2008년~2009년 사이에 건강보험공단 지사직원의 도서·벽지 지역조사를 통해 5개 지역을 추가하고 38개 지역을 해제했다.복지부는 환경·여건 변화(연육교 설치, 대중교통 개설 등)를 감안한 의사소견서 제출 제외 도서·벽지지역 정비(해제 또는 추가)가 필요하며, 실제 의사소견서 제출 제외가 필요한 도서·벽지 지역 고시 정비로 형평성 있는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운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일대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파주시 보건소 협조아래 한국보건의료 재단으로부터 각종 의료장비를 장착한 의료버스 2대와 영상장비 탑재한 콤비차량 1대, 각종 의약품을 지원받아 이뤄졌다.이날 의료봉사에 직접 참여한 이응수 원장은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외국인이 임시진료소를 찾아줘 감사하고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인술을 펼친 교직원의 마음은 추운 날씨를 녹일 만큼 따뜻한 온기와 감동을 전하기에 충분했다”라고 말했다.
12월7일부터 시작된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의 2010년 예산심의와 관련해 예결특위 위원장인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홈페이지(www.cleanshim.com)를 통해 예산에 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심위원장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각각 예산(안)을 예비 심의했지만 국가 예산전반을 총괄적으로 심의하는 것이 예산에 대한 언론의 보도기회가 더 많고 그만큼 국민의 관심도 더 커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 대해 의견이 있는 국민들은 심재철 위원장 홈페이지의 별도 코너를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대전중앙병원은 병원에 각종 제안을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필 감사편지를 발송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병원 고객만족위원회 결정으로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필 감사편지 발송 프로그램은 고객의 소리함, 병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한 고객들 중 주소 확인이 가능한 고객들에게 발송되며 지금까지 총 45명에게 자필 감사편지가 발송됐다.병원 관계자는 “병원 홈페이지 및 전화 통화를 통해 자필 감사편지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민원처리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불만고객을 이른바 충성고객으로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청도 인민병원 내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병원장 박승림)가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지난 2008년 12월4일 진료를 시작한 국제진료센터는 인하대병원의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전진기지로서 많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미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으며 지난 9월엔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진료실적을 올리고 있다.특히 1주년 기념식에서 청도시 한인상공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는 주말을 이용해 청도 지역 소외계층을 상대로 의료봉사를 실시해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 박승림 병원장은 “이번 1주년을 계기로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함에 있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진료 대상과 지역을 확대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환자 유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5일 병원 대강당에서 뇌신경센터의 개소 기념 ‘제3회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정상섭 교수의 ‘분당차병원 뇌신경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파킨슨병을 주제로 한 분당차병원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핵의학과의 강좌가 이어져 파킨슨병의 증상과 영상학적 소견, 약물치료 및 뇌심부 자극술을 포함한 수술적 치료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상섭 교수는 “파킨슨병의 국내외적 치료 및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활발한 학술활동을 바탕으로 최첨단 뇌신경 치료를 제공하는 굳건한 중심센터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는 7일 오후2시 4층 소아청소년과 병동에 있는 어린이병원학교에서 성탄과 연말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 2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미숙 백영회장은 “앞으로도 백의천사의 돌봄과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민을 찾아가는 봉사를 적극 실천해 희망을 잃지 않고 살만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새롭게 단장한 비뇨기과 외래 이전 및 재활의학과 외래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12월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비뇨기과는 117.3㎡(35.48평)로 기존보다 약 20% 정도 공간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진료실을 3개로 확충했고 오픈형태 간호사 접수데스크와 환자▪보호자 프라이버시 보장용 대기공간을 갖췄다.특히 전문적 검사·처치·소(小)수술을 위한 방광경검사실을 비롯해 요속검사실, 방광기능검사실, 소수술실 등 독립된 4개 방을 구축한 게 이번 공사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재활의학과는 구 가정의학과 자리를 언어치료실과 작업치료실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62.5㎡(18.9평) 만큼 면적이 늘어났다. 이사한 언어치료실 자리에는 일상생활동작훈련실을 신설했고, 그 밖의 기존 진료실·치료실도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신동구 병원장은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면 인테리어공사를 끝마쳤기 때문에 이용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아늑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2월 8일~9일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2008) 결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제4기(2007년~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2008년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과 영양 수준에 관한 국가대표통계로, 제1기(1998년), 제2기(2001년), 제3기(2005년)에 이어 제4기(2007년~2009년) 조사를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건강통계를 산출하고 있다.특히 2008년 하반기부터 안과(눈), 이·비·인후과(귀코목), 골밀도 및 체지방, 흉부 X-선검사 등을 도입했다.그동안 안질환, 이·비·인후질환, 골다공증 등은 국가 차원의 유병자료가 전무했으며 민간으로부터 인력 및 장비를 지원 받아 2008년부터 관련통계 산출이 가능해졌다.복지부는 안검사 및 이·비·인후검사는 각 분야의 전공의에 의해 실시되고 있으며, 이는 선진국에서도 유례가 드문 경우라고 덧붙였다.2009년에는 골관절염검사를 새로 추가했으며, 건강수준과 관련한 다양한 통계는 근거 중심의 건강 정책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2008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 보고서는 12월에 발간해 홈페이지(knhanes.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2월8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COEX 그랜드볼륨 103호에서 ‘2009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번 시상식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변웅전 보건복지상임위원장,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 한국제약협회 어준선 회장, 그 외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보건산업 발전에 공헌한 보건산업기술대상 14개 단체 및 개인, 보건산업진흥유공자 5명,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8명 등 총 27명 또는 단체에 상이 수여된다.보건산업기술대상 영예의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서울대학교 방영주 교수는 ‘항암제 개발에 관한 임상시험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다.방영주 교수는 1992년 국내개발 G-CSF의 제1상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수많은 임상시험을 수행했고 국내 신약1호인 ‘선플라’를 비롯, 국내 개발 항암제인 ‘켐토벨’을 개발했으며 임상시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웹진 'HI' 가 최근 병원홍보협회에서 수여하는 ‘2009 웹진 대상’을 수상했다. 일산병원 웹진은 지난 2003년부터 발행된 병원보 ‘HI’를 웹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것으로 의학정보는 물론 여행, 생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천문학적 피해규모를 가져온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발생 2주년을 맞았지만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침체된 지역경제 등으로 유류피해민의 고통은 계속 되고 있다”변웅전 의원(자유선진당)은 7일 국제기금(IOPC Fund))의 소극적 태도와 정부의 피해지역 지원 확대를 위해 유류피해민이 서로 단결해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이뤄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변의원은 지난 2007년 12월7일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 발생 이후 피해 주민 보상방안 등을 담은 ‘유류오염사고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발의, 올해 4월 국회를 통과시켰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보상받지 못한 피해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하지만 변의원은 “관련법의 국회 통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피해 규모 등에 대한 국제기금의 결정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특히 “직접 당사자인 피해주민들이 체감하는 피해액과 상당한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보상금 지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고발생 2년이 지난 지금도 피해주민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유류피해민과 지역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실
정부는 외국 의료기관 설립·운영절차를 마련해 외국병원이 경제자유구역에 실질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것.현행 경자법상 원칙적으로 외국병원 설립이 가능하지만, 구체적 설립절차 법령이 미비해 실질적으로 병원설립이 불가한 실정이다.구체적인 설립절차 법령과 관련해 현재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황우여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계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