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새롭게 단장한 비뇨기과 외래 이전 및 재활의학과 외래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12월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비뇨기과는 117.3㎡(35.48평)로 기존보다 약 20% 정도 공간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진료실을 3개로 확충했고 오픈형태 간호사 접수데스크와 환자▪보호자 프라이버시 보장용 대기공간을 갖췄다.
특히 전문적 검사·처치·소(小)수술을 위한 방광경검사실을 비롯해 요속검사실, 방광기능검사실, 소수술실 등 독립된 4개 방을 구축한 게 이번 공사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재활의학과는 구 가정의학과 자리를 언어치료실과 작업치료실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62.5㎡(18.9평) 만큼 면적이 늘어났다. 이사한 언어치료실 자리에는 일상생활동작훈련실을 신설했고, 그 밖의 기존 진료실·치료실도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신동구 병원장은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면 인테리어공사를 끝마쳤기 때문에 이용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아늑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