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은 12월2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의료전달체계 해법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진행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산업본부장으로 있는 이신호 본부장이 ‘의료전달체계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또한 대한의사협회 이재호 정책이사, 대한병원협회 이송 정책위원장,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최기춘 보험제도연구팀장, 경실련 신현호 보건의료정책위원, 보건복지가족부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2월21일 오전 10시 4층 소아청소년과 병동 로비에서 환아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산타 우체국 아저씨가 아픈 어린이에게 선물도 주고, 한데 어울리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것.이를 위해 김영수 경북체신청장과 박수용 대구우체국장이 산타로 깜짝 변신해 소아청소년과 병동을 찾는다. 12월 생일을 맞은 아이들에게 축하파티를 열어주고, 입원 중인 전체 어린이를 대상으로 목도리·장갑을 포장한 특별선물·바구니선물 등 각종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투병 중인 아이들이 쓴 희망카드를 접수하고, 무료로 배달해주는 ‘산타스탬프’ 행사가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또한 영남대병원 간호사, 영남이공대학 간호과 학생동아리 ‘푸르메’와 함께 병동 로비에 특별히 마련한 무대에서 아이들과 캐럴송 부르기, 율동·댄스 같이 하기, 산타요술풍선 만들기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산타우체국 행사는 병마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우와 가족에게 꿈과 사랑, 희망을 가득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영남대병원 교수(혈액·종양내과)가 대구·경북지역 5개 병원과 공동 저술한 논문이 지난 최근 개최된 ‘2009년 임상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논문 제목은 ‘한국인 암성통증 환자에서 염산 히드로모르폰 오로스 정 투여 후 돌발성 통증 치료약제 복약횟수 감소 정도 평가’다. 이교수는 “성인 암환자들 상당수는 암이 진행되면서 중등도 이상의 암성 통증을 경험하지만 그 중 돌발성 통증 유병률이 높은 편이며 최고 2/3 정도의 암환자가 돌발성 통증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는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돌발성 통증조절 실패는 환자 삶의 질뿐만 아니라 치료 의지를 꺾어 생존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심오한 증상이므로 돌발성 통증조절에 관련된 이번 연구논문 결과는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CHA 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지난 17일 다문화가족모임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을 초청해 본관 로비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저녁 식사를 시작으로 가족이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레크레이션, 노래와 장기자랑,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2009년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했다.조수호 병원장은 “이번 다문화 가정 초청 송년회에는 우리 지역 농민도 함께 돕기 위해 지역 농산물 100여 종류를 기념품으로 준비해 참석자에게 나누었다는 점에서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타국에서 쓸쓸히 보내는 다문화 가족을 배려함과 동시에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빠른 회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중앙병원은 16일부터 3일간 ‘희망드림 재활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년간 환자 80명이 재활전문센터 특수재활교실과 진료지원팀 취미재활교실에서 미술, 서예, 수공예, 압화공예, 원예치료 등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 2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영화감상실에서는 음악치료를 통한 활동 동영상이 상영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7일 로비에서 ‘양현경과 음악친구들’의 송년 특집 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신나는 캐롤송을 비롯해 ‘좋은 일이 생길거야’ 등 감미롭고 고요한 멜로디에서부터 신나고 경쾌한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또한 공연 후 박승림 병원장의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감사패 수여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하대병원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매월1회 꾸준히 공연을 개최했기에 감사의 표시로 실시됐다. 박승림 병원장은 “2010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양현경과 음악친구들’과 함께 환우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높은 수준의 문화공연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병원 간호팀에서 ‘해피 시리즈’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해피시리즈는 간호팀 워크숍에서 실시된 즐거운 일터만들기 프로젝트로 선정된 안건으로 요일별 실천사항을 정해 함께 실천하기 위해 고안됐다.고객의 손 잡아드리기, 고객이 부르면 즉시 달려가기, 먼저 다가가 칭찬하기 등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가지씩 실천사항들을 정하여 실천함으로써 고객과 직원 모두 행복해지기 위한 프로젝트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주관한 ‘2009년 산재노동자 위문행사’가 지난 17일 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산재로 요양중인 근로자와 특히 진폐 입원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병원 회의실에서 재중국북경한국인회·고양파주시 한중문화협회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식 가졌다.일산백병원은 중국 북경에 거주하는 15만 한국인 교포의 권익을 책임지고 있는 재북경한국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상호교류 및 협력을 증진시키고, 고양파주시 한중문화협회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함께 체결해 협회 소속 400여명의 회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건의료위원회)’가 부활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최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원안가결)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건의료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를 국무총리 소속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소속으로 변경하고 위원장을 복지부장관으로 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토록 했다.보건의료위원회는 보건의료발전계획, 주요 보건의료제도의 개선, 2이상의 중앙행정기관과 관련되는 주요 보건의료정책, 보건의료와 관련되는 국가 및 지자체의 역할, 기타 위원장이 심의에 부치는 사항 등 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서 설치하는 위원회다.현재 위원회의 법적 성격은 심의위원회로 국무총리 소속이며 위원회의 인적 구성은 위원장(국무총리)과 부위원장(복지부 장관) 각 1인을 포함해 2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하지만 최근 5년간 위원회 개최실적은 2005년 공공보건의료확충 종합대책안 심의를 위해 2회(출석 1회, 서면 1회) 개최된 것을 제외하고 2003년, 2004년, 2006년
질병관리본부는 12월18일 오전 11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2009년 전염병관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한다.이번 수여식에서는 강진한 가톨릭의대 교수를 비롯한 전염병관리 유공자 31명에 대한 훈·포장 수여와 표창, 그리고 전염병관리 우수기관에 대해서도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전염병관리 유공자로 모두 194명(훈·포장 및 , 국무총리 표창 21명, 장관표창 등 173명(기관포함))이 선정, 훈·포장 및 표창을 받게 되나 아직도 일선에서 신종인플루엔자의 유행에 따른 현장업무가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해 31명만 수여식에 참석하도록 했다.녹조 근정 훈장을 받는 강진한(남, 1952년) 가톨릭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 감염학을 전공, 예방백신과 역학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역학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고 백신 관련 정책연구사업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훈장을 받게 됐다.그는 특히 2001년 홍역 일제예방접종 사업 당시, 국가홍역퇴치위원회 자문위원으로서 홍역 일제예방접종 지역별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정책제안을 했다.또한 A형 간염의 역학연구(1996, 2000)를 통해 A형 간염의 유행을 미리 예측하고 A형간염백신의 권장
박윤제 CHA 의과학대학교 바이오산업응용학부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등재됐다.바이오 의약과 기능성 식품 분야의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박교수는 동물세포의 대량배양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의약 생산의 산업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비롯해 치료용 항체의 생산기술, 효소를 이용한 기능성 감미료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다. 또한 차병원·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줄기세포의 대량배양을 통한 바이오산업 응용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4차원 CT 모의치료기(CT simulator)를 도입했다고 밝혔다.CT 모의치료기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 전 방사선 치료 과정을 모의로 수행하는데 이용되는 장비로 방사선 치료 시와 동일한 자세로 CT촬영을 한 후 이 영상을 기반으로 병소 및 장기의 위치를 확인하고 방사선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병원측은 “새로 도입된 4차원 CT 모의치료기는 가장 최소 간격으로 환자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고속으로 전신에 걸쳐 촬영이 가능해 고해상도의 단면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4차원 기능을 추가해 폐와 간 종양 같이 움직이는 종양의 변화도 잡아낼 수 있으며, 기존 진단용 CT갠트리의 원형 지름보다 넓어 어떠한 자세로도 CT를 찍을 수 있어 치료의 정확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술 취한 소란자에 대한 범죄예방 차원의 보호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국회 입법조사처는 17일 ‘경찰의 주취자 보호·관리제도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경찰의 주취자 관리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지난 5년간(2004년~2008년) 음주소란 등으로 경찰에 단속된 건수가 연평균 1만4000건이고, 2008년도는 약 2만5000건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2008년 기준 범죄자 10명 중 2명이 주취상태의 범죄자였으며, 특히 공무집행방해사범은 10명 중 6명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방화범은 10명 중 5명, 살인범은 10명 중 4명, 강간범은 10명 중 3명이 주취상태의 범죄자였다. 현행 ‘경찰관직무집행법’에서는 응급의 구호가 필요하거나 자신이나 타인의 위해 우려가 있는 술 취한 사람은 의료기관이나 경찰서 등에서 보호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응급의 구호가 필요하지 않고, 폭력이나 폭행 등을 행사해 현행범으로 체포되지 않는 경미한 주취소란자는 경찰의 주취자 관리제도에서 사각지대인 것. 주거가 확인되는 주취소란자는 귀가조치 후 범칙금이나 즉결심판 등을 받도록 하고 있으나 이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이춘식 의원(한나라당)과 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오는 12월22일 오후 2시 사단법인 지구촌 보건복지재단과 국회 지구촌 보건복지포럼을 출범할 예정이다.전혜숙 의원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단기간에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은 공적개발원조(ODA)규모는 총 127억달러로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대략 6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특히 경제개발 과정의 초기에 국제사회 지원은 경제개발을 위한 초기 물적 자원으로 큰 역할을 했다는 것.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가 KOICA, 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공공기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개발 국가들에 대한 무상원조를 실시했으나, 우리정부의 ODA규모는 국민순소득(GNI)의 0.09%에 머물러 있고, 총 규모도 40억달러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전의원은 “최근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받는 국가에서 주는 국가’로 전환된 첫 국가로 기록한 것을 계기로 이제는 민간부문에서도 그 역량을 모아 무상원조의 확대와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지구촌보건복지재단은 우리나라 저소득층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