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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지구촌 보건복지재단 출범된다

이춘식 의원(한나라당)과 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오는 12월22일 오후 2시 사단법인 지구촌 보건복지재단과 국회 지구촌 보건복지포럼을 출범할 예정이다.

전혜숙 의원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단기간에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은 공적개발원조(ODA)규모는 총 127억달러로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대략 6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개발 과정의 초기에 국제사회 지원은 경제개발을 위한 초기 물적 자원으로 큰 역할을 했다는 것.

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가 KOICA, 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공공기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개발 국가들에 대한 무상원조를 실시했으나, 우리정부의 ODA규모는 국민순소득(GNI)의 0.09%에 머물러 있고, 총 규모도 40억달러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전의원은 “최근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받는 국가에서 주는 국가’로 전환된 첫 국가로 기록한 것을 계기로 이제는 민간부문에서도 그 역량을 모아 무상원조의 확대와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구촌보건복지재단은 우리나라 저소득층은 물론, 북한·아프리카·아시아 등 보건복지분야 무상원조가 절실한 지구촌 어느 곳이던 달려가 지원함으로써 민간의 외교와 무상원조의 대표법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법인 설립취지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