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경 국립서울병원 중독정신과 과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2010년판의 ‘올해의 의학자(International health professional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이과장은 중독정신의학 분야에 대한 임상 및 실험 연구를 진행해 2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특히 우리나라에서의 병적도박자들의 특성에 대한 연구 및 사행산업체 종사자들의 도박중독에 대한 태도에 따른 연구 등의 도박중독 연구에 관한 논문들이 국제 과학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현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아시아태평양 알코올 및 중독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차병원그룹의 바이오기업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주)핸슨바이오텍과의 소규모 합병을 승인했다. 또한 피흡수법인인 핸슨바이오텍의 한규범 공동대표이사를 바이오개발부문 사장 및 CTO에 임명했다.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의 세포치료제 사업을 비롯해 히아루론산 유도체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사업 그리고 바이오시밀러 생물의약품 등 바이오 산업에 관한 핵심 포트폴리오를 모두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기존에 핸슨바이오텍에서 지식경제부 산업원천지식개발사업 과제의 하나로 진행 중인 hGM-CSF 생물의약품을 비롯해 성장인자 제품과 관련된 개발인력 및 클린룸 제조시설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향후 바이오시밀러 생물의약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바이오시밀러 전문가 5명을 추가 채용 계획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학병원 전공의 1년차인 박 모군은 계속되는 당직과 과도한 업무량,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린 후 목 주위 양쪽 어깨 부위가 돌덩이처럼 뭉치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기분나쁜 이상한 통증에 시달렸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생각하고 통증약을 먹었지만 낫지 않고 통증이 더 심해졌다. 마치 벽돌을 양쪽 어깨에 이고 다니는 느낌이었고 눌러보면 머리가 주뼛주뼛 해지고 통증이 위아래로 퍼졌다. 통증이 심해지자 박 모군은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고 일이 쌓여가자 기분마저 우울해 졌다. 기분이 우울해지니까 통증은 더 심해졌다.위에서 말한 사례는 바로 필자의 경험담이다. 필자는 운이 좋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 번 경험했지만 진료실에서 환자를 보다 보면 실로 많은 사람들이 위 사례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고통받고 있다. 위 사례와 같은 질환을 근막통증증후군이라고 부른다.근막통증증후군은 특정 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근육이 반복적으로 과도한 긴장을 하면 근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의 칼슘조절에 문제가 생기며 이런 칼슘 이온들은 지속적인 근수축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은 통증유발점 부위 통증과 연관통으로 나눠서 볼 수 있다. 통증유
대전중앙병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지난 7일 샘골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학습 참고서 등 교재를 구입해 전달했다. 샘골공부방은 ‘거룩한 말씀의 수녀회’에서 개인 및 단체의 후원을 받아 빈곤가정 아이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부방이다.전달된 교재는 국어, 수학, 과학 등 중학생용 참고서 등 총 45권으로 대전중앙병원 자원봉사단원들이 약 60만원의 성금을 모아 마련됐다.
오는 1월9일 필리핀 세부의 IPI Sports Complex에서는 필리핀 현지의 코피노어린이재단(KOPINO CHLDREN FOUNDATION)과 코피노모자가족후원회의 주최로 ‘코피노 모자가족 후원의 날’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코피노(Kopino)는 코리안(Korean)과 필리피노(Filipino)의 합성어로 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아이를 칭하는 말이다. 코피노모자가족후원회는 코피노 모자가족을 지원하는 국내 비영리민간단체로 필리핀 현지의 코피노어린이재단과 함께 각종 후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후원회의 자문위원인 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국내에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문제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글로벌 시대적 관점으로 우리나라와 관련된 해외의 다문화 가정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코피노 문제에 대한 국내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급여 혈액투석환자 수가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지난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는 신상진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혈액투석 의료급여 환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간담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2001년 의료급여 혈액투석환자들을 대상으로 정액수가제가 만들어져 현재 혈액투석 1회당 13만6000원으로 고시돼 있다.전로원 대한신장학회 보험법제이사는 간담회에서 “혈액투석을 받게 되는 의료급여 환자들은 1회당 진료내역에 상관없이 13만6000원의 정액수가로 돼 있어 자칫 과소진료를 유발할 수 있는 여지가 발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2001년에 적용된 정액제는 당시의 의료보험 수가와 실거래가 수준의 약품 및 재료비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이후 새로 개발된 약제에 대한 관계 규정 및 반영이 없어 필수 약제에 준하는 경우 약가의 차이로 의료급여 환자에 투여를 주저할 수 있고 의료급여 환자는 자신도 모르게 불평등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이선희 이화여대 예방의학 교수는 혈액투석 수가체계에 대한 외국 동향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지적했다.그는 “미국과 일본의 경우 투석관리에 대한 의사의 관리서비스를 강화하도록 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투석수
김명미 영남대학교병원 안과 교수(54)가 오는 3월13일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2009년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내정돼 2년간 회장직(職)을 수행하게 된다.한편, 김교수는 지난해 11월 일산 킨텍스(KINTEX)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0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제52대 부회장으로 선임돼 1년간 임기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010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만들겠다고 밝힌 15만개 일자리 중 실제 복지부 정책으로 만들 수 있는 일자리는 40%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은 복지부가 2010년에 만들겠다는 15만개 일자리를 분석했다.그 결과 예산이 수반되지 않은 일자리 2.5만개, 자연증가분 일자리 2.5~5만개, 국민이 낸 보험료(노인장기요양보험료)로 만들어지는 일자리가 3만개로 복지부가 정부예산을 바탕으로 정책수행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일자리는 사회적일자리 1만개, 보육시설 종사자 1.4~1.6만개 등 5.4~5.8만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복지부는 2010년에 병·의원 등 의료기관 종사가가 1~2.5만개, 보건산업 육성 등 기타 시장일자리가 1.5~2.5만개 증가할 것으로 보고했지만, 이는 자연증가분을 반영한 것으로 복지부 일자리 창출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자리라는 것.또한 간병서비스제도화를 통해 1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당초 정부예산에는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고 복지위 상임위에서 민주당의 주장으로 100억원 증액시켜 시범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지만,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예산에서 24억으로 삭
영남대학교병원은 1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연다. 매월, 매주 개최되는 이 교실은 7일 ‘당뇨병이란?/당뇨병의 식사요법’, 14일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 21일 ‘당뇨병의 합병증 치료와 인슐린 주사법’, 28일 ‘당뇨병의 운동 및 약물요법’을 주제로 각각 건강강좌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당뇨인 또는 당뇨병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교실에 참석할 수 있다.
2010년 새 출발하면서 듣는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다.우선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5중주)가 1월 6일 앙상블 연주를 했고, 또 엔젤트리오(피아노 3중주)는 8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어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15일,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29일 로비를 왕래하는 분들에게 신선하면서도 흥겨운 오카리나 및 하모니카 멜로디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병원측은 작은 규모지만 정서적 안정을 주는 음악공연은 언제나처럼 병원 로비를 아늑한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료기록부 기재시 단순한 누락일 경우 행정처분의 처발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의무기록 기재사항 개선을 위해 유권해석(안)을 마련했다.이는 지난해 11월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규제개혁과제(총 41건)’ 를 발굴·추진키로 함에 따른 조치의 일환이다.현재 의료인은 진료기록부 등을 작성할 때 상세히 기록하고 서명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진료기록부 등의 기재사항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즉 진료기록부 기재사항을 포괄적으로 상세하게 기록토록 의무화해 위반시 벌금·자격정지 등에 처해지는 것.복지부는 의료법 시행규칙이 환자의 주소·성명·주민등록번호 등 구체적인 기재사항까지 규정함에 따라, 단순한 기재사항 누락으로 인한 처벌 및 행정처분의 우려가 있고 의료분쟁 등 민원발생시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발생되고 있는 점 등을 감한 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료법 제22조제1항은 “∼의료행위에 관한 사항과 의견을 상세히 기록하고 서명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바, 재진환자의 주소·병력·가족력을 미기재하거나 건강검진자의 병력·가족력 등을 진료기록부에 미기재한 경우 등은 의료법 제22조제1항 위반에 해당하지 아니함’으로 유권해석(안)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5일 병원 대강당에서 2010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백낙환 이사장은 "일산백병원은 지난 1997년 IMF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개원해 이 지역의 명실상부한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리적 이점을 살려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병원으로서 거듭나길 당부했다. 백수경 부이사장은 “경인년 새해를 맞아 화두를 호시우행(虎視牛行), 석전경우(石田耕牛)로 삼고 다함께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열린 마음과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자”고 말했다.이원로 의료원장은 “환자를 늘리고 수술과 중증도를 강화하며 새로운 의료기술을 제공, 병원의 자랑거리를 만들고 좋은 소문이 퍼지게 해 현재고객과 잠재고객·과거고객까지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응수 원장은 “지난 10년동안 이룩해 놓은 기반을 발판 삼아 올해 6월 마무리되는 증축과,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역센터 선정, 의료기관평가, 적정성 평가 등을 잘 준비하고 수행해 앞으로의 10년은 글로벌 명품병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교직원의 새로운 마음가짐을 주문했다.한편, 신년사에 이어 지난 송년의 밤 행사에 백낙환 이사장이 경품으로 제공한 자전거 10대 기증식이 진행됐으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월7일 오전10시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국가 생명연구자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부산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부산지역 대학병원과 개원가의 협력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정근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은 지난 5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시의사회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개원가에서는 수도권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을 부산지역 대학병원으로 적극 안내하고 지역 대학병원들은 수술이 끝난 환자들을 다시 동네의원에 보내는 이른바 상생의 의료를 펼치자는 것.정회장은 또한 “올해 말 KTX가 부산까지 연장 개통된다면 부산에 최악의 의료위기가 올 수도 있다”며 “모든 부산 의료인들이 적극 나서서 부산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환자들의 수도권 의료기관 선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의료인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의사회는 2010년을 ‘시민에게 다가서는 해’로 정하고 ‘쌀 100만Kg보내기운동’ 등 보다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다짐했다.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지난 5일 병원 인근에서 육군 61사단과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제설 작업은 사상 초유의 폭설로 응급환자 이송 차질과 낙상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것. 병원측은 특수차량과 인력 지원 덕분에 수월하게 제설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61사단에 감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