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지난 3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 대사로 활동 중인 오상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의료원 박창일 의료원장, 보건복지가족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참석해 전 직원과 함께 개원 10주년을 축하했다.직원 포상도 이어져 신장내과 신석균 교수 등 15명에게 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고, 총 60여명의 우수 직원에게 포상이 주어졌다. 정형근 이사장은 “일산병원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는 건강보험제도의 발전과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의 생생한 역사였다”고 평하며 “공단 가족 모두는 일산병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제반 여건과 환경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김광문 병원장은 “이번 10주년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 ‘Jump Up 2014'라는 슬로건 아래 일산병원이 국가보건의료 정책연구의 메카와 전국 10대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치매, 인공관절센터 등 특화진료 및 잠재육성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연구기능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수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질병관리본부는 동물에서의 광견병 발생이 2008년 이후로 영서지역에 비해 영동지역에서 현저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위험지역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나 산간 거주 농민 대상으로 야생동물이나 가축 및 애완동물에게 물리지(교상)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국내에서 광견병은 축산부서의 방역대책 및 미끼예방약 살포사업 등의 효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2008년 강원도 지역 내 13건이 발생한 데 이어 2009년에도 18건이 주로 강원도 영동북부지역인 속초시, 인제군, 고성군에서 발생했다.월별 발생 현황을 볼 때 야생동물이 겨울철 먹이가 부족했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민가에 자주 출몰하는 때인 동절기와 봄철에 다발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국내 공수병 발생현황을 보면, 2004년 1명 발생 이후 2005년부터 현재까지 환자 발생은 없으나 공수병 위험지역인 강원 및 경기 지역에서 동물로부터의 교상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로 2009년은 2008년 대비 8.1%증가했다.최근 들어 야생동물 중에서 너구리에 의한 교상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너구리 교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우선시되고 있다.국외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
인천중앙병원은 지난 3일 별관 4병동 운동치료실에서 입원 환자를 위한 풍선아트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병상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고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한편 심폐기능 훈련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강좌에 참여한 40여명의 환자들은 풍선을 직접 불어보고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보며 아픔을 잠시 잊고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정기 개최되고 있다.우선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5중주)가 3일 앙상블 연주를 펼쳤다. 또 엔젤트리오(피아노 3중주)는 5일과 12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어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19일,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26일 로비를 왕래하는 분들에게 독특하고 흥겨운 오카리나 및 하모니카 멜로디를 각각 선보인다. 병원측은 작은 규모지만 정서적 안정을 주는 음악공연은 병원을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리베이트 등 유통질서 문란 행위가 확인된 구체적인 사례에 따라 조정대상을 결정하겠다"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한국제약협회·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 이 같은 내용의 ‘유통질서문란 약제 상한금액 조정기준 세부사항’을 통보했다.근거 규정은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고시) 제9조 제3항 제6호이며, 일괄적인 약가인하가 아닌 개별적으로 구체적인 사례에 따라 조정대상을 결정한다는 것.특히 부당금액 및 결정금액의 산출기간은 의약품 제조업자 등이 요양기관 또는 요양기관 종사자에게 유통질서 문란행위로 간주되는 금품 등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시점부터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확인한 시점까지의 기간으로 정했다.이 경우 총 기간은 1년 이내로 산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지속적으로 수회에 걸쳐 유통질서 문란행위가 확인되는 경우는 이를 적용하지 않고 수시로 약가조정 작업을 할 방침임을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서기관 염민섭 →공무원 임용령 제41조제1항제2호에 의해 대통령실 파견근무를 명함. (2010.3.5부터 2011.2.4까지)*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과 행정사무관 제갈문규→보건복지가족부 근무를 명함.국가인권위원회 전출을 명함.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사무관 서명용→보건복지가족부 전입을 명함.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과 근무를 명함. *환경부 행정사무관 곽은교→보건복지가족부 전입을 명함.건강정책국 질병정책과 근무를 명함.
차병원그룹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미국의 ACT사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치료제’가 스타가르트병에 대해 미국 보건성으로 부터 희귀의약품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ACT사는 지난해 11월 미국 FDA에 스타가르트 병에 대한 세포치료제 임상허가를 신청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미 FDA로부터 보완요청을 받은 바 있다. 현재 3월 중으로 FDA와 자료보완 미팅을 통해 임상승인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번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세포치료제가 스타가르트병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것은 향후 미국 FDA로부터의 임상승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작용, 현재 진행중인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미국 임상 승인 시기와 맞물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 승인을 신청할 계획으로, 이는 배아줄기세포 유래의 세포치료제로서 국내최초의 임상승인 신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연구중심병원’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구체적인 추진계획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3일 아산병원에서 전문가 간담회 개최하고,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위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해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켰다.단기간 내 보건의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진료와 연구가 연계된 균형있는 보건의료산업 선도집단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를 위해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을 개정해 연구중심병원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 예정이다.특히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인센티브 즉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에 대한 제품·기술 등 경제적 인센티브 △정부 R&D 간접비 비율 상향(현행 20% → 40% 내외) △세금 감면 등을 검토하고 의료기관의 자율 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복지부는 지난 1월부터 가동중인 ‘연구중심병원육성 TF’를 통해 4월말까지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공청회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5월말 ‘연구중심병원 육성 추진계획 최종(안)’을 확정키로 했다.이후 6월 국가경쟁력위원회에 보고하고 이후 법령개정을 추진, 2011년 7월에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복지
보건복지가족부는 해외환자 유치사업의 일환으로 3월4일 7개국 주한외국대사부인을 초청해 한국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료에 대한 수요가 있는 국가의 주한외국대사부인에게 실제 한국병원을 방문하는 기회와 더불어 한국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료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경험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7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아랍에미레이트,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몽골) 주한외국대사부인은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첨단 병원운영 현황을 견학하고, 한국의료체험(스킨케어)을 하게 된다.특히, 복지부 장관과의 오찬행사 중에는 특화된 의료기술인 음성성형, 불임시술, 양한방협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외국인의 관점에서 의견을 듣는 시간도 병행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고위험임신부 산전검사비 지원대상자 72명에게 최대 5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협회와 생보재단이 고위험임신으로 산전관리 및 분만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과 아기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 고위험임신이란 ▲만 19세 이하, 35세 이상 ▲지나친 저체중이나 과체중 ▲자궁 외 임신 또는 유산·사산 경험 ▲자궁 질환 경험 ▲조산 경험 등의 경우에 해당한다. 인구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말까지 접수를 받아 고위험임신정도, 소득기준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산전검사에 들어가는 비용 뿐만 아니라 전화·문자·이메일을 통해 지속적인 산전·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관련 자문위원인 신종철(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최근 전체임신 중 고위험임신이 20%~30%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고위험임산부는 임신이나 출산 중에 보다 세심한 관찰과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 된다”며 “이 때문에 다른 일반산모보다 더 많은 진찰료 및 검사비가 들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협회측은 이번 고위험임산부 산전검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늘고 있는 고위험임산
인천사랑병원이 전문 의료경영체제를 구축하며 제2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이왕준 의료법인 인천사랑의료재단 이사장은 3일 제2대 병원장에 김태완 전 진료부원장을 임명하는 것을 비롯, 진료부원장에 이창희 전 진료부장, 행정부원장에 한정연 전 기획실장을 각각 임명했다.이번 인사는 관동의대 명지병원을 운영하는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관동대학교 의료원장을 겸하고 있는 이왕준 이사장이 명지병원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측면도 있지만, 그것 보다는 이왕준 이사장이 평소 가지고 있던 의료경영의 장기비전 실현을 위한 시발점으로 해석되고 있다. 즉, 중소병원인 인천사랑병원에서 출발한 의료경영의 꿈이 대학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으로 이어졌고,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도 고려하고 있는 점을 감안 할 때 개개의 병원 경영 보다는 총괄적인 비전 제시와 장기계획 수립 및 실현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다.이왕준 이사장은 임명식에서 “제2대 병원장 임명은 병원의 독자적인 독립운영을 의미하기 보다는 더 큰 구조 속에서 하나의 튼실하고 특색 있는 병원으로서의 색깔을 갖기 위한 장기비전의 일환”이라며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와 환자의 가치를 제일로 삼는 인천사랑병원으로 발전해 줄 것”을 당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은 3월5일 오후 1시30분부터 ‘노인의학과 치매’라는 주제로 개원 10주년 기념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Cheryl Phillips 교수(미국 노인의학회 이사장), Toshiya Fukui 교수(일본 Showa university), 신정빈 교수(일산병원 재활치료센터 소장) 등 국내외 노인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노인 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특히 선진국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노인의료제도와 수혜자 현황 등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2008년 7월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노인의료 현황을 되짚어 보고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연자로 나서는 신정빈 교수(일산병원 재활치료센터 소장, 진료부장)는 “노인 의료비가 전체 의료비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더 늘어나는 상황에서 아직 요양과 재활의 개념조차 구분되지 않고 시행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노인 의료 모델을 찾아보고 공공의료가 효율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는
순천병원 간호팀(팀장 장영심)은 지난 2일 청암대 간호학과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장영심 간호팀장은 한국산재의료원 및 순천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간호실습생으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간호실무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처음 나온 실습인 만큼 궁금한 것 알아야 할 것이 있으면 수간호사에게 반드시 물어보고 해답을 얻으라고 강조했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아이꿈터아동병원은 알레르기에 관련된 정보가 가득한 홈페이지(http://www.idreamhosp.co.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아이꿈터아동병원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에 관한 알레르기 관련 질환에 대해 방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알레르기 통합검색’ 기능은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해 원하는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찾을 수 있음은 물론 소아과전문의가 소개하는 전문적인 내용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김명성 병원장은 “오늘날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그 많은 정보 중에는 검증되지 않은 자료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자료를 통해 자녀를 양육하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당내 ‘저출산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상진)’를 구성해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당·정 간담회 소집과 정책토론회 개최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위원장을 맡은 신상진 의원은 “지금까지 정부가 추진 중인 약 90여개의 저출산 정책들은 실효성이 떨어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역량이 집중되지 못했다”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혁신적이며 획기적인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 국민들로부터 공감대 형성과 함께 인식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저출산 극복에 대한 강한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