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가 위반으로 총 210품목의 상한금액이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고시하고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상한금액 인하 품목을 살펴보면 △하트만덱스액 1000ml 1463원 → 1457원 △아넥세이트주0.5밀리그람(플루마제닐) 29,656원 → 29,651원 △씨프러스주(시프로플록사신) 50ml/병 10,239원 → 10,236원 △바렌탁주(디클로페낙나트륨) 652원 → 649원 △레보타민정(레보플록사신) 782원 → 751원 등이다.(첨부자료 참조)또한 디아코미트, 케어탈정, 애니펜시럽 등 164품목이 신설됐고 라바스타정(프라바스타틴나트륨) 등 55품목은 삭제됐다.
4월1일부터 30일까지 임시국회가 열리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무엇보다 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와 리베이트 쌍벌제에 촉각이 모아질 전망이다.상임위원회는 13일~19일 그리고 22일~27일 열릴 예정.먼저 보건복지부는 저가구매제의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최근 입법예고했고 4월30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하지만 해당 상임위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어떠한 형태로 든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일부 야당의원들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고 정부의 시행령 개정만으로 저가구매제를 도입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따져 물은 바 있고 변웅전 복지위원장이 나서서 전문가 의견 검토·공청회 등 후속 검증작업을 꾀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번에 복지부가 저가구매제 시행령을 입법예고 할 때도 복지위에 정식보고를 하지 않고 직전에 구두로만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그냥 넘어가기 만무한 상황으로 보인다.한편, 4월 임시국회에서는 저가구매제와 맞물려 리베이트를 받는 사람도 강력히 처벌하는 '쌍벌제’ 도입에 관한 본격적인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현재까지 쌍벌제를 다룬 5개의 ’의료법 개정안‘ 등이
안과전문병원인 인천 한길안과병원이 병원 개원 25주년을 맞았다.한길안과병원은 25일 병원 건물 내 9층 행사장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세계적인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이날 기념식에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백선엽 대한민국육군협회 회장, 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홍영표 국회의원,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임남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이하범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가수 김장훈 씨(한길안과병원 홍보대사) 등을 비롯한 지역 주요 각계 인사 및 의료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 한길안과병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개원 25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축사 및 기념사, 자매결연기관 감사패 수여, 장기근속자 표창 수여, 축하공연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금의 병원이 있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은 인천시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25주년을 맞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고, 임직원 모두가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조범진 병원장이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연구수행 과정에서의 갈등이나 분쟁을 상담하고 자문하는 ‘기관 옴부즈’제도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관 옴부즈’ 제도는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행정부서나 구성원 각각의 개별 이익을 떠나 중립적인 위치에서 갈등이나 분쟁을 중재하는 기구로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은 1990년대부터 기관 자체적으로 옴부즈 사무실을 설치하거나 옴부즈를 선임해 연구부정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연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박영훈 생명연 원장은 “기관 옴부즈 제도가 연구기관의 자율적인 연구윤리를 확보하고 연구자의 개인적 갈등부터 조직생활 갈등까지를 중재함으로써 우리나라 연구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한길안과병원 조범진(51) 부원장이 25일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조범진 병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를 지냈으며, 2003년부터 한길안과병원 부원장으로 재직해 오다 이번에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이정선 의원(한나라당)은 오는 3월29일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親서민 노후대책을 위한 국민연금공단 실버타운 설립 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국민연금 실버타운 설립·운영과 관련해 정부기관·시민단체·전문가 등이 모여, 실버타운 설립을 추진하는데 있어 서민들에게 혜택이 가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의 사회로 이윤성 국회부의장·변웅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이 축사를 하고, 3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패널로는 심우정 교수(강남대 사회복지학)가 주제발표자로 나서며, 토론자로는 이성록 대한노인회 정책이사, 홍미령 한국노인복지진흥재단 회장, 김동섭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성숙 국민연금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스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 등이 참석한다.이정선 의원은 “실버타운과 같은 노인 주거시설과 복지시설 확충에 관한 논의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로서는 시급한 당면과제”라며 “특히 독거노인·장애인·차상위계층 등의 서민층에 국민연금 실버타운의 실질적인 입주대책을 마련해주는 것이 서민들의 노후 안정에 무엇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급격히
부산 온 종합병원은 부산진소방서와 오는 26일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지역 소방공무원 복지증진을 통한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온 종합병원은 지역 소방공무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성실한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지역의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부산진소방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정근 병원장은 “이번 의료협력 협약 체결을 계기로 평소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의료원 김영길 부의료원장 모친 정학선 여사가 24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낙천장례식장(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534-14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26일 오전8시, 장지는 경남 창녕 선산이다. 문의 (055)526-5788
병원의 에너지를 줄이는 녹색성장을 위한 Green Hospital 세미나가 열린다.대한병원협회와 중앙일보,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녹색성장, 녹색병원’ 세미나는 국내 의료기관의 에너지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 에너지 절감을 통한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4월6일 오후 1시30분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선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의 ‘국내외 병원의 Green Hospital 추진현황과 과제’와 에너지관리공단 서백호 녹색에너지 협력실 팀장의 ‘정부의 탄소 배출 규제 및 에저지 절감 지원 정책’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이어 사례발표에선 장호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장과 고대환 분당서울대병원 시설팀 과장, 김병선 서울아산병원 실장이 병원측 사례를, LG전자(신재생에너지)와 GE에서 기업측 사례를 소개한다.
의원급과 병원급의 수가와 본인 일부 부담금을 조정하는 등 새로운 의료전달체계에 맞는 수가체계 개편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행 의료전달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의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TF'를 운영중인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논의된 각 단체·학계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종합, 하나로 묶어 이를 토대로 단기·중장기 핵심과제를 도출키로 했다.1·2·3차 의료의 개념을 질환종류와 질환의 중증도 등을 기준으로 정립하고, 이에 기초해 의료기관의 역할분담을 제도화한다는 것.지금까지 통합된 정책대안 및 의견을 살펴보면 먼저 본인부담률 재조정 기본방안으로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본인부담률 하향, 입원-본인부담률 상향 △병원급 의료기관: 외래-본인부담률 상향, 입원-본인부담률 하향 등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의료기관 종별 가산율 체제의 타당성과 적합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즉 통원진료 부문과 입원진료 부문에 요양기관 종별 가산율을 달리해 통원진료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입원진료는 병원급 의료기관이 이익을 보는 뱡향으로 조정하는 방안
국내 의사들이 의료인과 직장인의 글 잘 쓰는 전략을 담은 책을 펴냈다. 계명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황진복 교수와 경희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는 최근 ‘의료인을 위한 실용적 글쓰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초보저자들이 체계적으로 논문 작성을 배울 수 있도록 의학논문 작성법(Ⅰ, Ⅱ)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직장인을 위한 업무용 글쓰기(Ⅲ)도 소개하고 있다. 황진복 교수는 “의료인의 글쓰기는 의학논문작성과 업무용 글쓰기로 구성된 실용적 글쓰기이며 원활한 소통과 설득을 위해서는 전략적 글쓰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글쓰기를 몰라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알게 된 해법을 정리해 새로운 과학의 시대에 초보저자들이 학문과 업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발간 취지를 밝혔다. 책에서는 고수들이 실용적으로 글을 쓰는 방식에는 설계부터 글 고치기까지 공통점이 있다고 전한다. 현대인은 빠른 시간 내에 상대방을 설득하여 즉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글을 써야 하며, 문학적 글과 달리 일정한 매뉴얼에 따라 작성하지만 창의적인 글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업무용 글쓰기는 단계적인 훈련법과 함께 한 장 기획서의 작성, 문서 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3월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심포지엄을 개최한다.보건연은 2009년 3월 개원,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보건의료분야의 사회적 의제를 도출하고 공익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관절염치료에 널리 사용돼오던 글루코사민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고, 분만후 출혈의 치료방법 가운데 자궁동맥색전술의 우수성을 발표했으며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 문제에 대해 의료계뿐만 아니라 법조계·종교계 및 윤리 전문가들이 모여 사회적인 합의안을 제시한 바 있다.올해 결과가 발표될 연구주제로는 태반주사의 효과와 안전성 평가, 한국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의 질병부담 및 백신의 효과분석 등이다.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는 손숙미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의 격려사, 박하정 실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의 축사 및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된다.이어지는 심포지엄에서는 ‘사회와 소통하는 보건의료연구’라는 주제로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연구주제 선정 및 보건의료연구의 사회적 영향 (이희영 전략기획팀장) ▲NECA IRB(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성과와 과제 (김장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5일 고객을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연다. 홍그루 교수(순환기내과)는 이날 오전 10시45분 성명교회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심장병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좌를 실시한다.영남대병원은 지역 유관기관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내부고객 마인드를 고취시키는 ‘CS 공개강좌’를 열었다. 병원을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친절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기관이 되기 위한 것. 이번 달 강좌는 23일~24일, 26일, 29일~31일 총 6회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회당 30명 이내로 수강인원을 제한하고 CS 전담강사와 병원 내부서 임명된 CS 강사가 직접 강좌를 펼치고 있다.주제는 ‘관계촉진 위한 칭찬화법 익히기’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해 고객접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토록 하는 CS 교육이 중점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현구 CS 전담강사(CS 강사팀)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내부고객 마인드부터 바뀌어야만 외부고객만족을 진정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중보건의 확충과 같은 단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24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개최된 ‘지역거점공공병원 발전방안 마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주최로, 전국 34개 지방의료원장과 6개 적십자병원장 등 40여명이 참가했다.전의원은 “지방의료원들은 특히 의료취약지역에서 의료의 핵심을 맡고 있음에도 심각한 인력난 등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공공의료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공의료를 맡고 있는 지방의료원에 대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