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쿠소패취(그라니세트론) 등 15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고시했다.9월1일부터 상한금액이 인하되는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산쿠소패취(그라니세트론) 1매 7만2000원 → 5만7600원 ▲맙테라주(리툭시맙)(단클론항체유전자재조합) 50ml/병 140만1823원 → 138만7805원 ▲맙테라주(리툭시맙)(단클론항체유전자재조합) 10ml/병 34만8044원 → 34만4564원 ▲알록시주(팔로노세트론염산염) 5ml/병 5만4812원 → 5만3168원 ▲카이트릴정1밀리그람(염산그라니세트론) 1정 1만3887원 → 1만3651원 ▲카이트릴주1밀리리터(염산그라니세트론) 1ml/앰플 2만84원 → 1만9743원 ▲카이트릴주3밀리리터(염산그라니세트론) 3ml/앰플 3만4510원 → 3만3923원 등이다.또한 10월1일부터 엑셀론패취5(리바스티그민) 1매 3077원 → 2818원 , 자누비아정100밀리그램(인산시타글립틴일수화물) 1정 1020원 → 924원, 페르본주사(폴리네이트칼슘) 1앰플 1684원 → 1347원, 헵세라정10밀리그람(아데포비어디피복실) 1정 7219원 → 5775원
국립암센터는 지난 26일 중국의학과학원 산하 암연구소병원과 암 관련 분야에서의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암 연구 및 진료, 암 관리, 암 관련 교육 등에 관한 정보 및 인력 교류 ▲ 컨퍼런스, 심포지움, 세미나, 훈련프로그램 등의 공동 개최 ▲공동 연구 수행 ▲각 기관의 효과적 조직구조 설계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국가의 암관련 분야를 한층 발전시킴은 물론 양 기관의 질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최근까지 2593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 이후 발열·두통·두드러기 등의 경미한 반응부터 접종받은 임산부의 태아사망이나 사망·척수염 등 중증 이상반응까지 신고된 집계결과다.이중 현재까지 총 180건에 대한 피해보상 신청이 이뤄졌으며, 신경계 이상반응 70건, 전신 이상반응 12건, 호흡곤란 3건, 기타 림프절염이나 근염 등 3건 등 88건(48.9%)은 예방접종에 따른 부작용으로 판명돼 정부는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1억2600만원을 보상했다. 한편 총 10건이 보고된 사망 이상반응은 아직까지 예방접종과의 직접적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아 보상이 이뤄진 바는 없다. 심재철 의원은 “예방접종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백신 재고를 털기 위해 무리하게 예방접종을 추진하기 보다는 필요여부를 따져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접종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A보건지소의 공중보건의사가 처방한 약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환자에게 심한욕설과 폭행을 당했다. 폭력사건 이후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어떠한 사과나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고 이에 해당 피해자는 가해자를 공무집행방해죄와 상해죄로 고소한 상태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진료실내의 폭력과 폭언을 경험한 공중보건의사들의 민원이 쏟아지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공보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환자들의 폭력과 폭언에 관련한 사항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진료실내 환자들의 폭력과 폭언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의료인이 폭력과 폭언 앞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것. 대공협에 따르면 폭력과 폭언시 이를 제재할 수 있는 경비인력이 대다수의 보건지소에는 없고 환자나 보호자의 폭력에 대해 법적인 제재를 취하려 해도 해당 보건소나 행정기관에서는 문제를 크게 만들지 말자라며 폭력행위를 공보의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보건기관 내 만연한 폭력행위에 대해 아무런 방안을 마련해 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어느 정도 폭력을 경험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문 혹은 실사를 통한 현황파악조차 하고 있지 않으며 매년 실시하는 중앙직무교육, 그리
정부가 신종플루 등 감염병 대응 범부처 R&D 추진단 설립을 꾀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보건복지부와 HT 포럼이 마련한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범부처 R&D 추진전략(안)’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범부처 R&D 추진단을 통해 범부처 감염병 R&D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제수준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개발·유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부처간 역할분담을 뛰어넘어 전 주기 통합적 협력 연구 생태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가 위기상황에 신속·효율적 대응을 위한 단일화된 의사결정 구조 확립을 꾀한다는 전략이다.더불어 설치되는 신종플루 사업단의 목표는 △대응기술 확보: 백신확보, 치료제 임상진입, 첨단진단기술 확보 △전문가 풀 유지/양성: 미래전문가 양성, 신종플루 전문가 풀 향상 유지 △인프라 구축/산업육성: BSL-3 시설 확충, 정보·자원 인프라 강화, 대응기술 상용화 촉진 등으로 정했다.복지부는 추진단 구성 배경에 대해, 부처별 개별 과제별로 분절화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투자 효율성을 제고키 위한 범부처 협력 및 조정이 필요하며 국가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추진체계 구성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기존 협의체 형태의 추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8월27일 오후 3시 나눔관 대회의실에서 ‘국가 R&D 범부처 연계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8회 생명공학정책연구포럼을 개최한다.
김철수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에 선임돼 26일 안상수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김 신임 재정위원장은 관악을 당원협의회장으로 서울시당후원회장을 역임했다.2년이 채 남지 않은 19대 총선을 앞두고 당의 재정을 총괄하는 재정위원장에 선임된 김위원장은 지난 2007년에도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70세 이상 노인의 기분장애 진료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연령별 기분장애 진료실적' 자료에 따른 것.기분(정동)장애란 조증(조병)·우울증 등 기분이 너무 좋거나 우울한 것을 주증상으로 하는 정신장애’를 말한다.기분장애의 총 진료인원 추이를 보면, 2005년 58만9539명에서 2009년 66만6674명으로 1.13배 증가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 노인의 진료인원 추이는 2005년 7만2688명에서 2009년 11만7979명으로 1.62배 늘어나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고 50대는 1,25배 증가, 10대 1.2배 증가, 60대 1.17배 증가 순이었고 0~9세, 30대, 40대는 감소했다.정하균 의원은 “노인 정신질환 환자 증가뿐만 아니라 노인 자살률 상승, 노인 학대 증가 등 노인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하루속히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국내 불법체류 아동(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건강권 보장 근거조항을 신설하는 ‘의료급여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재 법무부의 공식적 통계(추정치)에 의하면 18세 미만 불법체류아동은 2만8511명이다.불법 체류 아동의 경우, 대부분의 부모들이 열악한 노동환경과 경제조건으로 인해 정기적인 산전 진찰을 받지 못해 자녀들이 미숙아나 선천적 질환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강제 출국 및 추방 대상자라는 불법적 신분으로 인해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에 손숙미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의료 수급권자의 자격에 국내 체류 18세 미만 미등록 이주아동을 포함토록 했다.손의원은 “아동은 성인과 달리 불법체류의 신분이라 할지라도 불법행위의 주체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이주아동의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극히 당연하다”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오는 8월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130호에서 뇌병변장애인의 치아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전의원은 2009년 12월 개최한 장애인 구강보건과 구강진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의 실천적 지원방향 모색을 위해 뇌병변장애인의 구강건강 실태가 어느 정도이고, 뇌병변장애인 구강보건 지원에 관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장애인은 등록장애인을 기준으로 하면 4.7%이고 전반적으로는 10%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뇌병변 장애인의 경우 25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전국의 치과의료기관 중 단 2%만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진료가 가능해 장애인 구강보건 환경은 현재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는 것.전의원은 “국가차원의 바람직한 장애인 구강보건 관련 정책이 필요하다”며 “장애인이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과의료서비스 전문성 및 접근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선·후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탄인 11명을 초청해 무료 심장병 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심장병 수술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는 8월24일부터 9월1일까지로 어린이 6명이 심장병 수술을 받게 되며, 2차는 8월31일부터 9월13일까지로 청소년 및 성인 5명이 심장병 수술을 받는다.최중언 병원장은 “앞으로도 선∙후 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새 생명을 전달하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더 많은 해외의 의료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와 HT 포럼은 8월26일 오후 3시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범부처 R&D 추진전략(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8월27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소화기내과 전문교수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을 연다. 은종렬 교수(소화기내과)는 “지방간 역시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적당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흡연 및 과다한 음주를 하지 않는 게 지방간 등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며 동시에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관련 질환을 가진 환우와 보호자,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교실에 참석할 수 있다.
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부적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어 향후 추이에 촉각이 모아진다.인사청문회에서 나타난 진후보자의 의혹은 크게 4가지로 압축된다.민주당 의원들이 진후보자에 대해 지적한 주요 의혹 및 문제점은 △납득할 수 없는 재산 증가 의혹 미해명 △미국국적 딸의 무자격 건강보험 이용과불법취업 △진후보자 동생 회사 특혜 의혹 △불법 다운계약서 작성 등이다.이중 진후보자는 딸의 불법취업과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하거나 부실한 자료를 제출하는 등 불성실한 자세와 특히 재산증가 의혹 등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지 못해 야당의원들의 거센항의를 받았다.이에 민주당에서는 진후보자가 도덕적으로 총체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음은 물론 보육문제를 제외하고는 보건복지와 관련된 발언이나 기고문·보고서 한 장이 없다며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한편, 시민사회단체에서도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의료민영화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는 인사청문회 결과 진후보는 현 정부의 의료민영화에 대한 아무런 입장 변화가 없으며 오히려 재산증가 의혹, 관행에 따랐다는 부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야당의원 전원이 퇴장한 가운데 국무위원후보자(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시켰다.지난 24일 민주당·민주노동당 의원들이 경과보고서 채택을 강력히 반대하는 바람에 오늘 다시 전체회의를 재개했으나 결국 야당의원 전원이 채택 불가를 외치며 회의장에서 철수한 가운데 경과보고서가 통과된 것.주승용 의원(민주당)은 “청문회에 임하는 진후보자의 불성실한 자세 그리고 납득할 수 없는 재산증가 의혹, 미국국적 딸 무자격 건강보험 이용 및 불법취업 등 총체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민주당은 진후보자가 복지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판단, 보고서 채택을 거부한다”고 밝혔다.이에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야당의원들의 지적사항이 보고서에 기재돼 있고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나 결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보고서 채택은 장관으로서 적격·부적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논의가 있었다는 것을 보고하는 것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받아쳤다.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진후보자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의된 경과를 담고있는 보고서는 채택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하지만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진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