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송용중 교수는 최근 열린 2010년 제96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송교수는 지난 2009년 '산부인과 보험수가개발을 위한 제1차 신의료 심포지엄'에서 ‘난소암 수술에 있어 복막절제술(Peritonectomy for patients with ovarian cancer)’을 발표했다.이어, 진행성 난소암 수술에 있어 난이도가 높지만 수가로 인정을 받지 못했던 술기의 하나인 복막절제술을 이듬해인 2010년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신의료기술 및 건강보험 수가목록에 등재시켜 산부인과학회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영남대학교병원 장철훈(42,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출혈성 뇌혈관 질환에 대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스 후스후(Marquis Who's Who) 2011년도 판(28th Edition)’에 등재됐다고 통보를 받은 것.주연구 분야는 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 환자의 예후평가 인자 중 ‘심근효소(Cardiac Troponin I)’의 역할에 관한 것이다.장교수는 현재 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 환자의 경우 흔하게 관찰되는 합병증 중 하나인 혈관연축을 예방하는 데 사용되는 약제 ‘클라조센탄’과 관련한 국제적 다자간 임상시험에도 활발히 참가 중이며, 출혈성 뇌혈관 질환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눈의 날(11월11일)’ 기념 시민공개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리 없는 실명! 당뇨병 눈 질환을 아십니까?’란 슬로건으로 사공민·장우혁 안과 전문교수가 강좌에 나섰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피부미용센터’를 오픈했다.피부미용센터는 기존의 피부과적 진료 뿐만 아니라 피부관리, 치료 후의 유지 관리 부분까지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병원측은 빛과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해 다양한 피부분제를 치료하는 이맥스(eMax)를 비롯해 스펙트라(Spectra, Q-switched Nd;YAG laser), 에코투(eCO2, CO2 fractional laser), 엑시머(Excimer, Pharos) 등의 첨단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수준 높은 진료 및 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송선옥 영남대학교병원 교수(55, 마취통증의학과)가 대한마취과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임기는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1년간이다.국내마취통증의학 발전과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자 1956년 11월 창립된 대한마취과학회는 현재 3000명 이상이 정회원으로 소속돼 있는 학술단체다.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진료 중 발생되는 개인의 의료정보는 더하다.최근 아이폰, 갤럭시 S 등 스마트폰의 급격한 보급과 각 통신사별 시설 및 회사의 무료무선망의 발전으로 인해 정보유출의 위험성은 극도로 높아지고 있으나 실제 사용자들은 그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는 이 부문에 주목했다.‘의료보안(안전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은 것.장병철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은 “의료정보는 질환에 대한 임상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잘 활용하면 근거기반의 임상진료에 많은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만들고 개인에 맞는 맞춤서비스도 가능하다”고 전제했다.하지만 “암이나 정신과 치료병력 등의 의료정보의 경우 유출됐을 때 본인이나 가족이 받는 사회적 정신적 피해는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통장비밀번호 등의 일반적인 개인정보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심각히 경고했다.즉 의료정보는 보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반면, 식별이 불가능한 일반적 통계 데이터를 이용함으로써 임상의학이 급격히 발전될 수 있다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장이사장은 “임상연구에
의원급 수가결정 논의가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재개될 전망이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제도개선소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었지만 관심이 집중된 의원급 수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대한의사협회측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 결렬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약제비 절감에 있어서 많은 부문 노력했고 인정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오는 11일 재도개선소위에서 구체적인 의원급 수치가 제시돼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토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8일 회의에서는 2011년 보장성 확대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주요 안건은 △출산진료비 지원확대(30→40만원)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 확대 △당뇨치료제 급여확대 및 소아당뇨 관리 소모품 지원 △치료재료 급여전환(2단계) △최신 방사선 치료 기법 급여화(양성자 치료, 세기변조 방사선 치료) △최신 암수술 급여화 △항암제(넥사바정) 보험급여 확대 △가정용인공호흡기 및 장루·요루환자 요양비 지원 △폐계면활성제 급여 인정 등 이지만 이견이 엇갈려 추이가 주목된다.아울러 ‘대형병원 외래 경증 환자 집중화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외래 및 약값 본인부담률 동시 인상안은 소비자단체로부터 실효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김포지역 협력병·의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일산백병원 김경환 부원장, 서진수 교수(기획실장), 김용훈 교수(QI팀장), 조용진 교수(진료협력센터장), 이성순 교수(내과 중환자실장), 최정환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김포시의사회에서는 현경준 회장, 여영덕 수석부회장, 이종찬 부회장, 강형창 부회장 등 임원을 비롯한 회원 4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경환 부원장은 김포지역에서 일산백병원으로 의뢰되는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고마움을 표하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김포지역 병·의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역할을 다하자”고 전했다.현경준 회장은 “김포지역 환자 의뢰시 최선의 진료를 부탁하며 호전된 경우 되의뢰(Return) 될 수 있는 시스템이 더욱 확립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초기임신부의 유산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산부인과 문종수 교수는 ‘질출혈을 동반한 자궁내 초기임신에서 혈중 CA125의 임신예후 예측 효용성’ 논문을 통해 초기 임산부 유산가능성 예측을 위한 혈중 CA125의 효용성에 대해 밝혔다. 이는 대한산부인과학회지 2010년 6호에 게재됐다. 고령산모 증가 및 늘어나는 태아 내․외부 유해 환경 등으로 인해 점점 유산율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유산을 예방하고 임신 예후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유산 가능성을 예측하는데 있어 초음파검사나 융모생식샘 호르몬(β-hCG) 농도 검사 등만이 적용돼 왔으나 임신낭이 확인되기 전에는 초음파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임신초기 적용이 어렵고, β-hCG 농도 역시 유산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변화폭을 확인할 수 있어 유산 예방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문종수 교수는 2006년 7월부터 12월까지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한 임신부 중 유산 징후 중 하나인 질출혈이 있었던 초기임신부 40명을 대상으로 초기부터 12주까지의 혈중 CA125를 1주일 간격으로 측정했다.그 결과,
부산광역시의사회는 부산광역시·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등과 함께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질병의 조기발견과 개인 건강증진·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단부담 건강검진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시간부족으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위해 공휴일 건강검진을 적극 추진, 현재 부산시에 3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고 앞으로 대상기관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공단부담 건강검진은 질병이나 인체의 이상변화를 조기에 발견해 개인 건강관리의 동기를 부여해 주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사전에 치료를 함으로써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환자의 부담을 경감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최근 싱가포르 최대의 선도적 민영 통합 의료 기관인 래플즈병원과 의료분야 상호 협력·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두 병원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의사를 비롯한 의료진의 교류 △IT의료융합분야 공동 연구 및 교류 △병원경영 상호 자문 △환자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2005년 인천사랑병원과 래플즈병원과의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명지병원과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의료통합시스템의 일관성 있는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선진 래플즈병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환자제일주의’ 실현을 위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 층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근로복지공단 정선산재병원은 최근 병원 뒤편 과수원에서 사과를 수확했다.환자들이 ‘작목반’이라는 취미모임으로 시작해 개간한 과수원에서는 2006년 첫 수확에 이어 현재까지 매년 약 1톤의 사과가 생산되고 있다.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8일 소아암환자·소아희귀질환자의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소아암환자 및 소아희귀질환자 지원법안’을 대표발의했다.보건복지부는 ‘암관리법’에 근거해 2005년부터 18세 미만 소아·아동암환자 3627명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전체 소아암환자수는 5884명으로 전체 환자를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암치료 비용 중 비급여 항목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음에도 3000만원으로 한도가 지정돼 있어 한해 1억원이 넘는 치료비를 감당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가정이 많이 있다는 것.또한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자의 경우,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 2만7000명에게 1인당 241만6730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역시도 전체 희귀난치성질환자수(58만6127명)의 4.6%만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어 지원대상이 한정적이라는 지적이다.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성질환 및 그 합병증으로 인한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과 일부 질환에 대한 보장구 구입비 등은 지원되나, 비급여 비용과 전액본인부담금 항목은 지원하지 않고 있다는 부연이다. 양의원은 “소아암은 성인암보다 치료성적(5년 생존율
대한병원협회 전국 시·도병원회장들이 각 지역 병원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병원계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눈길을 모은다.최근 개최된 시·도병원회장회의에서는 협의회장에 서울시병원회 김윤수 회장을 추대하고 각 지역 병원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나 애로사항 등을 도출해 병협에 제시, 정책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꾀한다는 전략이다.즉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회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이 협의회 구성 목적이다.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올해 건강보험수가 1% 인상에 따른 경영전망과 앞으로의 대처방안, 병원협회장 선출 개선방법에 대한 시·도병원회의 입장 그리고 시·도병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건강보험수가 인상과 관련, 회원병원들의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조정이라는 점과 앞으로 보다 치밀한 전략을 갖고 수가협상에 임해야 할 것이라는 데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또 협회장 선출방법 개선과 관련해선 그 의의나 표 배분방법에 이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원칙에 벗어난 점을 지적했다.표를 배분하는데 있어 지역과 직능으로 구분했는데 이 방법이 정관에 맞지 않는다는 것. 정관에 시·도병원회와 특별병원회는 있지만 직능은 규정하고 있지 않은데도
서재성 영남대학교병원 교수(57, 정형외과)가 대한수부외과학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서 회장은 올해 11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1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