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이상호 교수팀은 최근 카자흐스탄 환아 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심장수술을 무료로 집도했다.이교수는 1997년부터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열악한 의료환경과 경제적인 여건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16명의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들에게 심장수술을 집도해오고 있다.
지난 13일 부산울산경남슬관절연구회(회장 조성도 울산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주최하고 대한슬관절학회가 주관하는 ‘2010 대한슬관절학회 부울경 추계 심포지엄’이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전국 주요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교수진이 발표자로 나서고 300여명의 정형외과 의료진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슬관절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의학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반월상 연골, 슬개골, 인대, 관절염, 인공관절, 이식 등 슬관절 분야를 모두 아울러 주제별로 총 12개의 세션으로 구분돼 각 세션별 전문분야 교수진 3~4명이 주제발표를 나섰다.행사를 계획한 울산대병원 정형외과 조성도 교수는 “정형외과 의료진이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임상 및 의학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지역의 균형적 의료발전과 의료진의 능력 향상 등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최근 노인전문요양시설인 효드림요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응급환자 진료, 상호 정보 교류 등을 꾀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13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13개기관으로 병원 3개, 의원 4개, 치과의원 2개, 약국 3개, 한의원 1개 등이다.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며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내년 5월 14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된다. 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며 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하는 등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을 초과하는 기관들이다. 한편, 명단공표 대상기관은 허위청구 등으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중 소비자대표, 변호사, 언론인 등 9명으로 구성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이후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를 재심의 한 이후에 최종명단이 선정된다. 복지부는 명단공표제도가 지난 2008년 3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개정법
정부가 대구경북(신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분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보건복지부는 첨복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해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관련 인·허가 기능을 보유한 식약청(분원)이 첨복단지 내 설치돼 행정절차의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특히, 충북(오송) 첨복단지에 식약청 본청이 11월부터 2달간에 걸쳐 이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2개 단지 간에 공정한 경쟁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대구경북(신서) 첨복단지내 식약청 분원 설립이 요구된다는 것.하지만 직원 파견, 출장소 설치 등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임에 따라 복지부는 식약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분원 설립에 적극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한편, 한편, 대구경북(신서) 첨복단지는 2030년까지 국내·외 유명 연구소 20개, 바이오 벤처기업 등 100개 유치를 통해 아시아 최고 의료 R&D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기업유치를 위해 △대기업, 중소기업, 글로벌 기업별 맞춤형 유치 전략수립 및 DB구축과 지역 병원·대학·기관 및 KOTRA 등과 연계해 공동 유치활동 △벤처캐피탈, CRO 유치시 관련 기업체 대구로 이전 추진 △국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장충체육관에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환자권리 보장을 위한 간호정책을 제시하는 '2010 간호정책 선포식 및 ICN CNR 성공개최 다짐대회'에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 등 신의료기술 11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사용목적: 심장마비, 심장돌연사, 심실성 부정맥 등의 위험 예측 △사용대상: 심근경색, 허혈성 심질환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운동부하검사에 적응되지 않는 환자는 검사대상에서 제외)△시술방법: 미세전위수준의 T파 교대파를 그래프로 표시하여 심장활동의 재분극 변동정도를 측정하는 검사 중 하나로 Spectral 방법에 의해 분석됨△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는 비침습적 검사로 기존 부하심전도와 비교시 유사한 정도의 안전성을 가짐기존검사(전기생리학적 검사, 좌심실구혈률 등)와 비교시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유사하였고 음성예측도값은 86.5-100%로 유사하거나 높았음따라서, 미세전위 T교대파 검사는 심근경색, 허혈성 심질환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심장돌연사 및 심실성 부정맥 발생예측이 가능한 비침습적인 검사로 심장돌연사의 고위험군 환자에서 제세동기 삽입이 필요없는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검사임HLA 항체 단일항원 동정검사
계명대 동산병원 전공의 협의회(회장 영상의학과 3년차 김주환)는 지난 11일 교직원 초대의 밤을 열고 전공의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가졌다.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이정노 원장)은 기존 MRI에 비해 검사시간을 약 40분 가량 대폭 단축해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전신 촬영이 가능한 최첨단 MRI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기존 MRI보다 10cm 공간이 넓어 폐쇄공포증 환자나 비만환자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영상의 균질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등 뛰어난 정밀도를 보여준다는 것.특히 간 생체검사와 조직검사 없이도 간경화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차움 영상의학과 윤상욱 교수는 “첨단 장비 도입을 통해 환자의 정확한 질병진단과 편리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라며 “국내 최초로 개인방사선 노출량 통보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최첨단 의료서비스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지난 11일 노인전문요양시설인 효드림요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응급환자 진료, 상호 정보 교류 등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 및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국회에서 민영의료보험법 제정 움직임이 일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과 박은수 의원(민주당) 및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공동으로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충적 민영의료보험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는 “민영의료보험은 건강보험 보장을 보충하는 민간재원의 역할을 맡도록 정부가 건강보장정책의 일환으로 다뤄야 한다”며 “보충적 민영의료보험법의 제정은 의료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 대개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에서 초안으로 마련한 민영의보법은 △민영의료보험 역할은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를 담당하는 보충적 보험으로 규정 △민영의보 가입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익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를 보호 △민영의보의 관리 및 감독을 보건복지부가 관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곽정숙 의원은 “민영의보는 2008년 기준으로 규모가 12조원으로 같은 기간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국민건강보험 재정 규모가 25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50%에 육박하는 큰 규모”라며 “이제는 민영의보를 국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될까?국회예산정책처 ‘2010 공공기관 현황 분석’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올해 임직원 1인당 평균연봉은 4978만1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에 1인당 평균연봉은 5060만3000원이고 평균근속년수는 18년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우 2009년 임직원 평균연봉은 4853만9000원이었으나 2010년에는 4641만4000원으로 감소했고 평균근속년수는 13.1년으로 조사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09년 5194만4000원, 2010년 5365만1000원이며 평균근속년수는 8.5년이다. 국립암센터는 2009년 5767만원, 올해 6360만8000원이며 2009년 기준으로 평균근속년수는 4.9년 이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09년 3826만8000원, 2010년 3901만9000원으로 집계됐고 평균근속년수는 6년(2009년 기준)이다.대한적십자는 2009년 4013만4000원, 2010년 5000만원이며(평균근속년수 14.8년) 올해 설립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의 경우 평균연봉은 4551만5000원으로 파악됐다.이밖에도 대한결핵협회 2010년 평균연봉은 3267만6000원(2009년 3218만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보건의료인들과 소통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팔로워(followers, 구독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컬잡 트위터(http://twitter.com/medicaljobkr)에서는 의료계 채용정보뿐 아니라 병원개원 입지 임대분양정보, 의약사 대출정보, 의료계 뉴스, 이벤트 정보, 설문조사 등도 제공한다. 메디컬잡 유종현 사장(@consline)과 유종욱 이사(@sukabba)도 각각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의료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 1만 9천여 명의 팔로워 수를 보유한 유사장은 트위터 팔로워들이 보낸 멘션(mention)과 메시지(쪽지)를 살펴보고 일일이 답장을 작성해 보내고 있다. 유종욱 이사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는 인맥관리는 물론 구직·이직활동을 돕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의료인이나 구직자들은 이 같은 흐름에 재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당장 구직·이직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트윗글을 업데이트 하며 관심 있는 병원등 의료기관과 의료 전문가들을 팔로잉(친구추가)하라고 권유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11월12일 오후 1시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전국여성노동자조합·이미경 의원(민주당)과 공동으로 ‘고령화 사회의 돌봄노동에 대한 진단과 전망’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노인장기요양제도를 요양보호사 수급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요양보호사들의 노동실태 설문조사와 보험수급자, 서비스 제공기관, 정부와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심층 인터뷰해 제도개선과 요양보호사들의 노동조건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곽의원은 “노인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노동법이나 근로기준법에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요양보호사를 위해 처우 향상을 위한 법 제정을 준비 중으로 토론회를 통해 논의되는 사항을 법안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의료서비스의 향상과 효율적 기관 운영을 이유로 특수법인으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인화 이후 오히려 환자 수와 진료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2011년 보건복지부 예산안과 제출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운영 지원 예산이 2010년 232억원에서 400억원으로 72.5% 증가했다.하지만 기본전제가 되는 진료수입이 올해는 작년대비 5% 늘어나고 내년에는 12%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예산 편성이 됐다는 점이 문제라는 것.이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 법인화 이후 3개월이 지난 2010년 3분기와 2009년 3분기의 진료실적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12만3000여명에서 11만7000여명으로 감소했으며 진료수입 역시 같은 기간 약 142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줄어들었다.이의원은 “당초 국립의료원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한 이유가 기관운영의 효율성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정부가 제출한 예산의 경우 주로 올해 상반기에 짜여진 것이기 때문에 법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