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부산울산경남슬관절연구회(회장 조성도 울산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주최하고 대한슬관절학회가 주관하는 ‘2010 대한슬관절학회 부울경 추계 심포지엄’이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주요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교수진이 발표자로 나서고 300여명의 정형외과 의료진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슬관절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의학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반월상 연골, 슬개골, 인대, 관절염, 인공관절, 이식 등 슬관절 분야를 모두 아울러 주제별로 총 12개의 세션으로 구분돼 각 세션별 전문분야 교수진 3~4명이 주제발표를 나섰다.
행사를 계획한 울산대병원 정형외과 조성도 교수는 “정형외과 의료진이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임상 및 의학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지역의 균형적 의료발전과 의료진의 능력 향상 등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