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대구·경북연구원-경북대학교 IT 융복합 글로벌인재양성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3시 제이스호텔에서 ‘의료기기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김태운 계장(대구시 신기술산업국 첨복단지 기획팀)이 ‘첨복단지 계획 및 인력공급 방안’, 장영윤 인력관리부장(메드트로닉)과 양동준 차장(메가젠)이 ‘의료기기 관련 기업 입장에서의 인력수급’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또한 배준현 부장(경북대학교 IT 융복합 글로벌인재양성센터)과 유형욱 과장(대구테크노파크 인력양성팀)이 ‘지역 의료기기 관련 주요 교육기관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이준하 센터 부소장(영남대학교병원 의공학과 교수)이 ‘센터에서의 지역인재 육성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이재훈 교수(영남대 경영학부)가 사회를 맡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안상호 센터 소장(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대구·경북 첨복단지 총괄 운영을 담당할 ‘(가칭)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창립총회가 지난 3일 개최되는 등 첨복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는 닻이 올랐다”고 말했다.이어 “첨복단지 기본 인프라로 핵심전문 인력 채용이 중요한
정부는 내년에 해외환자유치사업 활성화 전략으로 국가별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외국인환자 유치채널을 구축하고 민관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국제홍보 다각화를 꾀할 계획이다.2011년도 해외환자 유치 주요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먼저 국가별 차별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수요가 많은 미용성형·피부과 집중공략, 중증질환은 보험상품 유치 △일본: 미용성형·피부과·치과·산부인과·척추질환 집중 △몽골·러시아·카작: 치료 목적 고부가가치 중증질환 △미국: 한국의료이용 보험상품 개발을 통한 환자 유치(현재 8개 한국의료이용 보험상품 개발 완료) △중동: 보건부와 협력을 통한 환자 유치 등을 추진한다는 것.외국인환자 유치채널 구축을 위해선 Medical Korea Academy를 운영해 해외 의료인 교육 연수 프로그램(국내+해외 현지)은 물론 한국의료보험상품 개발 국가를 확대(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할 방침이다.더불어 중국·일본·미국 등 해외 유치업자와 국내기관 간 연계를 지원하는 등 환자 송출 해외전문 에이전시를 발굴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기본 방향을 세웠다.국제홍보 다각화 방안으로는 한국의료 브랜드(Medical Korea)를 홍보하면서 의료기관·유치업
대한병원협회는 16일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 앞서 시도병원회장 회의를 열고 지방병원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병협은 개진된 시도병원회장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시도병원회장 회의에선 간호관리료차등제 시행 이후 계속되고 있는 간호인력난과 의료기관기능재정립 정책에 따라 예상되는 지방소재 병원들의 우려 등의 현안이 집중 거론됐다.시도병원회장들은 지방병원의 간호인력난과 관련, “정부지원으로 유휴간호사들을 적극 활용하자는 고용노동부 정책은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간호등급 산정에 간호조무사를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이어 간호사인력난 외에도 300병상이상 종합병원에 필수진료과로 지정된 정신과 전문의 구인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의료인력난 해소에 병협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전공의 정원이 실제 필요인력보다 많아 지방병원의 전공의 지원률이 떨어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 됐다.성상철 병협회장은 “관련학회나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와 의견조율이 필요한 사안이나 앞으로 전공의 정원을 융통성 있게 조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지역에 대형병원 설립 러시에 따라 조만간 의료인력난이
현 노인장기요양시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모았다.이낙연 의원(민주당)은 16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서영준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장기요양기관의 시설 및 인력의 질 관리 방안’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노인요양시설이 2007년 1114개소, 2008년 1717개소, 2009년 1만4560개소로, 2010년 10월 기준 1만4840개소(입소시설 3627개, 재가시설 1만1213개)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 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진단했다.하지만 현재 장기요양시설 입소율은 76.6%로 일본의 94.7%, 미국 86.3%, 호주 94.4%에 비해 낮다는 것.서교수는 노인요양시설 개설 신고제로 인해 노인요양시설의 과잉공급을 초래하고 시설간 질적 편차가 커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된다며 장기요양시설의 인·허가 기준 강화 및 인증제 도입을 제안했다.즉 선진국과 같이 장기요양기관 신고제를 허가제로 바꾸고 인증기구를 설립 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위탁해 인증을 받은 기관만 요양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특히 재난·응급상황 대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며 일본의 특별요양노인홈의
2010년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국민의 치아건강상태는 2000년 이후부터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실태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00개 표본학교의 약 3만6000명의 아동·청소년(만 5세~15세)과 장애아동(36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만 12세 아동의 1인당 충치수가 2.1개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3년 3.3개, 2006년 2.2개보다 감소한 수치이다.또한, 충치경험율은 2003년 75.9%, 2006년 61%보다 감소한 60.5%(2010년)이었으며, 충치유병율은 2003년 49.8%, 2006년 23.5%보다 줄어든 19.8%(2010년)였다.만 12세 충치경험치아수는 국가간 치아건강을 비교하는 국제지표로 우리나라는 서구선진국(2.0개미만) 수준에 조금 못 미친다.아울러 연령별 영구치충치(우식)경험자율을 비교한 결과, 대상 연령 전체에서 충치경험자율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복지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불소도포·스케일링사업, 구강보건실 확충 등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돈행 교수가 최근 열린 ‘2010 보건산업기술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돈행 교수는 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를 유치해 소화기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의료제품(신약·의료기기·의료식품 등)의 유효성평가를 수행, 미래 국가동력산업인 보건의료기술 개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꾀하고 있다.이교수는 “향후 유효성평가와 DDS 관련 연구를 통하여 신 의료기술 및 신 의료제품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30대 후반의 임 모씨는 평소 복부팽만감과 변비로 불편감을 느껴오던 중 최근 연말을 맞아 회식자리에서 과음을 한 이후 묽은 변이 계속되고 복부팽만감과 가스 배출이 더 심해져 내과 외래에 방문했다. 의사의 진료를 받고 그에게 내려진 진단은 ‘과민성 대장증’이었다. 계속된 과음과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의 하나로 전체 국민의 약 20%정도가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은 경련성의 복부통증, 배변 습관의 변화(대변이 설사 또는 변비가 된다든지, 배변 횟수의 변화), 복부팽만감이나 잦은 가스 배출 등이 대표적이다. 이 환자의 경우는 평소에 배변상태는 주로 변비 증상이 있는 편인데 직장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색다른 음식이나 환경에 접하게 되면 유난히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그때는 바로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복부팽만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장의 염증이나 스트레스, 특정한 음식 등에 의해 내장 감각이 예민해지거나, 장점막 방어벽의 손상, 소장내 세균 과증식 등이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특
인하대병원은 최근 1층 로비에서 ‘양현경과 음악친구들’의 송년 특집 사랑 콘서트를 개최해 환우들을 위로했다. 이날 공연은 신나는 캐롤송을 비롯해 ‘좋은 일이 생길거야’ 등 감미롭고 고요한 멜로디에서부터 신나고 경쾌한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인하대병원은 이 행사를 단발성이 아닌 매월 1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저출산 문제, 이제 기업이 나서야 한다"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실현연합이 주관한 저출산 대책마련 대토론회에 참석하여 기조강연을 했다.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영리병원) 도입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기존 보건복지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복지부는 영리병원 도입과 관련해 여러 가지 부작용으로 인해 도입의 득보다 실이 커 현 시점에서 도입하기 어렵다고 일관되게 외쳐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2011년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에서 기획재정부는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순차적 도입을 강하게 피력했고 복지부는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도입·추진된다면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득과 부작용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전국적인 도입 문제는 추후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도에서의 도입은 국내 의료기관이 아닌 외국인 대상의 외국의료기관을 의미하며, 이미 2007년부터 관련법(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이미 허용돼 있었던 것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이 아니라고 설명했다.특히 제주도 내 국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경우 의료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제주도의 요청에 따라 제주도에만 국한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국회 계류 중)인 것으로, 영리병
매일 4시간 이상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약 2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유전체역학과는 코호트자료 분석을 통해 간접흡연이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을 규명했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일부로 수행되고 있는 경기도 안산, 안성 지역 코호트의 6년 추적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흡연자일지라도 간접흡연에 노출된 그룹은 노출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당뇨병의 발생위험이 1.41배 높았다.특히 직장과 집에서 매일 4시간 이상 간접흡연에 노출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1.96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연구진은 간접흡연만으로도 당뇨병의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특히 하루 중 간접흡연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험도가 증가하는 양반응관계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역학 및 예방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역학연보(Annals of Epidemiology)' 2011년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코호트: 고대 로마 군대의 한 단위를 가리키던 말로, 역학에서 쓰이는 정의로는 어떤 특성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일정기간 동안 추적조사 대상이 되는 특정 인구집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주한미군 의무부대(제65 의무여단) 사령관 일행의 방문을 받았다. 지난 14일 아크만 대령(Col Dr. Bert T. Ackermann 주한미군 의무부대 부사령관 겸 제121 미군병원장) 등 참모진 4명이 다녀간 것.이들 의무대대 일행은 의료원 경영진을 만나 미군 의료수혜자 진료를 포함한 의무발전 등 상호의제를 폭넓게 논의한 후 응급실 등 부속병원 의료시설을 둘러봤다.하정옥 의료원장은 “이미 양 기관은 환자진료의뢰 및 회송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시행 중이기 때문에 향후 상호 보완적인 입장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주한미군이 의뢰한 환자와 그 가족 진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지난 2007년 8월 주한미군 제65의무여단(舊 제18의무사령부)와 MOU를 체결한 이후 미군에 소속된 군인과 가족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내년부터 한의원과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의원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일부 노인의 외래본인부담액이 줄어든다.보건복지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현재는 총 진료비가 1만5,00원을 넘지 않으면 1500원을, 넘으면 총 진료비의 30%를 본인부담하게 돼 있다.하지만 한의원의 경우 총 진료비에 약값이 포함돼 1500원을 넘는 사례가 있어 본인부담액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내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한의원에서 투약 처방을 받고 총 진료비가 1만5000원 초과 2만원 이하 시 2100원만 부담하게 됨으로써, 현행(최고 6000원)보다 최대 3900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의약분업예외지역 의원의 경우도 한의원과 같이 총 진료비에 약값이 포함돼 있는 점을 고려, 같은 본인부담률이 적용된다.또한 오늘(15일)부터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구입한 장애인은 구입 후 1년 6개월이 지나면 전지(배터리)에 대한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약 5만7000명의 장애인이 전지 구입가에 따라 최대 12만8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 지체 장애인 등에 지원되던 전동보장구의 지원 대상을 심장
경기산재요양병원 봉사단 이웃사랑나눔회는 최근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배달’을 실시했다.
국립암센터는 조혈모세포이식 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5년간 성인 132명과 소아 77명이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2005년 5월 형제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으로 2005년 7월에 자가조혈모세포이식, 2005년 11월에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2006년 1월에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했다.또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혈연 또는 타인으로부터의 이식) 74건 중 형제간 이식은 34건, 비혈연간 이식이 40건이었으며, 이식방법으로는 골수이식이 37건, 말초조혈모세포이식이 34건, 제대혈이식이 2건을 기록했다.엄현석 조혈모세포이식실장은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실에서는 동종 및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뿐만 아니라 고난이도의 제대혈이식, 조직적합성항원 부분일치이식, 고령의 환자를 위한 미니이식 등을 실시했다”고 말했다.이어 “자가 이식 후 재발환자의 동종이식이나 이차이식 등을 포함한 재발 환자를 위한 이식 및 공여자 림프구 주입술 등의 세포치료를 병행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