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의료원이 주한미군 의무부대(제65 의무여단) 사령관 일행의 방문을 받았다.
지난 14일 아크만 대령(Col Dr. Bert T. Ackermann 주한미군 의무부대 부사령관 겸 제121 미군병원장) 등 참모진 4명이 다녀간 것.
이들 의무대대 일행은 의료원 경영진을 만나 미군 의료수혜자 진료를 포함한 의무발전 등 상호의제를 폭넓게 논의한 후 응급실 등 부속병원 의료시설을 둘러봤다.
하정옥 의료원장은 “이미 양 기관은 환자진료의뢰 및 회송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시행 중이기 때문에 향후 상호 보완적인 입장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주한미군이 의뢰한 환자와 그 가족 진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지난 2007년 8월 주한미군 제65의무여단(舊 제18의무사령부)와 MOU를 체결한 이후 미군에 소속된 군인과 가족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