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조혈모세포이식술 등 위험도가 높은 7개 수술의 진료량 지표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량(수술건수)과 진료결과간의 상관관계가 입증된 7개 수술에 대한 진료량 지표(수술건수)를 평가해 연간 일정건수 이상의 충분한 수술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의 명단을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수술비용이 많이 들고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어 진료량-진료결과간의 상관성이 높은 ▲조혈모세포이식술 ▲위암·췌장암·식도암 수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심장혈관확장술-스텐트, 카테터 이용) ▲관상동맥우회로술(막힌 심장혈관 옆으로 피가 우회하는 혈관길을 만드는 수술) ▲고관절부분치환술(엉덩이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 7개 수술에 대한 2005년~2006년간 진료비 청구실적을 대상으로 했다. 진료량-진료결과 관계는 수술 경험과 숙련 정도가 사망률, 합병증 발생률, 성공률과 같은 진료결과에 영향을 줘 수술건수가 많은 병원의 진료결과(사망률, 재수술률, 재입원률 등)가 그렇지 않은 기관에 비해 좋다는 이론에 기초한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평가방법은 수술별로 적정 수준의 진료의 질을 만족하는 ‘기준 수술건수’를 도출해 평가기준으로 정하고, 해당 수술을 시행
교통사고 환자 중에는 당장은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해서 방치돼 있다가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져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부분 저혈량성 쇼크로 인한 사망이다. 교통사고나 추락 등 충격이 큰 사고의 경우, 뇌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장기에 다발성으로 손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난 외상이 경미해보이더라도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하여 적절한 검사 및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사고로 인한 응급실 사망환자 74%가 저혈량성 쇼크한림대성심병원 신경외과 장인복 교수가 2007년 11월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1999년 7월부터 2007년 5월까지 9년 동안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실에서 다발성 손상으로 사망한 환자 42명을 분석한 결과 74%가 저혈량성 쇼크로 사망했다.내원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저혈량성 쇼크가 진행되어 사망한 경우도 45%에 이른다고 한다, 사고의 형태는 보행 중 교통사고(42.9%)와 추락(23.4%), 자동차사고(11.9%), 오토바이 사고(9.5%)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세 종류의 교통사고를 합치면 전체의 64.3%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었다. ▲저혈량성 쇼크
영남대학교병원은 24일 인근 대명5동 동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 임원 및 회원 간호사 20여 명은 이날 5kg 김치 25box를 이들에게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한 당뇨 체크, 건강 상담, 예방 교육, 웃음치료 등을 시행해 성탄과 연말을 맞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정혜란 백영회장은 “앞으로도 나이팅게일의 돌봄과 나눔 정신으로 지역민을 향한 찾아가는 봉사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더욱 고객을 배려해 건강한 웃음 가득한 행복병원을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4일 경북 인터불고호텔 1층 목련홀에서 경북전략산업기획단·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과 상호협력 협약식(MOU)을 체결했다.상호협력 체결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혁신역량 강화 및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학술행사․연구정보의 결과발표 ▲인적 네트워크 교류 및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상기 생명연 원장은 “경상북도의 전략산업인 생물건강·한방바이오 및 해양바이오산업 등 지역혁신역량 제고를 위해 생명연이 보유한 연구․인력․장비 등 역량을 상호 공유해 해당 연구분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올 한해 동안 아프다는 핑계로 허위 병가를 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774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동안 아프다는 핑계로 허위 병가를 낸 적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39.5%가 ‘있다’고 응답했다.허위 병가를 내기 위해 댄 핑계는(복수응답) ‘감기몸살’(52%)이 1위로 꼽혔다. 그 다음으로 ‘기타’(22.9%), ‘탈진 등 극도의 피로감’(15.4%), ‘위장장애’(14.1%), ‘소화불량, 복통’(11.4%), ‘과민성 대장’(7.5%), ‘두통’(6.9%) 등의 순이었다.허위 병가를 낸 이유는(복수응답) 47.7%가 ‘피곤해서’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다른 곳의 면접을 위해서’(29.1%), ‘늦잠을 자서’(18%),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16.3%), ‘놀러 가기 위해서’(9.8%) 등의 의견이 있었다.반면, 허위 병가를 내지 않은 응답자는(468명) 그 이유로 21.8%가 ‘양심에 찔려서’를 택했다. 이외에 ‘회사 일이 바빠서’(19.2%), ‘아파도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19.2%), ‘기타’(14.3%), ‘주변 사람들의 눈치가 보여서’(12.8%) 등이 있
자살을 시도한 환자중 배우자나 연인과의 갈등이 자살시도를 부르는 위험 요인으로 조사됐다.민영기 아주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올해 1월~10월까지 아주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 시도 환자 544명에 대해 분석했다.그 결과 자살시도의 위험요인(복수응답)으로 118명(19.8%)의 환자가 ‘배우자와의 갈등’이라고 응답했고 우울증 65명(10.9%), 연인과의 갈등 61명(10.2%), 부모와의 갈등 41명(6.9%), 경제문제 40명(6.7%), 본인의 질병 39명(6.5%)순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직장 또는 업무상 문제 4.7%, 자녀와의 갈등 4.4%, 기타 정신과적 문제 2.8%, 기타 가족과의 갈등 2.2%, 친구와의 갈등 2.2%였다.연령별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10대-부모와의 갈등 ▲20대-연인과의 갈등 ▲30대~50대-배우자와의 갈등 ▲60대이상-본인의 질병이 1순위로 분석됐다.특히 성별로는 남자는 경제적 문제가 자살시도 위험요인 1순위였고 여자는 배우자와의 갈등으로 조사됐다.한편, 자살시도 환자 544명 중 입원환자는 132명, 사망환자는 32명으로, 입원율 및 사망률은 각각 44.8%, 8.8%였다.민교수는 “자살시도 환자 중
향후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야할 정부조직에 보건복지부가 첫 번째로 꼽혔다.한국행정DB센터는 각 학회에 소속돼 있는 박사급 이상의 전문가 342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정부조직의 모습’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차기정부에서 역할·기능을 강화해야 할 정부조직(3개 선택, 복수응답)에 복지부(20.15%)→노동부(12.2%)→과학기술부(8.49%)→재정경제부(7.61%)→외교통상부(6.24%)→교육인적자원부(5.85%)→감사원(4.78%)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역할과 기능을 축소해야할 정부조직은 국정홍보처→국가청렴위원회→대통령비서실→교육인적자원부→보건복지부 순으로 조사됐다.또한 차기 정부부처의 공무원 수에 대해,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75.2%, 현 수준 유지 20.2%, 늘려야 한다가 4.7%로 현재 공무원 숫자가 많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차기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둬야할 분야에 대해 42.4%가 ‘경제활성화’를 꼽았고 뒤를 이어 ‘일자리 창출 및 고용문제 해결 30.1%, ’비정규직 등 양극화 문제해결‘ 11.1%, ’공공부문 비리척결‘ 6.4%, 정치개혁 5% 였다. 사회적 양극화 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 가장 큰 역할을 할
통일부는 남과 북이 지난 20일~21일까지 개성에서 남북보건의료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쌍방은 보건의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 위해 2008년에 사리원인민병원 현대화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전문가 교류 등 그 운영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또한 내년 상반기 중 약솜공장 건립을 착수하고 규모 및 운영 방안 등 구체적인 사항은 현장방문 기간 중 실무협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사리원인민병원 현대화와 약솜공장 건설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2008년 1월 중 실시하며, 사업기간 중 필요한 기술실무진의 현장방문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남과 북은 전염병통제를 위해 예방약 및 냉장운반장치·구급차·진단시약·치료제를 제공하며, 남북사이에 상호 영향을 미치는 전염병 퇴치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으며, 이 사업들과 관련한 실태조사자료를 교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에 맞게 북측 제약공장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원료의약품을 제공하며 설비 현대화와 관련한 문제는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2차회의는 내년 상반기에 개성 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이 불법유통·중금속 오염 한약재 등으로 오명을 입고 있는 한약재한방의료체계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한약투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약투어는 한약의 조제와 탕전과정, 한약의 표준화와 품질관리 및 한방예제제의 조제과정 등 한약관리에서 투약에 걸친 전반적인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참가를 희망하는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투어 일정은 예제팀에서 약제, 엑기스 과립제 등의 조제공정과 농약·중금속 검출과정 등을 견학하고, 약국과 조제실에서 처방입력과정부터 조제·투약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탕전실에서 탕전과정을 견학하는 일정이다.(문의: 02-958-9581~3)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에서는 지난 20일 재활병동 의사 및 음악치료사가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음악회는 병동에서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사와 음악치료사가 바쁜 스케줄을 쪼개 틈틈히 준비한 장기를 환자들에게 선보였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환자는 “병동에서 보는 의사나 음악치료사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진료에 여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해 준비하고 공연을 하는 모습에 매우 감명받았다”고 말했다.한편,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은 빠쁜 진료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노래·연주 등 장기를 준비해 환자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에 구조조정이라는 태풍이 불어올 전망이다.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교육부의 기능을 축소 및 과학기술부와의 통합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기정부에서는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규제기능을 각 시·도 교육청으로 이관하고 대학에 대한 규제기능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자율적으로 담당, 기타 나머지 기능은 과기부와 통합해 수행하도록 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당선자는 공약을 통해 교육부에 대한 강력한 개혁의지를 표명한 바 있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이 당선자는 지난 10월 ‘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교육정책토론회’에 참석, “교육부가 기능을 상당히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부가 대한민국의 모든 교육을 쥐고 있는 한 교육의 선진화는 없다”고 밝힌바 있다.또한 “교육과 관련 인재양성 기능이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교육부의 업무 한계도 대폭 조정돼야 한다. 이제 공직자가 주도하고 통제하고 감독하는 시대는 지났다. 도우미 역할을 하는 수준으로 감독기능은 최소화하고 일선에서 일하는 부분을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는지 접근방식이 변해야
주거·상업·공업 지역내에서 장사실설 설치 규제가 완화된다.보건복지부는 장사등에관한법률 개정에 따라 친환경 장사방법인 자연장지 세부 설치기준 등을 담은 장사등에관한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24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장사시설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 및 설치촉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이를 위해, 주거지역·상업지역·공업지역에도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330만 제곱미터 이상의 신도시 개발시 해당지역의 화장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화장·봉안시설 및 자연장지를 설치하도록 했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역별 인구, 사망자수, 화장수요 등을 고려해 지자체 단위로 갖춰야 할 화장로 수를 고시로 정하도록 했다.또한 개정안에서는 자연경관을 보존하면서도 고인에 대한 추모의 정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자연장제도 세부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1인이 사용하는 개별표지는 자연장지와 수목장림 모두 120제곱센티미터(10cm×12cm)이하로 설치하도록 하고, 여러 명이 사용하는 공동표지는 자연장지에는 설치 가능하나 수목장림은 산림경관 훼손 방지 차원에서 설치할 수 없도록 했다.자연장지에 설치하는 표지
성공하는 개원이 있는 반면 실패하는 개원이 있다.또한 부자 병원과 그렇지 못한 병원이 상존하는 것이 개원가의 현실이다.이에 실패하는 개원 유형 7가지가 소개돼 주목을 끈다.박병상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건립본부장은 실패하는 개원의 유형으로 ▲입지 선정 실패 ▲과도한 투자 ▲개원시장에 대한 정보부족 ▲개원이 적성에 안 맞는 경우 ▲인사를 망치는 경우 ▲내부단속이 안되는 경우 ▲업체선정의 실패 등을 꼽았다.특히 폐업하는 의원은 사례별로 고민없이 개원하거나 주위 환경변화에 무반응인 경우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재투자 하지 않고 평생 한곳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 곳에서 발생된다는 것.박본부장은 부자병원이 ▲자원과 역량의 축척 ▲차별화 전략 ▲핵심 고객기반 ▲높은 성과 ▲자원과 역량의 업그레이드 ▲시장 심화, 확대 등 선순환 구조로 이뤄져있다고 분석했다.또한 선택과 포기가 명확하고 진정한 인재를 키움은 물론 환경변화를 적극 활용하고 자신만의 눈이 있으며 작은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아이디어 가치에 의존하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그렇다면 성공하는 개원의 핵심은 뭘까.박본부장은 개원 스케줄을 만들라고 조언한다.그가 제시하는 스케줄은, 사업계획수립-매뉴얼 작성-입지선정-인테리
생명자원 분야 석·박사 인력이 대대적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정부는 생명자원 분야 국가경쟁력을 선진 7위권으로 견인하기 위해 ‘국가 생명자원 확보·관리 및 활용 마스터플랜(안)’을 마련했다.2016년까지 풍부한 생명자원, 미래 바이오경제의 초석이라는 비전하에 ‘생명자원 주권 확보, 지속가능한 바이오경제 기반 구축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설정했다.이는 생명자원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과기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범부처적으로 마련된 최초의 정부대책으로 앞으로 생명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출발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2008년부터 2016년까지 기존사업 및 신규사업 투자에 총 1조6524억원의 국고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같은 기간동안 총 1만6556명의 생명자원 분야 석·박사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이번 마스터플랜에 따라 5개 부처 공동으로 2016년까지 4대 전략 및 13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관련 부처에서는 마스터플랜의 범위 내에서 상세한 시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으로 건강보험 허위부당청구 요양기관은 형법상 사기죄로 형사 고발되고 실명 또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 허위부당청구 사실이 적발된 요양기관은 재정을 편취한 혐의로 형사고소해 사법 처리토록 하는 방안이 마무리 됐다”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복지부가 허위·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355개 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265개 기관에서 허위·부당 청구한 72억원을 적발한 바 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억원보다 132% 증가한 것이다.또한 요양기관당 평균 부당금액도 약 2040만원으로 지난해 801만원 보다 155% 증가해 대책마련이 시급함에 따라 복지부에서는 사법처리라는 강경책을 강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내년에는 허위부당청구 요양기관의 실명이 공개될 전망이다.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허위청구에 대해서는 실명공개를 추진할 방침으로 국회에 계류중인 관련법이 통과됨과 동시에 시행령 등 후속작업을 거쳐 곧바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이번달(12월)에도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명단공개와 관련해 협의했으며 더불어 그 시기와 기준에 대해 논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