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이나 소아 등 특정연령대에 사용이 금지된 약에 대한 최신정보가 의사·약사에게 즉시 제공된다. 또 약의 처방·조제 단계에서 사전 점검돼 환자가 안전하게 약을 복용하게 되는 시스템이 의료기관과 약국마다 가동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을 구축해 4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2004년부터 같이 복용하면 안 되는 약(병용금기)과 특정연령대에 투약이 금지된 약(277품목)을 공고하고 처방·조제를 제한해 왔으나, 연평균 2만건 정도가 지속적으로 환자에게 투약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즉 금기약 정보를 서면으로 전달하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사전예방을 할 수 없고, 환자가 의약품을 다 먹고 난 후에야 금기약 복용을 알게 되는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 이를 근절하기 위해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이 가동되면 안전성 문제로 시판이 금지된 의약품, 업데이트된 병용금기 의약품 정보 등이 의료기관과 약국에 즉시 인터넷으로 제공된다.의사가 금기약을 처방할 경우 경고 메시지가 작동, 사전에 예방되며
강동성심병원 병리과 남은숙 교수 부친(故남봉진)상, 3월27일 별세,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12호, 발 인 29일, 장지: 경북의성 선영, 연락처: 010-3160-8396
한림대의료원은 오는 4월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한림-뉴욕프레스비테리안-컬럼비아-코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공관절과 척추수술의 최신 지견-표준과 새로운 시도라는 주제로 ▲최소침습술의 시행 ▲항법 장치 및 로봇을 이용한 컴퓨터 수술의 도입 ▲신소재의 사용 등 새로운 치료기법의 임상 적용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관절과 척추수술의 최신 지견이 다뤄진다.배상훈 한림대의료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인공관절과 척추수술 분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관절과 척추수술 분야의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다루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포지엄은 총 6부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부는 관절성혈술의 개관을 주제로 코넬의대의 에두아르도 살바티 교수가 ‘인공관절성형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상수 교수가 ‘삽입물 주위 골용해증 연구에서 마모편의 반응에 관한 생물학적·분자생물학적인 접근’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2부는 고관절 전치환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정형외과 장준동 교수가 ‘컴퓨터 항법유도
[파일첨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9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45개 지역구에 총 1119명이 지원했고 이중 의사출신은 5명으로 집계됐다.이들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으로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신상진(51) 의원은 경기도 성남시중원구, 김철수(64) 대한병원협회장은 서울시 관악구을, 정의화(59) 의원은 부산시 중구동구, 안홍준(57) 의원은 마산시을에서 각각 출마한다.또한 김연수(39 한나라당) 스포츠의학 분과 전문의는 남양주시을에 도전했다.치과의사 출신은 총 4명이었다.이중 3명은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김춘진 의원(55 고창군부안군), 임성락(45 서울시 중랑구갑), 김창집(47 김포시) 등 3명이 후보 등록했고, 지난 24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재용(53)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정당 없이 무소속으로 대구 중구남구에서 국회 입성을 노린다.한의사 출신으로는 강익현(51 무소속 익산시갑), 윤석용(56 한나라당 서울 강동구을), 약사 출신은 장복심 의원(61 통합민주당 서울 송파구을), 김미희(42 민주노동당 성암시수정구)씨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간호계에서는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을 지낸 양승숙(58 통합민주당 논산시계룡시금산군)씨와 이재순
보건복지가족부는 26일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자신의 생명·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살신성인의 용기와 행동을 몸소 실천한 8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심사위원회는 의사상자보호신청자 18명을 심사한 결과 의사자 7명, 의상자 1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하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널리 알려 사회의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故 김종수(남, 43세)씨는 2007년 8월 전남 여수시 해안가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썰물에 휩쓸려 급류에 휘말린 네 명의 아이를 구조하고 사망해 의사자로 인정됐다.또한 ▲2008년 1월 동창생의 아이들이 충북 단양강변 얼어붙은 강가에서 놀던 중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자 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으나 결국 아이들과 함께 사망한 故 송영희(여, 40세) ▲2008년 1월, 경북 칠곡군 왜관읍 신협에 침입한 은행 강도가 동료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자 이를 저지하던 중 흉기에 찔려 사망한 故 도현우(남, 31세)씨 등이 의사자로 인정됐다.2006년 5월 살해당할 위기에 있던 같은 교회 청년부 모임의 여성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박찬재(남, 35세)씨는 의상자 6급으로 인정했다.이번 심사대상자는 18명(의사
연세의료원은 26일 신축 종합관·장례식장 봉헌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방우영 이사장과 이승영 이사·김한중 총장·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내외 인사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날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100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신축 종합관의 의미를 밝혔다. 김한중 총장은 “신축 종합관 건축으로 보다 효율적인 행정과 교육, 연구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신축 종합관은 지하 5층, 지상 6층으로 건축면적 3765㎡(1139평), 연면적 3만3532㎡(1만143평)에 달하며 상층부에는 보건대학원과 교육연구시설, 행정시설, 직원복지시설이 위치해 있다. 상층부와 분리돼 있는 저층부 3개층에는 1만909㎡(3300평) 규모의 장례식장이 들어섰다.신축 종합관은 새병원의 외관을 고려해 현대적 감각의 입면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내부에는 원격화상회의시스템을 갖춘 회의실과 강의 내용을 녹화할 수 있는 강의실 등 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한편, 장례식장은 준비 기간을 거쳐 4월 중순경 문을 열 예정이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지난 25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강당에세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차원으로 "제2회 백병원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올 해 두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하 병원별 QI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2개씩의 주제를 가지고, 총 10개 팀이 의료원 경진대회에서 최종 발표했다.백낙환 이사장은 “서울·부산 등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병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백병원 간의 혹은 다른 병원들의 장단점을 벤치마킹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이라며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경진대회 심사결과는 팀별이 아닌 병원별로 시상해 병원간의 경쟁과 단합을 높였으며, 대상은 ‘Radical subtotal Gastrectomy 표준진료지침 개발 적용(간호부)’ 과 ‘모유 수요 질 지표 관리(산부인과)’ 를 발표한 부산백병원이 차지했고 이외 병원별로 총 500여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받았다.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공현 교수(인제대학원대학교 자문교수)는 “QI는 자료를 정리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지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천에 옮길 때 비로소 참된 의미가 있다. 실천이 없는 QI경진대회는 아무런 의미
영남대학교병원이 색다른 내부고객 경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CS 올림픽’ 이는 병원 안 CS 실천 활성화와 현장 CS 의식을 고취시켜 ‘고객만족으로 신뢰 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란 비전을 조기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또한 지금까지 각 병원에서 의료 질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QI 발표 경진대회’를 지속 개최해 연례행사로 자리 매김한 바 있지만 이와 같이 고객만족부문만을 중점적으로 점검·활성화시킬 요량으로 추진했던 경진대회는 별달리 없었던 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병원은 4월1일부터 한 달간 각 부서로부터 활동내역을 응모받기로 했다. 응모내역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 실천했던 CS 활동.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수 10매 이내의 보고서와 증빙자료를 접수할 예정이다.응모대상 CS 활동의 범위는 각 부서마다 나름 노력을 기울여온 내부 고객만족 향상 활동, 외부 고객만족 향상 활동, 고객 불만이나 절차개선 활동, 고객응대 태도변화 활동 등 휴먼웨어(Human ware) 부문이다.이를 바탕으로 5월28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CS 올림픽’을 개최해 참가한 부서들 간의 열띤 경연을
보건복지가족부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성과지향적 보건의료 R&D 투자를 위해 오는 6월 ‘보건의료 R&D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GNP 3만달러 시대를 위한 성장원천 확충을 위해 보건의료 R&D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현재 보건의료 R&D의 정체성이 약하고 의료서비스의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중장기 투자계획의 부재로 보건의료 R&D 투자가 저조한 실정이다.이에 2007년 기준 국가 전체 R&D의 8.4% 수준(미국 22.6%)인 보건의료 R&D투자를 오는 2012년까지 15%(2.3조)까지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복지부는 이를 위해 기술·사업 중심의 R&D에서 탈피, 질병극복의 목표를 전면에 내세워 이를 위한 기술연구 및 제품개발을 전략적으로 배치한다는 전략이다.암·심뇌혈관질환·내분비질환·신경계질환·정신질환의 중대질환을 대상으로 ‘국가 질환 연구단’을 연차적으로 구성하고 민간투자가 저조하거나 미래 국민건강을 위해 시급히 정책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질환군에 대한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예방 및 공중보건, 저출산·고령화 및 환경질환 등 미래사회 대응을 위한 R&D를 강화해 사회적 비용 감소를 촉진
보건복지가족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신약개발과 해외환자 유치로 적극적인 의료산업화를 꾀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우선 첨단의료복합단지(1개소)를 2010년말까지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신약·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 규제완화, R&D지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서는 신약·의료기기 품목허가 신속 지원, 연구목적의 외국의사 진료 허용 등 선진국·경쟁국 수준의 규제완화 시범지역으로도 활용될 예정으로 오는 6월말까지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12월말까지 입지선정 및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것.2010년말 단지를 조성하고 2012년 국내용 신약·의료기기 개발 및 2017년경에는 글로벌 제품 개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건강검진·질병치료와 관광·문화를 결합해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메디컬투어를 전략적 의료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복지부는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기관 등이 외국인 환자에게 교통편의 제공 및 에이전시에 대한 대가 지급 등을 금지해 해외환자 유치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어 오는 10월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미국·중국 등 대상국가별 차
정부가 오송생명과학단지(이하 오송단지)를 동북아 바이오메카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10월 오송단지 기반조성 준공식 및 바이오 엑스포 개최를 기점으로 오송단지에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제조업 및 BT 관련 연구개발업 등 지식산업 관련 국·내외 우수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식약청 등 6개 바이오·보건의료 관련 국책기관 이전을 통해 산·학·연·관 클러스터의 구심점 및 기술 개발 전초기지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아울러 오송단지(BT)를 중심으로 대덕(기초과학)·오창(IT)·세종시(복합)와 연계해 한국의 BT·IT·NT를 융합한 첨단벨트로 육성함은 물론 BT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지원시설 등 인프라 구축과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병원을 찾는 시각장애인들의 안내편의를 위한 촉지도(점자) 안내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서관 1층 응급의료센터 입구와 장례식장 전용건물 입구 두 곳에 설치된 촉지도 안내판에는 각 외래 진료과의 위치와 장례식장 내 각종 시설의 위치가 상세히 안내돼 있다. 병원측은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만족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4월4일 오후 12시부터 산모들을 대상으로 ‘임신성 당뇨’를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산모대학 무료 공개강좌’는 분당차여성병원 6층 라마즈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김수경 교수가 임신 중 당뇨 관리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 줄 예정이다.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처음 발병하였거나 처음 진단된 당뇨병을 말한다. 이는 임신 중에 증가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의 항인슐린 작용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임신한 여자의 약 2%~3% 정도에서 발생한다. 경미한 당대사 장애라도 거대아 출산 및 임신 중 모체와 태아의 합병증의 빈도를 증가시키므로 모든 임신부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분만 후에는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나 임신 전부터 당대사장애가 있던 사람이 임신 중 처음 진단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분만 후에는 반드시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임신성 당뇨병을 보였던 사람은 10년~20년 후 약 절반 이상에서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한다고 보고돼 있으므로 당뇨병의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분당차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강의하는 ‘산모대학 무료공개강좌’는 임신부
화상을 입은 후 생기는 후유증은 굉장히 심각하며 기능적인 면과 외모의 문제를 초래해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야기한다. 일반적으로 화상을 입으면 외모의 문제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신체의 변형으로 장애를 입는 경우도 많은 만큼 상처 재건 및 재활도 중요하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훈 교수팀은 2000년 1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입원하여 치료 받았던 화상 환자를 추적하여 장애가 발생한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화상 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애의 유형을 분석했다. 화상 후 장애는 관절구축에 의한 운동범위 제한이 112명(78.6%)으로 가장 많았고, 비후성 반흔(피부가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는 상태)과 같은 피부 병변이 76명(53%), 신경손상 47명(32.9%), 절단장애 29명(20.3%), 척수손상 9명(6.3%) 순으로 나타났다. 서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화상 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애의 유형을 분석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치료 접근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원 당일부터 재활치료 시작해야서교수는 “화상 초기에 환자는 통증을 감소하기 위해서 몸을 구부리는 등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자세를 취하지 못
진행근(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진득환(환경부 서기관)·진종환(사업) 부친(진갑천, 향년 85세)상, 3월26일 0시 별세,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32호실, 발인 28일 02시, 연락처: 02-2088-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