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이 색다른 내부고객 경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CS 올림픽’ 이는 병원 안 CS 실천 활성화와 현장 CS 의식을 고취시켜 ‘고객만족으로 신뢰 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란 비전을 조기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각 병원에서 의료 질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QI 발표 경진대회’를 지속 개최해 연례행사로 자리 매김한 바 있지만 이와 같이 고객만족부문만을 중점적으로 점검·활성화시킬 요량으로 추진했던 경진대회는 별달리 없었던 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병원은 4월1일부터 한 달간 각 부서로부터 활동내역을 응모받기로 했다.
응모내역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 실천했던 CS 활동.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수 10매 이내의 보고서와 증빙자료를 접수할 예정이다.
응모대상 CS 활동의 범위는 각 부서마다 나름 노력을 기울여온 내부 고객만족 향상 활동, 외부 고객만족 향상 활동, 고객 불만이나 절차개선 활동, 고객응대 태도변화 활동 등 휴먼웨어(Human ware) 부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5월28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CS 올림픽’을 개최해 참가한 부서들 간의 열띤 경연을 통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스마일 상 각각 1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이번 ‘CS 올림픽’ 개최를 통해 병원 전 분야에 걸쳐 올바르게 CS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