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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한림대의료원,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4/4)

한림대의료원은 오는 4월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한림-뉴욕프레스비테리안-컬럼비아-코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공관절과 척추수술의 최신 지견-표준과 새로운 시도라는 주제로 ▲최소침습술의 시행 ▲항법 장치 및 로봇을 이용한 컴퓨터 수술의 도입 ▲신소재의 사용 등 새로운 치료기법의 임상 적용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관절과 척추수술의 최신 지견이 다뤄진다.

배상훈 한림대의료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인공관절과 척추수술 분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관절과 척추수술 분야의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다루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총 6부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부는 관절성혈술의 개관을 주제로 코넬의대의 에두아르도 살바티 교수가 ‘인공관절성형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상수 교수가 ‘삽입물 주위 골용해증 연구에서 마모편의 반응에 관한 생물학적·분자생물학적인 접근’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2부는 고관절 전치환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정형외과 장준동 교수가 ‘컴퓨터 항법유도장치를 이용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 코넬의대 로버트 불리 교수가 ‘인공고관절의 비구 및 대퇴부 재치환술에서 선택적 치료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3부에서는 슬관절 전치환술에 관해서 코넬의대 데이비드 메이맨 교수와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배대경 교수가 컴퓨터를 이용한 최소침습술 등 해당 전문분야의 최신 지견 및 향후 발전 전망을 내용으로 발표한다.

4부에서는 척추측만증에 관해서 컬럼비아의대 마크 와이덴바움 교수가 ‘성인 척추 변형의 수술적 치료’, 한림의대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영우 교수가 ‘척추의 시상 배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서울척추센터 김진혁 교수가 ‘퇴행성 측만증의 수술적 치료원칙’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5·6부에서는 척추수술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진행된다.

5부에서는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조용준 교수와 한강성심병원 신경외과 문승명 교수가 각각 ‘추경외 직접 척추체 접근법에 의한 척추성형술’, ‘요추부 디스크 전치환술: 퇴행성 디스크 질환 치료의 새로운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척추체 성형술은 척추경을 이용해 인공 시멘트를 척추체에 삽입함으로써 통증도 완화시키고 후만곡 변형도 호전시키는 시술 방법이다. 이 시술법은 척추경이 좁을 때는 시술에 어려움이 있고 무리하게 시술하다 보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심포지엄에서 조용준 교수가 발표하는 ‘추경외 직접 척추체 접근법에 의한 척추성형술’은 척추경을 통하지 않고 직접 척추체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성공률이 96%에 달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다.

6부에서는 컬럼비아의대 프랜시스 리 교수가 ‘전이성 척추 종양의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석우 교수가 ‘경추 인공 디스크 수술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