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醫 5-齒 4-韓 2-藥 2명 출마

醫, 김연수, 김철수, 신상진, 안홍준, 정의화 등 전원 한나라당

[파일첨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9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45개 지역구에 총 1119명이 지원했고 이중 의사출신은 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으로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신상진(51) 의원은 경기도 성남시중원구, 김철수(64) 대한병원협회장은 서울시 관악구을, 정의화(59) 의원은 부산시 중구동구, 안홍준(57) 의원은 마산시을에서 각각 출마한다.

또한 김연수(39 한나라당) 스포츠의학 분과 전문의는 남양주시을에 도전했다.

치과의사 출신은 총 4명이었다.

이중 3명은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김춘진 의원(55 고창군부안군), 임성락(45 서울시 중랑구갑), 김창집(47 김포시) 등 3명이 후보 등록했고, 지난 24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재용(53)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정당 없이 무소속으로 대구 중구남구에서 국회 입성을 노린다.

한의사 출신으로는 강익현(51 무소속 익산시갑), 윤석용(56 한나라당 서울 강동구을), 약사 출신은 장복심 의원(61 통합민주당 서울 송파구을), 김미희(42 민주노동당 성암시수정구)씨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간호계에서는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을 지낸 양승숙(58 통합민주당 논산시계룡시금산군)씨와 이재순(53 한나라당 구미시을), 심경숙(40 민주노동당 경남 양산시) 등이 출마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경쟁률이 높은 선거구로 경기도 성남시수정구, 경기도 이천시여주군이 각각 8:1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선거구는 대구광역시 북구을로 경쟁률은 2:1로 나타났다.

최고령 후보자는 김포시에 출마한 김두섭 후보로 1930년생이며 최연소 후보는 청주시흥덕구갑에 장우정 후보, 대전시 서구을 이제윤 후보, 충주시 김선애 후보로 이들은 모두 1982년생이다.

한편,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자로 의사출신인 조문환 경남의사회 대외협력이사(48 조문환비뇨기과), 약사출신인 원희목 대한약사회장(53) 그리고 간호사출신인 이애주(62) 대한간호협회 부회장이 당선유력권에 포함돼 주목되고 있다.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중에서는 의사출신은 없고 약사출신으로 전혜숙 심평원 상임감사(전 경상북도약사회장)가 5번, 치과의사는 전현희 대한치과협회 고문변호사가 7번을 받아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