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족부는 공중보건의 진료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순환진료와 파견근무 등을 통한 대책안을 내놓았다.복지부에 따르면 4월7일~24일까지 공중보건의 공백이 발생된다.이는 공중보건의 만료일(4월6일)과 신규 배치일(4월25일) 간 차이로 인한 것으로 보건(지)소 433개소(32.8%)에서 의과 공보의 진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공중보건의 배치 보건(지)소(1291개소) 중 진료공백 예상범위는 ▲의과 433개소(33.5%) ▲치과 283개소(21.9%) ▲한의과 216개소(16.7%)다.특히 진료공백 보건(지)소 433개소 중 약 224개소(51.7%)의 경우 주변 의료기관 부족으로 적정 진료에 차질이 예고되고 있다.이에 복지부는 진료공백 최소화 대책으로 의료취약지역(35여개 읍·면)의 경우 공백기간 중 기존 공중보건의를 파견하고, 의료취약지역은 아니나 민간의료기관 부족한 지역에서 진료공백이 발생(221개 읍·면)하는 경우도 기존 공중보건의를 파견해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기타 지역은 각 시·도별로 근무공백 예상되는 보건(지)소 등에 순환진료 또는 파견 체계 등 을 운영, 즉 잔류인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복지부는 순회진료의 경우 진료예약 등 주민들의
국립암센터가 기존의 ‘과’ 개념을 없애고 특정 질환에 대한 여러 과 전문의들이 한 센터에 모여 진료·연구하는 ‘센터제’ 도입으로 실제 진료기간을 빠르게 단축시키고 있어 화제다.센터제를 도입한 국립암센터는 실제 어느 정도 빠른 진료가 이뤄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2007년9월~2008년2월까지 국립암센터 간암센터 외래에 처음 방문한 간암 환자들 중 간수술을 받은 50명을 대상으로 초진 후 입원·수술까지의 기간을 조사했다.그 결과 처음 외래 방문한 초진 환자 중 70%에서 3일 내 입원이 가능했고 평균은 2.7일이었다고 밝혔다.입원 후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고 실제로 간수술을 하기까지는 평균 5.6일이 소요됐는데, 76%의 환자가 입원 후 1주일 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암센터는 특히 전체적으로 처음 외래를 방문한 후 간 수술까지 평균 8.4일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나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박중원 간암센터장은 “환자를 진료하는 데 있어 여러 과 전문의의 유기적인 협진으로 최선의 진료를 수행할 수 있고 또한 센터 내 여러 과 전문의들이 수시로 협의해 빠른 의사 진행이 이뤄져 결과적으로 환자는 빠르게 진료를
보건복지가족부가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활성화와 마약류 관리 합리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복지부는 마약류 남용을 예방하고 마약류중독자에 대한 치료보호와 사회복귀 촉진을 위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일부 개정법률을 공포했다.특히 마약류중독자에 대한 치료보호 활성화 차원에서 정신보건 업무와 통합·관리하기 위해 치료보호업무 소관을 식약청에서 복지부로 이관했다.마약류중독자를 정신보건 측면에서 여타 정신병, 알코올 중독자 지원업무와 통합·연계함으로써 치료·재활 프로그램 활용 및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환자치료의 질을 높여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병의원, 약국 및 일선 보건소에서 유효기한이나 사용기한이 지난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처리규정이 명확치 않아 일부 혼선이 있었으나 이번 개정법률에서는 이를 ‘사고마약류’로 분류하고, 폐기절차를 명확히해 마약류취급자에 대한 마약류 관리의 안정성을 도모했다.아울러, 마약류취급자 휴업․폐업 미신고 등 경미한 위반사안 9개 항목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로 전환함으로써 벌칙을 합리적으로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학연구소는 3일 부대 회의실에서 국군의무사령관(사령관 김상훈 소장) 주관으로 ‘2007년 화생방 연구결과 및 2008년 화생방 연구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는 국방과학연구소 화생연구부 관계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연구분석처장 등 관련 부대와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생방전하 의학적 방어체계 발전을 위해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민·관·군 화생방 관계관들과 공유하고 차기 연구과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2007년 연구사업 진행경과 및 2008년 연구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겨자 작용제에 대한 minocycline과 doxycycline의 보호효과 ▲Midazolam, propofol의 Soman에 의한 중추신경계 손상에 미치는 영향 ▲화생방 작용제 종설 확립을 위한 문헌 고찰 등 3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또 한국형 삼일열 말라리아의 진단을 위한 진단법 등의 4건에 대한 차기 연구계획도 확정 했다.국군의학연구소는 특히 주요 현안 과제 및 중·장기 화학전하 군 의무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방안들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화생방 기초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발표회를 주
4월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가족부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산하 15개 지부학회와 협력해 생애주기별로 시민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4일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아동·청소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 주기별로 정신건강 강좌가 실시되며 내용은 ▲치매와 노인 정신건강 ▲우울증·스트레스와 성인 정신건강 ▲아동·청소년 등 자녀·가족 정신건강 ▲인터넷·알콜·흡연 중독 예방 등으로 참여자에게 실질적이고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또한 신경정신의학회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와 국민 행복감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우수도서 5권을 선정, 저자와의 대화를 추진하고 추후 권장도서 30선을 홍보할 계획이다.한편, 복지부는 4일 오후 5시10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함께 만들어요 정신건강 희망시대’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정신질환자 치료 및 재활분야에서 헌신해 온 박종익 춘천시 정신보건센터장 등 7명의 정신건강증진 유공자에게 복지부 장관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파일첨부]전문병원 제2차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전문병원 제2차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4월15일~21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문병원은 특정진료과목이나 특정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복지부는 2005년7월~2008년1월까지 6개과목/4개질환 21개 병원에 대해 제1차 시범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1차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진료실적, 의료인력 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는 있었으나 시범사업의 확대를 통해 체계적인 평가와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제2차 시범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특히 전문병원 제2차 시범사업은 대상 기관을 21개에서 30개 내외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향후 전문병원 제도 확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대상기관은 1차 시범사업 때의 획일적인 선정 기준에서 벗어나 과목/질환별 기준을 달리하고 선정 기준별로 가중치를 설정, 상대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전문병원 시범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시 우대함은 물론 우수 기관에 대한 복지부 장관상 수여 등의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3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 있는 여성 노숙인 쉼터 ‘열린여성센터’를 방문한다.이 자리에서 김장관은 산동네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울역 주변 여성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느라 애쓰는 열린여성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또한 생활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여성 노숙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New Start 2008’의 일환으로 4월2일 저소득층·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보건복지분야 세부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수요자 중심의 틈새보육서비스 확충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 ▲예방적 건강검진서비스 강화 ▲노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패키지 제공 ▲건강보험료 연체시 가산금 부과율 인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가 국민건강보험에 등재된 급여 의약품은 물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약품의 소비·판매 조사를 하겠다고 나서 주목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매년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소비 및 판매 통계 조사’를 용역사업 형태로 실시키로 하고 올해 첫 연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국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약품 생산 및 소비에 대한 실태를 분석해 의약품 관련 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OECD 등에서 요구하는 통계 제출을 위한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의료기관 약 50개와 약국 약 400개를 표본조사하는 방식으로 조사내용은 요양기관번호, 성, 연령, 비용지불방법, 약처방방법, 투약형태, 의약품코드, 의약품명칭, 의약품구분, 주요 효능군, 단가, 비용 등이다.의약품 소비조사의 경우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제산제, 위궤양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혈액 및 조혈기관, 심혈관계 등 28개 항목이며 의약품 판매조사는 총판매,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제산제, 위궤양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혈액 및 조혈기관 등 30개 항목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지난 1996년 OECD에 가입할 당시 요구통계 제출을 이행하는 것을 가입조건으로 했다”며
고혈압과 당뇨병환자에게 ‘건강포인트’를 부여해 누적점수에 따라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받게 해주는 제도가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중 등록환자에 대해 자가관리실적에 따른 건강포인트를 부여, 포인트에 비례해 바우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이는 만성질환 사전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에 대한 등록관리 시범사업을 보완·확대하는 한 방편으로 진행되는 것.복지부 관계자는 “대구시에서 현재 자체적으로 고혈압·당뇨환자에 대한 등록·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건강포인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등록관리 사업과의 연계가 필수임에 따라 올 하반기에 대구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즉 등록한 고혈압·당뇨환자에 대해 교육 참여율과 병원에서 치료를 제대로 잘 받고 있는 지를 따져 마일리지를 제공, 점수가 누적되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복지부 관계자는 “건강포인트는 현금처럼 모든 병·의원에서 사용될 수 있으나 합병증 검사에만 국한된다”며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면 포인트가 누적되는 내년 6월경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
영남대학교병원은 4월2일 오전10시 영남이공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무료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날 이희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영남이공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천마 re-Life 자치대학’(교직에서 교장 및 교감으로 퇴직한 자 대상) 수강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암의 예방 및 치료’란 주제의 건강강좌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남성심병원은 4월5일 오후 2시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우리 아이 올바르게 키우는 성장법’이라는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서는 ▲또래보다 작은 아이, 또래보다 큰 아이 ▲소아성장과 영양 ▲질의응답 ▲실습: 성장평가 따라 해보기의 네 가지 주제로 소아청소년과 양승 교수와 윤은하 영양사가 각각 강의한다.강좌 참석자 전원에게는 ‘키 성장과 관련된 책자 및 소아용 키 재는 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앞으로 부실한 건강검진기관이 퇴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New Start 2008’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보건복지분야 세부대책을 발표했다.먼저 건강검진기관 지정제가 도입돼 부실 건강검진 방지를 위한 건강검진 품질관리가 강화된다.인력·시설 및 장비 등의 요건을 갖춘 경우 검진기관으로 지정하고, 부실 검진기관에 대해서는 평가 후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이는 전체 검진기관이 5500여 기관이지만 지난해 부실 검진건수가 5만2804건에 달했기 때문으로 복지부는 오는 6월~8월까지 검진 품질관리 가이드라인 및 관리지표를 마련하고 내년 3월부터는 검진기관 지정과 주기적 사후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또한 예방적 건강검진서비스가 강화돼 11만5000명의 의료급여수급자들은 ‘만 40세·만 66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과 ‘만 6세미만 영유아건강검진’ 혜택을 받게 된다.아울러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이 확대·적용된다.복지부는 중증질환자의 필수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급여 범위를 확대하되, 건강보험 재정여건을 감안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백혈병 골수(조혈모세포) 이식, 항암제·B형 간염치료제 등에 대한 급여를 확대
보건복지가족부는 선택의료급여기관의 진료의뢰 범위를 확대함을 골자로 하는 ‘선택의료급여기관 적용대상자 및 이용절차 등에 관한 규정’을 일부개정·고시했다.개정고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차의료급여기관이 아닌 선택의료급여기관(2차 또는 3차의료급여기관)에서도 1차 또는 2차의료급여기관으로 진료의뢰를 할 수 있도록 진료의뢰 범위를 확대해 수급권자의 의료이용 편의를 제고했다.예를 들어 안과가 없는 2차기관이 선택병의원인 수급권자에게 안과질환이 발생한 경우 이전에는 안과가 있는 다른 2차 또는 3차기관만 이용 가능했으나 가까운 안과의원(1차기관) 이용이 가능해 진다.또한 자발적 선택의료급여기관 참여자의 경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선택의료급여기관 적용에서 제외될 수 있으나, 신청서가 미비함에 따라 기존 선택의료급여기관(신규·변경) 신청서에 탈퇴란을 신설해 활용토록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한의약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08년 시장규모 4조6000억원·고용인원 3만7000명 수준인 한의약산업을 2012년에 6조4000억원, 5만1000명 고용규모로 발전시킨다는 것.오는 9월에 경북과 전남에 한의약산업진흥원이 설립·운영될 계획이며 IT·BT·NT를 접목한 첨단기술융합형 한방의료기기 개발 및 한방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한방산업제품 개발 촉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복지부는 아울러 한방 R&D에 기업을 참여시켜 연구결과의 제품화 촉진을 위한 한의약 R&D 중장기발전계획을 오는 12월에 수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