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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국군의학연구소, 2008년 화생방연구발표회 열어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학연구소는 3일 부대 회의실에서 국군의무사령관(사령관 김상훈 소장) 주관으로 ‘2007년 화생방 연구결과 및 2008년 화생방 연구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국방과학연구소 화생연구부 관계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연구분석처장 등 관련 부대와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생방전하 의학적 방어체계 발전을 위해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민·관·군 화생방 관계관들과 공유하고 차기 연구과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7년 연구사업 진행경과 및 2008년 연구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겨자 작용제에 대한 minocycline과 doxycycline의 보호효과 ▲Midazolam, propofol의 Soman에 의한 중추신경계 손상에 미치는 영향 ▲화생방 작용제 종설 확립을 위한 문헌 고찰 등 3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 한국형 삼일열 말라리아의 진단을 위한 진단법 등의 4건에 대한 차기 연구계획도 확정 했다.

국군의학연구소는 특히 주요 현안 과제 및 중·장기 화학전하 군 의무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방안들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화생방 기초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발표회를 주관한 김상훈 국군의무사령관은 “급변하는 미래 전장환경에 능동적인 의무지원을 위해서는 유전학 및 분자생물학적 기법 등 현대의학 추세에 부합된 연구 활동으로 화생방전에 대응할 수 있는 군진의학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