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대구복음병원 직원 120여명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온기 없는 병원 로비 바닥에 매트리스만 깐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벌써 120일째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칼바람이 몸과 마음을 더욱 움츠리게 하지만 이들은 자리를 지킨다. 이들이 요구하는 건 지난 5월부터 사실상 병원이 폐쇄된 이후 8월까지 받지 못한 4개월치 월급 3억2천만원을 달라는 것이다. 지난 8월, 농성을 시작할 때만 해도 누구도 이렇게까지 오래 갈지는 몰랐다. 지난 10월 초, 병원이 매각된다는 얘기가 돌 때만 해도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주와 함께 신명나게 일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이들의 소박한 꿈은 단지 꿈이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매각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난 10월, 임금을 체불한 김모 병원장이 매수자에게 개인채무변제까지 요구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고, 결국 없었던 일이 돼버렸다. 복음병원 직원들의 농성 일수는 쌓여 갔지만 누구도 해결의 실마리를 풀려고 하지 않았다. 관할 달성군청은추석 직전인 지난 9월말, 직원들과의 면담에서 "추석 전에는 어떻게든 체불된 임금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
7천원, 2만원, 2만5천원. 독감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대구지역 독감예방주사 접종료가 각급 의료기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 각 기초자치단체 보건소는 올해 10만명 분의 독감백신을 확보하고 지역 61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예방접종을 해 주었다. 접종비는 7천원. 지역 개업의는 이보다 3배 이상 비싼 돈을 받고 접종해 주고 있다. 보건소에서 쓰는 것과 같은 국내 제약회사가 생산한 백신은 2만원, 수입 백신은 2만5천원이다. 개업의들은 안전성과 백신의 질적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상당수 전문의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개업 의원가는 병원에서 쓰는 제품은 주사기안에 백신이 포함된 것으로, 보건소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안전성을 더 많이 담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모 청소년소아과 개업의는 "별도의 용기에 담겨져 있는 백신을 주사기로 뽑아 접종하는 것이나 백신과 주사기가 함께 있는 것이나 한 번 쓰고 나면 버려야 하는데 안전성을 운운하는 건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침을 놓았다. 개업 의원가에서 2만5천원을 받고 있는 백신은 외국산이다. 국산이 원료를 수입해서 가공한 것이라면 이는 완제품 형태로 들여온 것이다. 개업 의
대구북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밤 9시까지 야간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방문할 환자를 위해 의사, 간호사 각각 1명씩을 비롯해 3명의 직원을 대기시키고 있다. 이 제도를 시행한 지 1년여가 지났지만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손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적다. 많이 오면 1명 남짓이며 공치는 날이 훨씬 더 많다. 북구보건소는 이 제도를 전담하는 직원조차 두지 않은 채 거의 방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중단할 생각은 없다. 정부의 방침이기 때문이다. 지역 보건소가 시행하고 있는 야간진료제가 겉돌고 있다. 대구시와 각 기초단체들은 그러나 대통령과 정부의 지시 사항이라는 이유를 들어 사업 계속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현애자 의원(민노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8개 보건소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야간진료한 환자 수는 73명에 그쳤으며, 올 1월부터 5월까지도 207명에 지나지 않았다. 경북지역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1∼5월 도내 25개 보건소 야간 진료를 이용한 도민의 수는 291명. 이처럼 보건소 야간 진료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것은 준비없이 시행된 탓이 가장 크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중소 병·의원들이 흔들리고 있다. 계속된 경영악화로 임금체불과 폐업이 잇따르고 있으며, 보건소의 진료확대까지 악재로 작용해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22일 현재까지 접수된 병·의원 '체불임금 구제신청'은 H병원 23억원, J병원 2억4천만원, B병원 2억원 등 모두 27억원에 이른다. 대구시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대구지역에서 폐업한 병·의원은 85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전과 의사의 사망 등에 따른 폐업은 6곳이었으며, 나머지는 경영상 어려움이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중소 병·의원들의 이같은 위기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찾아오는 환자만 받는 소극적인 진료행태에 안주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H병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세성형 부문을 특화, 명성을 날린 병원이었지만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에 소홀하다 지난 6월초 사실상 문을 닫아버렸다. 폐업한 다른 의원들 역시 의료업이 서비스산업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치열한 경쟁에서 도태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의 환골탈태가 동네의원들을곤경에 빠뜨리는 주요한 요인이 됐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저소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K씨(30)는 입사 후 첫 여름을 보내고 있다. 남들은 냉방이 빵빵한 곳에서 근무한다고 부러워하지만, K씨는 하루 하루가 지옥과도 같다.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현기증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며칠전엔 '개도 걸리지 않는다'는 여름감기까지 걸렸다.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1천6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9.8%가 '올 여름 냉방병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같은 환경에서 근무하더라도 남성(39.2%)보다 여성(59.6%)의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냉방병으로 인해 겪은 증상으로는 '두통 및 현기증'이 42.8%로 가장 많았다. '콧물·코막힘·재채기'는 29.7%, '피로·권태감·졸음' 9.5%, '배탈·설사' 7.4%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5.1%는 '냉방병이 심해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에어컨·선풍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비례해 '냉방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두통, 소화불량, 권태감, 근육통 등으로 대표되는 이 병은 일정 온도 이상 차이가 지속되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와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신체적 균형이 깨지면
직장인 K씨(42)는 요즘 태반주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몇 달 전부터 일주일에 2차례씩 이 주사를 맞은 뒤로는 술 마신 다음 날 숙취가 말끔히 없어졌으며 늘 짓누르던 피로가 씻은 듯 사라졌다는 것. 권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맞고 싶을 정도로 피로회복에 탁월하다"고 말했다. 태반 추출액의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으로 이뤄진 태반주사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직장인들 사이에 최고의 피로회복제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태반주사의 임상시험 결과가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은 데다 남용할 경우 비만, 신경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태반주사는 국산, 일본산, 유럽산 등 10여 종이다. 한때 안전성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태반추적이 가능한 인식표를 부착하는 데다 전수검사 방식으로 불량품을 가려내기 때문에 이같은 우려가 불식됐다고 알려져 일주일에 두번씩 맞는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다.비용은 회당 3만5천∼4만원이다. 태반주사는 현재 일부 병·의원에서 항노화, 성기능 회복, 피부재생, 화상, 통증, 심혈관 질환 및 아토피 개선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과장광고되면서 무분별
직장인 대부분이 직장생활 때문에 피부가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피부과학회와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 '비쉬(VICHY)'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방문한 직장인 1천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직장생활로 피부가 나빠졌다'는 응답이 전체의 88.5%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전체 응답자의 64.2%가 '피부가 자신의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고 답했다. 피부가 나빠진 원인으로는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50.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사무실 환기 부족(13.3%), 냉·난방기 사용(10.1%), 사무집기의 지나친 사용(6.7%) 등이 뒤를 이었다. 피부 손상의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수분 부족(27.9%), 피부 트러블(26.2%), 눈 밑 다크서클(15.8%), 과도한 피지분비(11.8%) 등의 순으로 꼽혔다. 대구피부과개업의협의회 관계자는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피지 분비 과잉·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 다크서클 등을 유발하므로 무엇보다 스트레스 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영남일보 유선태기자(youst@yeongnam.com)
◐'안면경련증' 원인과 치료 눈에서부터 떨림이 시작돼 점차 심해지면서 눈이 감김과 동시에 입이 위로 딸려 올라가기도 한다. 심한 경우 목 주위 근육까지 떨린다. 흔히 나타나는 눈·입 떨림증. 갑자기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면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걱정할수록 증세는 더욱 심해진다. 이 경련은 특히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나 중대한 회의 및 대화 때 더 자주 반복적으로 일어나 환자에게 고통과 심리적 압박감을 준다. 특히 이는 각종 정신장애를 불러 경제적인 손실을 입히기도 한다. '안면경련'이라는 병이다. 방치하면 만성적인 안면수축과 기형을 부를 수 있다. 중년과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많다. 오른쪽보다 왼쪽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는 빈도가 더 높다. ◇안면경련증세 1.얼굴 왼쪽이나 오른쪽이 자기의사와 무관하게 떨림 발생. 2.눈의 떨림이 갈수록 심해지다가 입도 위로 올라가는 형태로 실룩거리게 된다. 3.눈 아래에서 시작, 눈 주위 근육으로 확산돼 입 주위와 목까지 떨린다. #왜 경련이 일어날까 떨림이 생기는 근육은 모두 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다. 뇌신경이 근육 수축 명령을 내리면 근육이 이에 반응해 수축하기 때문에 떨리는 것. 근육은
경북대병원이 구급차로 이송 중인 환자의 상태정보를 의료기관에 전달하는 '텔리매트리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25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1339 응급의료센터와 계명대 의료텔레매틱스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오는 27일 경북대병원에서 오픈 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정보센터 근무 의사가 구급차 이송 환자의 정보를 전달받아 생체신호를 분석, 구급차에 있는 대원에게 응급처지 및 환자 이송과 관련한 의료지도를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환자가 도착하는 응급의료기관의 의사에게 환자 정보를 전달해 응급진료 준비가 가능토록 구성돼 있다. 경북대병원 등은 이를 위해 5대의 119구급차에 설치된 환자감시장치를 통해 응급환자의 생체신호를 확보하고, 이를 CDMA망을 통해 1339 정보센터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구급대는 이송 중인 환자에게 좀 더 정확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고, 응급의료기관은 이송되고 있는 환자의 정보를 미리 전달받아 신속하게 고급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지역 의료계는 보고 있다. 지금까지 이송환자 의료시스템은 구급대가 현장 및 병원도착 전 단계에서 응급 처치와 이송을 담당하고, 의료정보
산부인과 병·의원은 토요일이 가장 바쁘다. "남자도 임신과 출산의 고통을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젊은 부부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평일보다 휴일인 토요일에 남편과 함께 병·의원을 찾는 임산부들이 많기 때문이다. 병원 진료실과 대기실, 심지어 분만실에서 남자를 만나는 게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대구지역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H병원에 오는 임신부 상당수가 남편과 동행한다. 이들은 진료실에 함께 들어가 태아 상태를 알아보고 전문의와 상담한다. 최근 들어서는 분만을 함께 하는 남편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 예전과 달리 분만 여성 대부분이 신생아에게 모유를 수유하고 있으며, 병원도 이를 권하고 있는 분위기다.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으려는 임신부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 오후까지 진료하는 병원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다. H병원은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진료한다. 이 병원 관계자는 "몇 년전까지만 해도 친정어머니나 언니 등 여성과 함께 병원을 찾았지만 지금은 산전 체크때부터 출산까지 부부가 동행, 초음파를 같이 보며 격려하는 모습이 일상화됐다"고 말했다. ◇특화만이 살 길 올해 들어 쌍춘년
기초생활수급자인 새터민(탈북자)이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했다. A씨(36)는 1998년 4월 탈북해 1999년 12월 한국에 들어와 다음해인 2000년 9월29일 한국 국적을 얻었다. 북한에서 의학을 공부했던 그는 같은 해 경북대 의대 1학년에 편입했다. 남한의 학생들과 꼭 같은 과정을 거쳐 지난해 교육과정을 마쳤다. 졸업을 앞두고 의사국가시험에 도전했지만 떨어졌다. 1년을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매달 8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으며 14평 임대아파트에 사는 그와 그의 가족에게 매우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노력은 결국 열매를 맺었다. 올해 치러진 '제71회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한 것. A씨는 그러나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 걱정에 마음 놓고 기뻐하지는 못한다. A씨는 "계속 공부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참 의료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영남일보 유선태기자
“아들 된 도리로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의대에 재학 중인 형제가 사경을 헤매는 아버지에게 장기를 이식해 주었다. 동국대 한의대와 영남대 의대에 재학 중인 한종희씨(27)와 동희씨(25) 형제는 지난달 중순, 칠성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자신들을 키워준 아버지 한상철씨(48·대구시 북구 복현동)와 함께 영남대병원을 찾았다. 지병인 간경변을 앓고 있던 아버지의 상태가 악화돼 갑자기 쓰러진 것이다. 병원으로부터 간 이식만이 아버지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얘기를 들은 종희씨 형제는 서로 자신들이 하겠다고 나섰다. 검사 결과 동생 동희씨의 간 조직이 아버지에게 더 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오자 형 종희씨는 "네가 먼저 수술을 하고 양이 모자라면 내가 보태자"고 약속했다.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긴 ‘3부자’는 지난달 25일 나란히 수술대에 올랐다. 약속대로 동생의 것에다 형 몫까지 아버지에게 드렸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금까지 경과가 매우 좋아 형제는 퇴원했다. 아버지도 다음달 초,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문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부터 등교하기 시작한 동희씨는 “수술에 대한 부담이 다른 사람보다 적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수술대에 올라가니
대구·경북지역 대형병원들이 정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관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 이는 평가 결과가 서열로 공표될 예정이어서 자칫 우수한 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 환자유출과 이에 따른 경영악화가 불가피한 데다 '한 번 밀리면 회복 불능'이라는 위기감까지 겹쳐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말 오는 10월부터 2개월 동안 전국의 종합전문요양기관 43곳,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43곳 등 86곳을 대상으로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진료체계 등 29개 부문에 걸쳐 '2주기(2007∼2009년)의료기관평가'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 포함된 대구·경북지역 병원은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이상 종합전문요양기관)과 파티마병원, 안동종합병원, 한동대선린병원(이상 종합병원) 등 7곳이다. 이들 지역 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 병원은 병원내 QI팀으로 평가 전담팀을 구성, 지난해 말부터 1주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하는한편 환자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직원 교육을 벌이고 있다. 1주기 평가 때 우수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