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의 전문화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진료품목과 수가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병원마케팅 및 개원컨설팅 전문 (주)엠케이파트너스 정민영 대표이사는 최근 초진환자수 급감, 매출불안정, 고정비 상승 지속 등의 이유로 폐업을 고민하는 의료기관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은 전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우선 “의료시장에 있어서 의료기관과 의료인력의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광고경쟁, 고객욕구에 따른 서비스 증대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현실속에서 병원들 사이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날로 더해져 좋은 진료시스템과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는 의료기관들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전했다.그러나, 잘나가는 전문병원에서 내세우는 치료방법이나 시스템의 이름을 따와서 독특한 차이가 없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 될 뿐이라는게 그의 판단이다.이에 따라 성공적인 병원으로 가는 마케팅 전략의 첫번째로 진료품목과 수가를 다양화 시켜야한다고 강조한다. 진료품목의 경우 신규 의료장비나 신규하드웨어를 찾기 보다는 현재 주어진 진료시스템 내에서 다양한 진료아이템의 조합을 이끌어내는데 노력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제품
요즘 날씨가 상승하면서 오히려 빙판길이 심각한 상태다. 이런 빙판길이나 운동, 일상생활 중 발목을 접질렸을 때 절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지 않은 경우 심한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이진우 교수팀이 최근 심한 발목관절(족근관절)염으로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이중 약 1/3이 접질린 발목(발목염좌)을 무시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거나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 141명을 보면 이중 41명의 환자가 발목염좌를 경험했고, 이중 19명은 수차례 발목염좌를 경험했지만 이들 대부분이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초기 치료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했다고 한다.이진우 교수는 “처음 발목을 접질렸을 때는 심한 경우 주변의 인대손상은 물론 연골손상도 동반될 수 있다. 연골손상이 없는 가벼운 경우라도 손상된 인대로 관절이 불안정해져 반복적으로 접질리게 되며 결국 연골까지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발목관절의 경우 관절의 움직임이나 연골의 특성상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률은 다른 관절에 비해 낮지만 발목관절은 적은 면적에 높은 무게가 실
수년간 봉직의로 근무하며 환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개원시장에 대한 동향을 살폈다고 해도, 막상 개원을 하려고 하면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다. 입지는 어디가 좋을지, 아이템은 무엇으로 할지, 내가 세운 전략이 과연 기존의 병·의원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지 등.아라컨설팅은 최근 의료경영전략스토리를 통해 이같은 예비개원의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이에 따르면 개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시기가 개원을 하기에 가장 적절한지 그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다. 또한 입지와 진료과목, 의원장비 등 아이템을 선정해 이 사업이 타당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성공적인 개원후에는 경영자로서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시도해야한다.특히 개원 성공의 핵심요소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실패한 개원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하며 성공한 개원의에 대한 벤치마킹을 해야한다는 조언이다. 남이 실패한 경우라고 해서 무조건 배타적으로 대할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재검토해 성공가능성을 발견해야 하고, 성공한 개원의를 통해서는 벤치마킹으로 전략도출을 해야 한다.다음으로는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해야 한다. 예비개원의 자신의 경험과 전문지식이 어느 정도인지, 월매출의 정도를
병원 응급실에서 교수가 아닌 레지던트가 자신을 진료해주는데 불만을 품고 의료진 사무 스테이션에 침입하고 큰 소리로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환자에게 1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화상을 입어 응급실에서 조치를 받고 대기하던 중 의료진이 적절한 추가 조치를 취해주지 않는다며 소란을 피워 응급의료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게 이 같이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화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김모 씨는 전공의(레지던트)의 응급조치를 받고 2시간 가량 대기하다가 “왜 이렇게 아무 조치도 해주지 않느냐”면서 큰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그러다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잠이 든 김씨는 이후 3시간 뒤 다시 “교수가 안내려오고 왜 레지던트가 내려왔느냐”면서 큰 소리를 지르고 응급실 내에 의사와 간호사 등이 진료자료를 검토하고 사무를 보는 스테이션역에까지 들어와 큰 소리로 욕설을 하면서 난동을 부려 응급실 업무를 방해했다.재판부는 이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에 관한 죄를 물어 김씨를 벌금 100만원 형에 처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가장 견디기 힘든 때가 바로 명절이다. 식욕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특히 명절에는 유독 고기류, 튀김류, 전골류 등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이 차려지기 마련. 게다가 각처에서 모여든 가족들과 어울리다 보면 군것질 양도 늘어난다. 친구들과의 회식자리도 영양가 높은 음식을 피하기 어려운 자리다.이 때 명절 음식을 마음껏 먹었다가는 ‘다이어트 실패’ 라는 쓴 잔을 들이키기 딱 좋다. 특히 명절 음식 장만으로 분주해질 여성들의 경우 요리하는 동안 짬짬이 집어 먹는 음식의 양이 많아지면서 자기도 모르는 새 높은 열량을 섭취하기 쉽다.한방 다이어트 전문 김경모한의원(www.dahyangnet.com)의 김경모 원장은 명절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식사량 조절과 운동 등 명절 다이어트 위기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무조건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는 강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오히려 폭식의 위험이 따른다. 이 코르티졸은 호르몬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체내 대사율을 떨어뜨리고 식욕조절 기능을 방해하여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허기를 느끼게 만든다. 결국 스트레스는 폭식과 과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똑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개원가에서의 연휴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올 연휴는 특히 주말과 겹치는 징검다리 휴일로, 최소 5일에서 길게는 9일까지의 휴가를 보내는 이들이 많아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휴기간 동안 개원가는 설날 당일만을 제외한 풀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곳이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주요 타깃은 역시 미용성형 고객인데 최근에는 부모님 건강검진을 전면에 내세운 효도상품도 개원가 연휴 마케팅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서울 강남의 A성형외과 관계자는 “이번 연휴는 최대 9일가지 쉴 수 있어 그동안 성형을 계획했던 직장인들이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예약도 많아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진료에 들어간다”고 말했다.설연휴 기간 동안 인기있는 진료는 단연 필러나 보톡 주사를 이용한 퀵성형과 지방이식 등, 쌍꺼풀 수술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안면윤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휴기간을 활용해 이 수술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피부과개원가에서는 2박 3일을 기본으로 하는 피부재생프로그램으로 연휴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경기도의 B
연구용역비 1억원 횡령의혹 및 상근임원 휴일수당 지급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기소 돼 향후 파장이 예고된다.서울서부지검은 1일,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고소 고발 건 중, 의학회장 기사 및 유류대 지원, 참여이사 거마비 지급, 상근임원 휴일 수당 지급, 언론사 연구 용역, 1억원 연구 용역 및 명예 훼손 등 6건에 대해 기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만호 회장은 추후 법원에서 이 사건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됐다. 검찰의 이같은 결정이 발표되자 소송을 주도했던 전국총의사연합 측은 경만호 회장에 대한 사퇴를 다시 한 번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으며 의협은 법률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의료계 내부의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대한의사협회는 검찰의 경만호 회장 기소 결정에 대해 “전문가 단체로서 정상적인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진행된 회무 집행사항에 대해 기소가 결정된 것은 법적 다툼의 여부를 차치하더라도, 전문가 단체의 자율성이 훼손된 것”이라고 비판했다.대한의사협회는 또 “검찰에서 일방의 주장만을 받아들여 무리한 기소를 결정하였다고 판단된다”면서 “이를 법적 대응을 거쳐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국총의사연합은 검찰의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 www.365mc.co.kr)은 최근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와 1:1 결연을 맺고 후원에 나섰다.365mc비만클리닉은 전라도 함평에 있는 또한 아동들의 건강 검진과 바람직한 식단 구성을 위하여 365mc의 36.5위밴드 수술센터 조민영 원장을 비롯한 365mc 의료진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 검진과 함께 아동들을 위한 식단을 제공하는 등 의료봉사도 진행했다.365mc비만클리닉 조민영 원장은 "365mc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365mc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러한 비전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을 해나갈 것이며, 아동은 물론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65mc는 현재 경북 청송군에 4억원을 들여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복지관을 설립하고 있으며, 현재 필리핀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하여 철거민 거주지역에 교육복지센타를 설립,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08년 1억 5천만원의 건립비로 마닐라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빵아랍 지역에 150평 규모, 2층 건물에 설립된 ‘빵아랍 소연’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은 설날 연휴기간동안 응급진료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소아청소년과는 연휴(2일~4일)에 오후2시까지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5일(토)에는 모든 진료과가 오후5시까지 정상진료 한다.또한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와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는 24시간 언제든지 응급환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뇌질환, 심장질환, 중증외상질환 등 중증환자는 병원도착 30분~1시간이내 진단과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구축했다.연휴기간 중 진료의료기관 및 영업약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 840-1004, 또는 국번없이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보건소로 연락하면 24시간 응급의료에 관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받을 수 있다.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장거리 해외여행객이 크게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그런데 해외여행객이라면 누구나 경험해야 하는 과정이 있으니, 바로 비행기 이착륙 시 귀가 먹먹해지는 현상이다. 개인에 따라 느낌의 정도는 차이가 있으나, 귀 막힘, 울림, 불쾌감, 때로는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성인이라면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서 스스로 대처가 가능하지만, 가족 동반 여행이 많은 요즘, 어린 자녀들은 낯선 느낌에 놀라거나 당황 할 수가 있다. 이럴 때 부모들의 침착한 대처가 중요하다.비행기가 이착륙을 할 때 귀가 먹먹해지는 건 귓속의 공기 압력과 대기압이 급격이 달라지면서 이관(耳管, 유스타키오관)이 막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가장 간단한 해결 방법은 바로 삼키는 동작을 통해 목구멍 뒤 근육을 활동시켜 이관이 열리도록 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보통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거나,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게 되면 귀가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도 귀가 먹먹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코와 입을 막고 숨을 들이마신 후 내뿜어서 이관을 강제로 열어주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압력으로 인해 내이의
대한심장학회가 카바수술을 지속시키며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도록 결정한 보건복지부를 “사이비 의료에 대한 감시기능을 포기한 행위를 한 것”이라고 맹비난하며 당장 이 수술을 중단케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또한 “카바수술 후 불안에 떨고 있는 환자들을 위하여 전국에 거점병원과 신뢰할 만한 전문 의료진을 지정해 이들을 진료하고 보호할 진료대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혀 추이가 주목된다.대한심장학회(이사장 정남식)는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의 카바수술 쟁점사항 검토에 대한 학회의 6차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학회는 성명에서 우선 카바수술 환자 397명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카바수술 전문가 자문단’의 최근 보고는 카바수술이 획기적인 신 수술기법으로 호도되었으며, 이로 인한 폐해가 심각한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준 결과라고 주장했다.또한 학회는 “이번 자문단의 검토를 통해 건국대학교 송명근 교수가 수술한 환자 중에는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될 환자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질환의 정도가 경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심내막염 발생률, 재수술 빈도, 수술 후 잔존 질환
건국대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지난 30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환자실에 수술 후 회복중인 심장병 어린이(정민이: 가명, 1개월, 성동구 거주)와 부모를 격려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민이는 출생 직후부터 동맥관개존증(PDA : Patent Ductus Areteriosus)진단을 받았으나, 정민이 아버지는 건설일용직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베트남인인 어머니는 좌심실부전이 있어 제왕절개로 정민이를 출산하는 등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그러다 지난해 12월 28일 행정안전부가 한국심장재단과 체결한 ‘저소득 다문화가정 심장병어린이 수술 후원협약’의 첫 번째 후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이 날 건국대병원 중환자실과 접견실을 방문한 맹형규 장관은 정민이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정민이 부모님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단장 권부옥)은 설날을 맞아 독거노인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과 설음식 등을 전달했다.봉사단은 지난 28일 우리집, 성좌원, 안동단비원, 재활원, 효마을, 애명노인마을, 영주소망의 집, 영주다락원, 평강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떡국과 과일, 생필품을 전달하고 건강한 새해를 기원했다.또한 2008년부터 결연을 맺어온 100가구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권부옥 나눔365봉사단장은 “한파와 구제역으로 지역 전체가 어렵지만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의 소외감은 더욱 큰 것 같다”며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정성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사회전반으로 확산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환자의 프라이버시 존중을 위한 진찰실의 가이드라인이 제정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의료윤리연구회 이명진 회장은 최근 “일부 비윤리적인 의사들이 저지른 진료실 성추행사건으로 인해 환자와 의사간의 깊은 신뢰관계가 흔들리고 있다”고 환기시면서 “진료실에서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일을 예방하고 환자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진료를 위해 구체적인 ‘환자를 위한 진찰실 가이드라인’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에 따르면 현재 일부 병원에서 환자를 위한 권리 장전등이 제정되어 있지만 실제로 의료진들이 진료현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전무한 상태이다.이에 대해 이 회장은 “지난해 모 국회의원이 진찰실에 의료진의 출입을 사전에 동의를 받게 하자는 법안을 들고 나오것도 이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해프닝”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문가 단체로서 자정기능이나 자율적인 진료실 가이드라인이 없거나 교육이 부실한 경우 이러한 압력과 지적은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진료실에서의 비윤리행위는 외국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이를 예방하고자 전문가로서 진료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세세히 분석하여 환자들을 위한 진찰실 가이드라인을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혈관병이다. 찬 기온에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평소보다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기온 차에 의한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다리의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등이 대표적으로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꼽힌다.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은 혈전이 뇌혈관이나 관상동맥을 막아 피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거나 수축된 뇌혈관이 터지는 등 생명에 위협을 준다. 이에 비해 하지정맥류는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다리의 피가 심장으로 흐르지 못하고 고여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면서 점차 악화되는 질환이다. 다리가 무겁거나 붓고 쥐가 잘 나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혈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상태가 악화되면 정맥류의 주변조직이 괴사되는 수도 있다.특히 흡연을 일삼고, 음주를 즐기고, 평소 야근 등으로 과로하고 있다면 이같은 정맥류 질환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흡연을 하면 피가 끈적끈적해져 혈관 벽과 판막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전문의들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는 비만과도 관련이 있다.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살이 불어나기 쉬운 겨울에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갑작스런 체중 증가나 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