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의사협회 불법진료특별위원회에 건강검진환자 불법유인행위로 검찰에 고발 된 사건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건강검진 홍보활동은 환자 유인행위가 아닌 고객 유치활동”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또한 앞으로 이 같은 사태를 막기위해 검진 안내문 발송을 줄이고,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해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대한의사협회 불법진료특별위원회에 건강검진환자 불법유인행위로 검찰에 고발 된 사건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건강검진 홍보활동은 환자 유인행위가 아닌 고객 유치활동”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또한 앞으로 이 같은 사태를 막기위해 검진 안내문 발송을 줄이고,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해 향후 사태의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임재호 홍보교육본부장은 4일 창립 46주년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임 본부장은 우선 “의협은 우리가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고발했지만 현재로서는 고발내용을 열람할 수 없어 자세한 내용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어야 알 수 있다”면서도 “큰 죄는 없을거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보도 등을 통해 고발내용에 대해 살펴본 결과 건협이 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해 안내문을 발송했다
중증 하지정맥류 치료에 냉동수술요법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세SK병원 심영기 박사팀(심영기· 소동문)은 ‘냉동수술을 이용한 1,157 예의 하지 정맥류 치료’ 논문으로 지난 4일 제68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냉동수술법은 심영기 원장이 국내에 처음 도입해 발전시킨 치료법으로, 문제가 된 핏줄에 영하 섭씨 80도로 냉각된 가느다란 관을 집어넣어 핏줄을 얼린 후 제거해 내는 방법이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지난 2006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3년 동안 중기 이상의 하지정맥류 환자를 대상으로 1,157례의 냉동수술요법을 시행하고 수술 후 경과를 추적 조사했다.그 결과 대복재정맥 시술에서는 냉동수술법으로 재발이 한 건도 없었고, 소복재정맥 시술에서 심부정맥을 통한 재발 사례가 한 건 있었으며, 부분적 신경손상률은 기존 수술법이 통상 5% 정도인데 비해, 0.1%(2건)에 그쳤다.이에따라 연구팀은 중등도 이상의 하지정맥류 치료에 냉동수술요법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한편, 하지정맥류 냉동 수술법은 정맥류의 1세대 치료법인 고위결찰술, 발거술 그리고 2세대 수술법인 레이저, 고주파 및 광투시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권성준 교수가 지난 30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30회 대한위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5회 사노피-아벤티스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Borrmann 4형 위암의 진단시 점막절제술에 대한 검토’라는 논문으로 ‘내시경 점막절제술’을 시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비대해진 Borrmann 4형 위암의 경우에는 암세포의 확인이 힘들기 때문에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이 보다 유용할 수 있다는 임상경험을 보고한 연구이다.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임상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과거 또는 현재 흡연력이 20년(하루 한 갑) 이상이고, 평소에 기침, 객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로, 흉부 X선 검사, 폐 CT, 폐기능검사 등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여부를 진단해, 기준에 따라 중등증 또는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확인되면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단, 현재 암으로 치료받고 있거나, 폐 CT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이외의 이상이 발견되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상연구 참가자로 선정되면 2년 동안 문진, 혈액검사, 폐기능검사, 폐 CT 등의 검사와 진료를 지원받고, 임상연구에 필요한 기관지확장제와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된다. 관련문의는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02-6299-1385)로 하면 된다.
최근 들어 의료행위를 두고 의사와 환자간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어려운 의학용어의 한글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와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의사들 스스로 작은 설명에서 부터의 소통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아주대의료원과 공동으로 4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학용어의 한글화와 소통의 문제’ 에 관한 주제로 전문가들을 초청,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의학용어를 일반인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국이나 영국 등 영어권 문화의 국가에서도 의학용어 소통의 문제는 발생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의사와 환자간 의사소통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전문가들은 의학용어 한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전문용어를 한글화 했을 경우 발생가능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되짚어봤다. 특히 이 같은 용어 개선 작업에 앞서 의사 각 개인의 소통능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눈길을 끌었다..울산의대 최창민 교수는 이 자리에서 ‘의사, 환자간 소통 부재의 원인이 의학용어 때문인지’에 대해 반문하고, 현재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단지 쉬운 의학용어를 만들어 환자가 모든
경희대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조병수가 ‘국제신장학회의 학술위원회’로부터 만성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CKD) 분야의 논문초록 선정위원으로 위촉됐다. 국제신장학회는 2011년 4월 8일~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신장학회분야에서 유일하게 제일 큰 규모로 개최되는 학회이다.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조호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사에서 발행하는 ‘2011~2012년 마르퀴즈 후즈후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11판)에 등재됐다. 조 교수는 그동안 중앙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로 대한안과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안과학회 감사, 국민연금관리공단 자문의사, 병무청 심의위원 및 자문의사 등을 역임하는 등 그동안의 망막, 백내장 분야 학문적 성과에 힘입어 2006년도부터 6년 연속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의사협회 건보공단 불법ㆍ월권행위 대책위원회(위원장 나현)와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이 4일 오전, 수가협상과정에서 있었던 건보공단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에 대해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이 카바수술에 대한 중립적 전문평가단 구성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이는 그동안 건국대병원이 문제를 제기해 온 ‘CARVAR 실무위원회’의 구성에 변화가 없고, 수술 개발자인 송명근 교수가 배제되었기 때문이다. 앞서 카바 실무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까지 약 2시간 30분가량 회의를 열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도출한 카바수술 연구보고서의 최종 채택여부 등을 논의했다.그러나 현재 그 결과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복수의 실무위 관계자들은 “이날 논의 사항에 대해 발설하지 않기로 각서를 썼기에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어떤 결론이 내려지면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가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건대병원 측은 이에 대해 카바수술 개발자를 배제한 채 CARVAR 실무위원회를 다시 연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미 보건연이 제출한 CARVAR 보고서의 사망률, 유해사례, 대상의 부적합성, 그리고 CARVAR 수술받은 환자의 13.2%가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에 관련된 데이터가 모두 잘못되어 있음을 밝힌 바 있기에 이 같은 실무위의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건국대병원은 또한 “연구보고서의 내용 조
대한의사협회의 건강보험공단 불법·월권행위 바로잡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한의사협회 건보공단 불법·월권행위 특별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감사원을 찾아 수가협상과 관련된 공단의 직무유기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했다.의협은 내년 수가협상이 결렬된 이 후 최근까지 두 번 건강보험공단을 찾아 불성실하고 고압적인 협상태도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감사 청구도 이것의 연장선상으로 추진된 것으로 의사회원과 일반인 700여명이 이에 동참했다.국민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공익을 해칠 경우 만 20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감사원에서 청구서를 검토해 감사실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감사 청구의 주요 내용은 ▲수가협상과정에서 나타난 불성실한 태도와 ▲법정시한 만료 이후의 계약, ▲논의의 대상을 벗어난 부대조건 제시, ▲재정운영위원회의 간섭 등 공단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등이다.특위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 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이를 통해 우선 국민들에게 건보공단의 잘못된 행태를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덧붙여 그는 “단지 이것에만 그치지 않고 공단과 의료계의 협상관계에 있어서도 성
대한의사협회 건보공단 불법·월권행위 대책위원회(위원장 나현)는 2일 정오 의협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단의 불법·월권행위 대책 및 일차의료 활성화를 촉구를 위해 국민감사청구 및 정형근 이사장의 퇴진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천명하고 나섰다
의사실기시험불합격처분 취소 소송의 최종 공판이 3일, 서울행정법원 제101호실에 열린 가운데 원고 측 수험생들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표준화환자의 채점 타당성과 합격자 결정 방식을 두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재판부는 내달 8일 인정사실과 양측의 변론 등을 종합해 이 사건에 대해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그렇지만 유사한 선례가 없고, 현재 제 2회 의사실기시험이 진행 중이라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우선 이날 재판에서 원고 수험생 측은 지금까지의 변론에서 꾸준히 제기해 왔던 표준화환자의 자격 미달과, 채점 타당성 부족을 다시 한 번 거세게 몰아붙였다.원고 측 법률대리인은 “모의환자시험(CPX)의 경우 각 문제별로 환자들이 2명이 1조로 시험에 투입된다. 이 중 1명은 시험이 실시되는 방에서 환자 연기를 하고, 1명은 방 밖에서 환자와 수험생을 관찰하고 이 대화를 들으면서 채점하고, 연기하는 환자는 시험이 끝나고 나서 환자와 의사와의 관계라는 항목에 대해서 채점하는데 이 채점 과정이 시험위원에 의한 검토없이 고스란히 점수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이는 채점 공신력에 문제를 주는 행위”라고 주장했다.또한 그는 “채점이 즉시 이루어지며 관
개원의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조사가 불법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 · 이하 대개협)는 3일 건보공단 산하 지사에서 개원가를 돌며 진행하고 있는 현지확인이 절차등에 있어 매우 큰 하자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를 시정해 줄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항의공문을 공단 측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대개협에 따르면 현지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먼저 서면으로 자료 제출을 의원 측에 요구해야 하고, 이것이 미비할 경우 문서를 통해 요양기관의 동의를 받아 진행해야 하는데 공단 은 서면을 통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뒤 기준에 부합하지 못할 때 전화상으로 동의를 구하고 있다.또한 공단은 서면 자료제출 요구서에도 요구사유와 근거를 명시해야 되는데 이를 언급하지 않고, 해당 환자의 이름만을 적어 보내고 있다고 대개협은 성토했다.대개협은 특히 현지확인의 대상은 진료내역통보, 수진자조회 및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등을 통해 인지한 부당 건이 있는 경우 그 건에 대해서만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데도 공단 직원이 임의로 현지확인 대상을 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즉, 인지된 부당 건이 동일유형으로 5건 이상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 해당 부당유형에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곽형우)는 오는 11일 ‘제 40회 눈의 날’을 맞아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리 없는 실명! 당뇨병 눈질환을 아십니까?’를 주제로, 당뇨병 눈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대한안과학회 곽형우 이사장은 “당뇨병 눈질환은 당뇨병환자 중 20%가 넘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인데다, 당뇨망막병증, 백내장, 녹내장, 마비사시 등 유형도 다양하다”며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세계 3대 실명질환으로 일컬어질 만큼 위험도가 높은데 반해, 정작 당뇨병 환자들은 안과검진에 소홀해 치료시기를 놓치고 실명 위기에 와서야 안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캠페인 진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당뇨병환자는 눈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매우 높다.녹내장은 3배, 백내장은 5배, 마비사시는 6배 가량 높으며,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라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데다 발병했을 경우 실명률은 정상인의 약 25배에 달한다. 당뇨병 눈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점차 실명으로 이어지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대한안과학회는 이번 눈의 날 캠페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급여 기준 고시 외 횟수로 CT를 찍고, 보험급여를 청구했어도 치료에 타당한 절차였다면 급여비용을 감액 조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다. 서울행정법원 제 6행정부는 최근 고시 외 CT 촬영 후 삭감처분을 당한 경기도의 모 병원이 건강보험심평원을 상대로 제기한 637만원의 요양급여비용감액조정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원고 측 병원은 양쪽 무릎에 심한 골관절염이 있는 38인의 환자들에 대해 한쪽 다리 당 각 1회씩 2회의 'CT 촬영을 시행한 뒤 이 영상정보를 기초로 로봇을 이용하여 양쪽 무릎 동시에 인공관절치환술(TKO)을 시술했다.그리고 원고는 양측 하지를 각각 분리해 2회 CT 촬영을 했음을 들어,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에 따라 하지에 대한 CT 촬영 요양급여비용의 200%를 청구했다.하지만 심평원은 해당 급여고시가 사지를 상지와 하지로만 구분하고 있고, 하지에 대해 양측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해당 항목의 소정 점수만 산정함이 타당하고,또한 다채널 CT의 성능상 1회 촬영으로 양쪽 다리의 영상을 재구성하면 굳이 2회의 촬영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