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9일자로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한다.사회복지정책실 송재찬 국민연금정책과장을 장애인정책국장에 승진시키고, 노홍인 행복e음사업단장을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노인정책관에 승진 발령했다.또, 염민섭 대통령실 부이사관을 행복e음전담사업단장에 전보 발령하고, 정경실 사회정책선진화담당관을 의약품정책과장에 보했다.황승현 노인정책과장은 기획조정담당관으로, 박정배 사회서비스정책과장을 건강정책과장으로, 최종균 기획조정담당관을 복지정책과장으로, 류근혁 건강정책과장은 국민연금정책과장, 지승훈 서기관은 사회서비스사업과장, 임을기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을 노인정책과장에 전보발령했다.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병원들의 진출 성공 여부가 정부의 지원에 따라 판가름이 나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진출국가에 맞는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는 최근 '병원 해외진출 지원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의견을 개진했다.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시장을 국제 의료시장, 아시아 의료시장, 한국 의료시장으로 분리해 분석하고, 병원의 해외진출 현황과 해외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해외진출시 운영상의 문제점, 정부정책의 방향과 관련된 문제점,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병원의 운영전략과 정책제언을 담고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신현희 연구원은 "국내병원이 해외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도 성공한 의료기술과 경험 및 인지도 등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후 해외진출을 해야 한다" 며 "충분한 재정 확보와 해외진출국에 맞는 맞춤 전략이 제대로 수립되어야 해외진출에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 연구원은 국내 병원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기 위한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정부가 해외진출국간의 활발한 교류 및 협력을 위해 발벗고 나서
규정 불비로 인해 선거인단 후보 접수 마감을 지키지 못한 전공의들에 대해 중앙선관위가 대승적 차원에서 구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주수호 후보는 16일 기한 내 관련 서류 미제출 선거인단 누락 사태에 대한 중앙선관위의 협조를 요청했다.현재 선거관리규정 제30조1항은 선거인단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회원은 선거인단 선출 10일전까지 규정세칙에서 정한 후보등록 신청서를시도선거관리위원회 및 군진의사회에 제출해야 한다.하지만 정확한 신청서 양식을 제공받지 못한경우는 규정 상의 불비를 인정해 적극 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주수호 후보측은 "제출 서류의 일부 미비가 있어 누락된 경우 선거관리규정제7조1항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등록업무와 후보자등록상황의 확인 및 공시의 임무를 맡고 있다"며 "선거인단 선거가 모두 완료된 시점에서 누락자를 발표하는것은 선관위 규정 임무의 소홀로 판단될 여지가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의협 정관과 선거관리규정 및 규정 세칙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 어려운 시간을 내 선거인단 출마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며 "선거에 참여하는 과정은 대단히 쉽지 않았다는 의견들이 많다"고 지적했다.주
복지부는 정해남 전 헌법재판소 사무차장을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조정위원으로 선발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6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핵심인력인 상임조정위원 공모결과 지난달 하철용 前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선발한데 이어 정해남 前 헌법재판소 사무차장을 추가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상임조정위원에 선발된 정해남 前 헌법재판소 사무차장은 서울고법, 서울지법·광주·수원지법에서 근무하고, 헌법재판소에서 4년동안 사무차장으로 일했으며, 서울중앙지법 및 서울법원조정센터 조정위원 경험이 있는 법무법인 민주 대표변호사이다.정해남 전 사무차장은 “당사자의 주장을 경청하고 증거를 세심히 살펴 공정하고 창의적인 조정안을 제시하여 환자와 의료인 모두 의료분쟁으로부터 하루빨리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복지부는 또, 이동학 변호사와 황승연 변호사도 상임 조정위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동한 변호사(법무법인 에이펙스)는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한국스포츠중재위원회 중재인으로서 조정 및 중재 업무를 수행하고, 수많은 의료사건을 다루면서 지식과 경험을 쌓아왔다.황승연 변호사(법무법인 에이펙스)는 대전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재직시
한의협이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주수호 후보가 강력반대하면서 복지부가 한의협의 정관 개정을 수용할 경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주수호 후보측은 16일 한의협이 지난 5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의학 영문 명칭을 변경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미 2007년 35대 집행부 당시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와 함께 저지시켰다고 밝혔다.이어, 한의협이 지난해 한의약육성법 개정으로 한의약의 개념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기존 KOM, OM이 한의학의 정체성과 발전적인 이미지를 충분히 표현하지 못해 KM으로 변경하겠다는 것은 한의약 정체성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며, 영문 명칭을 현대의학과 유사하게 지어 국민의 혼동을 야기하기 위한 몰염치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한의협이 KM으로 변경할 경우 현재 의사협회의 KMA와 혼동이 야기할 수 있어 강력한 반대한다며, 한의사들이 무분별한 현대의학의 사용이 문제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명칭 변경을 시도하는 것에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한의계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했다.주수호 후보측은 "이번 한의협의 영문 명칭 변경 시도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향후 한의협 정관개정과 관련한 복지부의 승인
37대 의협 회장 선거 후보로 6명이 출마한 가운데 기호추첨에서 기호 1번을 받은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뜬구름 잡는 공약이 아닌 뚝심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만 회원들에게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나현 후보는 지난 18년동안 의권수호와 서울시의사회 회장 등을 비롯한 의료계의 각 회무를 맡아오면서 뚝심하나로 성과를 내왔다고 강조했다.그는 의사협회의 회장은 젊음과 패기, 열정만으로는 안된다며 관용과 관록, 뚝심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나 후보는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외곬수적인 부분이 있어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하지만 이런 지적에 대해 나현 후보는 어느 누구와 만나더라도 쉽게 친해지며, 분위기를 이끈다며, 특히 대정부 관계에서 의협 회장은 장관과 실무적인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즉, 장관과 회장은 큰 틀에서 상호 이해 접점만 찾고, 관계를 유지하면 되고, 정책 실무는 회장이 나서서 하는 것이 아니라 협회 이사 및 실무진들과 담당 과장들이 매듭을 짓는다는 실상을 설명했다.나현 후보는 경만호 현 집행부와의 단절보다는 현 집행부가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이어가고, 마무리를 짓지 못한 것 역시 마무리를 짓겠다고
충청남도의사회의 의심(醫心) 이번 37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들 중에서 누구를 선택할까?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는 15일 제6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이번 대의원 총회에 37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 5명이 참석했다.충남도의사회는 1부 개회의식 이후 각 후보들에게 2분간의 정견발표 시간을 할애했다.나현 후보는 "의쟁투 당시 삭발이후 지금까지 사심없이 뚝심으로 이자리까지 왔다"며 "의료계의 실무경험과 리더로서 모든 것을 다 갖췄다. 앞으로 회원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짧게 소견을 밝혔다.최덕종 후보는 "선택의원제는 4월부터 시작이지만 선택의원제는 총론 합의, 각론 협의 형태로서 과거 의약분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며 "절대로 이런 행태의 정부 강공드라브를 막고, 막지 못하면 쓰러지겠다"고 선택의원제에 대한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혔다.이어, "젊은 의사들은 생계위협을 받는 현장에서 분노와 좌절을 느끼고 있다"며 "선배의사들은 젊은의사들에 대해 배려과 관심, 사랑이 필요하다. 두 세대의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의협은 각시도의사회 회장의 역할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향후 의사회 회장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적. 경제적
"의협 회장으로 출마하신 후보분들 추해지지 말고, 민심을 챙기고, 초심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충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은 15일 제63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대의원총회에서 김영완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37대 의협 회장 선거 후보로 나선 후보자들에게 쓴소리를 쏟아냈다.김영완 의장은 "오늘 우리 대의원총회에 의협회장으로 출마하신 후보 5분이나 참석해 주셨다"며 "우리 충남도의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오셨다고 보기 어렵다.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후보들에게 쓴소리를 좀 해야겠다"고 포문을 열었다.김 의장은 "후보분들 제발 추해지지 마시길 바란다"며 "여기에서 추하다는 것은 후보들이 서로 싸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금까지 후보들은 서로 페어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갈수록 선거운동이 격렬해지면서 나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미리 엘로우카드를 드린다"고 밝혔다.김영완 의장은 "누가 당선되더라도 낙선하신 분들은 당선자를 인정하고, 의협을 위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낮춰주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어, "의협은 한국에서 가장 파워풀한 단체이지만 중앙대의원회를 개최하
충남의사회 제27대 임원 선출에서 송후빈 현 회장과 김영완 현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다.김영완 의장은 양재우 대의원과 경선을 통해 당선됐으며, 송후빈 회장은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서됐다.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는 천안시 세종웨딩홀에서 15일 제6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충남도의사회의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해보다 1천 134만 9170월 줄어든 2억 2638만 310원 예산안을 의결했다.충남도의사회 대의원 정기총회는 제27대 의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신임의장은 김영완 현 의장이 경선을 통해 당선됐으며, 신임 회장은 송후빈 현 회장이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부의장은 입후보자가 없어 신임의장이 공주 손경선 대의원과 홍성 김용성 대의원을 추천 대의원회 추인을 받았다.감사는 금산 김현만 대의원과 순천향대학병원 천안병원 박상흠 대의원 출마해 당선됐다. 중앙대의원 회장과 의장을 제외한 유문집, 류종철, 박철신 대의원 입후보 해 당선됐다.이번정기총회는 논산시의사회가 제안한 의협의 정치력 강화를 통해 의료악법 제정 및 개정을 저지할 것과 부여군의사회가 제안한 의협회비 납부율 제고와 엑스레이 검사기관 독과점 횡포 방지 건을 중앙 대의원 총회 부의안건으로 채택했다.또,
복지부가 올해 분만취약지역 7곳에 대해 시설 및 운영비 등 정부지원금을 받는 정부지원 산부인과 7곳을 선정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5일 ‘올해 분만취약지 지원 지역’으로 분만산부인과 지원은 영천병원 (경북 영천시)와 울진군의료원(경북 울진군)을, 산부인과 외래 지원은 영월의료원(강원도 영월군)과와 합천병원(경남 합천군)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산부인과(분만실)가 없어 발생하는 산모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분만취약지 51곳 중 전년도 3곳을 포함, 7곳이 정부지원 산부인과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분만 산부인과 지원 해당 의료기관에는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산부인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비 50%와 지방비 50% 매칭해 시설ㆍ장비비 및 운영비 12억 5천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산부인과 외래 지원 의료기관에는 산전진찰 서비스 확대, 지역 임산부‧영유아 보건사업 지원, 분만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할 수 있도록 국비 50%와 지방비 50%를 매칭해 운영비 2억원을 매년 지원 받게 된다.복지부 관계자는 "분만취약지역 중
제32대 서울시의사회 회장에 임수흠 전 의사협회 부회장이 공식 출마했다.임수흠 전 의협 부회장은 15일 오전 서울시의사회를 찾아 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임 후보는 등록 직후 출마의 변을 통해 서울의사회는 명실상부, 한국의 심장이며, 16개 시도의사회의 맏형이고 의협 내 최다 회원이 소속된 의사회라며 그 회장이란 직책은 감히 아무나 가볍게 도전할 수 없는 막중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임 후보는 "1987년 개원 이후 의료 현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존경하는 선배, 동료, 후배들의 권유로 송파구 의사회 상임이사부터 차근차근 회무를 익혔다"며 "2006년부터 송파구의사회장,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회장, 소아과학회 부이사장, 의협상근부회장,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직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임 후보는 "구 의사회라는 지역 밀착형 회무와 개원의사회라는 전국적인 회무, 그리고 우리 의사들의 대표 조직인 대한의사협회 회무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켰다"며 "현재는 마지막 단계로 서울시의사회에서 회원님들과 소통하며 현장
의협이 의료분쟁조정제도 불참 의지를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또, 모든 의사들이 의료분재조정원 위원 참석도 거부할 것을 당부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5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의료분쟁조정제도를 만들기 위해 현 의료분쟁조정제도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의협은 의료분쟁조정제도 하위법령에서 최대한 명확하게 법률을 해석해 최대한 합리적인 의료분쟁조정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복지부가 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의협은 그동안 ①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 재원 국가 마련 ② 감정단의 역할(권한) 제한 ③ 환자측의 감정서 원용 제한 ④ 손해배상 대불금 성격에 대한 예치금 성격 명확화 등을 요구했다.또, 전문학회 및 개원의협의회 관계자들이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관련 관계단체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복지부가 의료분쟁조정제도에 대해 의료계의 의견을 전혀 수용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복지부의 요청에 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하지만 복지부는 여전히 의료계의 외침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의협은 성토하면서 협회와 의학회, 각 전문학회 그리고 병원협회 등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비상임위원 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12일 식약청의 허가 없이 무허가 불법 의약품인 약침액을 대량 제조해 일선 한의원에 유통시키고, 약침액 판매 관련 세금을 탈루한 혐의 등으로 대한약침학회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전했다.의협은 작년 6월 식약청장 면담에서 안전성,유효성 검증이 전무한 정체불명의 약침액이 대량 제조돼 전국 대부분의 한의원을 통해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는 실태를 주지시키고, 무허가 불법 의약품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 당국에서 실효적인 대책 마련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어 고발에 이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약침술은 각종 한약재로부터 추출한 약침액을 주사기를 통해 인체에 직접 투입하는 주사행위로, 약침액의 안전성 등을 담보하기 위해 반드시 임상시험 거쳐 품목허가 등을 받아야 한다.의협은 “약침학회가 어떠한 임상시험이나 식약청 허가 없이 약침액을 대량 제조해 유통시킨 것은 명백히 현행 약사법을 위반한 무허가 불법 의약품 제조·판매 등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식약청은 지난 2005년 국정감사에서 식약청의 허가 없이 불특정 다수인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약침액을 제조·판매하는 것은 약사법 위반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유전자검사기관 중 86%가 정확도면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정확도 평가업무 위탁기관인 (재)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을 통해 실시한 2011년도 유전자검사기관별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 결과를 공개했다.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간 111개 기관, 135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실 운영, 분자유전, 세포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평가를 통해 평가결과를 산출했다. 평가 결과 평가대상 111개 기관 중 86.5%인 95개 기관이 유전자검사과정의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함을 의미하는 A등급을 획득했으며, B등급 7개기관(6.3%)과 C등급이 각각 8개 기관(7.2%)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기관과 비의료기관(벤처기업 등)을 비교할 경우에는 의료기관 유전자검사기관이 전반적으로 품질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과 비교해서는 A등급 비율이 2010년 83.3%에서 상승했으며, 비의료기관보다 의료기관 A등급 비율의 상승폭이 컸다.복지부 관계자는 "평가 과정 전반에 대한 검사기관들의 이해와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해 평가 방법·절차, 이의신청 절차, 평가 면제 사유 등을 명확하게
대한의사협회 37대 회장 선거 후보로 나선 6명의 후보자들이 차기정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야권의 무상의료와 현재 정부가 추진할 계획인 총액계약제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이구동성의 목소리를 높였다.또, 차기 집행부의 대정부 방향에 대해 나현 후보만 실리를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나머지 5명의 후보는 명분을 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혀, 현 경만호 집행부의 실리주의 정책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데일리메디·메디칼타임즈·청년의사 의료계 언론매체 3사는 14일 오후 2시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공동으로 '제37대 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합동토론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인정한 마지막 공식 후보자 합동토론회였다.지난 중앙선관위가 개최한 합동설명회에는 최덕종 후보와 윤창겸 후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지만 이번 토론회에는 후보자 모두가 참여했다.차기정부 무상의료와 총액계약제 막겠다회장 선거 후보자 6명은 차기 정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야권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그들이 주장하는 무상의료와 총액계약제를 반드시 막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나현 후보는 "차기정권은 무상의료와 의료복지를 화두로 삼겠지만 불가능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