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천여 의원급 의료기관이 종합병원과 같은 수준으로 고혈압을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및 의원급의 만성질환 관리체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며 종합병원 수준으로 진료를 잘하고 있는 동네 의원 4천여개 명단을 25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혈압 환자수는 2009년 약 600만명이며, 급여비용은 약 2조6천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외래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또한, 고혈압은 심장 및 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혈압약의 지속적 복용 등 환자의 적정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고 심평원은 밝혔다.이번에 실시한 고혈압 평가는 1단계 초기 평가로서, 2010년 하반기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처방일수율’과, 혈압약을 적정하게 사용하였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혈압강하제 4성분군이상 처방비율’ 등의 측정지표가 사용됐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처방일수율’은 의료기관 전체 평균이 88.3%로 높아 지속적인 혈압약 처방이 잘되고 있는 것으
65세이상 노이 성병이 연평균 12%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6년 33만 3천명에서 2010년 35만 2천명으로 연평균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6년 10만4천명에서 2010년 10만2천명으로 연평균 0.5%가 감소하였으나, 여성은 2006년 22만9천명에서 2010년 24만9천명으로 연평균 2.2% 증가하였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2006년에는 2.2배 많았고 2010년에는 2.4배로 성별 격차는 더욱 커졌다.연령별 성병 환자 현황을 보면, 19세 이하는 연평균 1.8% 증가하였고, 20세~64세 이하는 0.9%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65세 이상의 경우 12.7%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6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연평균 증가율이 14.6%로 남성의 9.7%보다 4.9%p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이를 다시 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의 증가율이 높아, 19세 이하는 여성이 6.0%p, 20세~64세는 2.6%p, 65
정부가 2015년까지 본격적인 제약+IT 융합시대를 열기 위해 전체의약품의 50%까지 RFID 부착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또, 제도의 빠른 확산을 위해 RFID를 도입하는 제약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고려하고 있으며, 서비스 전문회사를 설립해 제약업체들에게 기술과 자금을 먼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2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의약품바코드 및 RFID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지식경제부 S/W융합과 성상훈 주무관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식품의약품안전청등 4개 부처 합동으로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을 논의했다”며 “2015년까지 본격적인 제약+IT 융합 시대 구현을 위해 의약품 개발, 생산단계에서 IT 활용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란 IC칩과 무선을 통해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무선주파수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서 바코드를 대체할 차세대 인식기술로 꼽힌다.성 주무관은 이어, “RFID 도입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포함된 제약+IT 융합 추가 대책을 마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 희원)은 지난 21일 중국 길림성 연변자치주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위한 연길시 및 연길시중의병원과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신축 건강검진센터 설립∙운영사업계획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조상헌 원장, 신찬수 부원장, 연길시 박광석 부시장, 이승룡 정협주석, 연길중의병원 전홍규 원장 등 관계자를 비롯하여 80여명이 참석했다. 자문계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은 2012년 신축 예정인 연길시 중의병원 내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 선진의료시스템 등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 설립과 운영에 관련한 자문 및 교육을 시행한다. 또, 2016년까지 5년간 일정금액의 자문료 및 브랜드 사용료를 받게 된다. 조상헌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20만명에 이르는 조선족 동포 및 현지 주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연길시의 역동적 성장에 국가 중앙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이 건강검진센터의 설립∙운영에 참여함으로써 내국인 뿐만이 아니라 우리 동포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은 6월말~7월중순 6회에 걸쳐 수원지원을 시작으로 7개지원을 방문해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강 원장은 직원들에게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속에 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위한 심사평가원 본연의 역할을 강조” 했으며, “최근 급증하는 심사물량 처리를 위해 전산심사를 확대하고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융합심사가 성공적으로 실행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요양기관 등 심사평가원을 둘러싸고 있는 대외기관을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상대로 인식하고, 내부 직원간에도 업무시너지를 위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직원들의 건의 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주요 내용으로는 ▲ 여성 직원이 많은 점을 감안한 직원복지 수준 향상 ▲ 인턴직원에 대한 직무교육 강화 등 역량향상을 위한 노력 필요 ▲ 지원 회의실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방안 강구 등 이었다. 이번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서 적극 반영토록 조치했다.
약제비적정화와 오리지널 및 고가 제네릭 사용을 차단할 수 있는 대안으로 동일성분 약품군 참조가격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2일 ‘적정기준가격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108차 금요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발제를 맡은 숙명여자대학교 이의경 교수는 참조가격제도 도입에 따라 저가약으로의 대체가 원활히 나타나기 위해서는 상호대체성에 의한 의약품군 분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참조가격제도는 단계적, 부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1단계는 생동성을 통한 동일성분 의약품군에 대한 참조가격제를 도입하고, 2단계는 대체성 논란이 적은 일부 동일 약효군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특허 보유 의약품은 의약품 연구개발 노력을 감안해 동일상환가 의약품 그룹에서 제외도 고려돼야 한다고 전제한 이 교수는 “향후 의약품 가치평가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및 방법론 등이 보다 개선되면 기존 약에 비해 적절한 수준의 기여가 없는 특허약은 참조가격 대상에 포함시킬 필요도 있다”고 제안했다.이의경 교수는 참조가격의 수준으로 가중평균가보다 낮은 수준의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이 교수는 진료비 전체
건국대 송명근 교수가 지난 20일 심평원에서 제기한 반박 자료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재 반박하고 나서 양측간의 갈등이 좀처럼 수습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건국대학교 송명근 교수는 22일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는 자료를 통해 심평원이 관리위원회 구성에 있어 추가 추천을 두 차례 요청했다는 사실은 "기피 제척 신청을 한 이유는 관리 위원회에 보건연의 허위 조작된 보고서 작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위원들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제가 요청한 것은 제 편을 들어줄 위원을 넣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허위 조작에 관여한 지극히 편향된 위원들을 관리위원회에서 제외하고, 제 편도 아니고 반대편도 아닌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인물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평원에서 누누이 주장하는‘객관적인’심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며,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심평원은 이에 대해 제가 원하는 인물을 2명 넣어주겠다는 매우 부적절한 답변을 보내왔으며, 이 부분이 현재 심평원이‘추가 추천’을 요청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송 교수는 "심평원은 저의 정당한 기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시각장애로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에 대한 인식이 곤란한 건강검진 대상자의 수검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검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점자 건강검진표 출력 및 이력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공단은 22일 지난 21일부터 시각장애인 중 올해 검진을 받지 않은 650명에게 점자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장애가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 접근이 어려워 건강검진 전체 평균 수검률 68.2%에 비해 수검률이 62.1%로 약 6%p 낮았다.장애가 있는 검진대상자들이 건강검진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수검 불편을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이에 따라 우선 직장가입자와 비교해 건강검진 수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가입자 검진대상자 중 세대원 전체가 시각장애인(1~3등급)인 가구에 점자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과 검진기관 담당자가 읽을 수 있는 일반 건강검진표를 함께 발송하게 됐다.점자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은 앞․뒤 3단으로 구성되며,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 검사항목, 검진비용 및 기간, 검진기관 확인 방법 등을 수록하고 있다.공단측은 "앞으로도 최신의 IT 기술을 이용해 장애가 있는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비만클리닉은 여름방학을 맞아 비만 예방과 건강한 운동에 관심이 있는 소아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운동교실’을 개최한다.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운동교실은 8월 5, 12, 19일 오후 3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특히 운동교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성분을 분석,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려주고 개인별 맞춤 운동을 제시한다.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 운동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소아청소년과 외래(02-2650-5140~1)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1일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융화,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촌지역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송계1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박종진 마을이장, 원주시 원창묵 시장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평가원은 마을 농촌체험관에서 사용 할 빔프로젝트, 노트북 등을 전달하고, 송계1리 마을은 감자 300kg을 자매결연 기념으로 교환하였다. 협약식이 끝나고 심사평가원 봉사단은 감자 캐기, 제초작업 등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강윤구 원장은 “이번 장마로 인해 농촌이 너무 큰 피해를 입어 걱정이다.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심사평가원이 미흡하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통해 농업ㆍ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농업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 하는 등 도농간 상생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이장은 “심사평가원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형식적인 관계가 아니라 ‘형제의 정을 나누는 관계’로 실질적인 도움
약제비적정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한 참조가격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2일 '적정기준가격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금요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 발제를 맡은 숙명여자대학교 이의경 교수는 동일 성분 의약품군에 대한 참조가격제를 도입하고, 대체성 논란이 적은 일부 동일 약효군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1일 저소득계층 아동의 학력 신장과 결혼이주여성의 외국어 능력을 활용한「건강천사 외국어교실」개소에 앞서 외국어교실의 선생님이 될 결혼이주여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건강천사 외국어교실」은 전국 12곳에 있는 공단 지사 회의실을 활용하여 지역內 저소득계층 아동 총 240여명을 대상으로 9~11월(주3회, 각90분)까지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하는 외국어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특히 외국어교실의 선생님 전원을 결혼이주여성으로 위촉하여 다문화가정의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다문화가족들은 아직도 사회적인 차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복지위가 의협, 약사회, 제약협회와 연속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보건의료 현안의 근본적인 문제가 복지부의 졸속행정에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주승용 의원은 3개 단체와 간담회를 마친 이후 간략한 소회를 밝혔다.주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3개 단체의 의견을 듣고 민주당의 당론 방향을 정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3개 단체는 각 단체가 안고 있는 현안 문제점들에 대해 건의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각 단체들의 현안을 종합해보면 복지부의 졸속행정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며 “오늘(21) 의약외품 48개 품목에 대한 고시가 나왔지만 제약업계는 어떻게 유통시킬지에 대해서도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고 복지부의 속도전을 비판했다.이어,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두고 공청회 등 각 이해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했다”며 “복지부가 처음에는 일반약 수퍼판매와 관련해 반대입장을 견지하다가 청와대의 한마디에 정책을 뒤집어 9월 정기국회에 약사법 개정안 상정에 맞추려는 노력 등 전형적인 졸속행정”이라고 일갈했다.주 의원은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 때 이런 복지부의 졸속행정 관행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정부의 추가적인 일괄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해 업계가 큰 충격에 빠져 있어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간사 주승용 의원)는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 본관 535호 소회의실에서 한국제약업계 관계자들과 제약업계 현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이 한미 FTA와 관련해 특허-허가 제도와 관련해 재재협상 안건으로 상정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현재 제약업계는 취약한 문제들이 많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어, “제약업계가 리베이트로 인해 사회적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많다”며 “업계는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반성과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약산업은 국가산업으로서 R&D와 신약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미 22개 제약사들은 해외법인 설립을 하고 있으며,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또, “제약업계는 해외임상 진행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며 “이미 우리 업계는 생산시설과 기술적인 능력에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단계”라고 피력했다.이경호 회장은 “정부가 연속해서 행정고시를 통해 일괄적으로 약가를 인하
심평원이 올해 상반기 의약품 바코드 부착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27개 업체, 31품목이 위반한 것으로 파악돼 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올해 상반기 의약품바코드 표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그동안 조사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대구와 강원도 및 서울 소재 의약품도매상 2개소와 요양기관 2개소의 협조를 얻어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실시한 것으로서 조사기간 동안 총 220업체의 3,188품목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의약품정보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실태조사는 도매상과 의료기관에서 비치하고 있는 의약품에 대해 바코드리더기로 직접 인식해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조사결과, 15밀리리터 또는 15그램 이하의 소형 의약품은 의무화 첫해인 2010년도에는 바코드 표시율이 상반기 61.4%, 하반기 64.5%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2011년 상반기에는 75.1%의 표시율을 나타내어 2010년 평균에 비해 12.0%p 증가했다.그리고 오류가 발생된 업체는 53개소로 조사업체 기준으로 볼 때 오류율이 24.1%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