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1일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융화,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촌지역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송계1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박종진 마을이장, 원주시 원창묵 시장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평가원은 마을 농촌체험관에서 사용 할 빔프로젝트, 노트북 등을 전달하고, 송계1리 마을은 감자 300kg을 자매결연 기념으로 교환하였다. 협약식이 끝나고 심사평가원 봉사단은 감자 캐기, 제초작업 등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강윤구 원장은 “이번 장마로 인해 농촌이 너무 큰 피해를 입어 걱정이다.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심사평가원이 미흡하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통해 농업ㆍ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농업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 하는 등 도농간 상생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이장은 “심사평가원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형식적인 관계가 아니라 ‘형제의 정을 나누는 관계’로 실질적인 도움을 서로 줄 수 있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이 1사 1촌 결연을 맺은 것이 처음은 아니며, 그동안 서울지원-강원 횡성 달고개마을, 부산지원-경남 양산 영포리마을, 광주지원-전남 장흥 삭금마을, 대전지원-충북 보은 송현리마을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1사 1촌’을 넘어 ‘1사 多촌’을 실천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자매결연 마을을 지속적으로 늘여나갈 예정이다.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특산물 구매, 농촌일손 돕기, 독거노인 주거개선, 장수사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지역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