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의원급 초진진찰료가 올해보다 348월 늘어난 1만 2870원으로 확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8일 자정을 넘겨 2012년도 수가계약을 자율타결했다.의사협회는 올해보다 2.9% 인상된 수가인상율을 제시받아 유형별 협상이 시작된 이후 5년만에 건정심을 가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의사협회의 환산지수는 올해 66.6원에서 2.9% 인상된 68.5원으로 상승했다.그 결과 의원급 초진진찰료 상대가치점수 188.11에 환산지수 68.5원을 곱하면 1만 2870원이 된다.재진진찰료는 상대가치점수 134.47에 환산지수 68.5원을 곱해 올해보다 219원 증가한 9179원이 된다.한편, 치과협회는 수가인상률이 2.6%, 약사회는 2.6%, 한방도 2.6% 수가 인상률을 기록했다.치과협회의 환산지수는 71.9원, 약사회 68.8원, 한방 70.5원이다.
2012년도 수가협상에서 의사협회는 건정심행을 면하기 위해 시한 마지막 날(17일) 아쉽지만 2.9%선(건정심서 최후 확정)에서 수용, 2005년 이후 첫 자율 타결 지었다. 이날 5개 단체 중 병원협회만 결렬돼 건정심서 결론이 나게 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박병태 급여상임이사는 18일 0시 40분 수가협상 브리핑을 통해 “협상 결과는 병원협회를 제외한 5개 유형이 모두 계약을 체결했다”며 “전 유형이 함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외를 밝혔다.박 이사는 이어, “국민의 부담을 고려하고, 경제적 여건의 어려움을 감안해 국민과 가입자, 공급자 및 정부가 각각 고통 분담차원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최종 수치는 18일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친 후 발표 하겠다”고 말했다.또, “우리 공단은 공급자, 가입자, 국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최선의 진료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병협과의 협상 결렬에 대해 박병태 이사는 병협과 최종적으로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 5개 유형과 협상을 타결해 기쁘지만 병협이 빠져 아쉬움이 남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공단은 그동안 사실과 다르게 공급자측에서 공단에 들어오면 위압
개원의들이 복지부와 심평원, 공단의 비합리적이며, 불투명한 실사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에 따르면 의원협회는 지난 6월 26일 창립총회이후 회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사대응팀 구성을 완료한 것으로 알렸다. 의원협회는는 이달부터 복지부 현지조사 실사 대응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회원을 위한 실사 대응 활동을 시작했다. 실사 대응 팀장으로 실사 관련 실무경험이 많은 경력자를 영입했으며, 실사를 받는 회원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미 의원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단과 복지부 현지 조사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회원들을 위한 사전 예방적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의원협회 홈페이지에 회원들이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나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문하면 실사대응팀장이 빠르고 정확하게 해당 내용에 대한 답변을 전달한다. 또한, 의원협회측은"현재 부당, 허위 청구의 적지 않은 부분이 착오 청구나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심사 지침 때문"이라며 "지난 9월 21일 심평원 서울지원장을 포함한 해당 실무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원협회 이어, "향후 개원 회원들이 가장 고통스럽게
치과협회와 건보공단이 2012년도 수가협상을 체결했다.협상결렬을 주장했던 치협은 결국 20억원의 차이를 좁히지 못한 상태에서 공단 제시 수치를 받아들인 것이다.마경화 부회장은 "작년보다 못한 수치로서 아쉽지만 공단과 체결했다"며 "건정심까지 가지 않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치협과 공단은 이번 협상에서 합리적인 치과모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하기로 부대합의했다.
약사회와 건보공단이 2012년도 수가협상을 타결지었다.대한약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11시 20분 2012년도 수가협상을 결론지었다.약사회 고원규 보험이사 협상 타결 직후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수가협상에 도장을 찍었다"며 "회원들을 위해 건정심에 가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에 따라 타결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2% 중반에서 후반사이라는 후문이다.
병원협회가 2012년도 수가협상 마지노선인 3.5%이외 타협의 여지가 없음을 재확인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17일 오후 2시 2012년도 4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병원협회는 오전에 가졌던 수가협상대책위원회에서 결의했던 3.5% 마지노선을 공단측에 밝혔으며, 공단측은 종전과 같은 논리를 펼쳤지만 재정운영위원회에 병원협회의 의사를 전달,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상석 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여전히 공단과 병협은 수가협상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긋었다”며 “병협은 3.5%이하로는 계약할 수 없을 재확인했으며, 공단은 재정위에서 논의해보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교환했다”고 밝혔다.한편, 공단재정운영위원회는 오후 9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공단과 병원협회는 10시에 5차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포치료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회 세포치료 국제 컨퍼런스”(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ell Therapy)”가 서울대학교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 (사업단장 박영배 교수)의 주최로 오는 11월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세포치료, 임상시험 연구자 및 정부 부처,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세포치료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 및 지식을 공유하고, 관련분야의 정책을 분석, 진단하여 향후 연구 및 임상적용 방향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서울대학교병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세포치료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서울대학교 김 빛내리 교수,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의 Charles E Murry 교수, Cassian Yee 교수, Stanford University의 Seung K Kim 교수, 일본 Keio University의 Keiichi Fukuda 교수가 연사로 초청되어 세포치료의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Repr
현행 의료법에서도 의사 1인이 2개소의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지만 의료인끼리의 면허 대여로 인해 사실상 2개소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경우가 빈번하다.하지만 이런 사례가 사무장 병의원 및 UD치과 같은 사회적 병폐가 생겨나고 있어 의료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이런 상황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양승조 의원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변호사법 제21조 제3항에서 변호사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법률사무소를 둘 수 없도록 함으로써 둘 이상의 사무소를 개설·운영하는 것에 대해 규제하고 있다"며 "의료법에서도 의사가 개설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수를 1개소로 제한하도록 하는 취지는 의사가 의료행위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장소적 범위 내에서만 의료기관의 개설을 허용함으로써 의사 아닌 자에 의해 의료기관이 관리되는 것을 그 개설단계에서 미리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양 의원은 이어, "하지만 최근 일부 의료인이 단순 경영의 목적이라는 명분으로 다른 의사의 면허로 의료기관을 여러 장소에 개설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해당 의료기관이 영업조직을 운영해 환자 유인행위를 하거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세미나룸 331호에서 제43차 아태보건학회(APACPH : Asia Pacific Consortium for Public Health Conference) 프로그램의 하나로 ‘보건의료재정(Healthcare Financing)’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박윤형 소장(의료정책연구소)과 박기동 박사(WHO 서태평양지부)가 공동 좌장을 맡아 진행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Bayarsaikhan 박사(WHO 서태평양지부 보건의료재무팀장)가 ‘아시아 및 태평양지역의 의료보장시스템(Health Security in Asia and the Pacific)’을 주제로, 김계현 박사(의료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가 ‘한국의 건강보험시스템과 최근 이슈(Health Insurance System in Korea and Current Issue)’를 주제로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Zhaokang 교수(중국 난징대학교 보건대학원장)와 신의철 교수(카톨릭의대)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열띤 지정 토론을 벌인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아태보건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건수준을 향상시키고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6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전국 병원인의 체력증진 및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취지아래 제1회 대한병원협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우승을 차지한 단국대병원팀을 비롯해 가천길병원, BHC한서병원,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선병원, 목포기독병원, 보건복지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구미병원, 우리들병원, 전북대병원, 천안충무병원, 충북대병원 등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참가팀들은 본인이 몸담고 있는 병원 및 기관의 명예를 걸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등 비가오고 바람이 부는 변덕스런 날씨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대회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의 바쁜 병원업무에도 틈틈이 갈고 닦은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멋진 모습들을 자아내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우승을 차지한 단국대병원팀은 선수로 그라운드에서 함께 호흡한 박우성 병원장을 포함해 11명의 선수가 하나로 똘똘 뭉쳐 막강한 실력을 자랑해온 복지부팀을 3대0으로 꺾고 감격스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대회장인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회출전 15개 팀 모두가 우승팀이라며 선수들의 열
최근 한의계에서 침술의 일종이라 주장하는 근육 내 자극치료법(Intramuscular Stimulation; IMS)이 의학적인 원리와 모형에 따른 유효성과 안전성이 있는 의사의 의료행위라는 사실이 입증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체계적 문헌고찰방법(Systematic Review)에 따라 그동안 발표된 논문들을 분석, IMS가 유효성과 안전성이 있다는 연구결과(임선미 책임연구원·서경화 연구원, 안강 차의과대학 교수, 조비룡 서울대 의대 교수 공동 연구)를 대한의사협회지 10월호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분석 대상은 국내외 전자검색 DB 12개를 통해 검색된 IMS 관련 논문 총 334편이었다. 그 중 중복 제거 및 연구자 2명의 독립적인 문헌검토 후, 선택·배제기준에 따라 최종 57편의 논문을 선택했다. 논문의 질을 고려해 SCI(E)나 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된 논문 19편만을 분석대상으로 했다. 총 19편의 논문 중 무작위대조실험(Randomization Controlled Trial; RCT)은 4편, 비무작위대조실험(non-RCT)은 2편, 증례연구·증례보고는 13편이었다.유효성 측면에서는 비무작위대조실험 2편을 제외한 4편의 무작위
병원협회가 2012년도 수가인상율 마지노선을 3.5% 인상안으로 잠정 결정하고, 그 이하로는 계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결정해 오늘 최종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012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과 관련, ‘3.5% 이하로는 절대 협상할 수 없다’는 강경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2012년도 건강보험 수가계약을 위한 공단과 협상 마감일은 오늘 자정까지로 현재까지 공단측에서 제시한 수가인상안은 최근 몇 년과 달리 마이너스 인상은 아니지만 병원계가 받아들이기에는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이라 오늘 협상이 이루어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병원협회는 17일 오전 7시 비상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협상 마지노선을 3.5%로 정하고 ‘마지노선 이하로는 절대 협상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공단측에 통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공단측에서 병원협회 제시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없을 경우 오늘 오후 9시 비상대책위원회를 다시 열어 강경투쟁 등 협상결렬에 따른 행동방침을 정하기로 했다.병원협회가 이처럼 강경한 방침을 정한 것은 지난해 병원 폐업률이 9.4%로 10%대에 육박하고 올해들어 환자증가율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정 수준으로 수가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14일 오전 12시와 오후 2시에 암병원과 본원 로비에서 각각 환자와 가족을 위함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은식 교수의 지도아래 음대 학생들이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하여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사했다.연주단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베토벤의 ‘피아노삼중주 1번’, 모짜르트의 Clarinet quintet in a major KV.581 2.Larghetto 4.Allegretto con variazioni 등의 음악을 비올라, 첼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의 협연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줬다.또한 소프라노 김지은씨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적 中) 밤의 여왕 아리아’ 불렀으며 테너 김윤권씨가 이탈리아 민요인 ‘O solo moi’와 가곡 ‘그리운 금강산’를 부르며 음악회에 참석한 환자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최은식 교수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음악회를 방문한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환자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4일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는 2011년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준화 우수성과 경진대회’부문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는 기업의 표준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제1회 표준화 우수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차 문서심사와 2차 현지심사, 3차 발표심사 등을 통과한 최종 10개 팀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심사평가원은 표준화 경진대회에 참가해 ‘IT기술표준화 기반의 정보시스템 구축사례’를 발표했으며,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지난 5월에도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보시스템 표준프레임워크 구축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정부 및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표준화 사례를 발표하는 등 심사평가원 정보시스템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인정받았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제19차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 기간을 이용해 의료관광 홍보 및 의료봉사 지원활동을 펼쳤다. 12일부터 3일간 경주 현대호텔 테라스 가든에서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에 따른 홍보 및 건강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총회에 오는 VIP 고객을 맞이한 것.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본 총회의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에는 대구광역시, 대구엑스코 의료산업지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154개 UNWTO 회원국 관광장관 및 대표단을 비롯해 내▪외신 기자단, 관광 관련 기구나 협회 전문가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병원이 실시해온 외부 간이검진 형태와는 다르게 건강검진 프로그램 소개와 1대1 의료상담, 관리 프로그램 시연, 무료폐기능 검사와 혈압측정, 혈당측정 등을 통해 단 한 명의 VIP 고객이라도 깊이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했다. 의사와 의료기사, 간호사, 영어▪중국어 통역 코디네이터 등 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이관호 병원장은 “이번 총회에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