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 35대 회장에 박양동 창원 서울아동병원 원장(의료와 사회포럼 대표)이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경상남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까지 박양동 원장이 단독 후보 출마함에 따라 정관규정상 무투표 당선을 결정했다.박양동 당선인은 "경상남도의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힌 뒤 "어려운 의료계의 상황속에서도 회원들이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료환경 개선 팀과 전략기획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 당선인은 이어, "진료환경 개선 팀은 의협 중앙에도 보험국이 있지만 지역의사회 내에서도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진료비 심사를 정보공개 청구하고, 자료를 분석하게 될 것"이라며 "부당한 실사에 대해서도 사례를 수집해 의협 중앙 실사대응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IT시대를 맞아 개원가의 전자차트 역시 지적재산권에 해당되지만 일반 업체가 전자차트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략기획 팀은 전자차트 프로그램 개발 내지 전자차트 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M&A 통한 인수로 회원들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강
앞으로 요양병원에서 입원보증금을 수령하면 보증금의 5배 과징금과 1년이내 업무정지 등 철퇴가 내려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25일 요양기관이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사항 및 비급여사항 외에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추미애 의원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현행 건보법 시행령은 요양기관은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사항 또는 비급여사항 외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면서도 "요양기관이 이를 위반하더라도 적절한 제재조치가 없어 시행령의 실효성이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추 의원은 이어, "요양기관에서 환자나 그 가족에게 입원보증금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입원보증금 등을 감당할 형평이 되지 않는 환자이 경우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 결과 추 의원은 요양기관이 본인부담금 이외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의 비용을 청구하거나 인적·물적 담보를 요구할 수 없도록 법에서 명확히 규정하고, 위반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과징금 부과 위반사실 공표 등의 제재를 할 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과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 수행 및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 공동연구의 수행 및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의 교류 ▲ 공동캠패인, 교육 및 조사프로그램 등의 개발 및 시행 ▲ 기타 양기관의 상호 관심분야 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의료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싱크탱크인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와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에 대한 정책과제를 현실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국민과 의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자료를 생산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정부의 의료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의 체결로 양 기관은 당해 기관의 연구 및 학술활동 수행과 기관 운영에 필요한 상대 기관의 연구시설·장비 및 부속 시설 들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협약은 향후 5년간 유효하며 협의에 의해 개정되거나 폐기되지 않은 한 자동적으로 그 효력이 연장된다.의협 의료정책연구소와
[속보]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이 현재 계류 중인 가운데 심평원이 발주한 비급여 직권심사 연구용역 결과물이 오는 8월 나올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급여 진료비 직권심사 연구용역을 순천향대 산학협력단과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비급여 진료비 직권심사에 대한 연구용역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현행 비급여 진료비는 환자들이 심평원에 확인 신청해야 적정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며 "제도를 모르는 국민에게는 제도의 혜택이 없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비급여 진료비 적정여부를 심평원에서 직권으로 심사 할 수 있는 근거법안을 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발의해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며 "환자들은 진료비 확인신청 시 진료상 불이익 우려와 의료기관의 취하종용으로 인해 취하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국민이 적정 진료비를 부담 할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구용역 발주에 대해 설명했다.실제 2010년 심평원 진료비 확인신청 건수는 2만 6619건에 이르지만 진료비 청구건 중 취하율이 22.8%에 달하는 것으로 심평원은 파악하고 있다.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8월 말쯤 결과
건보공단이 보험료 부과기준 개선 등 공단 경영의 쇄신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쇄신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부과체계 연구에 들어간 가운데 복지부가 궁극적으로 보험료 부과체계를 직장과 지역 구분없이 소득중심으로 일원화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박민수 과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행하는 '건강보장정책' 최신호 보건의료미래 방향에서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에 대한 불신은 곧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제도의 지속가능성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투명한 소득파악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함께 부담능력에 비례한 형평성 있는 부과체계 개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복지부는 궁극적으로 직장, 지역에 관계없이 소득 중심의 일원화된 부과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박 과장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공평한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안'은 소득 중심의 일원화된 부과체계라는 장기목표에 부합하는 부과체계 개편의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상황 및 소득파악의 진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민수 과장은 "개선방안은 그동안 미래위원회 등을
비급여 품목을 심평원이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하는 건보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중인 가운데 “비급여 항목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는 것은 의료기관의 자율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검토의견이 나왔다.지난해 9월 민주당 박은수 의원의 건보법 개정 발의안에 대해 그 동안 의료계는 “비급여 항목은 고지 및 영수증 등을 통해 정보가 제공되어 국민의 알 권리가 확보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심평원의 비급여 직권조사 권능 부여에 반발해 왔다.이에 국회 복지위는 검토의견을 통해 "의학적 전문지식이 부족한 가입자 등이 비급여항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다"며 "현재 실시중인 확인요청 제도에 따른 환불률도 평균 45%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시장원리에 의해 자율적으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비급여항목에 대해 직권심사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과도한 규제라고 의료계가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요양기관이 급여항목을 비급여항목으로 처리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과다하게 부담한 비급여진료비가 있을 경우 환불받도록 하는 것이 과도한 시장규제라고 보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위원회는 신설하는 직권확인 제도가 비
설 명절! 흩어졌던 가족, 친척, 친구들이 모처럼 모여 즐거운 대화가 오고가고 술잔도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음주가 지나치면 즐거운 명절도, 건강도 모두 잃게된다.구토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 등이 증가할 수 있으며, 장년층의 경우 뼈내 혈액순환 장애로 뼈가 썩는 대퇴골두괴사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우리나라 사람의 70%가 보유하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술잔을 통해 전염되는 가장 흔한 균으로 위염은 물론 심한 경우에는 위암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A형 간염의 경우도 술잔을 통해 감염 될 수 있으니 절대로 술잔을 돌리지 말아야 한다.갑작스럽게 과량의 음주를 하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여 심장병의 위험을 높이고, 원래 혈압이 높았던 사람의 경우 뇌출혈 등의 위험을 높인다. 설 명절, 건전음주수칙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간의 친분을 쌓는 지혜가 필요하다.가톨릭의대 정신과 이해국 교수는 명절 건전음주 9가지 수칙을 제안한다. 이해국 교수에 따르면 ▲자신의 주량에 맞게 즐겨라.알코올 처리능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차례 마실 수 있는 적당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알코올 50g 정도로 소주는 반병(3~4잔), 양주 3잔, 맥주
공중보건의사들은 보건소 등 보건기관이 아닌 민간병원이나 국공립병원, 보건단체와 같은 민간기관 등에 공보의를 배치하는 것이 적정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가 전국의 공중보건의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공보의들은 보건지소, 보건소, 보건의료원과 같은 공공보건의료기관에 공보의를 배치하는 것은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그 외 민간병원이나 국공립병원, 보건단체와 같은 기관에 공보의를 배치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실제 민간기관 근무 공보의의 경우, 근무의 타당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공공기관 근무 공보의에 비해 부정적이고, 근무시간의 적절성이나 휴가 사용의 자율성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공보의의 근무시간은 일주일에 평균 43시간, 총 진료환자 수는 평균 110명으로 조사됐다. 90%이상의 공보의는 진료업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그 외 예방접종(68.8%), 건강상담 및 교육(63.8%)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었다. 이같은 1차의료에 해당하는 업무들이 행정, 연구활동, 검진 및 검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25일부로 김종두씨를 신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임명했다.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 신임 김종두 장기요양상임이사는 195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고,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정책학 석사, 중앙대학교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국회사무처에서 법제실장,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의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임기는 2012년 1월 25일부터 2014년 1월 24일까지 2년이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업을 총괄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보건복지부 등 13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공동위원장 조인성, 정채빈, 이하 사공협)는 지난 19일 서울시 신월동에 위치한 ‘서울SOS어린이마을’에서 2012년 제1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임진년 새해를 맞아 보건의약단체간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활동은 특히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더욱 깊었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아이들을 SOS가정안에서 자립할 때까지 보호, 양육하는 아동복지시설로서, 어린 나이에 부모와 헤어져 가정을 잃고 주위로부터 소외되어 아픔과 상처를 지닌 아이들 1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조인성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단체 관계자 30여명은 서울SOS어린이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하여 내과 · 치과 · 한의과 등의 의료봉사와 생활실 청소, 파손된 산책로 보수 등의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춥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산책로를 위해 적극적으로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을 비롯해 12개 회원단체의 단
서울특별시의사회 정보통신이사 윤여동(21세기영상의학과의원 원장)은 20일 오전 8시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이사 나 현, 단장 김종흥)에 초음파 진단기를 기증했다.이날 윤여동 정보통신이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봉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노숙자 및 노약자 무료진료 뿐만 아니라 첨단 의료시설이 없는 무의촌 지역 및 해외의료봉사 시 영상의학과 진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나 현 대표이사는 “우리사회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이며, 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무료진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화답했다.이번에 윤여동 정보통신이사가 기증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제품명:Vscan)는 GE 헬스케어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실시간 심장박동, 혈류,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복부, 방광, 자궁 등 신체 각 장기의 상태를 손쉽게 스캔할 수 있으며, 특히 휴대폰 정도의 규격으로 이동 진료가 많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지난 19일 만복림에서 각 구 공보‧홍보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각 구 의사회 회보 및 소식지 콘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각구 의사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소식지 및 회보가 회원들 간의 정보소통, 의견교류의 장으로서의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이 치하 하며, 그동안 발간한 회보의 콘텐츠의 충실함과 발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의사회는 '구 의사회 소식지 및 회보 콘테스트'를 개최하게 됐다.서울시 25개구에서 회보 또는 소식지를 발간하는 16개 구 의사회가 참여한 이번 콘테스트는 소식지로써 구 의사회 회무전달 여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의 수록여부, 회보 및 소식지의 디자인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것을 심사했다. 그 결과 대상은 강남구의사회, 금상은 서초구의사회, 은상은 광진구의사회, 동상은 종로구의사회가 각각 차지했다.대상을 차지한 강남구의사회의 최윤정 공보이사는 “기존에 단순하게 회무보고 형식으로 나가던 의사회 회보를 좀 더 실속 있게 만들기 위하여 여러 회원님들이 노력한 결과 이번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제32대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이병기 현 경기도의사회 부회장, 추무진 보험이사, 조인성 시흥시의사회 회장으로 마감된 가운데 조인성 후보가 '경청과 소통, 사회와 협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조인성 후보는 19일 저녁 수원 소재 호텔캐슬에서 '제32대 경기도의사회 회장선거 후보 조인성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거행했다.이날 발대식에서 조인성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의료계는 현재 100년 역사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출범된지 34년 된 건강보험제도는 의사들 희생의 값으로 지금의 성과를 거뒀지만 자의반 타의반 희생해 왔다"고 진단했다. 조 후보는 이어, "우리의사들은 헐값 진료비와 과열경쟁으로 인해 히포크라테스의 꿈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며 "국민들은 잘못된 의료정보와 대체 의학의 홍수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제도는 이제 한계에 부딪쳤다"며 "현행 제도로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과 사회발전에 부응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사회는 의료전문가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집단이기주의로 치부하고 있다"고 아쉬워 했다. "의약분업이 그랬고, 쌍벌제가 그랬다"며 "우리는
복지부가 건일제약 리베이트 건으로 의사 319명에 대한 자격정지 2개월 행정처분을 해당 의사들에게 통보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의총이 해당 의사들을 모아 행정처분 효력 취소 단체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법정비화로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가 지난해 8월 건일제약과 관련해 PMS 명목으로 300만원 이상사례금을 받은 의사 319명에 대해 자격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동안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건일제약 리베이트와 관련해 복지부의 행정처분 부당성과 리베이트 사례별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하지만 복지부는 리베이트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이다.손건익 차관도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요특강에서 약가인하 및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잔인할 정도로 강력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의료계는 이번 복지부의 행정처분 통보가 그런 복지부의 기류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에 전의총은 복지부의 이번 행정처분과 관련해 해당의사들을 모아 행정처분 효력 취소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건일제약과 관련한 이번 복지부의 행정처분은 의사들의 분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공동으로 추석에 이어 설에도 귀성객들을 위해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사업 및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를 알리는 ‘설맞이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의협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용산역, 김포공항, 국립인천공항검역소 3곳에서 진행될 캠페인에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는 리플렛 및 항균비누를 설 귀성객와 여행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의협 박희봉 정책이사는 “매년 유행성 결막염, 급성 A형간염, 감기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져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 기’의 중요성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지난 2005년 7월, 의협과 질병관리본부가 공동대표로 발족했으며 아동극 전국 투어, 교육 홍보물 배포 등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