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임원진과 시도의사회장 등으로 구성된 의료계 대표단이 7일 유시민 복지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포지티브 약가제도를 신중히 추진할 것을 주문하는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의협은 *입원정도는 아니나 탈수나 설사 및 구토로 인한 전해질 보충이 필요한 경우와 약효가 장시간 투약이 필요한 경우, 수액주입을 할 수 있도록 수액관리료를 신설해 줄 것 *재진진찰료 산정과 관련, 보호자 내원시 재진진찰료의 100% 인정 *의료기관 개설시 의료인단체를 경유해 중앙회의 회원에 대한 관리 및 감독업무의 실효성 확보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업무 의료계에 위탁 등을 복지부에 건의하고 빠른 시일 안에 답을 달라고 요청했다. 유시민 장관 초청 형식으로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원진 및 시도의사회장 초청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의료계는 복지부의 약제비 방안과 관련 “약가 포지티브 리스트제도의 도입으로 약제비를 절감해 건보수가를 현실화할 수 있겠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자칫 적절하게 치료받고자 하는 환자의 권
유사 침시술 행위를 한 의사에게 내려진 면허정지 처분이 합당하다는 최근 행정법원의 판결과 관련 한의계가 “IMS는 유사 침시술 행위로 이번 판결은 당연한 결과”라고 밝힌 데 대해, 의료계는 이번 사건에 대해 오해나 확대해석은 없어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태백시 보건소는 지난 2004년 7월 환자에게 유사 침시술 행위를 한 의사 Y 원장에게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검찰에서는 기소유예처분을 내렸으나, 복지부는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었다. 이에 태백시 Y원장이 “의사가 환자를 상대로 유사 침시술 행위를 한 것에 대해 복지부가 의사면허 자격정지라는 행정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제14부(판사 신동승)는 6일 기각한 바 있다. 대한IMS학회 이영진 이사장은 “이번 Y원장 사건은 IMS만 시술한 것이 아니라 한의학도 배워 의학과 한의학의 경계를 허물었던 것이 문제”라고 분명히 하고 “그렇다면 의료법상 불법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IMS는 의협에서도 의사의료행위로 규정하고 있고 현재 시술하고 있는 의사만도 300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암센터(소장 이희대) 주관으로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 3층 대강당에서 ‘대국민 암(췌장암 및 담도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암센터는 매월 1회씩 암과 관련된 건강강좌를 실시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달 실시 된 부인암에 이은 이번 강좌에도 약 2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좌는 *췌장·담도암의 특성과 조기 진단 및 최신지견(내과 이동기교수) *췌장암 수술: 과연 도움이 되나요?(외과 윤동섭 교수) *당뇨와 췌장암(내과 안철우 교수) *췌장이 불편한데 뭘 먹을까요?(영양팀 이송미 팀장) 순으로 진행됐다. 외과 윤동섭 교수는 “췌장암의 경우 수술이 아무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병을 더 빨리 온 몸으로 퍼져 나가게 한다는 비 의료적인 통념이 자리 잡아, 완전한 절제가 가능한 상태에서 발견된 환자가 차일피일 수술을 미루다 그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췌장암 환자들이 사고를 전환해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와 질병관리본부 등 28개 기관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의 ‘올바른 손씻기 체험행사’가 전국 순회를 마치고 성황리에 마쳤다.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2006년도 사업으로 올바른 손씻기 홍보용 아동극을 제작해 6월 한달 동안 질병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올바른 손씻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5~13세까지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운동본부와 충북, 충남, 인천, 강원, 경북, 전북, 제주 등 13개 시·도 군청이 함께 주최하고 총 3,48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최근 일어난 학교급식으로 인해 발병한 식중독을 비롯해 세균성 이질, 감기 등 각종 전염병은 손만 잘 씻어도 70% 예방할 수 있다”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손씻기를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국 규모의 체험행사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를 직접 체험하고 손씻기의 중요성도 일깨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특히 아동극을 통한 캠페인은 구전효과가 커 앞으로도 꾸준히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원가가 대체로 진료영역을 확대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중 비만치료, 대체의학,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실태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영난 타개방안으로 진료영역을 확대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의원 비율이 31%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진료영역 확대 이외에는 ‘건강기능식품 판매’(6.7%), ‘한의사와 협진’(0.4%) 등을 모색하고 있으며 ‘계획 중’인의원은 51%, ‘다른 방안을 강구하지 않는다’는 의원은 11%를 차지했다. 경영난 타개를 위해 진료영역을 확대한다고 답한 의원 중 비만치료를 하는 의원이 59.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대체의학(12%)과, 성형수술(7.7%), IMS 시술(6.3%)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의학 진료나 보톡스 시술을 도입하는 의원은 각각 2.1%, 1.4%에 그쳤다. 비만치료의 경우 소아과(81.8%), 산부인과(79.3%), 내과(70.3%), 외과(60%), 피부과(57.1%) 등을 중심으로 의존도가 높았으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6일 ‘생동성기관 2차 조사결과 발표’에서 생동성 조작품목이 144개로 늘어난 것과 관련, 생동성시험 조작사건의 공정한 조사를 위해 의약계 전문가가 포함된 민관합동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생동성 조작 연루기관 및 해당 연구책임자들에 대해서는 중징계를 내려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추가 조사가 이루어진 337개 품목 중 55개 품목에서 ‘시험자료 불일치’가 확인됐다는 식약청의 발표에 대해 “조작된 55개 품목에 대한 명단을 공개해 국민들이 의약품사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식약청은 자료불일치 판단 근거가 무엇인지 명확히 제시하고, 전체 생동성시험품목 1132건 중 삭제·은폐 등으로 자료확보가 불가능한 494품목에 대해서는 생동성인정품목에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특히 “생동성 조작에 연루된 기관 및 해당 연구책임자들이 두 번 다시 생동성 시험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현행 미비한 생동성시험기준에 근거한 생동성인증품목 확대는 무의미한 처사”라며 “제도 개선이 이뤄지기 전까지 생동성
의약5개단체가 공동 주관으로 온라인서버청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의협·병협·치의협·한의협·약사회가 공동 구성한 의약5단체 정보통신협의회는 그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한 인터넷(XML) 포탈사업 중단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한 결과, 의약5단체가 공동으로 ‘온라인서버청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5일부로 사업자선정을 공고했다. 차세대 진료비전자청구방식은 심평원과 KT와의 계약조항으로 인해 인터넷포탈사업의 추진이 사업추진에 발목이 잡히는 일이 발생하는 등 난관에 봉착하면서, 의약5단체는 정보통신이사협의회를 구성해 논의와 협의를 거쳐 독자적인 청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EDI사업자 선정과 관련 의약5단체와 심평원은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개최해 공동주관 아래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합의했었다. 이들 5개단체는 EDI요금의 경우 요양기관에서 사용금액을 부담하는 만큼 의약단체가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데 동의했으며, 공고 및 평가절차는 병협이 담당하고, 가격 및 조건 등 우선협상은 의협, 최종협정체결식은 심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7일 제2대 집행부 임원진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김종근 회장은 “회원과 의료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으며,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회원을 기준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임원선임 기준을 설명했다. 집행부 임원진 명단은 아래와 같다. *회장 김종근(김종근외과의원) *부회장단 진길남(진길남비뇨기과의원) 김일중(김일중내과의원) 최종욱(관악이비인후과의원) 유혜영(유혜영안과의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3년간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전염병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동남아 및 열대지방을 중심으로 해외체류 중 각종 질병위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본부는 “2005년 해외 유입전염병 보고건수는 2004년에 비해 44.1% 늘어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14.1%)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3년간 증가추세”라며 “출국자 수를 감안하면 인도, 아프리카 출국자들의 주의가 더욱 요망되고 하절기에 동남아로 가는 여행객의 경우에도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2005년도 전염병이 유입된 국가는 인도와 필리핀 (27명), 인도네시아(20명), 중국(19명), 캄보디아(14명), 태국(12명)으로 올해 하절기에도 해외여행에 나서는 국민들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그만큼 전염병 유입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부는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과 설사질환 예방을 위해 *용변후, 식사전 철저한 손씻기 *안전수 및 끓인물 음용하기 *해산물, 육류 완전히 익혀 먹기 *장티푸스의 경우 주치의와 상담할 것 *입국 전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입국당시 검역관에게 신고 등을 당부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7월5일부터 7월12일까지 8일간 몽골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신경외과 조기홍 교수를 비롯하여 전문의 5명과 간호사 8명, 진료지원 및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진 10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은 올해에도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 도시 외곽의 가난한 지역인 중살라, 시골인 바인초크트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치아가 정상적이 사람이 드문 몽골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참석자들에게 칫솔과 치약을 나눠주고 치아 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설명하여 주며, 기본적인 위생관념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구충제를 나눠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인 어린이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드라마,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에도 의료봉사팀의 단장을 맡은 신경외과 조기홍 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의료봉사팀을 이끌고 다시 몽골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에는 더
개원시 인테리어 비용은 평균 1억원으로 적게는 500만원에서부터 많게는 5억원까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장비 구비를 위해서는 평균 약 1억2000만원 정도가 필요하며, 인테리어비용, 의료장비구입비 등 개원 필요자금은 평균 5억4600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2000년 이후 개원한 의원을 대상으로 개원관련 필요자금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개원시 인테리어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평균 1억원 이상으로 전체의 79%가 5000만원 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적으로 인테리어비용은 외과계열 의원이 내과, 소아과, 일반과 등 비외과계열 의원보다 많았으며 전체 진료과목 중 소아과가 가장 적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과 개원시 인테리어 비용은 전반적으로 1억원 미만이었으며 소아과 의원 44.4%는 5천만원 미만을 인테리어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테리어비용이 가장 많이 필요한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피부과, 외과로 각각 88.9%, 75.0%, 60.0%가 1억원 이상을 인테리어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전조합원에 대한 찬반투표로 총파업 직전까지 갔던 연세의료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 조정안에 극적 합의함으로써 임금 협상이 타결됐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5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회의에서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총액대비 8% 인상에 합의함에 따라 총파업이라는 파국을 면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 의료원측과 노동조합은 각각 4%, 8% 수정제시안을 제시해 오후 8시까지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못하다 노조 찬반투표결과 총파업이 결정됐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상황이 급반전됐다. 이후 의료원측은 다시 5%와 6%의 수정안을 잇따라 제시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위원들이 적극 중재에 나서면서 노조가 합의에 응하며 7.5%의 수정안과 일시금이 더해진 8%의 2개 안을 제안했다. 이에 의료원이 중앙노동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합의가 성사됐다. 이날 조정 합의안에 따르면, *2006년도 임금 총액기준 2.5%(자연 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상여금 100% 인상 *성과급으로 50만원/1인당을 일시 지급 *사학연급 직급개선사항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해 2007년도
을지대학병원 신생아실은 오는 12일부터 대전시 괴정동 성 스튜디오의 협조로 산모와 아기를 대상으로 무료 사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생아 사진서비스는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 모습, 출산 후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주는 모습 등 10여 컷을 촬영 한 다음 작은 사진첩과 차량용 액자에 담는 것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생아 사진 서비스와 함께 병원측은 또 병원 홈페이지 ‘축하합니다’ 코너에도 촬영된 아기의 사진들을 올려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아기의 모습을 보고 축하의 글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아기를 출산한 박정선 산모는 “출산으로 경황이 없어 이제 막 세상 빛을 본 아기의 소중한 모습을 사진 속에 담는다는 것은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며 “병원 측에서 제공해줘 훗날 가족과 아기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7-05
개원의 중 97%가 진료비 삭감을 경험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절반 이상이 항의하거나 대응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2005년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분석’ 보고서를 통해, 진료비 삭감 경험 유무에 대한 질문에 전체의원의 97%가 ‘그렇다’고 답했으나,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정당한 진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의해 받아내는 것을 포기한다’는 의원이 60.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진료비 삭감액은 ‘10만원 미만’이 전체 응답자의 36.3%로 가장 많았고, ‘10~29만원’ 19.0%, ‘30~49만원’ 17.3%, ‘50~99만원’ 13.4% 등 이었으며 100만원 이상 삭감됐다는 응답이 14.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과의 경우 의원의 절반(50.0%)이 100만원 이상 삭감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형외과의 경우에도 50만원 이상 삭감당한 경험이 있는 의원이 61.7%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할 때 소아과의 경우 삭감액이 1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4.8%p 증가한 반면 100만원 이상 삭감된 의원은 4.4%로
앞으로 의협회비를 미납할 경우 의협간부 임명시 결격사항이 될 전망이다. 또한 대의원들에 대해서는 대의원총회 개최시 회비미납에 따라 자격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장 유희탁)는 지난 1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 ‘회비 미납자에 대한 처리방안의 건’을 논의한 결과, 회비미납자에 대해서는 의협 간부 임명시 이를 고려해 완납토록하고 대의원총회 개최시 대의원의 자격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비미납자에 대한 안건은 대의원회 운영위원이 의협 간부를 포함한 회원들의 회비납부실태를 조사한 결과 납부율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회부된 것으로, 운영위는 이날 회의 결정사항을 회무에 반영토록 의협 집행부에 의뢰해 놓은 상태다. 유희탁 의장은 “의협 간부 등 회원들의 회비납부현황 살펴본 결과 미납자가 꽤 있다는 한 운영위원의 제보에 따라 안건으로 다루게 됐다”며 “이날 회의에서 운영위원회는 의협 간부의 경우 미납자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임용 전에 필히 회비완납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은 일단 집행부에 의뢰해 놓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