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신생아실은 오는 12일부터 대전시 괴정동 성 스튜디오의 협조로 산모와 아기를 대상으로 무료 사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생아 사진서비스는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 모습, 출산 후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주는 모습 등 10여 컷을 촬영 한 다음 작은 사진첩과 차량용 액자에 담는 것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생아 사진 서비스와 함께 병원측은 또 병원 홈페이지 ‘축하합니다’ 코너에도 촬영된 아기의 사진들을 올려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아기의 모습을 보고 축하의 글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아기를 출산한 박정선 산모는 “출산으로 경황이 없어 이제 막 세상 빛을 본 아기의 소중한 모습을 사진 속에 담는다는 것은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며 “병원 측에서 제공해줘 훗날 가족과 아기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