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제 16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성균관의대 영상의학교실의 이경수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젊은의학자상 기초 부문에는 전남의대 약리학교실의 국현 부교수, 임상 부문에는 서울의대 내과학교실의 강현재 조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인 이경수 교수는 저선량CT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조기폐암진단과 치료에 기여했고, 폐결절 혈류역학의 CT 평가에 의한 전이 예측 연구, CT보다는 통합 PET/CT가 폐결절 진단에 우선시 될 수 있다는 연구, 폐암의 효과적 병기결정법 실용화 등 ‘폐암의 영상진단 및 병기결정에 관한 연구’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현재까지 190여편의 SCI 논문을 주로 제1저자나 교신저자로 참여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항상 아낌없는 도움과 격려를 주셨던 주위의 모든 선생님들과 동료
[국정감사] 2005년 한 해 동안 총 2438개 의료급여기관에서 부당으로 확인된 금액만 7억8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장감사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2005년 한해 동안 연간 1000일 이상 의료급여를 받은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수진자 조회를 실시한 결과, 총 2438개 의료급여기관의 부당건수는 2만6504건으로, 부당으로 확인된 금액만 7억802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장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부당으로 확인된 의료급여기관 총 2438개 기관 중 의원급이 1730개(의원 1394, 치과의원 66, 한의원 270)로 가장 많았으며 약국이 391개, 병원이 172개, 종합병원이 14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당으로 확인된 2만6504건에 대한 의료급여기관 종별 부당확인율은 약국이 42.9%로 가장 많았으며, 의원(42%), 종합병원(10.9%), 병원(4.1%) 순이었다. 부당확인 건에 대한 의심유형으로는 허위처방전 발행 등 기타가 30%(79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조작 등 의약담합 가능이 21%(55
[국정감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결과 한 의원의 경우 600명의 검진자 전원이 유질환자로 판정되는 등 의료기관의 질환의심 판정에 문제가 있어 검진기관에 대한 질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최근 2년 연속 질환의심자율이 50% 이상이었던 병원의 경우 2차 검진시 질환이 있다고 판정한 비율이 100%인 것으로 나타나 국민으로부터 검진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50%이상 질환의심자 판정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년 연속 50% 이상의 1차 검진자에 대해 질환의심이라는 판정을 내린 기관 중 2차 수검자 10명 중 9명이 유질환자라고 판정한 기관이 11곳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한 병원의 경우 4100여명의 환자가 위암검진을 받았고, 그 중 3850여명이 위암의심 판정을 받았으며, 2004년에도 2000명 중 1900여명이 위암으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대구소재의 비슷한 규모의 병원에서는 위암의심율이 0.2%에 그쳤다.
최근 대의원들의 서명을 통해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이 발의된 것과 관련, 내개협이 불신임보다는 의료계 내부적 단결을 통한 현안해결이 우선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는 17일 성명을 통해 “회장 재선거로 새로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4~5개월 공백기간 동안 발생되는 의료계의 큰 손실을 앞으로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과거에 경험한 적이 있다”며 “편협한 마음을 버리고 의협을 중심으로 단결해 의료계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개협은 특히 지난 수시감사에 대해 “의협 역사상 최초로 13일 동안 장기간 감사를 시행한 그 진실된 목적과 이유에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감사라기보다 한 개인의 사욕과 사심을 품고 집요한 수사관 역할을 한 결과 과연 의료계는 무엇을 얻었느냐”고 성토했다. 또한 “의료계의 수장을 상대로 형사 고발한 사태는 의료계 직종들과 정부를 비롯한 외부의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정관상 회장 불신임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집무시작 3개월 동안의 감사결과를 갖고 불신임한다면 과연 누가 소신껏 회장직을 수행할 수
[국정감사] 국민 한 사람이 병원을 1년에 하루만 줄여도 1조1천억원이 절약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국민 한 사람이 매년 병원과 약국을 찾는 횟수는 10.6일로 이를 하루만 줄이면 1조1047억원이 절약된다고 밝혔다. 특히 2008년까지 75%의 암보장성 강화를 위해 정부가 제시한 안에 따라 추산할 경우 보험료 인상없이 100% 암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제시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국민 1인당 병원에 간 횟수는 15.32회로 2001년 13.16회보다 16.42%가 늘어났으며, 이는 같은 기간 의료기관의 진료비 증가액 총 4조6022억원 중 5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진료비 증가액 중 적용인구 증가(8.96%), 수가, 자연증가분 및 기타 내원일당 진료비증가(39.44%)로 진료비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1인당 연간 약국 내원일수는 2003년의 경우 10.6일로 OECD 평균인 7.3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건강보험 연말정산간소화 방안 관련 대책위원회를 17일 의협 동아홀서 개최하고 이 제도의 시행을 연기하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의협은 이승철 상근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김수영 의무이사·김주한 정보통신이사·강창원 보험이사 및 김영진·안만식 세무대책위원으로 구성해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는 동시에 사안의 추이를 감안해 필요한 인사는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청구관련업체 기술팀이 참석해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승철 위원장은 “일선 의료기관의 여건을 감안해 금년 말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연기돼야 마땅하다”며 “5개 보건의료단체장들과 공조하여 연말정산간소화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소득세법의 개정으로 올해 연말부터 의료기관은 진료비 내역을 국세청이 지정한 자료집중기관에 제출하고 건강보험공단이 자료집중기관으로 지정 고시된 상태다. 이에 의협을 비롯한 병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협 등 6개 보건의료단체는 전산화돼 있지 않은 비급여 부분
최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의료계가 ‘한건주의식 발상’이라며, 비급여 진료비는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 배포한 자료에서 “12개 지역 82개 의료기관의 비급여항목을 분석한 결과, 쌍꺼풀 수술의 경우 진료비 차이고 최고 150만원까지 벌어지고 라식수술도 진료비가 최하 65만원에서 25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라며 비급여항목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비급여 진료비의 경우 시술자가 개인사정에 따라 정하는 자율수가로, 건강보험수가처럼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철저히 자율경쟁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는 전문의와 비전문의간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의료의 질 차이를 환자가 인정해야 하고,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것처럼 설사 진료비의 적정선을 정한다 하더라도 오히려 ‘담합’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지난 1993년 상해진단서의 가격이 의원
[국정감사] 한해동안 병원감염 등 의료사고로 인한 국내 사망자 수가 적게는 4700명에서 많게는 1만4000명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에 대한 의료분쟁 해결비용으로는 2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건강보험의 경우 진료비가 연평균 8.5% 증가하는 등 보건의료에 지출하는 비용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의원성 질환, 병원감염, 투약오류, 의료사고 등 의료오용으로 인한 문제는 심화되고 있어 환자 안전의 보호와 부적절한 진료비 누수 등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15개 병원의 퇴원환자 100명당 3.7명이 요도감염이나 폐렴, 수술부위 감염 등 병원감염이 발생했으며, 종합병원의 경우 감염으로 인해 추가 발생하는 진료비 규모가 연간 8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중환자실 병원감염은 9.64%였으며 감염자 중 22.6%는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100명 중 2명은 병원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의원은 또 “의료사고 발생율이 비교적 낮은 미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가 소아청소년과 개명과 관련 정부와 의협을 상대로 ‘절대 불가’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내개협은 14일 정기총회 결의문을 통해 “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개명하려는 시도에 대해 의학회와 의협상임이사회에서는 상대 당사자인 대한내과학화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의 충분한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개명을 결정했다”며 “우리는 그 결정에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그러한 결정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내개협은 “소아청소년과로의 개명에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의협은 지금이라도 대한내과학회 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의 의견을 존중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내개협은 정부에 대해 “행정편의적 규제와 황당한 고시를 더 이상 남발하지 말고 전문가 단체인 의협과 성실히 대화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라”고 밝히고 국립한의학대학원 설립에 대해 “국민 의료비의 부담이 훨씬 늘어나고 의료이원화가 고착될 수 있다”며 설립추진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국방의학대학원과 관련 “의료인력 과잉을 염려해 의대 정원의 10%까지 감축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의학대학원을 만들어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상정에 대해 재적대의원의 1/3 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의협 대의원 임시총회는 회장 불신임안에 대해 다루게 되었다. 의협 대의원회는 14일 개최된 ‘의장, 부의장 및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임총 시기 및 부의안건을 논의한 끝에 28일(토) 오후 4시30분 의협 동아홀에서 임총을 개최하기로 하고 ‘회장 불신임’안을 부의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의원회는 *수시감사보고 *회장 불신임안 의결 *안건 의결 후 후속조치 등을 부의안건으로 결정했다. 이번 회장 불신임 발의는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민주의사회 등이 의협 대의원들로부터 불신임안 발의 찬반여부에 대한 서명을 받은 결과 재적대의원 1/3(81명)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이뤄졌다. 한편 소개협 등은 “일단 불신임 발의를 위한 최소 조건만 갖추기 위해 84명에 대한 서명지만 대의원 의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최근 의협이 장복심 의원의 성분명처방 현황 관련 자료에 대해 “자료분석 능력이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한 데 대해, “왜곡 보도자료”라며 법적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장 의원은 1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성분명 처방 관련 대한의사협회의 허위·왜곡 보도자료 배포행위는 명예훼손 및 국회 국정감사활동을 방해하려는 부도덕하고 무책임한 처사”라며 “진실을 밝히고 재발방지를 위해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13일 배포한 ‘장복심 의원, 자료분석능력 초등학생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나’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성분명처방 실시 의료기관 대부분은 원내조제로 분석자료 대부분이 오류투성이”라며 “국공립의료기고나 외래환자 성분명 처방실태 현황자료 내용은 사실과 다르고, 이는 마녀사냥식 의사죽이기 행태”라고 밝힌 바 있다. 장 의원은 “의협의 보도자료 2건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허위사실을 적시해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헌법상 보장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려는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판단되고, 대다수의 선량한 의사들
[국정감사]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치료대상자로 분류된 사람 중 30%는 아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정상’판정을 받은 검진자가 3년이내에 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관리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나라당 김병호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 200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치료대상자로 분류된 사람들의 진료현황을 확인한 결과 전체 암치료대상자의 30.4%인 1456명이 아직 암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33만558명의 추적관리대상자 중 1만3365명은 현재까지 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31만7193명의 경우 재검 또는 정밀검사를 받았는지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실시된 검진에서 최종판정결과 ‘정상’으로 통보받은 사람 중 6439명이 검진일로부터 3년 이내에 의료기관에서 암치료를 받았으며 특히 이 중 1년 이내에 치료를 받은 사람도 3334명으로 확인돼 관리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암 치료비
재테크에 보수적이라는 의사들 사이에서도 재테크에 대한 인식이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예전과는 달리 재산증식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점차 꼼꼼히 직접 챙기는 의사들이 늘면서 투자방식도 단순한 저축, 부동산 매입 등 주먹구구 방식에서 기관투자로 옮겨가고 단기적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그동안 의사들은 일반 직장인보다 고소득을 올리는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진료에 전념하다보니 투자나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더라도 재산증식이나 경제에 대한 인식이 적어 정작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문외한’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산관리 컨설팅 업체에 의사들의 문의와 상담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에센셜파트너 구동엽 팀장은 “의사들의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인식도 많이 달라져 수익구조창출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며 “내용에 있어서도 단순한 투자의뢰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는 배상책임보험이나 대출상환플랜에도 의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무조건 따라하는 투자가 아니라 현재 자금여건과 수익구조를 충분히 고려하는
[국정감사]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 4급 이상 퇴직자 2명 중 1명은 보건의약관련 협회로 소위 낙하산 인사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퇴직한 복지부 및 식약청 4급 이상 공직자 103명 중 대학병원 등으로 이직한 의료인력 28명을 제외한 퇴직자 75명 중 38명이 보건의약관련 협회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혔다. 퇴직 후 이직한 고위간부 38명의 재취업 현황은 유형별로 의약관련 협회 11명, 보건복지부 위탁기관 7명, 제약회사 등 민간기업 6명, 건가보험공단 등 산하기관 5명, 정부출연기관 2명, 기타 보건의료단체 7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복지부가 감독권을 매개로 보건의료기관 및 산하단체 등에 퇴직공직자를 내려 보낸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공직자윤리법의 ‘퇴직후 업무와 유관한 민간기업으로 재취업 제한’ 규정이 사문화된 데 대해 *복지부의 준법의지가 미약한데다 *행정자치부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윤리법의
[속보]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발의를 위한 서명운동 결과 발의 정족수인 대의원 1/3을 넘어서 발의 여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명운동 집계를 전담한 민주의사회 관계자는 13일 오후 “14시까지 불신임안 찬성에 서명한 대의원이 80명을 넘어섰다”며 “이로써 발의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회장에 대한 불신임의 경우 재적대의원 1/3이상이 발의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재적대의원 242명 중 81명만 찬성하면 불신임 안을 임시총회에 상정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까지 집계된 서명은 대의원 의장에게 전달했다”며 “내일 임시총회 시기와 안건을 결정하는 ‘의장, 부의장 및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불신임안이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의장에게 전달한 서명결과는 불신임 발의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서명”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서명은 받을 계획인 만큼 발의 서명은 적어도 120장이 충분히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의협 회원으로서 현 회장을 불신임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장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