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안덕선)은 ‘의료법상 의료인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4월 23일(수) 14시,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용범 법무법인 오킴스 대표변호사가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대한 법적 고찰’을, 김형선 의료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전공의에 대한 진료유지명령과 근로강제의 문제점‘에 대해 발제한다. 전문가 패널 발언과 토의는 한진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김소윤 한국의료법학회 회장, 김유영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 등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를 모셔서 다양한 시각과 입장에서 활발한 논의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의대 증원과 관련된 의정 갈등뿐만 아니라, 의사들의 단체행동에 대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행 의료법은 업무개시명령의 발동 요건과 절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정당한 거부 사유 역시 지나치게 추상적으로 규정돼 있어 정부가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권한을 남용할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의료인의 표현의 자유, 단체행동권, 직업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새롭게 획득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2년 연속으로 갱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획득한 ISO 14001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인증을 위해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자원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작년에 최초 취득한 ISO 45001 인증을 올해에도 갱신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체계적으로 보장하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ISO 14001 신규 인증과 ISO 45001 2년 연속 갱신을 통해 환경 경영과 안전보건 분야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경북 안동시에 약 2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맑은매실 1.2L’, NO SPIKE 에너지 드링크 ‘에너린’과 화장품 브랜드 ‘랩클’의 토너, 크림, 패드 등 실생활에 유용한 5개 품목으로 약 5000여개 규모다. 기부 물품은 안동시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 중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약품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제약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이하 CMC) 지원을 위한 KHIDI 합성신약 CMC 워크숍을 5월 20일(화), 엘타워(서울 양재)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합성신약 개발을 위한 CMC 전략’을 주제로 품목별 최신 정보 및 CMC 고려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CMC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축적한 전문가를 초빙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의 오상호 상무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합성신약 공정개발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이수정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에 재직 중으로 규제기관 관점에서의 CMC 개발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세미나는 합성신약 Impurity 이슈,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합성 펩타이드 치료제 등을 주제로 학계·산업계 전문가 발표를 통해 합성신약 품목별 최신 동향과 개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고려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최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6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총 7개국에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 당・나트륨 배출하는 국산 최초 SGLT-2 ‘엔블로’, 우수한 효과로 글로벌 시장서 주목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우수한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체중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엔블로는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등 네가지 주요 지표에서 글로벌 경쟁 약물인 다파글로플로진보다 뛰어난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잇따라 발표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중남미 및 러시아·CIS 고성장 시장 발판으로, 글로벌 30개국 진출 목표 대웅제약은
㈜인테라는 지난 14일 노로바이러스(Norovirus) 식중독 예방 재조합 VLP 백신 INT1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에서 INT101의 3회 근육 주사 시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 기관,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용량 증량, 위약 대조, 다회 투여, 제 1상 임상시험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음식물을 통해 사람에게 급성 위장관 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질환원인 바이러스로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7억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그 가운데 20만명이 목숨을 잃는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소아, 영아는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한 탈수현상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세포 배양이 불가능해 전통적인 바이러스 증식 기반 백신의 개발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바이러스 유사입자(VLP)’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새로운 제조 기술을 적용한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VLP는 바이러스와 같은 모양으로 몸에 들어가면 강력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5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GBCC 2025)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학술대회 첫 날인 17일 행사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GBCC 2025는 64개국에서 5600여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도 추가로 현장등록이 이뤄지고 있었던 만큼 최종 등록자 수는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원식 조직위원장은 “조직위원장을 맡은 지 2년이 돼가는데, ‘GBCC 두 배로’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 수와 프로그램의 질 모두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연과 토론 수준도 크게 향상돼 세계적인 유방암학회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학회로 자리 잡았으며, 글로벌 유방암 연구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병주 사무총장은 “GBCC는 단순한 의학 학술대회를 넘어, 한국적 특색과 글로벌 트렌드를 융합한 콘텐츠로 세계적 영향력을 확대해왔다”며 “최근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K-컨벤션 우수로 연속 선정됐고, 올해는 국내 학술대회 중 유일하게 K-컨벤션 대표로 선정돼 치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채 사무총장은 “앞
대한재활의학회(회장 조강희, 이사장 윤준식)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양일간 ‘2025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주간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나를 움직이는 힘, 재활의학 – 재활의학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재활의학회,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건강강좌는 인천, 경기북부, 충남, 경남, 전남 5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돼 더욱 많은 장애인 및 가족,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비롯해 건강 상담,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그리고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일상생활 속 운동 방법 ▲만성 통증 관리 ▲장애인 지원 제도 활용법 등이며, 각 지역 센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대한재활의학회는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재활 분야에 대한 대국민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정부는 4월 17일(목) 16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윤석준) 제1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의 수련 평가·인증 기구인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사례를 토대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서 발표했던 한국형 수련 관리 기구(K-ACGME) 등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ACGME는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의 질을 보장하고 효과적인 수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인증기관으로, ▲표준화된 수련 기준 마련 ▲수련 프로그램/기관 평가·인증 ▲모니터링, 현장방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공의 역량 중심 수련과 적절한 수련환경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수련환경 개선을, 대한의학회에서 수련 프로그램 내용 관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수련 프로그램의 기준 설정 및 질 관리 ▲수련병원 및 수련환경 평가 실질화 등을 통해 보다 내실있고 유의미한 전공의 수련과정을 마련해나갈 수 있도록 한국형 수련 관리 기구(K-ACGME) 등 인프라 정립 필요성, 역할 및 구조 등에 대해 다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7일, 이에스지(ESG)경영 추진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한 ‘이에스지(ESG)경영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 2024년 이에스지(ESG)경영 성과 공유 ▲ 2025년 본원 이에스지(ESG)경영 추진계획 안내 ▲ 이에스지(ESG)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12개 지역본부 ESG경영 담당자가 모두 참석해 지역본부별 이에스지(ESG)경영 대표사업과 성과를 소개하는 등 타 지역본부에 우수사례를 적극 전파했다. 심사평가원은 기관 내 이에스지(ESG)경영의 안정적 정착 및 중점 추진을 위해 2021년 이에스지(ESG)경영추진단을 발족, 매년 회의·워크숍 개최로 이에스지(ESG) 시대적 흐름 등 정보공유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부터 본원-지역본부간 유기적 협력과 전사적 이에스지(ESG)경영 강화를 위해 공통추진 과제를 신설하여 전체 지역본부가 함께 동참·이행하고 있다. 올해 이에스지(ESG)경영추진단은 본원 및 지역본부 내 이에스지(ESG)경영을 내실화하고 지역 이해관계자 협력을 통한 이에스지(ESG)경영을 확대하는 등 대내·외 체감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심사평가원 오수석
우리메카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리미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Dubai Derma 2025(두바이 더마)’에 참가해 마이크로니들링 디바이스 및 첨단 스킨·헤어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동안 중동 및 서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상담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국가의 유통사 및 전문 클리닉 관계자들과 협업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우리메카는 이번 전시회에서 마이크로니들링 디바이스 ‘CODE-X’와 ‘Raffine’를 중심으로 엑소좀 기반의 프리미엄 스킨 리버커리 솔루션과 펩타이드 기반의 헤어 리바이탈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정밀한 주입 기술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바이스는 현장에서 다수의 중동·서남아 지역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메카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이정호 이사는 “이번 Dubai Derma 2025 참가는 우리메카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주요 거점 시장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품목허가를 통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메카의 경영전략을 맡고 있는 우준영 이사
에스엔이바이오(대표 방오영)가 엑소좀 기반 급성뇌경색 치료제 ‘SNE-101’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 1b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엑소좀 치료제 개발 역사에서 획기적인 첫 사례다. SNE-101은 탯줄 유래 줄기세포에서 얻은 엑소좀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노 크기(30~150nm)의 소포체로, 줄기세포와 같이 단백질, 지질, 마이크로RNA 등 다양한 생체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뇌혈관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약물전달 시스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3차원 세포배양 기술로 세포의 미세환경을 정밀 제어해 신경재생과 관련된 마이크로RNA를 고농도로 함유한 엑소좀을 생산해 냈다. 엑소좀과 마이크로RNA는 2013년과 2024년 각각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분야로, 기존 치료제가 가지는 전달 한계와 기전적 협소성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되고 있다. 엑소좀 치료제 개발의 가장 큰 난관은 표준화된 생산-품질관리 체계(CMC)가 부재하다는 점이었다. 많은 기업이 국내 임상 대신 해외에서 임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에스엔이바이오는 국내 허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이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팬데믹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mRNA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mRNA 백신의 비임상 단계부터 품목허가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5052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본 사업의 첫 진입 단계로 질병청에서 선정된 기업들의 비임상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올해 동물에서의 비임상 시험 결과 확보와 임상 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대표 백신 개발사인 GC녹십자는 지난 2019년부터 mRNA 및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particle) 전담 연구팀을 신설해 관련 연구를 지속해왔다. 연구팀은 현재 mRNA 플랫폼 및 LNP 등 자체 핵심 기술을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이 우수한 코로나19 mRNA 백신을 개발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mRNA 생산설비에 대한 준비도 이미 마친 상태다. 2023년 백신 공장이 위치한 전라남도 화순에 mRNA-LNP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의 면역세포치료제 안발셀이 국내 최초로 전신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게 투여되며, CAR-T 치료의 새로운 치료 영역 개척에 나섰다. 큐로셀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시된 난치성 루푸스 환자 대상 임상 연구를 통해 안발셀이 투여됐으며, 이는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진행된 국내 첫 CAR-T 치료 사례라고 밝혔다. 전신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신체의 정상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피부, 관절, 신장, 폐, 심장, 중추신경계 등 전신 장기에 다양한 염증과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 면역억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의 경우 장기 부전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루푸스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 전환점이자 CAR-T 치료가 혈액암을 넘어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임상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이봉우 교수, 혈액내과 윤재호 교수 주도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회장 양오봉·이해우, 이하 ‘의총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이종태, 이하 의대협회) 등과 함께 4월 17일(목),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7일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결정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지난 3월 7일 정부는 의대협회와 의총협의 건의를 바탕으로,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서는 의총협 건의에 따른 총장의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정부와 대학은 의대생 복귀와 교육 준비에 총력을 다했고, 의대생은 정부와 대학의 노력에 화답해 등록과 복학 절차를 마쳤고, 수업에 참여하는 의대생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의대생 수업 참여가 당초 의총협과 의대협회가 3월에 제시한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의총협은 1년 이상 지속된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대교육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의대생 수업 복귀 및 의대교육 정상화를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202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