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19일 ‘2025 종근당 KIDS HOPERA’ 공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전국 18개 병원과 특수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병원과 학교를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 프로그램이다. ‘HOPERA’는 ‘HOPE’와 ‘OPERA’를 결합한 단어로 아이들에게 오페라를 통해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공연작 ‘룰루랄라 매직해적단’은 꼬마 해적 랄라가 모험을 통해 진정한 보물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고 마술 연기를 더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공연의 재미를 높였다. 동화책으로도 제작된 작품은 공연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증정한다. 전남대 어린이병원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병원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마음껏 웃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환아와 보호자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문화 예술 체험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이 보다 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전국의 문화 소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지난 6월 1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의 제22차 상임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개발한 반하(半夏) 표준도감(ATLAS)이 FHH 최초로 정식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은 한약(생약)의 정보교류 및 과학적 품질관리 규제 조화를 위해 설립된 정부 간 협의체로, 서태평양지역 7개국 규제 당국이 참여하고 있다. 평가원은 이번 반하 표준도감이 한약재를 많이 사용하는 서태평양지역 국가에서 품질관리 표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한약재를 표준도감으로 채택시켜 생약 품질관리의 국제조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기준이 생약 표준으로서 국제시장을 주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더나코리아는 지난 19일 열린 ‘글로벌 백신 포럼(Global Vaccine Forum)’에서 모더나의 감염병 치료 분야 총괄 로버트 패리스(Robert Paris) 부사장이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감염병 및 잠복 바이러스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패리스 부사장은 이준행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제2세션: mRNA 백신 개발의 과제 극복과 발전 전략에서 ‘감염질환을 넘어선 mRNA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암과 희귀질환, 특히 잠복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모더나의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패리스 부사장은 발표에서 모더나의 잠복 바이러스 감염 대응 개발 프로그램 중 선천성 거대세포바이러스(CMV) 및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에 대한 백신 후보물질의 개발 현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모더나는 전 세계적으로 간과되어 온 잠복 바이러스에 주목하고 있으며, 예방 백신이 없는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더나의 mRNA 플랫폼은 높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백신을 넘어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종양학 등 다양한 치료 분야로 임상 개발 영역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여름철 물놀이 시기를 앞두고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수중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보호가 어려운 환경에 놓인 그룹홈 아동에게 해양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안전지식과 생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동제약은 이번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약 60명의 그룹홈 아동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해양생존체험, 이안류 체험, 비상탈출 체험 등 실제 해양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수중 안전수칙과 생존 기술을 익히며 물놀이 상황에서의 사고 대응 능력과 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또한, 교육 이후에는 문화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쌓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안전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림프종학회(ICML 2025)에서 자사의 CD19 표적 CAR-T 치료제 ‘안발셀’의 임상 2상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 림프종(LBCL)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6개 주요 대학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된 다기관, 단일군 임상 2상이다. 안발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총 79명의 환자가 안발셀을 투여받았으며, 이 중 75.3%(55명)는 객관적 반응률(ORR)을, 67.1%(53명)는 완전관해(CR)를 기록했다. 중앙값 추적 관찰 기간은 8.5개월이며, 장기 추적 관찰 결과 12개월 및 18개월 무진행 생존율(PFS)은 각각 41.1%, 35.2%, 전체 생존율(OS)은 66.6%, 57.3%로 나타났다. 중앙값 무진행 생존기간(mPFS)은 6.0개월로 확인됐으며, 이는 킴리아 임상에서의 mPFS(2.9개월) 보다 두 배 연장된 결과이다. 안전성 프로파일도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3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은 8.9%, 면역세포 관련 신경독성(ICANS)은 3.8%에서 나타났으며, 특히 4등급 이상 중증 CRS는
서울바이오허브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BIO USA 2025(6.16~19)에 참가한 서울 소재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10개사가 현지 파트너들과 활발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인베스트서울과 협력해 올해 초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유망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BIO USA 2025 참가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BIO USA 2025에 참가한 기업 10곳은 ▲갤럭스 ▲메디맵바이오 ▲브이에스팜텍 ▲셀랩메드 ▲셀키에이아이 ▲아스트로젠 ▲에이비스 ▲엑솔런스 ▲큐어버스 ▲프로티나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맞춤형 사전 컨설팅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IR 자료 고도화 및 피칭 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잠재 파트너 발굴 및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며 BIO USA에서의 파트너링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집중 준비 기간을 가졌다. 이후 기업들은 서울바이오허브가 운영한 통합 한국관 내 개별 부스와 파트너링 플랫폼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현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의 인지도 제고 및 파트너링 확대를 위해 BIO USA 첫째 날인 6월 16일, 부대행사인 ‘서울 바이오 포럼(Seoul BI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와 함께 의약품 안전 사용과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5 약물안전캠페인’을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약물안전캠페인은 의약전문가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라는 주제로, 캠페인 기간동안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 및 보고방법 안내 ▲생활 속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홍보 ▲지역센터의 역할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각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도 부작용 상담창구 운영 등 다양한 현장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전라도 소재 지역센터와 서울 소재 지역센터에서는 23일(전라)과 25일(서울) 의료전문가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해 주요한 약물 이상반응 사례를 소개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생동감 있는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특성상 정상적인 사용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약품 사용 후 부작용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의약품 부작용 보고·피해구제 상담(1644-6223, 14-3330)’ 또는 ‘의약품안
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권창섭)는 제주한라병원에 고성능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버사HD(Elekta Versa HD)’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엘렉타 버사HD’는 엘렉타의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으로, 실시간 4차원 영상 기반의 모니터링을 통해 치료 전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환자의 신체 표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오차를 최소화하고, 고정밀 방사선치료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인 암 치료 장비 대비 4배 이상 높은 분당 2,200MU(Monitor Unit)의 고선량 조사가 가능해, 치료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고정밀 치료 기법을 지원하며, 환자의 신체에 직접 표식을 남기지 않고도 정확한 위치 설정이 가능한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 시스템도 함께 도입됐다.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는 “이번 장비 도입은 제주한라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엘렉타의 기술력이 만나 지역 내 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엘렉타는 국내 각지의 의료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환자들이 고품질 방
애브비는 지난 18일(미국 시간) 월 4일 이상 편두통 병력을 가진 성인 환자 대상으로 아큅타(AQUIPTA, 성분명: 아토제판트, 60mg 하루 1회)와 최대 내약 용량의 토피라메이트(50, 75 또는 100mg/일)를 직접 비교한 3상 다기관, 무작위, 이중 맹검 연구인 TEMPLE 연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 길항제인 아큅타는 해당 연구에서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도 승인된 항경련제 토피라메이트 대비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이 적은 점을 입증하며 1차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 24주 간의 이중 맹검 치료 기간 동안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아큅타(12.1%)가 토피라메이트(29.6%) 보다 유의미하게 낮았으며 상대 위험도는 0.41로 나타났다. (95% CI: 0.28, 0.59; p<0.0001). 임상적 효과에 대한 주요 지표를 포함한 6가지의 모든 2차 평가 지표도 충족했다. 이중 맹검 치료 기간 중 4개월~6개월 동안 아큅타 투여군의 64.1%가 월 평균 편두통 일수(MMD) 50% 이상 감소를 보였지만, 토피라메이트 투여군은 39.3%에 그쳤다. (p<0.0001) 애브비 연구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백신 포럼(Global Vaccine Forum)에 참석해 자사의 ‘mRNA 백신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와 유바이오로직스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주제는 “mRNA 및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Present and future of mRNA and other vaccine platform technologies)”였다. GC녹십자는 2019년부터 mRNA/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 연구를 본격화해, 세포주 개발부터 mRNA 합성, LNP 제형화, 완제 생산 및 품질 분석에 이르는 ‘End-to-End’ 전 공정을 자체 구축했다. 국내 기업 중 mRNA 의약품 전 과정을 내재화한 것은 GC녹십자가 처음이다. 특히, 개발 단계에서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mRNA 및 LNP 구조를 최적화하고 있다. 회사측은 AI 기반 mRNA 구조 설계를 통해 그 발현율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발현율이 높을수록 약물 투여량을 줄일 수 있어, 독성 감소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도 해외감염병 발생 상황을 반영해 2025년 3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고, 오는 7월 1일 자로 시행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은 총 3종의 검역감염병 대상 20개국이 지정되며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검역법 제12조의2에 따라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검역관리지역은 총 15종의 검역감염병 대상 182개국이 지정되며, 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입국 시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2025년 3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및 검역관리지역은 Q-CODE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해외여행 전 ‘여행건강오피셜’에서 검역정보와 해외감염병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 감염병 발생 지역을 방문하시는 경우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과 입국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국립검역소에서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은 후 귀가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셀트리온이 지난 16일(현지 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사업 분야 전반에 대한 다양한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유의미한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오USA는 전 세계 1800여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행사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으로 바이오USA에 참가해 회사의 주력 제품인 바이오시밀러부터 신약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위탁개발생산(CDMO)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해 왔다. 총 나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150건이 넘는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한 주제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셀트리온에서 올해 핵심 업무로 삼고 있는 신약 개발과 관련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회사에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잠재적 파트너십 협력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신약 개발 관련 유망기술을 찾기 위한 오픈 이노베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타버스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디지털 해부학 교육 솔루션 ‘메딥박스(MEDIP Box)’를 소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엑스포에서 메디컬아이피는 실제 인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현된 3D 해부학 콘텐츠를 선보이며, 해부학 교육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제시했다. 메딥박스는 환자의 실제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구현된 AI 디지털 트윈을 통해 인체 해부 구조를 학습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디지털 교육 솔루션이다. 총 6500개 이상의 정밀한 3D 인체 구조물을 전신, 부위별, 계통별로 분류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카데바(Cadaver) 이미지와 3D 모델링 구조물을 나란히 비교·분석할 수 있어 해부학 실습 뿐 아니라 이론 교육에서도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은 메딥박스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예·복습이 가능하며, 수업 중에는 각자의 디바이스에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유받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다. 특히 VR기능을 활용하면 복잡한 기능성 장기나 해부 구조물을 자유롭게 분리하거나 적출할 수 있어, 실제 해부에 준하는 몰입형 학습 환경을 경
큐리언트는 Axl/Mer/CSF1R 삼중저해 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단계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큐리언트는 아드릭세티닙이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단계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사업단으로부터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임상시험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큐리언트는 최근 혈액암 분야 주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아드릭세티닙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cGvHD를 발굴하고, 올해 1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b상 시험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cGvHD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를 받은 혈액암 환자의 약 50%에서 발생하는 만성 혈액 질환이지만,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는 지난 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술보증기금 싱가포르지점 개소식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주요 파이프라인과 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보증기금이 첫 해외지점의 개소를 맞아 국내 우수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VC 투자 유치를 위해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개최했다. 초청된 6개 기업 중 유일한 신약개발 기업인 퍼스트바이오는 약 100명의 현지 투자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FB849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적 차별성, 그리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클 J. 폭스 재단(MJFF), MSD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IR 피칭 이후에도 싱가포르 현지 투자사 및 글로벌 VC들과 1:1 개별 미팅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퍼스트바이오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돼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기관의 초청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김재은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IR 행사를 필두로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