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기, 수액세트 등 불법적인 외부위탁을 통한 의료기기 제작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 지방청과 합동으로 주사기 및 수액세트 제조업소 46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무허가 생산업소 2개소를 포함한 총 17개 업소(31개 품목)에 대하여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식약청은 무허가로 생산된 주사기와 수액세트를 폐기 처분할 예정이며 무허가로 주사기 등을 생산한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했고, 이러한 위반행위의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일제점검은 2003년도 감사원 감사 시, 주사기 및 수액세트 등의 부품조립공정을 무허가업소에 위탁하는 불법행위가 적발되었음에도 이러한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특별 일제점검을 실시됐다. 식약청은 이러한 수액세트 등 부품조립공정을 불법으로 외부위탁을 하는 등의 의료기기법 위반행위의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관련 업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의료기기의 불법 위탁행위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보건복지부는 출산시 시행되는 제왕절개 분만율을 2010년 까지 20%이하로 끌어내린다는 계획아래 의료분쟁 제정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복지부는 1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1인,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표 각 1인, 의료계 위원 3인,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위원 5인, 자연분만율이 높은 병의원 2인, 관련분야의 공무원 4인 등 총 19명의 위원이 모여 제왕절개분만 감소책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제왕절개분만 감소대책위원회’를 열었다.이날 위원회는 제왕절개분만 적응증별 표준진료지침을 만들어 불필요한 제왕절개분만을 줄인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제왕절개분만 감소의 긍정적 유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요양기관별로 위험도 보정 제왕절개분만율을 분석하여 공개하는 등 제왕절개분만의 적정성 평가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국민 피해구제책의 마련과 보건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의료분쟁조정법 제정하기로 했다. 또 산모의 건강보호와 자연분만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연분만 수가와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2010년까지 제왕절개분만율의 감소 목표인치인 20%가 될 때까지 해마다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법무부에서는 ‘제44회 제한경쟁특별채용(법무부)시험 계획을 공고의 접수인원이 선발예정인원과 같아 다음과 같이 재공고 실시한다.선발예정직급 및 인원은 의무서기관 또는 의무사무관 17명이며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15일부터 17일까지이며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21일에 실시할 예정이다.합격자 발표는 24일에 발표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수기자 (youngsoo.kim@medifonews.com)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사람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진료지침 개발을 위해 ‘한국형 표준진료지침 개발사업’에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와 호흡기내과 이상도교 수가 최종연구 책임자로 선정했다. 복지부는 14일 국가적 연구 과제로 추진되는 초대형 프로젝트 '한국형 표준진료지침 개발 사업'의 올해 연구 과제로 서울아산병원의 '허혈성심질환 임상 연구센터'와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 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형 표준진료지침 개발 사업은 매년 3개씩의 연구과제(1개 과제는 복지부 산하 기관에 지정 배정)를 선정하게 되며, 한 개의 연구 과제당 매년 7억원을 9년 동안에 걸쳐 총 6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 표준 임상 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국가사업에 서울아산병원이 2개의 연구 과제를 모두 차지하게 됨으로써 서울아산병원은 임상연구와 연계된 진료의 수준이 국내 최고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특히 철저한 객관성을 확보하고 진행된 이번 연구 프로젝트의 선정과정에서 단 2개의 연구과제를 모두 서울아산병원으로 최종 선정했다는 것은, 서울아산병원의 임상 진료의 수준과 연구 수행 능력이 경쟁 대상에 비해 확실한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개원의사 10명 중 6명은 내년의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의사·의료분야 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이 최근 개원의사 회원 145명을 대상으로 `2005년 개원가 경영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6%(85명)가 경영난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의견이 37.9%(55명)였고, 사상 최악일 것이라는 의견도 20.7%(30명)에 달했다. 반면 올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응답한 의사는 전체의 22.1%(32명)에 그쳤다. 또 14.5%(21명)는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개원 시장을 어둡게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가 호전될 기미가 없다'라는 응답이 57.2%(83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외 '비현실적인 의료정책(의료보험수가 등)'이 21.4%(31명), '의료시장의 공급과잉'이 11.7%(17명), '인건비, 재료비 등 의료원가 상승'이 8.3%(12명)를 차지했다. 메디컬잡 유종욱 이사는 "의사들이 낮은 의료수가 등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판
보건복지부는 수입허가를 받은 ‘아이벡스프로글리셈현탁액’이 약제급여상한금액을 14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43개 종합요양기관 및 병원은 ‘아이벡스프로글리셈현탁액’을 처방할 시 이를 참고해 고시일부터 환자들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 고시내용 제품명 : 아이벡스프로글리셈현탁액 성분명 : 디아족사이드 50mg 단위 : ml 상한금액 : 7,556원 (1병(30ml)=226,680원)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4-12-16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15일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2004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북한 수액제 생산공장 건립지원 등 개발도상국 병원현대화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재단창립 이후 처음 열리는 전체이사회로 2005년도 주요 사업으로 북한 수액제 생산공장 건립 지원, 베트남 의료기기 지원, 개발도상국 병원현대화 지원, 의료기기 지원센터 건립사업 등으로 정부 기금 및 후원금 등 70여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상정할 예정이다. 또 정관을 개정하여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보건의료지원을 목적사업으로 새로이 추가한다. 이사회 측은 재단 설립 및 용천 재해지원사업에 크게 기여한 바 있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제약협회 및 대한약사회 등 주요 보건의료단체에 감사패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4-12-15
마약류과학정보연구회는 13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마약류과학정보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양지선 의약품평가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국가평가관리사업 총괄발표 및 마약류과학정보사이트(SIDA) 시연회를 가졌다. 연구회 측은 창립 총회에서 ‘마약류과학정보연구회’ 경과보고, 회칙(안) 및 이후 활동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4-12-15
경남 고성군 병산리 폐광산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영향조사를 벌여 온 민·관 합동조사단은 이 지역 주민들이 ‘이타이이타이’병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지난 6월3일 병산리 주민들의 ‘이타이이타이’ 가능성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은 후 공식조사를 벌여온 합동조사단은 이 지역 주민들의 혈중카드뮴 농도와 요중카드뮴 농도가 인근 지역주민에 비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이타이이타이병의 진단기준인 ‘신장세뇨관 손상에 의한 골연화증 및 골다공증’의 징후가 있는 주민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병산리에서 생산된 쌀을 계속 섭취한 주민, 거주기간이 오랜 주민일수록 카드뮴 농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폐광산내에서 흘러나온 물이 식수나 농업용수로 사용돼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농산물의 경우, 병산리에서 경작된 쌀의 카드뮴 함량은 식품공전에서 정한 기준치(0.2mg/kg)를 초과하지 않았고 보리, 고추, 콩, 굴 등 농수산물도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조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권호장(단국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 지역 주민들의 카드뮴 농도가 높고 골다공증 환자도 많지만,
정부는 내년초부터 흡연을 억제하기 위해 담배 20개비 당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150원에서 354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찬성 164명, 반대 75명, 기권 5명으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담배가격이 500원씩 오르게 됐다.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은 제25조 1항에서 규정하는 기금의 사용 목적에 △ 금연교육 및 광고 등 흡연자를 위한 건강관리사업 △ 보건통계의 작성, 보급과 보건의료 관련 조사 · 연구 및 개발에 관한 사업 △ 질병의 예방 ·검진·관리 및 암의 치료를 위한 사업 △ 공공보건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 ·장비의 확충 등이 추가돼 기금의 사업영역을 넓혔다. 또 기금을 사용할 때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에 대해 특별히 배려할 수 있다는 조항도 삽입했다. 또한 2006년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하게 되어 있는 국민건강보험재정에 대한 지원 한도를 현행 당해연도 기금 예상수입액의 97%에서 65%로 낮춘다. 한편 이날 '국민건강보험재정 건전화 특별법 개정안'도 함께 통과돼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민건강증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문화예술인들의 대마초 합법화요구에 대해 ‘어림없는 소리’라고 일축한 검찰의 반박에 이어 분명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식약청은 대부분의 나라가 대마를 마약으로 분류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인지능력이 저하되고 주의력과 판단력이 둔화되는 등 사용자에게 극심한 폐해를 발생시킨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도 "대마에는 THC(Tetrahydro cannabinol)란 유해성분이 있어 시간과 공간 감각을 왜곡시키는 환각증세를 가져오고 사용을 중단하면 불면증과 음식섭취 장애 등 금단현상이 나타난다"며 "미국 프랑스 일본 호주 등 대다수 국가에서 대마 흡연자를 형사처벌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식약청 측은 검찰과 연계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단순히 흡연자들은 처벌보다는 치료와 보호를 통해 재활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4-12-13
아주대병원 학대아동 보호팀 배기수 팀장(소아과)은 10일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경기경찰청, 여성아동대책위원회, 경기도 아동학대예방센터, 경기 아동학대사례판정위원회와 공동으로 ‘제1차 아동학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의 주제는 ‘아동 성학대의 올바른 이해’로 △성학대의 실제와 진단(카톨릭대 의대 산부인과 안현영 교수) △성학대 후 정신적 후유증(서울대 의대 정신과 조수철 교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협조체계(아주대 의대 소아과 배기수 교수) 등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서는 수원, 경기지역의 아동학대센터 후원회 회원들도 참석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긴밀한 협조관계를 다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아동학대 사례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치료 및 보호에 접근하여 재발을 줄이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아주대병원이 주축이 되고 경찰, 시도공무원, 민간단체, 후원단체 등이 함께 협조해 아동학대예방센터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자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아주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동부지사(지사장 임무종)는 9 일 오전 수원시내 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보건교육사업 증진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금연 건강 강좌”를 수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동부지사에서는 매년 2회에 걸쳐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 강좌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강좌에서는 공병한 수원시 의사회장을 초빙하여 2005학년도 대입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연사로 초빙된 공병한 회장은 “흡연은 예방 가능한 질병이며 장애이고 조기 사망의 주 원인이다”라고 하면서 “ 흡연의 약리 작용으로는 4천가지 이상의 물질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세포 독성, 변이 유발성, 발암성이 들어 있고 년간 7만번의 연기를 내뿜게 됨으로써 그 위험성이 증명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흡연자의 특성에 대한 예시를 들면서 “음주량이 많아 지고 저체중,저혈압증세가 보이며 여성에 대해서는 폐경이 빨리 올수 있고 운동량의 감소로 이어져 동맥 경화성 심장혈관 질환, 암, 만성 폐쇄성 폐질환등에 의한 사망의 주 원인이 된다”고 하였다. 아울러 “금연 교실을 이용한 금연과 의사의 조언과 상담, 약물
한국제약협회는 지난달 20일 MR 인증센터 주관 아래 제10회 MR 인증시험을 치루고 총 8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험의 수석은 CJ의 이상준 MR이 차지했으며 올해까지 배출된 MR 인증자는 총 1,150명이 배출되었다.. 올해 제약사별로 가장 많은 MR인증자를 배출한 제약사는 동화약품(141명)이며, 유유(112명), 동아제약(110명), 종근당(99명), 유한양행(68명), CJ(46명) 등의 순으로 집계되어 120여개사에서 MR 인증자를 확보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MR 인증교육을 올해 처음 도입하여 실시하였는데, 의,약사를 상대하는 영업사원들의 자질 및 전문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요즘 의,약사들 사이에서도 MR 인증자에 대해 신뢰를 갖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MR 인증 교육을 계속적으로 영업사원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R교육 운영을 맡고 있는 현대인재개발원은 “제약회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으로 MR 신입연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제약회사에 재직중인 MR 대상 교육도 중요하지만,
내년 1월에 실시되는 제48회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지원자수는 모두 3,084명으로 밝혀졌다. 7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제48회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26개과에 3,084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138명이 늘어난 것이다. 최근 원서접수 마감결과 집계된 각과별 지원자 수를 보면 내과가 594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의학과302명, 산부인과 235명등의 순이었고 결핵과는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 한편 각과별 지원수는 다음과 같다. 응시과목 2005년도 지원자 수 2004년도 지원자 수 내과 594 559 외과 198 183 소아과 219 176 산부인과 235 263 정신과 145 137 정형외과 225 211 신경외과 91 96 흉부외과 35 36 성형외과 76 88 안과 131 146 이비인후과 160 165 피부과 80 81 비뇨기과 93 106 진단방사선과 58 72 방사선종양과 5 7 마취통증과 167 151 신경과 69 66 재활의학과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