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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아주대병원, 제1차 아동학대 심포지엄 개최

民·官 합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치료방법 모색

아주대병원 학대아동 보호팀 배기수 팀장(소아과)은 10일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경기경찰청, 여성아동대책위원회, 경기도 아동학대예방센터, 경기 아동학대사례판정위원회와 공동으로 ‘제1차 아동학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의 주제는 ‘아동 성학대의 올바른 이해’로 △성학대의 실제와 진단(카톨릭대 의대 산부인과 안현영 교수) △성학대 후 정신적 후유증(서울대 의대 정신과 조수철 교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협조체계(아주대 의대 소아과 배기수 교수) 등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서는 수원, 경기지역의 아동학대센터 후원회 회원들도 참석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긴밀한 협조관계를 다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아동학대 사례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치료 및 보호에 접근하여 재발을 줄이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아주대병원이 주축이 되고 경찰, 시도공무원, 민간단체, 후원단체 등이 함께 협조해 아동학대예방센터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자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아주대병원 배기수 팀장은 "아동학대예방센터나 병원 아동보호팀 등 일부의 노력만으로는 아동학대예방사업이 절대로 결실을 거둘수 없다"며 "수원.경기 지역의 경우 아동학대예방을 위하여 후원회를 비롯 여러 기관이 다자간 협력체를 이루어 아동학대예방센터를 지원하고 있고 그 실적과 추진력이 뛰어나 11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배 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일반인은 물론·관계자와 관련 기관들이 아동학대에 관심을 갖고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일반인들도 이번 행사에 많이 참석해 아동성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지원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