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대마초 합법화 어림없다”

식약청, 합법화 요구 단번에 일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문화예술인들의 대마초 합법화요구에 대해 ‘어림없는 소리’라고 일축한 검찰의 반박에 이어 분명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식약청은 대부분의 나라가 대마를 마약으로 분류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인지능력이 저하되고 주의력과 판단력이 둔화되는 등 사용자에게 극심한 폐해를 발생시킨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도 "대마에는 THC(Tetrahydro cannabinol)란 유해성분이 있어 시간과 공간 감각을 왜곡시키는 환각증세를 가져오고 사용을 중단하면 불면증과 음식섭취 장애 등 금단현상이 나타난다"며 "미국 프랑스 일본 호주 등 대다수 국가에서 대마 흡연자를 형사처벌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식약청 측은 검찰과 연계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단순히 흡연자들은 처벌보다는 치료와 보호를 통해 재활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