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자료, 건강검진자료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발굴한다. 지역자원을 집중 투입하는 건강관리모형 실증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6월부터 시작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 지역에서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집중형 건강관리모형 실증사업(이하 ’실증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 실증사업의 대상자 유형 및 서비스 제공모형) 실증사업은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노화(Healthy Ageing in Place)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과학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에게 지역사회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모형을 개발‧실증하고 보완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자료, 건강검진자료 등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 국민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건강관리 대상자를 발굴한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했다.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 주민등록지를 둔 노인과 장애인 중 서비
대한중소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이 지방중소병원장들의 의료인력 부족 등 경영상 애로는 절규와 좌절에 가깝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보건의료인력 입학정원을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중소병원협회가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환자쏠림 의료인력부족 문제 등으로 지방중소병원장의 호소는 절규에 가깝다. 많은 분이 좌절하고 있다. 그러나 희망을 본다. 여러분을 보면서 용기를 가진다. 대한병원협회가 '의료인력수급 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희망을 갖는다. 의료인력 쏠림 당사자인 간호협회장, 각 직능단체회장을 보면서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는다. 국회의원 공직자를 보면서 의료인력 문제 해결에 믿음 갖는다."고 말했다. 인력부족 문제가 왜 생겼는지 심화 원인이 무엇인지 모두 다 알고 있다면서 입학정원 확대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의료인력 문제 등 경영상 애로의 해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안다. 문제의 원인이 복잡 다양하고 양면적이다. 한두 가지 방법으로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실천의 의지다."라고 했다. 정 회장은 "정책 법 제도를 현실화해야 한다. 축구
대한중소병원협회가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조연설 5G 미래의 의료 ▲강의 신포괄수가사업의 중소병원 검토사항 A to Z ▲토론회 의료전달체계와 의료인적자원관리의 문제점 ▲제13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 ▲정기총회 2018년도 결산 승인 및 2019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 승인 ▲중소병원인의 윤리강령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정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선택진료비 개편, 상급병실료 급여화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과 무너진 의료전달체계로 인하여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병원이 무너져 가고 있다."면서 "이에 급변하는 보건의료정책 속에서 중소병원의 역할을 정립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도모하기 위해 '미래를 향해가는 병원!'이라는 대주제 아래 중소병원이 향후 준비해야 할 검토사항 및 의료전달체계 속에서 중소병원의 역할을 정립하고 나아가 의료인력 부족 문제도 함께 고민해 보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개원가에서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복귀해서 개원가를 위한 활동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으나, 의협은 아직 건정심 구조 개선 법안 발의만으로는 부족하며 복귀 시점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29일 의협 박종혁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개원가에 따르면 의협이 건정심에 탈퇴(사실상 회의 불참) 한 이후 지난 1년 넘게 개원가에 불리한 건정심 논의와 결의가 있었고, 탈퇴의 이유인 건정심 논의구조와 저수가에 대한 언론 정부 국회 등 관계요로에 문제점도 충분히 전달된 만큼 이제는 건정심 안에 들어가 개원가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26일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김동석 회장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협의 건정심 복귀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 회장은 “현재 의협의 건정심 탈퇴가 1년 가까이 됐다. 대개협은 건정심 탈퇴뿐 아니라 정부와의 대화 단절도 지지했다. 그간 건정심 탈퇴와 대화단절로 의료계의 힘든 상황을 잘 표현했다고 본다. 특히 건정심 구조개혁 법안이 진행(윤일규 의원이 지난 3월4일 건정심 구조 개선을 위한 건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 중이다. 이제는 대개협 회장으로서 건정심
대한산부인과학회와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성의 건강과 행복한 출산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산부인과 의사들은 최근 국회에서 발의 하려는 수술실 폐쇄회로(이하 CCTV) 설치 의무화법에 대하여 반대 의사를 천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21일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표 발의한 의료법 제26조의2 신설 및 제90조 개정안에서 환자의 알권리를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안 의원은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와 보호자의 알권리 확보와 더불어 의료분쟁의 신속·공정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라며 "불법 의료행위는 물론 의료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은 수술 등의 의료행위인 경우에는 의료인이나 환자 등에게 동의를 받아 해당 의료행위를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하는 것을 의무화함으로써 의료사고 발생 시 촬영 자료를 이용하여 의료분쟁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한산부인과학회와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민건강을 위해 일하고 있는 의사들은 자존감이 무너졌으며 장기적으로 국민건강의 근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된다. 특히 여성의 건강을 담당하는 산부인과 의사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법안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고 지난 3월 경 언론사측에 제보한 간호조무사 A씨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29일 형사고발했다."고 당일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는 "공익제보라는 이유로 환자 정보가 누설되는 일이 계속된다면 의료기관과 환자 사이의 신뢰관계는 더 이상 존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형사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의료직 종사자가 환자의 비밀을 수호할 의무는 기원전 히포크라테스의 선서와 1948년 제네바 협약에 근거한 절대적인 사명이다. 의료직 종사자에게 환자의 진료정보란 천주교 신부에게 있어 신도의 고해성사와 같이 양심을 걸고 수호해야 하는 소중한 가치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고발인의 행위는 거짓으로 공익신고제도를 악용한 정말 질나쁜 행위다. 전국민을 대상으로한 사기질이며 공익 신고자체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저하시켜 좋은제도를 그 근본부터 망가뜨리는 행위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성형외과에서 2016년 1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지난 5월 21일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등에 반대 의견을 제출키로 했다. 29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정례브리핑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21일 안규백 의원은 대표 발의한 의료법 제26조의2 신설 및 제90조 개정안에서 환자의 알권리를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안 의원은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와 보호자의 알권리 확보와 더불어 의료분쟁의 신속·공정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라며 "불법 의료행위는 물론 의료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은 수술 등의 의료행위인 경우에는 의료인이나 환자 등에게 동의를 받아 해당 의료행위를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하는 것을 의무화함으로써 의료사고 발생 시 촬영 자료를 이용하여 의료분쟁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의협은 수술실 CCTV 설치는 이상적인 수술환경이 아니라고 반대했다. 의협은 "의사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하여 사람의 신체에 대한 침습적인 의료행위를 수행하며, 이러한 의료행위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의사는 의학적 원칙에 따라 숙련된 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을 바탕으로‘고도의 주의 의
보건복지부가 2019년 신규로 참여하는 의료기관들로 인해 드디어 전국 모든 권역에 진료정보교류 거점의료기관이 구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 의료기관 현황 등) 하지만 아직 환자 본인에게 전자적 형태의 진료기록을 제공하지는 않고 있다. 2019년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거점의료기관 공모·지정을 통해, 15개 거점의료기관과 1,490개 협력 병·의원을 추가했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진료정보교류에 동의한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정보와 진단․투약 등 진료기록을 의료기관간 전자적으로 전달하여, ▲진료 시 과거 진료기록의 활용으로 환자 진료의 연속성이 향상되어 약물사고 예방, 응급상황 대처 등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중복 촬영․검사 등을 최소화하여 환자 의료비용 절감 및 환자가 직접 진료기록을 전달하는 불편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거점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과 협력관계에 있는 병·의원 간 네트워크 형태로 참여하며, 참여하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 간 정보교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장애인의료비 부당이득금* 환수 및 결손처분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당일 밝혔다. 부당이득금은 의료법 제33조제2항을 위반하여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료인의 면허 등을 대여 받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지급 받은 장애인의료비다. 지난 해 12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에 관한 법률’ 개정을(’19.6.12 시행) 통해 장애인의료비 부당이득금 환수에 관한 법적근거가 마련되었다. 법적근거 마련 전에는 민법 제741조, 국민건강보험법 제57조 등을 준용하여 부당이득금을 환수했다. 개정법률에서 환수 및 결손처분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함에 따라 시행령에 그 구체적 사항을 정하는 것이다.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장‧군수‧구청장이 환수 대상자에게 환수금액, 납부기한‧방법 등을 적은 문서로 납입 고지해야 한다. 납입고지에도 불구하고 환수금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독촉 및 압류 절차를 진행한다. 결손처분 대상을 정하고 지방장애인복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부는 오는 6월 12일부터 의료기관이나 학교의 장 등이 종사자․교직원에게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결핵검진 등을 실시하지 않은 기관의 장에게 부과하는 과태료의 기준을 정한 ‘결핵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당일 밝혔다. 오는 6월 12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결핵예방법 개정(법률 제15871호, ‘18.12.11. 공포, ’19.6.12. 시행)으로 의료기관이나 학교의 장 등이 종사자․교직원에게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함에 따라 시행령에서 과태료의 부과 기준을 정하는 것이다. 시행령에서 정한 과태료의 부과 기준은 다음과 같다. 결핵검진․잠복결핵감염검진 실시 의무가 있는 자가 결핵검진(연 1회), 잠복결핵감염검진(종사기간 중 1회)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금액은 1차 위반 100만 원, 2차 위반 150만 원, 3차 이상 위반 시 200만 원으로 한다. 의무자는 의료기관의 장, 산후조리업자, 초중고 학교의 장, 유치원․어린이집의 장, 아동복지시설의 장 등이다. 위반
제18대 서울대병원장에 김연수 교수(金演洙 55, 신장내과)가 임명됐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5월 31일부터 2022년 5월 30일까지 3년으로,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김연수 원장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6월 12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력>○1963년 서울 출생○1988년 서울대의대 졸업○1996년 서울대대학원 의학박사○1996-1998년 미국 하버드 의대 면역학교실 전임의○1999년-현재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전공: 신장내과 이식면역학) <주요보직>○2016-2019년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2014-2016년 서울의대 교무부학장○2012-2014년 서울의대 교육부학장○2008-2015년 서울대병원 신장내과분과장○2007-2010년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연구기획부장 <대외활동>○ 2018-현재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2006-
서울시의사회가 지난 5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다음날인 5월 10일 상급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의료인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MOU는 8개 광역시도의사회 즉 의료계 2/3가 참여하는 확대된 2차 시범사업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지난 2016년 11월 시작된 1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2년간 지속됐지만, 보건복지부가 실패한 시범사업이라는 결론을 내렸었다. 광주 울산 경기 3개 광역시도의사회가 참여 했다. 그런데 1차 시범사업 결과를 보면 광주 울산의 작년 실적이 없었다. 재작년에는 3건, 4건이었다. 건수를 성공지표로 보면 미흡한 시범사업이었다. / 하지만 2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서울시의사회가 참여하는 등 16개 지역의사회 중 8개 의사회가 참여하는 대규모 시범사업이 됐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장관이 직접 나서서 대한의사협회와 성공을 위한 MOU를 맺을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 이에 메디포뉴스가 28일 전문가평제 시범사업에서 차지하는 상징성과 중요성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30년까지 결핵퇴치(결핵발생률 인구 10만 명당 10명 미만)를 목표로 하는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아래 참고자료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의 세부 내용 등)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을 확정했다. 우리나라는 매일 전국에서 약 72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18년 기준) 매일 약 5명이 사망(‘17년 기준)하고 있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여전히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아(결핵 환자 수/신환자 수: (’12) 5만 9532명/3만 9545명 → (’18) 3만 3796명/2만 6433명) 질병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0-60년대에 열악한 환경에서 많은 사람이 결핵에 감염된 후 나이가 들면서 면역 저하로 발병하는 노인환자가 신환자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국민 3명중 1명이 결핵에 감염됐다. 2018년 결핵신환자의 45.5%가 65세 이상 노인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해 7월 제2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27일 오는 29일 ‘환자안전일’을 앞두고 의료인 안전을 강조했다.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이 곧 환자안전을 위한 길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故 정종현 군의 사망사건을 기억하고자 정부는 2017년 종현군의 사망일인 5월 29일을 ‘환자안전일’로 지정했다. 이에 의협은 “환자안전은 의료의 전 영역에서 준수해야 할 최소한의 원칙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모든 의료서비스의 근간이 되어야 할 최우선 가치”라면서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실제 진료현장에서 그 최소한의 원칙과 최우선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누구보다도 환자안전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료인부터가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채 항시 폭력의 위험 속에서 진료하고 있다.”고했다. 또한 의료비용을 우선 중시하는 정부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의학적 타당성보다는 비용효과성 등 경제적 부분을 중시하는 제도적 문제로 인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는 환자의 안전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안전기금을 설치・운영 ▲처방안전관리료를 신설 등을 제안했다.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환자안전을 위해 의료기관
고령화 만성질환 등으로 의료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해소하려면 환자관리 패러다임이 웨어러블기기 활용과 재택진료 등 환자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에 이세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기획이사는 의협은 원격의료에 반대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건부 찬성인데 그 조건이 정부의 재정 확보와 공급자인 의사에게 적정한 보상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환자관리 패러다임 변화(웨어러블기기, 재택진료 중심)'를 대주제로 제2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윤건호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가 ‘웨어러블기기 중심 환자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 교수는 "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하다. 의료비가 급격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비용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 환자 10~15% 정도가 의료비의 50%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치료를 잘하면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테크놀러지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하겠다. 병이 심해진 후 치료하기보다는 일찍 예방 치료하는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그런데 의료시스템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오늘 토론도 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