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삽입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형광 센서와 스마트폰 기반의 모니터링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안구 삽입형 인공수정체 형광 센서와 이를 손쉽게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폰 기반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생체 효능을 검증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진단에는 뇌척수액 생검 등의 침습적인 검사나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자기공명영상(MRI) 장치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야 하기에 반복적인 모니터링이 쉽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안구액(방수)과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했다. 특히 중추신경계와 직접 연결된 눈에서 뇌질환 관련 단백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알츠하이머병이 주로 발병하는 노인층의 백내장 수술 시 인공수정체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 연구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연구팀은 인공수정체 표면에 하이드로겔 센서를 부착한 형태의 진단 플랫폼은 방수 내에서 알츠하이머병 연관 단백질에 반응해 형광 신호를 발현하도록 만들었다. 형광 신호는 지속적인
암환자 사회복귀와 경제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살피는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국립암센터는 ‘암환자 사회복귀와 경제활동’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관리법 시행(‘23년 6월) 이후 암 환자의 사회복귀에 있어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향후 관련 사업 추진에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한국고용복지연금연구 퇴직연금연구회 김성일 회장이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 암환자의 경제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경제활동 인구 감소 위기의 시대에 암환자의 사회복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위해 독일이나 스위스처럼 암치료 후 직장복귀를 보장할 수 있는 법적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암환자를 위한 취업 교육 및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 다음으로한국노동연구원 홍정림 부연구위원이 ’암환자의 경제활동과 건강, 그리고 삶의 질’을 주제로 발표했다. 홍 위원은 “암환자들의 노동시장 재진입이 원활하지 않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하에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난 19일 제주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제주도내 ‘아동학대 대응기관의 역할 및 대응체계’를 주제로 대표기관인 제주경찰청, 道교육청, 제주대학교병원(광역새싹지킴이병원),道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과 최국명 제주대병원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 도민 등 온오프라인 동시 중계로 진행돼,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포지엄 1부는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의 기조강연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 김도균 부위원장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운영현황 및 원내·외 협력강화방안’에 대한 강연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서 제주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송성욱 부위원장은 ‘제주지역 내 폭력손상 아동 피해자의 규모 및 특성’을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나 효과 측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유관기관간의 역할 공유와
원광대병원이 병동 동쪽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대응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1일 병동3관 권역응급의료센터 앞 주차장에서 익산소방서와 공동 2024 화재 대비 소방 합동 훈련을 마쳤다고 11월 22일 밝혔다. 병동3관 동편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이날 화재 대비 훈련에는 원광대학교병원, 치과대학병원, 익산시소방서를 비롯해 교직원 및 소방관 100여명이 참가했다, 화재가 잦은 겨울철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화재 대비 합동 소방 훈련은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통보 및 전파 훈련, 화재 초기 대응훈련, 유도 및 피난 훈련, 응급조치 후송 등 각 분대별 주어진 임무를 숙지하고 시행하는 종합적인 훈련이 실시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호스피스 돌봄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세미나가 성료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이 주관하고,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주최한 2024 CMC 호스피스 생명존중 학술 세미나가 지난 21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개최됐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윤리사무국장 박은호 신부,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 박미현 가톨릭대학교 호스피스연구소장을 비롯하여 이수성 전 국무총리, 최진영 중앙호스피스 센터장, 이경식 전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노유자 전 성바오로병원장, 유정희 가톨릭호스피스협회장,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 등 약 120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호스피스 활동은 생명존중과 치유의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유지 발전하고 있다. 이는 의료진을 비롯한 호스피스 팀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로써 이를 서로 격려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학술 세미나가 기획됐다.이번 학술대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 생명존중 특강에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윤리사무국장 박은호 신부의 ‘CMC 영성으로써의 호스피스에 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국민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소 자료를 공개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업(KoGES) 23종 영양소 자료와 유전정보(이하 한국인칩v2.0) 등의 인체자원을 11월 22일부터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에 공개된 한국인칩 v1.0이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주로 만성질환 관련 유전변이 발굴에 활용(526회 분양)됐다면, 이번에 공개되는 한국인칩 v2.0은 만성질환 관련 임상 진단, 약물 반응과 면역 관련 등의 개인 맞춤형 의료 기술 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 공개는 약 20만8498명분의 23종 영양소 자료를 포함한 역학정보와 선공개 되는 1만4400명 대상의 한국인칩 v2.0 뿐만 아니라, 698명분의 비정상체중 여성의 식행동 이상과 건강조사 연구 참여자 중 섭식장애 환자의 인체자원을 포함했다. 특히, 영양소 정보 공개를 통해 한국인의 식이섭취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다양한 영양소와 만성질환 간의 연관성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질 높은 영양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공개 되는 한국인칩 v2.0은 한국인의 유전 데이터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협력체계 강화와 진료정보 교환 및 의료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병원 간담회를 열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0일 라마다 수원호텔에서 개최한 ‘제14회 협력병원 간담회 및 개원의 연수교육’에 약 150명의 협력병원 의료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성빈센트병원은 협력 병원과 실질적인 협력체계 강화와 보다 원활한 연계진료시스템 운영을 위해 진료협력센터의 개선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일선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최신 연구 및 임상지견을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진료협력센터장 노혜일 교수(이비인후과)의 사회로 진행된 연수 교육에서는 ▲Why Robot? 수술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중화(산부인과 박동춘 교수) ▲한국인 노인 당뇨병의 특성과 최적의 치료 전략(내분비내과 윤재승 교수)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급성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동맥내 재개통 치료 직후 지나친 혈압 조절 오히려 예후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이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술 후 혈압 관리 전략 간 비교’에 대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최근 급성 뇌경색 재개통 치료의 하나인 동맥내 혈전제거술의 임상적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동맥내 혈전제거술 후 뇌출혈 발생이나 뇌경색 진행 등 여러 혈관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시기인 처음 24시간 동안 혈압 조절 목표에 대한 논란이 존재했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는 동맥내 혈전제거술 후 24시간 동안 혈압을 180/105 mmHg 이하로 낮추도록 권고하고는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만한 높은 수준의 전향적 비교임상연구가 수행된 바 없으며, 관련 후향연구에서 상이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었다. 이에 PACEN에서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 치료 성공 직후 혈압조절 치료 전략 간 비교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연세대학교 남효석 교수 연구팀에 의해 수행된 OPTIMAL-BP 연구를 지원했다
내년 1월부터 손상예방법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의 손상예방관리체계는 손상 관련 감시·조사 시스템·사업 등이 다양한 부처에 분절된 형태로 구축·운영되는 등 효율적인 손상예방관리를 수행할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한 통합시스템 구축 및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이 제기됐다. 국회 K헬스케어·웰다잉 2차 포럼 및 제28차 손상포럼이 ‘국가 손상예방 전략과 첨단기술 활용’을 주제로 11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송경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교수는 손상예방관리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손상 전반 관리에 대한 거버넌스 체계가 부족하고, 손상 관련 체계적 감시체계 구축과 분야별 산출통계들의 통합적 활용이 미흡하며, 안전취약증에 대한 교육 등 적극적 중재와 지역사회 내 안전환경 여건 조성 대책 등이 부족함은 물론, 너무나도 다양한 소관 부처 및 기관들이 각각 자체적으로 손상 관련 통계를 생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손상예방관리체계 발전방안으로 ▲손상감시체계 및 손상 관련 통계시스템 강화 ▲예방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및 손상예방 교육 강화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설비 강화 및 예방시스템 마련 ▲법적 규제 및 손상
원주의대가 디지털 바이오 융합 인재 양성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원주의과대학이 지난 16일 진리관에서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사업 킥오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과 공인덕 원주의과대학장의 축사에 이어 원주의과대학 교수진의 디지털 바이오 융합연구 주제별 강연(피부암, 희귀질환, 청각재활, 비알콜성 지방간 등)이 진행됐으며, 미래캠퍼스 생명과학기술학부 홍민선 교수의 ‘첨단 디지털시대에서 바이오의료기술의 역할’ 등 특별 강연도 이뤄졌다. 원주의과대학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수주한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25억 규모의 사업이다. 사업 목표는 디지털 바이오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원 정규 학위 과정 신설 추가와 함께, 디지털 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융합인재의 지역정착을 목표로 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제주 권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 훈련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5일 제주 권역 소재 의료기관 5곳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우리가 지키는 맞춤형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작년부터 시행된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 훈련은 권역 내 감염병 발생 시 지자체 및 의료기관 등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모의도상 훈련의 목적은 제주 권역 내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증상에 따른 단계별 공동대응으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시스템의 신속하고 유연한 협력과 위기대응 능력 강화다. 이번 훈련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2023년에 직접 개발한 ‘신종 감염병 대응 도상훈련 교구재’를 활용해 의료기관 내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초기 인지 및 대응 ▲응급상황 대처 ▲사후조치 및 확산상황 대처 등 실제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HER2 저발현 그룹이 HER2 음성 그룹보다 유방암 재발 예측점수(RS : Recurrence Score)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주목받는 유방암 치료 약물 치료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 Antibody-Drug Conjugates) 치료 전략 수립에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유방외과 안성귀·국윤원 교수·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이새별 교수팀이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양 병원을 찾은 호르몬수용체 양성이며 HER2 음성인 유방암 환자 2295명을 대상으로 온코타입Dx 수치 대조 결과를 분석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대상 집단을 HER2 저발현 그룹(1351명, 58.9%)과 HER2 음성 그룹(944명, 41.1%)으로 분류한 후, 각각 집단에 온코타입Dx(Oncotype DX 21-gene multigene assay) 검사를 적용해 유전자 기반 재발 예측점수(RS)를 살폈다. 그 결과, HER2 음성 그룹 평균 재발점수는 17.802점을 기록했고, HER2 저발현 그룹 평균 재발점수는 18.503점으로 각각 나타나 HER2 저발현 그룹이 더 큰 유방암 재발 확률을 지닌다는
고려대 안암병원이 강원도 영월군을 대상으로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운영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14일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농협중앙회와 ‘농촌 왕진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제타홀 봉사단 단장)과 손영민 농협 지역사회공헌부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관계자,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진료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함께할 계획이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추진한다. 한편,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기념해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농촌 왕진버스’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진료과 의료진과 간호사, 의료기사, 약사, 의료사회복지사, 행정지원 등 3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평균연령 65세 이상의 농촌 주민 약 200명이 진료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웃과 함께하는 이동진료’와 ‘
한국원자력의학원이 혁신적 방사선 의과학 기술 조망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일 방사선의학연구소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 전략 및 성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외부 방사선의학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의학원에서 수립한 중장기 연구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대표적인 연구성과를 소개해 향후 성공적인 기관 연구사업 수행과 대내외 협력 연구 확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연구기획부 박종국 부장의 의학원 중장기 연구사업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방사선 의생명연구 지향점 고찰(방사선의생명연구부 송지영 부장), ▲종양-면역미세환경 조절 방사선 항암치료 전략(방사선바이오소재개발팀 김태진 박사),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성동위원소 생산현황(RI응용부 이교철 부장), ▲가속기 기반 BNCT 개발 현황(의료용가속기연구팀 홍봉환 박사) 등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방사선 기술 연구 동향으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 구축 및 활용(한국화학연구원 황종연 박사),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분야 RI 수요 및 방사선 기술 산업 현황(한국방사선진흥협회 장한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세미나가 성료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11월 21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 지방자치단체, 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교육청 등 아동학대 관련 기관 약 1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유기적인 협력 체계 강화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세미나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 강화와 실무 역량 제고”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2개의 세션에 걸쳐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새싹지킴이병원의 역할(아동권리보장원 조혜선 과장) ▲아동학대 부모코칭 방법(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완진 관장) ▲전북 광역 외 새싹지킴이병원 사례 발표(단국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이미정 위원장)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과의 연계 협력 사례 발표(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이소희 팀장, 부안군청 교육청소년과 이서영 주무관) ▲새싹지킴이병원 의뢰 및 신고 절차 안내(전북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정다운 간사)의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한 새싹지킴이병원의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