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이 병원 주요사업과 미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점검·논의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2024년 하반기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정신 병원장 등 본·분원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 진료과 실장, 팀장급 이상 관리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선 본·분원 주요현안 및 공동안건을 발표했다. 먼저 주성필 기획조정실장인 ‘전남대병원 주요사업현황과 미래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IT조직개편을 통한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이동훈 화순전남대병원 전산부실장) ▲새병원건립사업 현황(주재균 새병원건립추진본부장) ▲의료질관리실 현안발표(정인석 의료질관리실장) ▲통합물류센터구축TFT 추진 현황보고(정일웅 통합물류센터구축TFT 간사)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2부에선 주요안건 발표 및 패널 논의 후 질의 응답시간이 진행됐다. 김갑성 새병원건립추진실장의 ‘인사제도개선 TFT 활동보고’ 후 김영민 사무국장이 좌장으로 나서 병원 직종별 패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윤경철 진료부원장이 ‘비상경영상황 진료·수익정상화’를 주제로 발표 후 패널들과 의
내년부터 전국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서비스가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총 91개 시·군·구, 135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2025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각각 ▲방문진료는 월 1회 이상 ▲방문간호는 월 2회 이상 제공되며, 환자의 건강상태·주거환경·치료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계획 수립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거·영양·돌봄 등 기타 지역사회 및 장기요양 서비스 연계 제공되며, 와상상태와 만성질환 등 문제 이해 및 질병관리·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환자(보호자)에게 정기적 교육 상담 등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재택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 중이다. 1차 시범사업(’23년)의 28개 시·군·구, 28개
노인에서 혈중 비타민D의 적정 농도 유지가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 연구팀은 노인에서 근감소를 예방하고 개선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비타민D에 초점을 맞추어 근감소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근육호르몬인 마이오카인이 분비돼 근육 기능을 조절하는 것에 주목하고, 비타민D와 근감소증을 조절하는 마이오카인과의 상관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나이가 들수록 마이오카인 중에서 아펠린(Apelin)과 그 수용체의 양이 급격히 감소함을 확인했다. 또한, 비타민D(20,000IU/kg)를 보충하면 아펠린의 혈중 농도 및 그 수용체 발현 증가로 인해 근육기능이 개선된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비타민D에 의한 근기능은 운동 때와 유사한 수준으로 개선됨을 밝혀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비타민D가 근육호르몬 아펠린과 그 수용체의 발현을 직접적으로 조절해 근감소 예방과 개선에 영향을 주는 것을 처음 밝힘으로써 그간 근감소증에 대한 비타민D 예방 효과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Life Sciences” 최근호
인천심뇌혈관센터가 119 구급대원 등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대응 강화 행사를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과 구급대원 교육을 개최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인천심뇌혈관센터는 지난 16일 병원 예방관리센터 교육실에서 ‘네트워크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에는 권역센터 의료진과 인천소방본부,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경인지역 주요 병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방관리센터장을 맡고 있는 예방관리과 임준 교수가 심포지엄을 통해 인천권역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1차년도 운영 경과를 발표하고, 타 권역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서 17일에는 병원 강당에서 ‘119 구급대원 대상 응급 교육’을 진행했다. 인천소방본부와 11개 인천지역 소방서, 부천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자의 병원 전 단계 선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심장내과 최성환 교수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병원 전 대응법을, 신경외과 배진우 교수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과 중앙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영훈 의료재단 유성선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강원대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등이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9일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9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역량 있는 기관을 중증 응급환자(KTAS 1-2등급) 치료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정한 것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부담을 줄이고 국가 전체적인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14개소를 1차 지정했으며, 겨울철 대비 응급의료체계 강화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2차 추가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추가 지정에는 총 31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신청한 기관 중 인력구성 및 진료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총 9개소를 지정했다. 먼저, 현재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지역(대구, 대전, 세종, 강원)에서 4개소를 지정했다. 그중 강원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2개소는 현재 응급실 24시간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별 응급의료체계 유지 지원을 위해 1개월 내 응급실 정상 운영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비만군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2월 19일 아동 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4년 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 늘봄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비만 예방 사업으로, 참여자에게 놀이형 영양 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4년 사업 운영 결과, 사업에 참여 후 아동의 비만군 비율(비만 및 과체중 비율)이 ‘28.1% → 26.9%’로 약 1.2%p 감소했다. 또한, 사업 참여 후 생활습관 개선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하루 1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아동의 비율은 사업 참여 후 약 10.1%p 증가(37.3%→47.4%)했으며, TV 시청 및 스마트기기 사용률은 6.3%p가 감소(39%→32.7%)했다. 아동의 채소·과일과 유제품 섭취 비율도 개선됐는데, 특히 채소 섭취 비율이 10.0%p 증가(49.9%→59.9%)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사업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 및 아동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각 91.9점과
바이오 플라즈마를 이용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이 제시됐다. 아주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강성운 연구교수,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윤주현 교수)은 기존에 피부, 암, 조직재생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 플라즈마가 정상세포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플라즈마는 기체에 강한 에너지를 줘 전자와 이온이 분리돼 균일하게 존재하는 상태로, 흔히 고체, 액체, 기체 외의 제4의 물질 상태라고 불린다. 암 치료 시 암(종양) 절제술과 함께 항암치료를 위해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로 암세포의 크기를 줄이거나 없애는데, 이때 암세포 주변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줘 급만성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문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바이오 플라즈마가 섬유육종세포(악성암)에서 세포사멸, 즉 세포가 스스로 죽는 과정을 촉진해 암세포를 없앤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기전을 살펴보면, 암세포에서 바이오 플라즈마가 활성산소종(ROS)을 증가시켜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도하고 이로 인해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및 자가포식 억제와 같은 메커니즘을 일으켰다.
만성 스트레스에 의한 동맥경화 진행 및 심장마비 발생의 연결 고리가 세포 움직임 실시간 추적 영상을 통해 밝혀졌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유홍기 교수로 이루어진 융합 연구팀이 심장 박동으로 인한 동맥의 떨림에 생체 영상을 동기화하여 안정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생쥐의 경동맥에서 만성 스트레스가 동맥경화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성공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를 받은 쥐는 혈관으로의 백혈구 유입이 현저히 증가하고, 동맥경화반내의 염증이 심화되면서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등 스트레스가 동맥경화를 가속화하고 파열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세포 추적 영상을 통해 스트레스가 혈관의 동맥경화에 미치는 인과적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이제까지 혈관에만 국한돼 왔던 동맥경화와 심장마비의 치료 방향을 새로이 설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원 교수는 “이번 결과는 만성 스트레스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게 함으로써 스트레스와 심혈관질환의 인과 관계를 규명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심혈관 질환의 극복을 위해 중추 신경계 스트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환자들에게 방사선 없이 항암제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홍경택 교수 연구팀이 2014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1세 이하의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없이 약물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전향적 2상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선 없이 항암제만으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그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2014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1세 이하의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2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부설판(Busulfan) ▲플루다라빈(Fludarabine) ▲에토포시드(Etoposide) 3가지 항암제를 사용해 환자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항암제 전처치 요법을 시행했으며, 부설판의 용량은 환자의 연령과 혈중 농도에 따라 조정해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이후 기증자로부터 채취한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환자의 혈관을 통해 주입해 골수에서
강원대병원과 삼척의료원이 뇌졸중 신속 치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강원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삼척의료원과 지난 18일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영동 남부지역의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진료 협력 시스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간의 전문적 협력을 통해 상호 진료 의뢰 및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연구를 통해 뇌졸중 대응 역량 향상 및 뇌졸중 분야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효율적인 재활치료 ▲환자 맞춤형 관리서비스 제공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료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도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부 장관과 총장들은 ‘서남의대 폐교 사태’의 교훈을 명심하라!”“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윤석열표 파괴적 의대증원정책’을 지금 당장 철회하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가 이 같이 외치며, 12월 18일 교육부장관과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에게 정원이 증원된 의대에서 증원 규모를 감당할 수 있는 교육 시설·장비와 교수진 등이 준비돼 있는지 등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 또한, 서울 소재 의대 8개 대학에서는 ’25학번 신입생과 복학하는 ’24학번 예과 1학년 학생을 함께 6년 동안 교육을 시킬 준비가 됐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어 전의교협과 전의비는 “서남의대는 8년 연속 교육부 평가 부실대학에 선정되는 등 2018년 2월 최종 폐교됐는데, 서남의대 폐교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서남의대 입학생들이었고, 이를 계기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인증을 통과하지 못하는 의대는 폐교 조치될 수 있는 조항'이 마련된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4년 9월 ‘서남의대 신입생 모집중지 처분 소송’에서 교육부측 소송대리인은 “양질의 실습교육 부재로 의학계에서도 문제 삼고 있는 서남의대 행태를 들며, 이런 상황에서 신입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를 이용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처방을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레켐비’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여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국제 임상연구 결과, 레켐비 투약 후 약 68%의 환자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제거됐으며, 병 진행 속도는 평균 27% 감소하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 레켐비는 2023년 7월 미국 FDA승인을 받은 이후 올해 5월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고 지난달 공식 출시됐다. 적용 대상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경도인지장애부터 초기 치매 단계의 환자다. 치료 전 인지기능 검사, MRI 검사, PET나 뇌척수액을 통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검사, APOE 유전자형 검사를 통해 적합성 평가 후 투약 여부가 결정된다. 약물은 2주마다 정맥 주사 형태로 투여되며, 치료 기간은 총 18개월이다. 질환의 특성상 완치보다는 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금연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근로자, 비흡연자를 위한 금연상담지침서를 마련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2024년 금연상담지침서 ‘금연상담의 실제와 활용’을 발간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금연 상담 지침서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금연상담사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성인남성, 성인여성, 청소년 편을, 2023년에는 감정노동자, 임산부, 고도흡연자 편을 개발했다. ‘금연 상담의 실제와 활용’은 금연상담사가 대상자 특성에 맞춰 금연상담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대상자 맞춤형 콘텐츠와 구체적인 상담 예시를 담고 있다. ‘금연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근로자’ 편은 흡연이 일상화된 직장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지침서로, 개인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 환경의 중재까지 포괄하고자 했다. 이에, 사업장의 흡연 문제를 파악하고 흡연 환경을 금연 친화적 환경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지원 방안 3차시와 금연실천 프로그램 15차시를 수록했다. ‘비흡연자’ 편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의하는 ‘비흡연자’인 전혀 담배를 피워 본 경험이 없거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대구동산병원 중회의실에서 월드비전과 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장애아동 및 중증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아동 사례 발굴 및 의료·생활비 기금 지원을 비롯해, 내년 초 대구동산병원 내에 개소 예정인 ‘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장비와 재활기구 마련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수술 후 환자의 안전을 위해 수술기구의 완전성을 확인해 주세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수술 후 수술기구 파편의 체내 잔류’를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12월 19일 발령했다. 금번 발령한 주의경보는 수술기구의 일부가 부러지거나 분해되어 수술 후 체내 잔류로 인해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수술 후 체내 이물질 잔류 환자안전사고는 주로 수술 후 시행하는 수술 부위 영상 촬영을 통해 발견된다. 주의경보에 담긴 대표적인 환자안전사고 사례들을 살펴보면, 첫 사례로 A씨는 오른쪽 어깨 수술 후 퇴원 전 엑스선과 CT 검사 후 수술기구(드릴 비트) 일부가 체내에 남아있는 것이 확인됐으나, 제거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된 의료진으로부터 사실을 이야기 듣고 향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안내받았다. 두 번째 사례로, 왼쪽 중이(귀)의 진주종 제거술을 받은 B씨는 수술 후 영상촬영 중 수술기구(견인장치)의 일부가 체내에 남아있는 것이 확인돼 응급 수술을 통해 이물질을 제거했다. 수술 후 의도하지 않은 이물질 잔류는 감염의 위험성 증가와 재수술 등 환자에게 다양한 위해를 발생시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