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산부인과 교수진들이 최근 국내 단일기관에서는 처음으로 ‘분만실 임상진료지침(Clinical Guidelines in Labor Room)’을 발간해 화제다. 이번에 발간한 ‘분만실 임상진료지침’은 중앙대병원 산부인과에서 20여 년 전부터 분만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임상에 적용하며 진료했던 내용들을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정하고 내용을 보완해 정리했다. 분만실은 분만-출산과정에 있어서 마취·항생제가 도입되고 초음파와 태아 모니터링으로 태아의 건강 평가를 할 수 있게 되어 과거에 비해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분만-출산과정은 예기치 못한 많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분만실 임상진료지침’은 외래환자/입원환자 처치, 태아 감시 방법, 산과 마취, 산과적 시술, 산모합병증 처치, 태아합병증 처치, 신생아 응급소생술, 산과적 응급처치 등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내용별로 다양한 사진과 그림, 도표 등과 함께 기술돼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번 지침서를 발간한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는 “분만진통과 출산이 동시에 일어나는 분만실은 평소 많은 훈련과 연습이 요구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이사라 교수가 그동안 쌓아온 비뇨부인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대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와 공동으로 ‘임상 골반저 초음파 검사: 골반저 2D/3D/4D 초음파 - 기초부터 응용까지(원제:Practical pelvic floor ultrasonography)’를 번역 출간했다.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국내에서 요실금, 골반장기탈출증 등 비뇨부인과 질환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책에는 이런 비뇨부인과 질환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골반저 구조가 상세히 서술되어 있을 뿐 아니라 질병과 그 치료법까지를 총망라하여 기본 지식부터 고급 지식까지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특히 골반저의 구획별로 질환을 분류해 서술했고, 각 질환별로 실제 환자의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한 초음파 연구 결과들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임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환자 증례들도 포함되어 평소 비뇨부인과 질환에 대해임상에서 부딪치면서 해결하지 못했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이사라 교수는 “이 책에는 골반저 구조 및 질환에 대한 초음파적 이해에 대해 기초부터 고급 응용까지 총망라되어 있어 비뇨부인과를 처음 접하는 산부인과 의사뿐 아니라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가 최근 중년 여성들에게 흔한 골반이완, 요실금, 자궁탈과 같은 골반저 질환에 관한 초음파 서적을 번역 출간했다.김광준 교수가 이번에 출간한 도서는 ‘임상 골반저초음파 검사(Practical Pelvic FloorUltrasonography, 가본의학, S. Abbas Shobeiri 저, 이사라․김광준 역)’란 제목의 한글판 도서로, 골반저의 해부학적 구조와 질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초음파 연구결과 및 다양한 환자 증례를 바탕으로 골반저 초음파의 기초부터 고급 응용 초음파 기술까지 자세히 담고 있다.김 교수의 이번 도서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집필한 산부인과 초음파 서적인 ‘태아초음파 검사’ 이후 8번째로 출간된 초음파 저서로써, 여성 골반의 해부학 구조와 기능 및 다양한 질환에 관해 이전에 비해 훨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김광준 교수는 “이 책은 골반저의 이완장애뿐만 아니라 요도와 방광, 항문과 직장 질환을 함께 다루고 있어, 부인과 의사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대장항문외과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서는 이화여대 이사라 교수와 공동 번역하였으며, 2015년 10
피부의 외과적 수술은 약제의 도포 및 경구투여와 함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시술에 의한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적절한 술기가 시행되지 않으면 미용적으로 문제를 야기시킨다. 본 책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장으로 구분하여 비교적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기술하였다. 또한 부록에 다양한 그림과 숙지사항을 추가하였다.그러므로 본 책자는 국가고시의 임상시험(OSCE)에 대비할 수 있는 안내서로 충분하며, 응급실과 외래에서 소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인턴, 레지던트의 필수적인 소책자로 추천하고자 한다.아무쪼록 피부미용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의료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번역 및 자료 수집에 도움을 준 의국원과 편집에 수고해준 가본 출판사의 여러분에게 감사함을 드립니다.편저자 : 안성구, 송중원, 황상민, 박하나, 지혜구, 천승현, 이상훈, 홍승필 출판사 : 가본의학서적 판매가 : 35,000원 발행일 : 2010년페이지 : 163
처음 이 책의 번역 감수를 의뢰받았을 때, 목차만을 보고는 다른 의학 교과서와 별 다른 점을 알 수 없었으나, 내용을 하나하나 읽어 갈수록 심장학에 관한 임상을 시작하는 의과 대학 학생, 전공의, 또는 전임의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실용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반인들, 혹은 자기 병과 관련된 환자가 다소 전문적인 상식을 넓히려는 의지가 있다면 읽기를 권유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최근 심장학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의료기기의 발달에 힘입어 과거 20여년전까지만 해도 청진기에 의존하던 시절에서 현재는 다양한 전문적 진단 및 치료 방법을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의료장비의 발달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주지만 일차 의료인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불필요한 검사가 과중되는 경향이 있고 따라서 의료비용이 과도히 상승되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더불어 의사가 환자를 대할 때 기본적인 병력정취나 진찰이 경시되는 경향이 있는 현실입니다.임상에서 환자를 대할 때,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는데 있어서 말이나 행동으로, 또는 몸에서 나는 소리로 하게 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부분을 강조하고 있으며, 환자와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일깨워
비만 치료는 100m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입니다”저자는 산부인과 전문의입니다. 저는 산후비만 때문에 심한 우울증을 겪는 산모들을 보면서 비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는 산부인과 환자보다 비만 환자를 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비만이란 지방이 체내에 병적으로 많이 쌓인 경우를 말합니다. 지방이 피하에 쌓이면 남들이 보기 싫어하는 H형 체형으로 바뀌고, 내장에 쌓이면 D형 체형으로 바뀌면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퇴행성 관절염, 수면무호흡, 담석증, 지방간, 암 등 만병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199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비만을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급격하게 경제가 발전하면서 소득이 늘어났고, 소득이 늘어난 만큼 편안한 생활과 달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게 되면서 현재는 성인 10명 중 3명 정도가 비만해지게 되었습니다.저자가 운영하는 『새고려의원(구 배석천산부인과의원)』을 찾아오는 비만 환자 중에는 잘못된 생활습관은 교정할 생각은 하지 않고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나 한가지 식품만 먹는 사람, 무작정 굶는 사람, ‘한 달만에 10kg 감량’이라는 전단지를 보고 찾아 다니던 사람,
장수하면서 아름다운 피부를 갖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일까?미국과 일본은 20~25년 전부터 미용외과와 항노화에 대한 분야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특히 외과적 수술보다 비수술적인 치료(petit 성형 등)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보톡스 치료, filler 요법, 레이저 제모, 화학 박피술의 시술행위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본 책자는 성형외과, 피부과 의사 외에 항노화와 관련된 의료인을 대상으로 비교적 자세하게 기술하였다.제1부는 항노화의 의료현황 등, 제2부는 각론으로서 보톡스 요법, 레이저, 피하주입물, 지방흡입술, 여드름, 다이어트 등에 대하여 최신요법과 치료 경향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제3부는 각론 부분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요약한 부분이다.일본과 미국의 항노화 의료에 대한 현재와 미래, 문제점 등은 한국의 의료현실과 다소 차이가 있다는 현실을 느낄 수 있는 길잡이로 사료된다. 비교하면서 나름대로의 방향을 감지해야 할 것 같다는 역자의 느낌이 앞선다.본 책자가 나오기까지 수고해주신 역자분과 가본의학에 대하여 감사함을 전한다.역 자 : 안성구 외 9명출판사 : 가본의학서적 정 가 : 60,000원 발행일 : 2010페이지 : 204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가 공동 번역한 ‘태아 심초음파 해부학 가이드라인’이 최근 발간되었다. 이 책은 산부인과 초음파사, 영상의학과, 소아 심장과, 산과의사 등 태아 심장초음파검사를 하는 모든 의료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태아 심장의 형태와 병리소견을 적절한 도해와 사진을 이용해 기술하고 있다. 특히, 주요 저자인 엔리코 박사가 이탈리아의 실험실에서 정상 심장과 기형 심장을 검사하면서 수 십년 동안 모은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첨부된 DVD를 통해서 복잡하게 움직이는 심초음파 영상들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는 역자 서문을 통해 “여러 심기형에 대한 내용보다는 심초음파를 시작하거나, 심화하기 위한 해부학적 지식, 영상을 얻기 위한 노하우 등이 기술된 이 책을 일 년 전 읽고서 동료, 후배들에게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번역을 자청하여 시작했다”며, “태아 초음파 검사의 기본지식이 명확하고도 아름답게 기술되었을 뿐 아니라 저자들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보석과 같은 정보와 지식들이 곳곳에 박혀있는 책”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 진단의 기본 원칙 ▲ 심초
정형외과 의사로서 외상이나 질환을 수술하면서 최종적으로 수술 부위를 봉합시 수술 부위를 덮을 수 없을 때나, 피부아래 근육과 피하조직을 포함한 연부조직의 현저한 결손으로 골절이나 감염 등 치료에 바람직한 환경 조성인 연부조직 이식에 필요성을 느낄 때 유리피판 전이술 등의 미세수술의 뒷받침이 없으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 체계적으로 분업화된 의료기관에서는 이를 담당하는 미세수술 전문의가 있어 협진에 의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항상 가능한 상황도 아니고 혼자 하기 어려우며, 정성과 노력이 많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관계자도 많지 않아 적절한 시기에 수술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점점 분업화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모든 의료인력이 갖추어진 경우는 필요성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외과의는 어느 정도 해부학적 지식과 이에 근거한 진찰 능력을 습득하여 정형외과수술시 항상 부딪힐 수 있는 조직 결손 부위를 덮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 이런 가운데 이러한 국소, 또는 지역적 피판에 근거한 소중한 책을 접하게 되어 기쁜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만으로 여기 쓰인 모든 시술이 바로 가능하다고 생각지 않는다.여기에서 언급이 자세히
외국의 보고에 의하면 주사는 전체 인구 중에서 약 10%의 유병률을 나타내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보고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40~50대의 안면부에 홍반, 구진, 농포, 피지선의 비후가 흔히 발생한다. Rosacea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로서 피부 병변이 장밋빛과 같이 ‘붉다(like rosacea)’라는 의미가 있다. 주사는 켈트족에게 흔하므로 ‘켈트족의 저주’라는 별칭이 있다. 예전에는 주사가 일부의 여드름과 유사하므로 ‘주사 여드름(acne rosacea)’이라고 명명하였으나, 발생기전상 차이가 있으므로 잘못된 용어이며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주사는 피부 병변에 의한 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술주정뱅이로 간주하므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질환을 치료해야 하는 의사는 원인, 병태생리, 악화 인자, 감별 진단 등을 자세하게 숙지해야만 한다. 본 책자는 서양인의 피부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질환의 분류와 치료는 동양인과 큰 차이가 없다. 특히 정의, 원인, 병태생리, 임상적 구분, 치료, 예방법 등에 관하여 비교적 자세하게 서술하였으므로 환자의 진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사료된다. 편저자는 한국인의 주사에 대한 특징을 구
처음 번역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많이 망설였습니다. 의학적 지식도 부족하고 책을 써 본적도 없는데 능력도 미흡하다고 사양하다 결국은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에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겼고,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른 지금은 참 잘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문질환이라는 것이 대장항문 분야에서는 언뜻 쉽게 보이는 분야이기는 하지만, 수술을 하고 환자를 볼수록 무척 어려운 분야라는 생각을 했었고, 어려움과 답답함에 직면할 때마다 책을 찾아보고 저널을 뒤져보았지만, 속시원하게 해결을 못해줄 때가 많았습니다.대학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대장항문외과의 전임의 과정까지 마쳤으나, 매일 보는 환자는 암환자들이었고 치핵이나 치루 환자를 볼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대형병원마다 암센터를 개설하고 있고, 항문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소형병원들이 늘어나면서 대형병원에서 항문질환을 접해 볼 기회는 그나마도 더 줄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형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외과의사의 대부분은 개업을 하거나 중·소형병원으로 취직을 하고, 대형병원이나 대학병원의 교수로 재직하는 외과의사는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에
“실천 유방초음파진단”은 일본유선갑상선초음파진단회의(Japan Association of Breast and Thyroid Sonology, JABTS)의 창립회장인 우에노 에이(植野 映, 츠쿠바대학외과)교수가 편집한 유방초음파교과서로 유방초음파의 장비, 기본조작과 판독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54명의 유방초음파 전문가들이 기초부터 고급수준까지 항목을 나누어 집필하였다. 1장에서는 장비, 정돈, 관리, 소견용어, 검사방법, 표시법 및 카테고리 판정 등에 대해 기술하였고, 2장에서는 조직유형별 초음파소견과 초음파조직특성에 관해 정리하였으며, 3장에서는 컬러도플러, 탄성영상, 유암검진, 초음파유도하 조직생검 등 최신테크닉을 소개하고 있다. 소견용어의 해설은 일본초음파학회 용어집 및 JABTS 진단기준의 정의에 의거 설명, 도식 및 사진과 함께 담고 있고, 2장에서는 초음파소견을 JABTS 기준에 따라 종괴형성 병변과 종괴비형성 병변으로 양분하여 초음파소견과 병리소견을 중심으로 비교접근하고 있다. 3장에서는 컬러도플러, 탄성영상, 초음파유도하 조직검사 및 유암검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초음파검진을 위한 전유방스캔방법과 정밀검사판정기준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2008년 봄, 일본에서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기본적인 술기에서부터 가장 고난이도의 최신 수술법에 이르기까지 미용성형외과의사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이 섭렵되어 있습니다. 역자인 저로서는 Dr. 사카이 시게미 (酒井成身) 가 그 방대한 분량의 “미용성형”이라는 것을 이토록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이었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귀한 지식을 필요한 이들에게 기꺼이 나누어준 그 관대함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김용배 선생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의 이영만 선생님,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의 백롱민 선생님, 그리고 서울대학교병원의 민경원, 김석화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끝으로 아내 송정국과 아장아장 걷는 딸 윤선명에게 사랑을 전합니다.저 자 : 윤병민, 동은상, 윤을식 출판사 : 가본의학서적 정 가 : 120,000원 발행일 : 2009/07페이지 : 334 page 특이사항 : DVD동영상 2장
본 책의 초판이 1996년에 발간이 되었으니 올해가 벌써 12년이 되었다. 초판이 발간되었을 때에 느꼈던 새로운 것을 보는 즐거움을 또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최근에 본 학회에서는 요역동학검사서를 번역하였다. 많은 독자들이 번역된 책을 가지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책 자체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여 본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서는 이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Atlas of Urodynamics, second edition”을 번역해달라는 출판사의 요청에 흔쾌히 수락을 하게 되었다. 요역동학검사의 결과는 그림으로 나오기에 많은 결과를 보고 배우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되고, 이때 좋은 길잡이가 되는 그림으로 이루어진 본 책은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하는 의사와 배뇨장애나 요실금을 연구하고 진료하는 모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본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되어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요역동학검사 전 평가”를 다루어 요역동학검사를 하기 전에 필요한 여러 검사 및 평가에 대한 기술을 하였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연구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정상 배뇨”에 대한 기술을 하였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요역동학검사를 이루고 있는 각
일본의 유방암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40~50대 여성에게 가장 많으며 서양 여성에 비해 치밀형 유방이 많아 상대적으로 유방촬영술의 민감도가 떨어지기에 초음파를 일찍부터 유방암 검진 및 진단에 사용하여 왔다. 현재 서구 및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유방초음파 검사의 수기 및 판독기준의 많은 부분이 일본학자들에 의해 처음 제시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지금도 새로운 검사법 및 진단기준 등이 계속 발표되고 있으나, 이 내용을 체계적으로 국내에서 접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이에 일본유방초음파연구의 대표단체인 일본유선갑상선초음파진단회의(Japan Association of Breast and Thyroid Sonology, JABTS)의 최신 유방초음파진단 가이드라인을 번역·출판하게 되었다.일본유선갑상선초음파진단회의의 「유방초음파진단 가이드라인」은 현재까지의 유방초음파 연구결과 중에서 검증되고 실제 진료에 필요한 내용만을 수년간의 토론과 전문가들의 합의에 의해 정리한 것으로 2004년 6월 초판이 발간된 이후 2008년 5월에 대폭 수정된 2판이 나왔으며, 2008년 12월에 2판 수정본이 출간되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미국에서 나온 교과서나 논문에서는 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