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가 최근 중년 여성들에게 흔한 골반이완, 요실금, 자궁탈과 같은 골반저 질환에 관한 초음파 서적을 번역 출간했다.
김광준 교수가 이번에 출간한 도서는 ‘임상 골반저초음파 검사(Practical Pelvic Floor
Ultrasonography, 가본의학, S. Abbas Shobeiri 저, 이사라․김광준 역)’란 제목의 한글판 도서로, 골반저의 해부학적 구조와 질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초음파 연구결과 및 다양한 환자 증례를 바탕으로 골반저 초음파의 기초부터 고급 응용 초음파 기술까지 자세히 담고 있다.
김 교수의 이번 도서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집필한 산부인과 초음파 서적인 ‘태아초음파 검사’ 이후 8번째로 출간된 초음파 저서로써, 여성 골반의 해부학 구조와 기능 및 다양한 질환에 관해 이전에 비해 훨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김광준 교수는 “이 책은 골반저의 이완장애뿐만 아니라 요도와 방광, 항문과 직장 질환을 함께 다루고 있어, 부인과 의사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대장항문외과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서는 이화여대 이사라 교수와 공동 번역하였으며, 2015년 10월에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