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료비 전수조사! 전형적인 토사구팽 행태에 우리는 분노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급여비용 적정 지출 확인 및 재정누수 방지, 부당청구 근절을 목적으로 코로나19 진료비 전수조사를 10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즉각 중단을 27일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먼저 소수의 부적정 청구를 빌미로 팬데믹 시대 당시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퇴치에 앞장 섰던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뒷통수 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의료기관 표본조사를 통해 부적정 청구가 일부 발견됐다는 이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 진료비 부당청구조사를 전국 의료기관으로 확대 실시하는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부 정치권에서 소수의 부적정 청구를 빌미로 의료기관 전수조사 운운하며 몰아세우는 것은 전형적인 토사구팽 행태와 다름없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시의사회는 팬데믹 상황에서의 혼란을 감안할 때, 백신접종 당일 친찰료 청구나 재택치료 관리료 청구 등은 정부 및 방역당국의 잘못된 관리 규칙 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으며, 공단은 이 경우 표본조사 결과가 부적정 청구인지 부당청구인지 용어 정리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료기관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방역당국의 잘못
2023-09-27 08:23CTC 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대표이사 전병희)은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엑셀시아캐피탈(이하 엑셀시아)이 신규 펀드를 조성해 싸이토젠에 자금을 투자하고 공동 경영에도 참여한다. ◆홍콩계 PEF로부터 대규모 하이브리드형 투자 유치 싸이토젠은 엑셀시아와 4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투자는 보통주와 전환사채가 혼합된 하이브리드형 투자다. 총 700억 원이 유입돼 싸이토젠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회사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된다. 엑셀시아는 싸이토젠의 경영에 공동으로 참여해 싸이토젠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는 오랜 기간의 기술검증과 회사에 대한 성장성 검토를 거쳐 성사된 것으로 기술의 혁신성과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투자 혹한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투자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새로운 활로가 열리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암진단 플랫폼 기술 싸이토젠은 혈액 속 순환종양세포
2023-09-27 08:15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담도암 환자 대상 ‘HDB001A’ 글로벌 2/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한국 임상은 미국 바이오벤처 콤패스 테라퓨틱스가 FDA에서 IND 승인을 받고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2/3상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독은 콤패스 테라퓨틱스와 HDB001A의 담도암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담도암 환자 대상 한국 임상 2상을 진행해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독은 이번 임상 참여를 통해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HDB001A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추후 허가 신청에 활용할 계획이다. HDB001A 글로벌 2/3상은 한국 및 해외 35여 개 기관에서 15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전에 1회의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파클리탁셀 단독 요법과 HDB001A와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에 대한 무작위배정, 대조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담도암은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다. 5년 생존율이 20%가 채 되지 않으며 10%만이 외과적 절제가 가능한 초기 단계에 발견되고 수술후에도 6
2023-09-27 08:10울산대병원이 ‘울산대학교병원 발전전략 및 새 병원 계획 수립’ 컨설팅을 진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 의료계 발전과 새병원 건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6월부터 엘리오앤컴퍼니와 함께 컨실팅에 착수했다. 컨설팅을 통해 ▲경쟁병원과의 진료지표 및 재무구조 비교 ▲진료과별 분석을 통한 의료인프라의 장단점 파악 ▲환자 유입·유출 분석 ▲향후 발전을 위한 전략 등을 도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병원 발전계획 수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울산시민과 내원객 5000명의 설문조사도 병행해 내외부적 소통을 통한 객관적인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3개월에 걸친 컨설팅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25~26일 양일간 진행된 최종설명회에서는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7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경청했다. 최종 설명회에서는 컨설팅에서 도출된 객관적인 지표와 강약점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의료진 충원을 통한 의료인프라 개선과 환자의 진료예약 및 검사대기 시간 감축을 위한 진료프로세스 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직원들은 의료계와 지역에서 바라보는 울산대병
2023-09-27 08:09영남의대 영문학술지 ‘JYMS’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 영남의대는 영남대 의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JYMS)가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ESCI는 클래리베이트(Clarivate)사에서 만든 데이터베이스로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SCIE 등재 전, 후보군 성격을 갖는 것으로 간주된다. 2023년부터 ESCI 저널에도 저널 영향력 지수(Journal Impact Factor, JIF)가 부여돼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클래리베이트사는 저널 인용 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s, JCR)를 발행하는 글로벌 분석기업으로서 학술지의 내용, 국제적 다양성, 동료평가(Peer Review), 국제적 편집 규정 준수 등의 기준을 적용하여 ESCI 등재 여부를 판단한다. ESCI에 수록된 저널은 향후 약 2년간 학술지 피인용 등에 관한 평가와 엄격한 선정 기준을 거쳐 SCIE 등재 여부가 결정되므로 이번 ESCI 등재는 영남대 의대 영문 학술지인 JYMS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은 데에 큰 의의
2023-09-27 08:05지역 완결의료체계의 예시로 제시될 수 있는 고양시 의료기관들의 연합 사례가 다뤄졌다. 각 병원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공개됐다. 인구 100만 명을 넘는 대도시이면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일산복음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국립암센터까지 6개의 종합병원이 존재하는 고양시는 보유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주관으로 9월 26일 오후, 일산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제1회 고양 의료포럼, ‘고양권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강화’가 열렸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개회사에서 “2018년부터 고양시 의료기관들은 관련 논의를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가 코로나로 중단된 시기를 거쳐 오늘 새롭게 제1회 고양 의료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필수의료에 대한 정부정책 방향성을 토대로, 지역 내 의료기관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양 지역 내 현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도 환영사에서 “정책이나 행정 담당자들도 오늘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지역별 완결의료
2023-09-27 06:04예비간호사의 환자안전 역량을 증진하려면 환자안전 교육을 정규과목으로 개설하고, 실습 중심의 다양한 교육이 함께 제공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주관하는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26일 오전 9시 45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승은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환자안전은 의료의 질을 구성하는 한 부분으로, 인식되다가 1999년과 2000년에 미국과 영국에서 중요한 환자안전 보고서가 발행되면서 그 이후로 많은 환자안전 연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Canadian Patient Safety Instityte’ 보고서에서는 환자 안전 역량을 뜻하는 ‘Framework’가 나오는데, ▲환자안전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위험 관리 ▲인적·시스템 요인에 대한 이해 ▲환자 안적 확보 등에 대해 인식·반영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보건의료인 대상 환자안전 역량 측정도구 개발 및 커리큘럼 가이드로 사용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한 다직종 보건의료종사자 교육지침서에는 11가지…
2023-09-27 06:00임신과 출산이라는 과제가 정부와 우리 사회에 오랜 시간 동안 극복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임신과 출산 등과 관련해 ‘일원화’된 상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등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오기형 의원과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가 공동 주최한 ‘임신·출산 보편적 상담지원 시스템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토론회가 26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프로젝트팀 사회적부모 이다정 간호사는 “임신이라는 타인의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쉽게 범죄적 뉘앙스를 띄는 ‘낙태’라 칭하면서 반대하냐, 찬성하냐 질문하는 것은 무례하다고 생각된다.”고 운을 뗐다. 특히 “청소년이 임신을 했을 때 임신중단을 원한다면 국가와 사회는 정해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안전한 임신중단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며 “낙태 반대 또는 찬성은 개인의 마음에 따른 결정에 달렸다. 청소년 임신은 사회적 부모로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도와야 하며, 미미한 법은 빨리 정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소년기에 산부인과와 관련해 한 번쯤은 방문해볼 것을 제안했다. 청소년기에 산부인과방문 경험이 있으면 나중에라도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조금 더 용이하며 또 많
2023-09-27 05:40‘2023년 공공보건의료 간호부장 과정’이 개최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21~22일 양일간 메종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전국 공공의료기관 간호부장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신 간호 정책과 추진 방향을 이해하고, 지역완결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완결 필수의료전달체계 정책방향 ▲간호 현장에서 꼭 알아야할 인사노무 관리 ▲2023년 간호정책 현황과 추진 방향 ▲ 공공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방안 논의 ▲ 공공의료 주요 현안 및 이슈 논의 ▲공공의료 회복 방안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후에는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논의 ▲공공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 관리 방안 논의 ▲공공의료 회복 방안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 진행됐다.
2023-09-26 16:51보건복지부가 의료계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서울 시티타워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개최된 공청회에서 논의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선방향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범사업 시행 이후 현장 의견으로 ▲의료취약지 범위의 협소함 ▲휴일·야간 시간대의 의료 이용의 불편함 ▲재진 기준의 모호성 등이 제시됐으며, 보건복지부는 국민 불편사항과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시범사업 개선을 검토 중이다. 이와 더불어 안전하게 비대면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의료계에서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검토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자문단 의견을 바탕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제4차 자문단 실무회의에 이어 처방제한 의약품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보건복지부는 마약류와 오·남용 우려 의약품이 처방되지 않도록 시범사업 지침 준수를 당부했으며, 지난 논의에 이어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약품의 해외사례에 대해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2023-09-26 15:44내년도 권역책임의료기관 사업의 방향성 등을 논의하는 회의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 16개소 공공부문 대표자(공공부원장·공공의료본부장)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권역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2년 8월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문’ 설치에 대한 법령이 개정·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 ‘24년 책임의료기관 사업의 방향성 ▲ 책임의료기관의 기획·조정·연계 역할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2023-09-26 15:40앞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할 수 있게 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에 따라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직접 작성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기로 하는 의사를 나타낼 수 있다. 등록기관에서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완료한 후 일대일 상담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8년 3월부터 의료기관 윤리위원회를 운영해 말기 암 환자나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2023년 9월 14일 기준 5357건의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이행을 시행해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에 기여해왔다.
2023-09-26 15:02올 9월 18일 병원장으로 임명된 양동헌 제40대 경북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취임했다. 양동원 병원장은 2026년 9월 17일까지 앞으로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경북대학교병원은 26일 제39대 김용림 병원장과 제40대 양동헌 병원장의 이취임식이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용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직원 간 소통을 위해 힘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상실습 등 여러 과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히는 한편, “앞으로 신임 병원장이 병원 발전을 위해 더 잘 이끌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양동헌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날의 다짐을 되새기게 된다”라며, “병원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립대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동헌 신임 병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
2023-09-26 15:02질병관리청이 ‘산림과 함께하는,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청은 산림청과 26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재난대응 부처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드기·모기 등 산림 내 감염병 매개체 위험에 대한 예방관리와 산불 등 산림재난 피해지역 주민의 건강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해 산림과 국민의 안전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희귀질환 어린이와 방역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의 심신 건강 향상에 나선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재난대응 부처 간 조직 운영 노하우 전수 ▲국제협력 관련 네트워크 공유 등이 협약에 포함됨에 따라 부처 간 행정협업을 통해 “일 잘하는 정부” 실현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2023-09-26 14:45압류방지통장 시행으로 의료급여 수급권 보호가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9월 29일부터 의료급여 압류방지전용통장(해당 통장으로 지급된 의료급여는 압류를 할 수 없도록 한 통장)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급여 압류방지전용통장은 총 9개 금융기관에서 개설할 수 있다. 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우체국 등의 7개 기관은 9월 29일부터 개설 가능하고 약관 개정 등을 거쳐 각각 ▲우리은행은 10월 초부터 ▲국민은행은 10월 말부터 시행된다. 압류방지전용통장은 수급자가 금융기관에 방문해 의료급여증과 의료급여증명서 등과 같이 수급자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개설할 수 있다. 개설 이후 요양비 지급청구서 등에 계좌번호를 기재하고 통장 사본을 첨부하여 시·군·구에 제출하면 해당 급여가 압류방지전용통장으로 입금된다. 아울러 수급자가 압류방지전용통장을 이미 이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개설할 필요 없이 해당 계좌로 급여를 입금하도록 시·군·구에 신청하면 된다.
2023-09-26 14:45응급상황 시 올바른 병원 이용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이 본격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 및 개천절 등 국민의 이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9월 27일부터 약 1개월간 응급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병원 이용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인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실 미수용 사건이 지속 발생하면서 제기된 경증 환자의 대형병원 응급실 쏠림 현상을 줄이고, 응급의료정보 앱을 활용하여 가까운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단계별로 캠페인은 경증환자는 대형병원보다는 가까운 응급실 이용을 요청하는 공익광고(‘대형병원 응급실은 응급환자에게’) 및 연계 콘텐츠를 시작으로 응급의료정보앱(E-Gen)을 알리는 광고(‘터치터치 이젠’)와 앱 사용을 독려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젠 E-gen 하세요’)으로 확장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첫 광고인 ‘대형병원 응급실은 응급환자에 양보’ 편은 엘리베이터를 응급실로 가정하고 경증환자가 탑승하여 중증응급환자 진입이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을 상징적으로 담고…
2023-09-26 14:4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 ‘2023 원주 댄싱카니발’에서 담배소송 항소심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행사 참가자 등 원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담배소송 홍보부스를 운영해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소송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공단 담배소송의 당위성을 알리고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 발병에 담배회사의 책임을 촉구하며 시민들의 지지서명 등 캠페인을 벌였다. 공단 관계자는 “흡연피해 인식 조사 결과 참여시민의 약 95%가 폐암 등 발병에 흡연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며, 원주시민 721명이 담배소송 응원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축제와 캠페인을 통하여 흡연피해를 널리 알릴 예정이니 담배소송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단은 2014년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53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흡연관련 질환으로 발생하는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고 흡연피해에 대한 담배회사 책임규명으로 효과적 담배 규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1심 법원은 흡연과 폐암…
2023-09-26 14:44“동시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받으세요”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 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며, 미국 등 해외 주요국도 동시접종을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절기 접종부터 동시접종을 권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지난 9월 8일 발표된 이스라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접종한 집단과 코로나19 백신을 단독접종한 집단의 면역원성을 분석한 결과, 생성되는 면역수준에는 일부 차이가 있으나, 백신의 효과는 충분히 발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접종한 집단의 증상발생률은 코로나19 백신을 단독접종한 집단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는데, 구체적으로 동시접종 집단과 단독접종 집단의 국소반응 발생률은 각각 52.1%, 49.4%였으며, 전신반응 발생률은 각각 27.6%, 27.4%로 나타났다. 영국의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두 백신을 분리접종한 집단과 비교해 코로나19 백신을 단독접종한 집단에서 생성되는 면역수준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고, 동시접종이 백신의 효과를 저하시키지 않는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시 접종한 집단의 이상반
2023-09-26 14:4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모더나코리아(주)의 코로나 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단가 백신 ‘스파이크박스엑스주(안두소메란)’에 대해 9월 26일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은 ’23~’24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도입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참고로 해당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됐다. 식약처는 지난 9월 12일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단가 백신인 ‘코미나티주 0.1mg/ml(락스토지나메란)’를 긴급사용승인 했다. 식약처는 “긴급사용승인된 백신이 겨울철 유행을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 이상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6 14:43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2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토대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접종계획은 현재 유행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폭넓게 검토해 수립하고,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겨울철을 대비해 수립된 이번 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XBB계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백신(XBB.1.5 단가백신)을 활용하며, 정해진 접종 기간 내 신규백신을 1회 접종하면 그간 기초접종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도 접종이 완료된다. 신규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해 화이자 백신은 지난 12일 국내 긴급사용 승인됐으며, 모더나 백신은 추후 예정돼 있다. 이어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이번 세부계획은 상대적으로 질병 부담이 높은 고위험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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