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가 독일 독한포럼(의장 마틴 둘리히, Martin Dulig)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1차 한독포럼이 11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별 저명인사가 참가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로, 2002년 요하네스 라우(Johannes Rau) 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발족됐다.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한다는 목적 하에 매년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21차 한독포럼은 한독수교 140주년이자 파독근로 6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포럼으로 양국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분야 인사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한독포럼 공동의장인 김기환 KF 이사장과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前 국무총리), 김홍균 주독일 한국대사,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前 외교부장관), 이상민 한독 의원친선협회 회장(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한다. 독일 측에서는 마틴 둘리히 독한포럼 공동의장(독일 작센주 경제, 노
2023-10-30 10:29아주대병원과 카카오브레인이 초거대 AI 기반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개발 및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임상현 아주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겸 대외협력실장), 정재연 정보혁신실장, 김태희 교수(영상의학과)를 비롯해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배웅 부대표 등 양측 경영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영상 분야에서 초거대 AI 모델 고도화 공동 연구 및 실증연구를 위해 ▲데이터 학습 관련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 위한 초거대 AI 모델 성능 평가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흉부 엑스레이의 의료 영상 판독 및 진단 과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AI 모델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아주대병원은 이번 초거대 AI 모델 기반의 다양한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제품을 실증하고 검증하는 부분에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해당 제품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13개 암센터를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외상환자, 중증난치성질환 환자 치료에 중
2023-10-30 10:29삼일제약이 글로벌 점안제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국적 기업 ‘압타 파마(APTA PHARMA)’와 MOU를 체결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전략적 협력을 위한 이번 MOU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0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2023’에서 양사가 만나 이뤄졌다. 이번 MOU 체결로 ’압타 파마’는 ‘다회용 무보존제 점안액 용기(OSD)’와 기술지원을 삼일제약에 제공하고, 삼일제약은 ‘압타 파마’의 OSD 용기 기술이 적용된 다회성 무보존제 점안제 제품을 생산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CMO/CDMO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중대용량의 다회용 점안제는 개봉 후 신체 및 공기 접촉 등으로 장기간 사용시 세균에 위해 내용 물질이 오염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게 위해 보존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보존제 성분중 일부는 세포 독성 등으로 눈에 통증을 유발하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은 1회용 점안제는 높은 포장용기 가격 때문에 원가율이 높고,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 환경문제에 대한 부담도 있다. 그러나…
2023-10-30 10:03‘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사전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소방청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은 지난 27일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음성군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건강유해인자 분석, 질병연구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정과제의 하나로 설립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충북혁신도시인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8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건립공사가 순항 중에 있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관련 선제적 갈등관리를 통한 건축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립소방병원 공공의료서비스 운영계획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건축시행사인 동부건설은 국립소방병원 건축 추진사항 안내자료를 발표하고 공사로 인한 분진, 먼지, 소음, 교통, 도로오염·훼손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에서는 개원 후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올
2023-10-30 10:02혁신약물전달기술 연구개발기업인 아울바이오가 무균GMP 생산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에 들어간다. ㈜아울바이오(대표 안태군)은 최근 회사가 강원도 춘천시 한국코러스 바이오공장 일부에 설립한 무균GMP 생산센터 준공식을 개최함으로써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가동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울바이오는 혁신 약물전달기술(DDT: Drug Delivery Technology) 기반 연구 중심형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투약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인‘엑스티나 마이크로스피어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한 장기지속형 의약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GMP 생산센터 준공으로 비만, 당뇨, 치매, 전립선암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생산라인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스마트 자동화 건조 생산공법을 독자 개발하여 생산공정 단계를 대폭 줄이는 한편, 폐쇄 형태의 제조 방식과 연속 무균 공정 설계 시공을 통해 그동안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시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수율 및 재현성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최근 노보노디스크제약에서 출시한 Wegovy(위고비, 주성분: semaglutide,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2023-10-30 08:37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생명공학 기업 사우디백스(SaudiVax inc)와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 코프로모션 및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사우디백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 7개국에 마스토체크의 영업과 마케팅을 수행하며, 향후 해당 국가 내 의료기관에서 검사 판매 시 혈액 검체 수집 및 배송을 담당한다. 베르티스는 검체를 분석해 검사 결과를 전달하며, 규제 기관 승인, 마케팅, 의료진 교육 및 환자 대상 정보 제공 등 마스토체크 영업 및 마케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및 사우디 경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췌장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등 베르티스가 개발완료한 품목에 대해 향후 국내 상용화와 함께 중동 7개국에서 동시출시하기로 협의했다. 사우디백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헬스케어 기업 UYC와 미국 PnuVax 사의 합자회사로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협력회의 및 이슬람협력기구(Organization of Islamic Cou
2023-10-30 08:25소아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유지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소아비뇨의학회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소아 진료대란과 관련해 소아비뇨의학 부분의 심각성을 밝히며,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제언했다. 우선 김성철 대한소아비뇨의학회 홍보이사는 “현재 0~9세 소아인구가 2015년도 대비 20% 이상 감소한 상태이며, 7년 뒤에는 2015년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러한 소아인구 감소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대란으로 이어지고 있음은 물론, 소아랑 관련된 모든 진료과들도 같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성인과 다르게 증상 표현이 서툴고 치료 기준도 증세 및 상황에 맞춰 수시로 바뀌며 성장기에 있는 소아의 질환이 다른 방향으로 변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이 꺼려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급감 등의 영향으로 소아비뇨기계 질환을 볼 사람들이 아예 사라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대한소아비뇨의학회에 따르면 현재 소아비뇨기계 질환을 전문적으로 볼 수 있는 전문의 수는 성인 비뇨기계 질환을 같이 보는
2023-10-30 06:00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개원가에 공정하고 적정한 심초음파 인증의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11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두영철 회장은 올해 첫 인증의를 배출한 심초음파 인증의제도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배출된 지도인증의는 47명, 검사인증의는 12명이다. 현재 심초음파 인증의제도는 심초음파 보험화와 관련 검사 질 관리를 위해 개원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두영철 회장은 “2023년 심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신설해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심초음파 인증의를 배출, 회원들의 심초음파 실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줌으로써 회원들에 대한 환자들의 심초음파 검사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 회장은 “우선 지도인증의는 강연에서 좌장을 맡거나 논문실적이 우수한 회원, 저명한 분과전문의 대학교수 등으로 모셨다”며 “이분들을 중심으로 검사인증의 취득을 위한 교육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회는 인증의제도를 단순 취득보다 실질적인 질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사인증의의 구체적인 조건을 보면 3년내 100건 시행, 필기시험, 동영상 3건 등이다. 두 회장
2023-10-30 05:45국산신약 엔블로가 혈당강하, 목표혈당 달성 외에도 인슐린 저항성, 체중, 혈압, 지질, 포도당 등 여러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SICEM 2023에서 마련된 세션에서, SGLT-2 억제제인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SGLT-2 억제제의 등장과 엔블로의 첫 걸음‘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위약 대비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ENHANCE-A에 대해 소개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을 성분으로 하는 엔블로는 0.3mg로 적은 용량이지만 10mg를 사용하는 다조군 대비 약효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복용 6주차부터 혈당이 감소한 가운데, 복용 24주차에는 위약군 대비 당화혈색소가 1%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24주차에 당화혈색소는 -0.88%, 공복혈당은 -30.00mg/dL로 확인됐다. 또 70% 이상의 환자에서 목표혈당 7% 미만을 달성했으며, 치료적 반응비율이 약 83%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김 교수는 “위약 대비 요당 포도당 배출량도 47.76g/g로 대조
2023-10-30 05:42광주·전남 지역의 여성 장애인들을 위한 산부인과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10월 27일부로 전남대학교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광주·전남 지역에 처음 운영을 개시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원 사업은 여성장애인이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및 상담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 이동과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하며,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권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인 이해도를 높인다. 현재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서울대병원과 울산대병원 등 전국에 6개소가 운영 중이며,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등 4개 기관도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2023-10-28 15:20울산 권역 감염관리 향상 논의의 장이 마련돼 지역 감염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7일 울산 라한호텔에서 ‘2023년 울산권역 감염관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및 울산대병원 감염관리팀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감염 관리와 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울산 지역 중소·요양병원 감염관리 종사자 7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의료관련 감염관리의 나아갈 방향(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카테터 관련 감염 예방·관리(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임재형 교수) ▲폐렴 예방·관리(울산대학교병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안종준 교수)에 대한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각 주관 부서별 감염관리 성과 발표 진행 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면서 지역 감염관리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2023-10-28 14:22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가 주최한 방사성의약품-헬스케어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가 주최해 ‘첨단 방사성의약품-헬스케어 융합 연구개발 및 전문가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일 개최됐다. 부산대학교병원 노정훈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홍제 핵의학과 주임과장이 ICT 기반 방사성의약품 헬스케어센터 구축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성과를 공유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본 사업을 통해 본원인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협력하여 영남권 최초의 연구용 방사성의약품제조소 GMP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연구·임상수요 방사성의약품 생산·공급과 더불어 기장 수출형 신형연구로 및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와의 협업으로 방사선 의·과학 클러스터의 활성화에도 한 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어서 동국대학교 소재선 교수, 부산대학교 정준수 교수, 경남대학교 박미영 교수, 건국대학교 김형식 교수가 ▲Zr-89 표지 박테리아 방사성의약품 ▲방사성의약품 투여환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방사성의약품 임상시험 eCRF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치료기기를 각각 발표했다. 아울러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남권원
2023-10-28 10:46이제는 전국 5천 명에 이르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의 질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는 주장에 합의가 이뤄졌다. 2018년부터 연명의료 결정제도가 시행돼 5년이 지나 양적인 확대는 이뤘지만, 관련법에 상담사의 역할과 책임, 자격 요건을 규정하는 내용이 없고, 사전교육 및 재교육에 대해서도 정해진 것이 없어 질 관리가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현장 담당자들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끝이 아닌 존엄한 죽음을 가능하게 만드는 웰다잉 문화 구축을 위한 출발점일 뿐”이며, “실적 위주의 상담을 진행해서는 안되고 국민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질적인 부분에서도 향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사업을 진행하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과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의 공동 주최로 10월 27일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연명의료 결정제도 5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 공개토론회가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시행 5년을 맞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발전 방향으로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데 방
2023-10-28 07:00‘파킨슨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간담회’가 성료했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는 지난 20일 서울 섬유센터빌딩에서 ▲장애복지제도 ▲최신 치료제 개발 현황 ▲운동 및 신경 완화 치료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토의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사회자를 맡은 권겸일 장애복지제도 이사는 첫 번째 강연에서 파킨슨질환의 장애복지 정책과 현황을 주제로 희귀/중증난치성질환 산정특례 제도,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 제도, 뇌병변장애 진단 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파킨슨질환의 특성에 따른 장애진단심사의 고충을 언급하며, 파킨슨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을 공정하게 반영해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의 노력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 유달라 홍보 간사는 파킨슨질환의 최신 치료를 주제로, ▲약물 ▲비수술적 중재치료 ▲수술적 치료 개발현황에 대해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 및 치료 기술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증상 완화치료는 궁극적인 질병 완화치료와 다르지만, 선택지가 다양하고 많을수록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을 전했으며,…
2023-10-28 06:59한국MSD가 여성암에서도 다양한 적응증을 보유한 ‘키트루다’에 대해 소개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27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 세미나에서는 한국MSD 의학부 김요한 상무가 나와 △삼중음성 유방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연구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삼중음성 유방암 전체 유방암 중 15~20%를 차지하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지만 표적치료제의 사용이 어렵다. 특히 사망 위험도도 월등히 높은데다가, 재발 비율도 높아서 완전 관해가 무엇보다 높은 질병이다. 김 상무는키트루다는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과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에 대해 허가받았는데 이 중 먼저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연구인 KEYNOTE-522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KEYNOTE-522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서 치료경험이 없는 2기 또는 3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연구다. 김 상무는 “병리학적 완전관해는 키트루다 군이 64.8%, 플라시보군이 51.2%로 키트루다군에서 13.6% 높았다.”며 하위그룹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병기 진행 단계와 무관하게 완전관해율이 대조군 대비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재발 감소를 확인할 수…
2023-10-28 06:00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023년 3분기 누계 매출 9024억원(별도기준), 영업이익 1013억원, 영업이익률 11.2%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의 경우 1~3분기 매출은 8674억원, 영업이익 907억원이었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 303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나보타와 펙수클루의 가파른 성장세와 엔블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여기에 최근 해외 파트너링 강화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까지 이어져 추후 더 큰 성장이 전망된다. 이번 3분기 대웅제약의 실적을 주도한 것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으로 확인된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2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자체 개발 신약 펙수클루과 엔블로를 포함한 기존 제품들의 고른 성장이 지속됐다.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출시 후 누적 매출 550억원 대를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 중이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약제 중 가장 긴 9시간 반감기를 강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중미…
2023-10-27 15:44희귀·난치성질환 인식 제고 및 기부 확산을 위한 버추얼 기부 달리기 행사 ‘러닝포엔젤’가 열린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협회의 ‘엔젤스푼’(https://www.kord.or.kr)이 국내 최대 약학인 커뮤니티 ‘약플(https://www.yakple.com)’과 함께 버추얼 기부 달리기 행사 ‘러닝포엔젤’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주축인 약대생 및 약사들과 함께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3주간이며,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에 비례하여 기부금이 책정되며 최종 적립금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부한다. 행사 참여 독려를 위해 참가자들에게는 ▲장거리 부문상 ▲완주상 ▲아티스트상 ▲약플 인증상 등 다양한 상이 시상되며, 오픈 카톡 ‘러닝포엔젤’ 채팅방을 통해 깜짝 이벤트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진행될 오프라인 러닝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러닝포엔젤 티셔츠를 입고 한강변을 달리며 희귀·난치성질환의 인식 개선 및 기부문화 확산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 행사는…
2023-10-27 15:44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 논의를 반영해 연말까지 최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의 핵심인 PM(Project Manager) 선정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내년부터 시작될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임무별 연구를 총괄 진행하는 PM 선정 계획도 발표해 학계, 의료계, 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실질적 수혜자가 될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직면한 국가 보건 난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도전혁신형 연구개발(R&D) 체계인 ▲미국의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고등연구계획국) ▲영국의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의료고등연구계획국)를 벤치마킹하여 고비용·고난도이나 파급효과가 큰 임무중심형 R&D
2023-10-27 15:44골수 유래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와 자가골수 유래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2건이 의결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2023년 제10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등에서 제출한 각각 고위험 2건과 중위험 3건 등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를 심의해 총 5건의 심의안건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2건은 부적합 의결했으며, 1건은 재심의를 결정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첫 번째 과제는 심근경색환자를 대상으로 세포 신호전달 물질로 기능을 강화한 골수 유래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매직셀-6)를 이용해 치료하는 중위험 임상연구다. ‘매직셀-6’는 2020년 10월에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된 매직셀-5 줄기세포의 기능 강화를 위해 세포 신호전달 물질인 Angiopoietin-1 단백질을 처리한 줄기세포다. 해당 연구에서는 환자로부터 골수 천자를 하지 않고 말초혈액에서 골수 유래 줄기세포를 채취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경색된 심근에 관동맥 카테터(Catheter)를 통해 주입하므로, 환자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으면서
2023-10-27 15:44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올인원 멀티비타민 ‘마이핏V 멀티비타 이뮨128’이, 지난 5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15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빠른 흡수를 위한 액상비타민과 정제&캡슐을 동시에 복용하는 마이핏V 멀티비타 이뮨128은, 동국제약이 직접 맞춤 설계한 12종의 비타민과 8종의 미네랄 성분을 담고 있다. 에너지 생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 B군은 1일 영양성분기준 대비 4,000% 고함량으로,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은 150%로 배합해 스트레스가 많고 피로도가 높은 직장인과 수험생에게 적합하다. 이와 함께 카무트를 포함한 100% 식물유래 효소인 ‘마이핏S 고소한 카무트 효소’도 출시 3개월만에 150만포가 판매됐다. 이를 환산하면 5초에 1포씩 판매된 셈이다. 탄수화물 분해에 집중한 제품의 특징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홍수 속에서 동국제약의 마이핏V 멀티비타 이뮨128과 마이핏S 고소한 카무트 효소는 출시 후 단시간 내에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환절기 가족들의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수능을 앞두고 활력이 필요한 수험생들을 위한 선물로 추천한다”고
2023-10-27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