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 상반기 정책사업 추진에 따른 평가결과, 사업계획은 충실하나 이에 따른 가시적 성과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금년 상반기에 중점 추진했던 *사회안전망의 획기적 보강 *사회적 약자의 참여 및 권리 증진 *저출산·고령사회 본격 대응 *보건복지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장 등 5대 정책목표와 이에 따른 24개 세부 이행과제에 대한 자체평가위원회의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사회안전망의 획기적 보강 전반적으로 과정평가에 대한 자료 준비와 평가 참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목표달성도를 평가할 만한 자료와 실적에 대한 보고가 대체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금년말 최종평가에서는 목표달성도를 평가할 수 있는 실제 정책결과 자료를 보강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사회적 약자의 참여 및 권리 증진 아동의 권리신장, 아동학대 예방·치료·보호, 농어촌 보건복지기본계획 수립과 농어민 지원확대, 맞춤형 장애인 지원체계 개발 등은 호평을 받았으나 활기찬 노후생활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로당 기능 쇄신, 시설 운영 투명성 제고 및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은 낮은 평가를 받
2005-08-24 06:01사회의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복지부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하며, 내부 역량강화를 위해 외부에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는 김근태 장관의 의견이 제기됐다.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지난 2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우리시대의 모수(毛遂)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춘추전국시대 조나라의 '모수'라는 선비 얘기를 비유하고 "복지부도 이제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인재를 찾아 나서야할 때"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마케팅이나 사업기획, 인재육성, 법률, 통계, 정보화 등 분야에 대해 복지부가 외부에 문호를 크게 개방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를 위해 “민간기업, 연구소 등에서 일하는 분 중 필요한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들과 함께 경제부처를 비롯해 타 부처의 공무원 중 국민통합에 관심이 있고 능력까지 있다고 판단되면 혜택을 부여해서라도 각별히 모셔올 계획”임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 일환으로 “얼마 전부터 조심스럽게 직원들에게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복지부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하며, 내부 역량강화와 함께 외부에도 문호를 활짝 열어야 한
2005-08-24 06:00최근 된서리를 맞았던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다시 상승세 바람을 타고 있다. 중국과 줄기세포 공동 연구가 가시화 되는 가운데 25일 열리는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의 환경 조성으로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23일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3일 오전 조아제약이 전일보다 12.92%(1550원) 급등한 1만555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산성피앤씨도 4.51%(1150원)오른 2만6650원에 거래되었다. 이밖에도 마크로젠(3.72%), KDN스마텍(2.56%), 씨티씨바이오(1.75%), 이노셀(2.88%), 선진(1.74%), 메디포스트(0.53%), 코미팜(4.45%), 이지바이오(4.7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거래소시장에서도 삼진제약(1.85%)과 부광약품(1.19%)등이 오름세를 나타내는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줄기세포 관련기업들은 중국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로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산성피앤씨의 자회사인 FCB파미셀은 최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줄기세포 연구기관인 허베이이령의약집단(河北以領醫藥集團) 및 군사의학연구소
2005-08-24 06:00전남 순천시의 모 종합병원이 입원환자의 과거의 진료기록을 현재 기록으로 착각하여 엉뚱하게 진료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교통사고로 지난 5일 순천시 종합병원에 입원한 A씨는 속이 메스껍고 두통 증상 등이 있어 의료진에게 호소했다. 의료진은 그러나 이 환자에게 "CT촬영 결과 이상이 없는데 왜 그러느냐"고 반문, 결국에는 담당 신경외과 의사가 환자에게 진료 기록을 잘못 검토했음을 스스로 시인 했다는 것이다. 환자는 지난 2003년 같은 병원에서 찍은 CT를 촤근 것으로 오인하고 진료를 하고 현재 몸 상태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이 병원은 지난 19일 뒤늦게 실제로 CT촬영을 했고 환자에게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환자가 CT를 촬영할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하는 모순을 드러내 진료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4
2005-08-24 05:50경기도 의사회(회장 정복희)는 20일 연석회의를 열고 ‘약대 6년제’와 ‘집단 휴진 찬반투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시ㆍ군 의사회장과 총무, 의장단, 감사, 중파대의원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약대 6년제 대책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정복희 회장은 이날 "집단 휴진 찬반투표는 찬반의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의지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대의원은 약대6년제를 반대하는 이유와 집단휴진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력 있는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또 일부 의견으로는 설명보다는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관계자는 9월4일에 열릴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에 각 시ㆍ군 의사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4
2005-08-24 05:40쥴릭파마 노조가 오는 29일 전면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3일 장외집회를 처음 갖고 임금인상 등을 주요 요구사항을 내걸고 시위에 나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쥴릭파마코리아 노조(위원장 최광명)는 이날 회사앞에서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인상 *비정규직 철폐 *고용안정 쟁취 등의 구호를 내걸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여 업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쥴릭 노조측은 집회에서 "그동안 사측과 수차례 임금인상, 고용불안과 비정규직 문제 등의 안을 갖고 협상에 임했으나 노조측의 10.5% 인상요구에 사측이 성실한 답변을 회피하고 있으며, 28일까지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으면 예고했던 대로 29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조측은 또한 지방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정규직 영업사원 채용으로 고용불안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지방노동위원회는 쥴릭 노조의 쟁의조정신청 사건과 관련, 지난달 ‘기본급 7% 인상, 연봉총액 1% 인센티브 지급’을 조정안으로 제시했으나 노조 측의 거부로 조정에 실패한바 있다. 노조측은 쥴릭이 입주하고 있는 양재동 동원빌딩…
2005-08-24 05:30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업은행의 무담보 신용대출 ‘메디칼 네트워크론(요양기관금융대출)’이 비영리 의료법인까지 확대된다. 기업은행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메디칼 네트워크론’ 대상을 비영리 의료법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결정에 따라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은 공단으로부터 받는 건강보험 급여비 내에서 매출액의 1/3까지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른 금융기관에 신용대출이 없을 경우 약국은 1억5000만원이상, 병원·의원 등은 3억원 이상 대출이 가능하다. ‘메디칼 네트워크론’은 지난 6월20일 출시된 초저가 대출상품으로, 병의원 및 약국의 자금난을 덜어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 상품은 연 4.98%라는 초저가금리에 힘입어 불과 열흘만에 160건 269억원의 판매를 달성했으며, 이중 대출액의 65%가 병의원으로 나타나는 등 개원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4
2005-08-24 05:20빠르면 내년 7월부터 안경법인도 안경점을 개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안경사만이 안경점을 개설할 수 있는 것을 앞으로 안경법인으로 확대하여 이를 허용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개정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쟁제한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국무조정실 규제기획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과제중 하나라고 밝혔다. 앞으로 이 개정안이 금년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6개월간의 경과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도입될 계획이다. 복지부가 마련한 이 개정안에 따르면 대형 안경법인의 독과점을 방지하고 소규모 안경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경사 혹은 안경법인은 1개소의 안경점(업소)만을 개설하도록 규정 했다. 또한 안경법인의 구성원은 안경사로 제한되고 자기자본으로 운영한다는 점을 감안, 구성원 전원이 무한책임을 지는 합명회사에 관한 규정을 준용토록 했다. 특히 안경법인의 구성원은 다른 안경법인의 구성원이 되지 못하고, 사원의 계산이 아닌 '자기 또는 제3자의 계산'으로 안경사의 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상법
2005-08-24 05:10질병관리본부는 23일 전국 109여개 학교 전염병 표본 감시를 통하여 파악한 ‘지난 1학기 학교전염병 발생 현황’을 발표하면서 각급학교 개학을 앞둔 학생과 국민들에게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수인성전염병, 결막염, 감기, 수두 등은 감소하였으나 무균성수막염은 큰 폭으로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무균성수막염은 저학년 아동(4세~14세)들에게 2003년과 2005년 6월 27일~7월 3일에 발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2학기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일본뇌염은 2003년 1명 발생 이후 현재 까지 환자 발생이 없었지만, 말라리아의 경우 8월말 까지 607명의 환자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644명 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발병률을 나타냈다. 따라서 말라리아 다 발생지역(휴전선 인접지) 거주자를 중심으로 9~11월 까지 감염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만 유행성눈병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로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2005-08-24 05:00원료약품 등 의약전문 전시회 "엑스포팜"(XpoPharm)이 9월 1일~2일 양일간 서울at센터에서 개최된다. 금년으로 2회째를 맞이하는 엑스포팜 전시회는 *생명공학 *아미노산 *알칼로이드 *약물전달시스템 *원료의약품 *유기합성화학과 관련된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며, 부대행사로 의약품 관련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LG생명공학, 녹십자, 중외제약 등 국내 기업과 독일 화학회사인 바스프를 비롯, 중국, 프랑스, 영국 기업 등 국내외 12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 최신 의약품 기술을 선보인다. 중국의 경우 40여개의 기업으로 구성된 국가관을 구성해서 전시회에 참가, 중국 의약품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의약품 업계의 전문가들을 초청, 최근 의약품 시장 동향과 이슈에 대한 토론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박종세 한국바이오벤쳐협회 회장의 '한국 바이오산업의 현황 및 미래'에 대한 주제강연, 백우현 한국 PDA 회장의 '한국 GMP제도의 현황 및 향후전망', 고재규 한미정밀 사장의 '유럽 시장 진출사례 및 수행과제' 등의 주제 강연이 있게 된다.
2005-08-24 04:50‘글리메피리드’와 ‘메트포르민’을 결합시킨 경구용 혈당강하 복합제제의 발매를 앞두고 당뇨병 치료에 있어 복합제의 전망에 관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독약품은 26일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당뇨병 치료에 있어 복합제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아마릴M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OAD 병용요법의 현황과 전망'에 관한 주제 강연에 이어 'OAD 병용요법의 이점'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9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아마릴M’의 3상 임상시험에 참여한 국내 연구진의 자료도 발표될 계획이다. 한독약품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병 치료에서 복합제의 필요성과 그 역할에 대한 전문의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당뇨병 치료를 위한 약물처방의 새로운 대안이 모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3
2005-08-24 04:40모든 암 사망 원인의 30%와 암 발생의 20%를 차지하는 담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강증진 및 금연심포지엄이 오는 6일 열린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다음달 6일 오후 1시부터 센터 병원동 지하1층 강당에서 ‘2005 담배의 해독과 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담배 유해물질의 물리화학적 성질과 인체에서의 해로움을 확인하고 그 대책을 모색할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순환기학회, 대한암학회, 대한예방의학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한국독성학회가 공동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독성발암물질(정진호·서울대 약학대학 ,독성학회) *흡연이 일으키는 암(김훈교·가톨릭의대 종양내과, 암학회) *흡연과 폐질환(정기석·한림의대 호흡기내과, 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접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강숙·가톨릭의대 예방의학, 예방의학회) *흡연이 산모/태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신종철·가톨릭의대 산부인과, 산부인과학회)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또한 *담배가 어린이 및 청소년 건강에 미치는 영향(박상희·고려의대 소아과, 소아과학회) *
2005-08-24 04:30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정신적으로 더 강인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믿음과 달리 성장과정에서 남학생이 정신적인 상처를 더 많이 받으며, 종교가 성장기의 청소년에게 크게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원애경(49.여.인하대 교육사회학)씨는 "성장과정에서 청소년 상처가 정신건강 및 무기력 증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의 박사 학위논문에서 "종교를 가진 가정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인천과 부천, 시흥지역 중·고교생 1천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이번 논문에서 원씨는 "배재 학당이나 이화학당과 같은 근대학교의 시초가 종교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과 일맥상통하는 연구결과이며, 종교가 학교 교육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주목할 점으로, 성장과정에서 받는 상처가 종교를 갖지 않고 있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서 모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지적하며, 덧붙여 "성장과정에서 겪는 사랑과 자존심의 상처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많이 받는 편이며, 소외감이나 불행의 상처도 남학생이 더 취약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울화병 징후,
2005-08-23 20:00세종병원은 27일(토요일) 오전 8시부터 부천의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제8회 소아심장학회를 개최한다. 이번 소아심장학회에서는 완전 대혈관 전위증 및 수정 대혈관 전위증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일본 동경여의대 나카니시 교수와 오사카 국립순환기 센터 야기하라 선생이 참석하여 수정 대혈관 전위증에 대한 임상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학회를 준비한 세종의학연구소 김종환 소장은 “본 학회에서는 대혈관 전위증에 대한 최신 지견을 습득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점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세종병원 학술대회 준비위원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앞으로의 소아심장학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3
2005-08-23 11:20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정문에서 병원 가는 오름막길에 추가로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병원측은 가로등 설치를 통해 더 밝고 환해진 병원이미지로 고객에게 다가서는 것을 목표로 설치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최근 리모델링과 친절한 직원만들기 교육 등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로등은 병원정문에서 정산소를 거쳐 치과병원방향으로 3주(株), 치과병원에서 응급실 방향으로 4주(株), 국기게양대와 병원 본관 앞까지 3주(株), 총12주(株)로 설치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 공사를 통해 환우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가로등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통해 지친 병상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사는 8월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9월부터 등을 밝히게 된다”고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3 …
2005-08-23 11:10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은 지난 8월 9일 서울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지역에서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차상위 계층 60가구에 대한 사랑의 성금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백병원은 중구가 사회 안전망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결연 대상자와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담당직원, 김용봉 원장을 비롯하여 성낙합 중구청장 등이 참석하였다. 서울백병원은 정기 결연대상자 60명을 선정하고, 60가구에게 매월 5만원씩 1년간 모두 3천 6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서울백병원은 사랑의 성금 후원뿐만 아니라 그동안 생활이 어려운 이웃으로 위해 독거노인 방문진료, 백내장 무료시술, 중구민 대상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 등 관내 복지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서울백병원 김용봉 원장은 “서울백병원도 사랑과 정이 넘치는 병원이란 슬로건에 맞게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성금은 서울백병원 전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중구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
2005-08-23 11:00신경 줄기세포를 되살리는 메커니즘이 규명됨에 따라 신경·퇴행성 치료제 연구·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서울대수의대 강경선 교수팀은 퇴행성, 난치성 신경질환의 원인이 되는 ‘신경줄기세포의 사멸’과 관련한 유전자(NPC-1)의 기능과 사멸 메커니즘을 밝히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에서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니이만 픽병’을 유발시킨 쥐를 교배시킨 후 16일째 된 새끼의 뇌에서 대뇌를 적츨하고 신경줄기세포를 배양, NPC-1 유전자가 신경줄기세포의 자체 재생과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관찰결과 NPC-1 유전자를 제거한 쥐에서 배양한 신경줄기세포는 정상 쥐와 비교시 자체재생능력이 크게 낮은 수준으로, 분화를 유도한 후 성상세포의 발현도 정상쥐의 신경줄기세포와는 다른 형성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비정상적 형태의 성상세포 발현이 ‘p38’ 유전자를 통해 이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신경줄기세포는 ‘자기복제능력’과 함께 신경세포, 성상세포, 핍지세포 등으로 분화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NPC-1 유전자가 결정적 역할
2005-08-23 06:53지금까지 보험금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골수이식, 감마나이프 수술 등 최첨단 수술에 대해서도 생명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생명보험 약관에서 골수이식, 감마나이프, 천자(穿刺), 흡입수술 등이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보험가입자의 민원 제기와 분쟁조정 신청이 빈발 함으로써 이에 대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생명보험 약관에 의하면 수술의 개념이 ‘기구를 사용해 생체에 절단, 적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최근 들어 눈부시게 의술이 진보하여 극소부위 절재, 체내 도관 삽입 등의 최첨단 방식이 과거의 절개위주 수술을 대체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실제로 암보험에 가입한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중심정맥천자 수술(각종 중심정맥에 도관을 삽입, 항암제와 영양제 등을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을 받게 되자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신청을 했지만 거부당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후 금감원에 민원이 제기되어 분쟁조정 신청을 냈으나 생명보험 약관상 이 방법
2005-08-23 06:52대통령 직속기구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발족되어 2007년까지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장관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이 위원회는 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와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로 구분되며, 그 역할에 따라 의료산업발전부분은 총리실에서 관장하고,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 분야는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하게 된다. 또 이 위원회는 기존 복지부에서 장관자문기구로 운영해온 의료서비스육성협의회를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부분으로 그대로 흡수하되,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및 대책을 확정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국회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23일 열리는 ‘무너지는 중소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에 패널로 참석, 이 같은 의료서비스 산업화와 관련된 향후 추진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권 과장은 발제를 통해 “그간 정부의 노력으로 의료서비스의 양적 성장을 이뤄 외국에 비해 적은 부담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의료시장의 글로벌화가 진
2005-08-23 06:51바이오 분야에 대한 국가의 연구개발사업이 ‘암’질환에 집중적으로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 조정평가단 사업조정팀(유경만 부연구위원)은 한국과학기자협회가 발행하는 사이뉴스리뷰 8월호에 ‘국내 8대 질환별 2004년 국가연구개발 투자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은 국가적으로 시급히 정복해야 할 질환 1순위로 '암'을 지적했으며, 암과 함께 심혈관질환, 당뇨병, 치매, 뇌졸중, 감염증, 비만, 고지혈증을 시급히 정복해야 하는 8대 질환으로 선정했다. 이 조사는 바이오 분야 연구의 정부 부처인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등에서 추천받은 산·학·연 전문가 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응답자 349명(산업계48명, 학계94명, 연구계209명)을 중심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4년 바이오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정부가 이들 8대 질환에 투자한 연구비는 873억원으로 1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대 질환중 암이 71.8%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이 당뇨가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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