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치료제 ‘알렌드로네이트’제제가 지난해 PMS종료로 특허가 만료로 잇따라 제네릭이 출현 하면서 치열한 경쟁구도로 전환되고 있다. ‘알렌드로네이트’제제는 지난해 5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정도로 잠재성 있는 유망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PMS가 종료, 제약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알렌드로네이트’제제에 대한 관심은 한국MSD와 ㈜유유·환인제약간 특허분쟁이 촉발되어 관심을 끌었으며, 그 이후 국내 기업들이 특허분쟁에서 승소 하면서 시장진입이 이루어져 한국MSD-유유-환인제약이 시장을 분할하며 볼륨을 키워왔다. 현재 이 시장은 ‘포사맥스’(한국MSD), ‘아렌드정’(환인제약), 복합신약인 ‘맥스마빌’(유유)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최근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이 본격적인 시장참여를 노크하고 있어 전운이 감돌고 있다. 최근들어 ‘알렌드로네이트’제제는 복용의 편리성을 위해 70mg 함량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그동안 10mg제품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있으며, 주1회 복용요법으로 이시장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
2005-09-05 05:00[속보] 5일로 쥴릭파마 노조 파업 8일째. 쥴릭사태는 경기노동위의 대화주선 노력에도 사측이 대화에 나서지 않는 등 파업이후 노사간 협상이 전혀 이루어지 못하고 대치상태만 지속되고 있어 파업으로 인한 심각한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노조측은 이와 관련, 사측이 교섭에 한번도 나서지 않는 등 노조를 무시하고 있다고 판단, 비난하고 있다. 지난 2일 경기노동위원회 조정과 감독관이 노-사간 대화를 주선하려 했으나 사측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은채 사실상 무대응으로 임하고 있어 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못해 자칫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노동부측은 “노사간 대화를 주선하려 했지만 사측에서 응하지 않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나오고 있어 사측의 성실한 자세를 촉구하면서 스토크링 사장의 귀국을 종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쥴릭의 스토클링 사장은 인도네시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상탁 부사장과 임화정 인사팀장이 대표이사로 부터 위임을 받아 노조와의 협상에 임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대표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쥴릭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조원들은 사측의 무성의한
2005-09-05 05:00국제피부장벽학회가 9월27일부터 28일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한국피부장벽학회 주최로 열린다. 이번 국제피부장벽학회는 제11회 한국피부장벽학회 학술대회와 제3회 연세의대피부생물학 국제심포지움이 공동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국제피부장벽학회에는 피부장벽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인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SF)의 Elias 교수를 비롯, 해외 저명한 석학 7명과 시세이도, 카오의 피부 전문 연구자 2명 등 9명의 해외 연사와 국내 각 대학·산업계에서 피부장벽연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전문가 14명의 연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 심포지엄의 강연 내용은 피부투과장벽에 대한 기초적 연구와 최근의 연구내용뿐 아니라 항산화제, 물리적 장벽, 약물전달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피부의 건강상태 유지와 유효성분 전달, 그리고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아토피 피부 관련내용 등 다양한 강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피부장벽학회의 강세훈회장(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피부장벽학술대회를 통하여 각질층을 포함한 피부장벽에 대한 최근의 지식과 식견을 접함으로써 국내의 피부과학 분야를 한
2005-09-05 04:40복지부는 의료계가 약대6년제 추진과 관련, ‘집단 휴진’ 투표를 진행하고 있어 이 결과에 따라 ‘집단 휴진’등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할 것 등에 대비,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최근 보건복지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 보좌진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정책현안과 입법추진 과제등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한나라당, 1일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보좌진과 간담회를 갖고 보건정책국을 비롯한 각국·과별 현안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정책추진과 입법활동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다. 이자리에서는 특히 보건정책국 업무추진과 관련, *약대학제개편 후속대책 *의약분업 평가위 구성 *종합정보센타 설립 추진 등에 대한 기본입장과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교육부의 약대학제 개편 발표이후 의료계가 약사들의 임의조제를 통한 의사영역 침해를 내세워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배경을 설명하고 전국적으로 개원의와 전공의 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복지부는 이와 관련, 무면허 의료행위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7월말 부터 불법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
2005-09-05 04:30신생아 청력 선별 검사와 같은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오는 9일 국회에서 열린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황순재·고려의대)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같은 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비인후과학회 주관, 안명옥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난청의 조기 발견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심도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박기현 청각학회장(아주의대)은 올해 2월까지 7년간 조사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의 현황보고를 통해 5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성 청각장애의 심각성 및 신생아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또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왕진호 과장이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지원사업’과 안명옥 의원이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정책적 제언’ 등이 발표한다. 4 이밖에 귀의 날 식전행사로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이날 행사에 초청된 인공와우이식을 받은 소아와 청소년, 가족 500여명에게 귀 무료검진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념공연으로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음악활동을
2005-09-05 04:20한국인 과학자들이 지난주 발간된 사이언스호에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개가를 올렸다. 과학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 의대의 이민경 교수와 서울대 농업생명 과학대의 황인규 교수, 김정건 박사는 사이언스 2일자에 연구논문이 각각 게재됐다. 이민경 교수는 사이언스에 ‘간의 특정 마이크로RNA가 C형 간염 바이러스 RNA 수 량을 조절하는 작용’이란 논문을 제 2저자로 게재됐다. 이 연구는 C형 간염 바이러 스의 증식에 관여하는 특정 RNA 분자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내용이다. 이 교수는 서울대약대 졸업한 뒤 일본의 가나자와대 암연구센터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텍사스대 미생물학 및 면역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황인규 교수와 김정건 박사는 항생물질이 식물 암종을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규 명한 ‘식물종양의 생물적 방제가 RNA 합성효소에 작용하는 원리’란 논문을 각각 제 5저자와 제 3저자로 이름을 올려 사이언스 같은 호에 게재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5…
2005-09-05 04:10기획예산처는 2일 금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의 재정운용계획과 관련, 고령화.저출산 대책 관련 예산을 매년 평균 20.8% 가량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도 예산은 3조7천억원으로 2009년에는 7조9천억원으로 증액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특위 전체회의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저출산 관련 예산지출은 보육료 지원과 모성보호 지원 등을 중심으로 연평균 23.7%가 증가하고, 고령화 관련 지출은 노인요양보험 도입, 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중심으로 19.9%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회복지 예산의 매년 재정규모 증가율은 9.3%이고, 그외의 예산증가율은 농어촌 관련 예산 2.8%, 산업중소기업 2.7%, 일반행정 1.8%, 사회간접자본(SOC) 1.6% 등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5…
2005-09-05 04:02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지난달 25일 안과 수술실에 새로 도입된 백내장 수술 기구인 인피니티 비젼시스템(Infiniti Vision System, Alcon USA)을 기념하기 위한 축성식을 가졌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백내장 수술장비는 기존의 백내장 수술장비와 비교하여 좀 더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고, 수술과 연관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각기 다른 에너지를 이용하여 백내장 유화술을 시행할 수 있어서 환자의 수술환경에 따른 ‘개별 맞춤형 유화술’이 가능하다. 즉, 물의 힘으로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할 수 있고 아쿠아레이즈(AquaLase Liquefaction Device)가 장착되어 있어 백내장수술에 큰 도움을 준다. 성모병원 관계자는 “인피니티비젼시스템을 통해 더욱 발전된 백내장 수술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모병원 안과의 위상을 재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5…
2005-09-05 04:00고객에게 알기 쉽게 설명을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 수준 높은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일부터 병원 전 임직원의 고객만족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CS(고객만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CS캠페인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전사적 차원의 서비스 컨셉트 도입으로 일관성 있는 서비스 유지 *내부 직원간 일체감 고취 *환자 및 보호자 만족도 제고 *병원 이미지 제고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병원계의 새로운 고객 서비스 문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로 전면적으로 시작하는 이번 CS 캠페인의 첫번째 주제는 ‘알기 쉽게 설명하는 병원’. 삼성서울병원 CS팀은 자체 설문조사는 물론 소비자보호원 의료피해구제 상담 건 파악을 파악한 결과, 의료진의 설명부족이 단일 항목 중 가장 큰 불만으로 나타남에 따라 진직원이 자세한 설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위해 이 같은 주제를 설정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일 월례조회 시간을 통해 전 임직원이 캠페인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진료과 외래에 설명 간호사 배치하고 본관과 별관에 진료상담 데스크…
2005-09-05 03:50의약분업 제도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내에 원내약국을 허용 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5년간 의약분업 실시로 의료기관과 약국간 직능 분업으로 진료·처방·조제가 분리 되면서 약국의 경영과 소유를 분리시켜 의료기관내 약국을 설치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국민불편을 크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병원에 약국을 설치하는 것을 허용하여 경영과 소유는 분리하되 약국에 대해 의료기관이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별도 운영하면 분업으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을 개선할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약분업 5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정책토론회에서 의견개진을 통해 한국병원경영연구원 변재환 연구위원은 의약분업 제도의 문제점을 이같이 지적했다. 변 위원은 “의약분업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가장 큰 불만은 ‘불편’에 있으며, 불편을 완전 해소하는 것은 어렵지만 크게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변 위원은 “제도도입 당시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을 막기 위한 명분으로 의료기관 내에 약국설치를 전면 금지했으나 결과적으로 담합으로 인한 국
2005-09-05 03:41암 등 중증환자에 대한 정부의 보장성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B형간염 환자들이 보험급여 기간제한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이들을 위한 정책차원의 배려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우리나라 B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220만명 정도. 이 가운데 20%인 44만명 정도가 약물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추정되고 있으나 치료약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기간이 제한되어 있어 질병과 경제적 부담의 이중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 B형간염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는 의약품은 ‘제픽스’와 ‘헵세라’ 뿐으로 이 가운데 ‘제픽스’는 평생동안 2년, ‘헵세라’는 1년만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수 있어 장기적 치료를 요하는 B형간염 환자들에게는 제한된 보험급여 기간이 끝나면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B형간염치료제의 경우 보험급여가 적용되면 ‘제픽스’가 1140원, ‘헵세라’가 3150원이지만 급여기간이 지나 적용을 받지 못하면 그 부담은 3배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B형간염 환자들은 치료비에 부담을 느껴 투약을 중단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한 실정이다. 2년간 보험급여 적용으로 ‘제픽스’를 복용한 일부
2005-09-05 03:40을지의과대학교(총장 김용일)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대학 을지관 2층 임상수기센터에서 의학과 4학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임상수행평가를 실시했다. OSCE(객관구조화진료시험)와 CPX(진료수행시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임상 수행평가는 환자에게 있을 수 있는 상황을 표준화하여 여러 개의 방마다 설정해 놓은 후, 수험자가 각 방을 돌며 주어진 임상상황에 대하여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여 효과적으로 환자에 대응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을지의대는 지난 학기부터 서브인턴제 등을 통해 졸업 후 즉시 임상에 투입되더라도 임상의사로서 제몫을 다 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환자 진료 능력 및 태도 숙지를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왔다. 김용일 총장은 “의학교육의 본질은 본래 지식, 수기, 태도 등 3개 영역의 균형적인 교육을 추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 의학교육은 지식 중심, 그것도 암기 위주의 필기시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임상수행평가는 이 세 가지 중 수기와 태도를 평가하고 교육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이런 노력들을 통해 앞으로…
2005-09-05 03:40복지부는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을 오는 2007년 이후에도 현행 수준 이상으로 지속되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건보재정의 투명성 확보와 진료비 지출에 대한 국회의 통제 주장에 대해 매년 가입자-공급자간 건정심을 통해 11월경 다음해의 보험료와 수가(의료행위 가격)를 결정하고 있는 현 체제를 이탈하여 정부가 보험료·수가 등을 사전 설정하게 되면 정부와의 대결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부는 1∼2일 열린우리당 국회 보좌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 하반기 주요 현안과제를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말 건보재정건전화특별법이 만료되어 이후 건보 재정에 대한 정부지원 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다른 나라의 경우 지역가입자에 대한 정부지원은 재정전체의 적정비율을 지원하고 있고 보험료의 일부(저소득층)를 지원하고 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복지부는 이자리에서 이 같은 정책은 지난 '88년 전국민의료보험으로 확대할 당시 국가가 지역가입자 재정의 50%를 부담키로 약속한 사항이며, 이는 질병 위험에 대해 사회 전체가 공동 대응한다는 사회보험의 원칙에 입각한 것이라고 언급했다.&n
2005-09-05 03:35대전성모병원은 신앙생활을 통해 더 빠른 안정과 치유를 위한 공간을 9월부터 제공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그동안 교직원들의 교육을 위한 공간이었던 성모관 9층 강당을 종교 모임의 장소로 리모델링하여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 교직원의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몸이 불편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반자동문을 설치하였으며, 사장된 공간에 제의실과 목회자실을 따로 마련하여 모임 전 개인을 위한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자 천장과 벽의 공간에 각각 냉방시설과 음향·영상·전산 시설을 갖추어 모임을 하는 동안 불편 사항이 없도록 했다. 대전성모병원 관계자는 “종교 공존의 상황 속에서 다른 종교들의 가치와 의의를 인정하는 가톨릭의 뜻을 이어받아 신앙생활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 및 교직원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더 빠른 안정과 치유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4…
2005-09-04 16:00병동 복도 마련된 원두커피가 환자와 가족들이 병상에서도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8C병동에서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복도에 원두커피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병동에서는 후두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의료진과 간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궁금한 것과 걱정을 덜어 주는 가족지지모임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강남성모병원 8C병동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간호의 실천으로 병원에서 실시하는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병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4
2005-09-04 09:00복지부는 올 연말까지 ‘심장·뇌혈관질환’에 대한 보다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세워 내년부터 우선 순위별 단계적인 추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의 이 같은 계획은 심장 및 뇌혈관질환의 경우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와 달리 국내에서는 이들 질환에 의한 사망원인이 29.4%로 암의 25.6%를 크게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심장·뇌혈관질환’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시급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추진기획팀을 구성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우선 마련하고 예산 및 법개정 등 후속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급속한 고령화 및 생활습관의 변화로 당뇨 등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의 급격한 증가 추세로 국민 및 국가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추후 학자 및 공무원 등으로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실무작업·토론회 등을 거친 뒤 금년 내에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복지부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고혈압과 당뇨관리사업' 등을 참작하여 심장 및 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관리대책을 구체화함으로써 사망원인을 감소하고 국민부담도 경감시켜 나간다는 기본 구상이다. 강희종 기
2005-09-04 05:51우리나라 국민들은 48분마다 1명이 자살을 하고, 1분 30초마다 자살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생명존중 및 자살에 대한 국민태도 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 자살 사망률 4위, 자살 증가율 1위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자살률 경감을 위한 제언’에도 노인들의 자살이 급증해 하루 평균 7명 꼴로 자살사건이 일어나고 있으며, 2003년 한해 동안 1만 1천명이 자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위험이 높은 사람은 우울증 환자로 자살자의 80% 이상이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우울증 환자 중 15% 정도는 실제로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우울증 환자가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하나 사회적 편견으로 실제 도움을 받기 어렵고, 특히 신분 노출을 꺼려 정신과를 찾지 않는 수많은 우울증 환자들이 자살시도를 하거나 자살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심평원이 정신과 질환에 대한 의약분업 예외적용을 축소하려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의
2005-09-04 05:50우울증 환자의 자살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의협은 정부당국에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의약분업 예외적용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은 우울증 환자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신분열증, 조울증 뿐만 아니라 모든 정신질환자에 대해 원내조제를 허용하는 등 의약분업 예외적용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최근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정신과 질환에 대한 의약분업 예외적용을 축소하려는 논의를 하고 있어 의료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의견서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 자살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자살예방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정신질환 환자의 의약분업 예외적용규정 축소를 통해 정신과 환자들이 진료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도록 하려는 방침은 정신과 진료에 대한 거부감만 증가시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원내조제를 허용하는 등 분업예외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자살자의 80% 이
2005-09-04 05:40금년들어 전반적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세미급 중소병원들을 주거래처로 삼아온 중소 병원도매들이 잇따라 부도로 무너지고 있다. 이 같은 추이는 경영난에 허덕이는 중소병원에 납품하던 중소 병원도매들이 약품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자금난을 겪거나 설상가상으로 병원의 부도를 막아주기 위해 자금을 빌려 주었다가 오히려 받지도 못하고 병원이 부도처리 되면서 같이 붕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중소병원들의 경우 약품대금 회전이 장기화 되어 있어 병원이 어려워지면 수금이 안돼 한번 잠기기 시작하면 그대로 물려 들어가기 때문에 함께 자금난을 겪으면서 심각한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의약분업이 시행된 불과 5년전만 해도 매년 도산 병원수가 20~40개 였으나 2001년 이후에는 매년 80개소 이상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소병원의 줄도산’사태가 우려된다. 또한 지난해 도산한 88개 병원 가운데 종합병원은 4개소로 4.5%에 불과했고 84개소가 95.5%에 달하는 등 중소병원의 심각한 경영난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2003년 31개소에 불과했던 개인병원 도산도 2004년에는 65
2005-09-04 05:30대만 성형외과 의사들이 서울로 '성형수술연수 패키지 관광'에 나서고 있다고 대만 일간 연합보가 최근 보도했다. 대만 의사들의 성형수술 연수를 위한 패키지 관광'은 성형외과 개업의 6~7명을 한 팀으로 묶어 4~5일간 서울에서 최신 성형기술과 시장 규모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성형외과 패키지의 가격은 6만~7만 대만달러(한화 180만~220만원 정도)로 일반 우리나라 관광 패키지의 3배나 되는 수준이다. 대만 성형외과 의사들의 주요 연수내용은 지방흡입, 코성형, 뼈 깎는 수술 등으로 이들은 서울에 도착하자 마자 수술실에 들어가 배우는 의사도 있고 일부는 성형외과 인테리어 등 마케팅 기법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다. 성형외과 연수에 나선 이들은 "한국과 대만의 의사 기술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수술 기기와 인공 보조물 등은 대만이 크게 뒤쳐져 있는 것 같다"면서 "대만 의사들의 최대 관심사는 한국 성형외과 의사들이 어떻게 자연스러운 성형 미인을 만드는가에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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