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대책위원회는 언론매체에 과대·허위광고를 하는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사례수집과 잘못된 건강상식을 전파하는 한의사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는 25일 내과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각종 허위·부당광고나 과학적 근거가 없는 건강 의료지식을 말하는 의료인을 발견할 시 각 분야별 정보수집 책임자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밝혔다. 한방대책위는 각분야별 책임자로 천상배(내과) 위원, 이경우(산부인과) 위원, 안연모(소아과) 위원, 이종행(정형외과) 위원, 유태욱(가정의학과) 위원, 원유성(이빈인후과) 위원, 박평원(피부과) 위원 등 총 7명을 선정, 이들의 연락처를 공개했다. 한방대책위원회 장동익 위원장은 “내과를 비롯 총 7개 과에 책임자를 선정해 방송매체 모니터링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며 “각 과별로 조사를 진행해 일괄적으로 수집·검토한 후 방송윤리위 등에 회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방대책위는 이전까지 사용해 왔던 설문의 내용이 미진하다고 판단, 새로운 설문문항을 마련해 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문정태 기자 (hope…
2005-03-26 06:50검찰이 제약사의 부당거래에 대한 리베이트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4일 검찰측에 의하면 부패방지위원회가 지난달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밝히고 있고, 해당 제약회사에 대해 자체 정화를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베이트 관련 고발이 계속 늘고 있어 이에대한 수사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의약품 리베이트의 경우 전문지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수사팀에 전 제약회사 마케팅 부장을 참여시키는 등 대대적인 수사 계획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측은 익명의 제보자들이 병의원-약국명, 제약회사 관계자 이름과 구체적인 리베이트 액수 등이 담긴 파일 등을 계속 제보하고 있어 수사가 조만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의하면 "제약사들이 제네릭 의약품 랜딩 과정에서 음성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제보가 10여건이 넘고 있고, 오리지널 의약품 업체들의 리베이트 제공 단서도 포착되고 있어 부당한 금품거래를 밝혀내는데 수사력을 모으겠다”고 밝히고 있다. 검찰의 강력한 수사의지는 갈수록 음성화되고 계속 악순환되는 의약품 리베이트가 이어져
2005-03-26 06:40연세대 의대생과 법대생들은 25일 오후 6시부터 연세의대 대강당에서 ‘담배소송 모의재판’을 열어 서로의 전문지식을 살려 치열한 법정싸움을 벌였다. 이날 모의법정에서는 연세대학교 의대´법대 학생 20여명이 참석하여 양측의 재판관과 장기간 흡연에 따른 폐암 유발이 국내 담배제조사에 있다는 원고측과 흡연자 개인 책임이라는 피고측 담배제조사 대리인들의 역할을 맡아 치열한 법리논쟁을 펼쳤다. 원고측에서는 그 동안 국내외 의학계에서 흡연이 폐암발병의 제 1원인이라는 수많은 연구결과와 담배의 함유성분인 ‘니코틴’중독성을 들어 30여년간의 흡연으로 폐암이 발생한 환자에 대한 책임이 담배제조사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에 비해 온순한 국내 담배의 경고문마저 지난 1989년 이후에나 표기된 점을 들어 피고 측인 담배제조사의 책임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에 피고측인 담배제조사 대리인단은 흡연은 개인의 자연의지에 따른 것으로 흡연을 원고인인 폐암환자에게 강요한 적이 없으며, 아직까지 흡연과 폐암발생과의 확실한 국제의학계의 역학조사가 없는 상황에서 원고 측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벌인 재판과정 동안
2005-03-26 06:32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이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은 물론 대학교 연구소와 잇따라 연구 협력 제휴를 체결,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인 휴마시스와 진단키트 관련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 함으로써 병원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 및 상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작년 12월에는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로메드와 유전자 치료제 등의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 유전자 치료제, 치료용 단백질, 항체 개발 등의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 및 상업화 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작년 7월에는 인제대 약물 유전체 연구센터와 연구협력 조인식을 맺고 맞춤 약물기술 공동개발과 신약 개발에 필요한 임상약리학적 연구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유한양행은 특히 R&D 부문의 업무 제휴에서 연구 인력 교류와 연구 장비 및 시설 공동 사용을 포함, 상호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사측은 “제약사가 모든 R&D를 수행하는 것은 비효율성이 있기 때문에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춘 바이오 벤처들과 제휴를 통해
2005-03-26 06:31지난해 말 일선 보건소의 공중보건의에 병의원 야간 당직 아르바이트를 알선하고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의사 2명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 이영욱 판사는 24일 직업안정법위반으로 기소된 의사 이모(41)씨와 김모(41)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의사의 본분을 벗어나 직업적으로 당직의사를 일선 병의원에 알선해 주고 대가를 취득한 행위는 나쁘지만 응급실 의료인력의 운영체계가 제대로 수립되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피고측 변호사사무실은 “아직 판결문이 도착하지 않아 집행유예 판결외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다만 “집유판결이 의사면허취소에 해당되는지 면밀히 검토, 판결문 도착이후 항소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집행유예 판결의 경우 의료법 위반 또는 의사 품위손상 등에 해당하는 경우 면허취소토록 돼 있어 이번 선고가 이 부분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따라 면허 존속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 원장 등은 1998년부터 공중보건의들에게&n
2005-03-26 06:30종근당은 25일 오전 10시 종근당빌딩에서 제 50기 주총을 열고 현금12%(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김상열씨(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김정우 대표이사는 주총에서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는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기존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 류마티즘치료제 ‘멜락스’ 등 신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1862억원의 매출과 204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는 ‘질적인 경영을 통한 안정기반 확보’라는 경영목표 아래 궤양성대장염치료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등 오리지널 제품과 퍼스트제네릭 의약품을 집중 발매하여 전년대비 28% 증가한 2527억원의 매출과 243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사세를 집중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6
2005-03-26 06:21한국표준협회가 25일 오전 7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최고 경영자 조찬회’에서 허갑범 연세의대 명예교수(전 대통령 주치의)는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슐린 저항성 개념이 건강검진에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회에서 ‘전 대통령 주치의가 권하는 건강경영’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허갑범 교수는 "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은 각종 성인병의 뿌리"라고 밝히고 "건강검진에 인슐린 저항성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갑범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은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 각종 생활습관병이 연관돼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된다"며 “한국인의 경우 *공복혈당 100mg이상, *혈압 130/85이상, *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0cm 이상, *혈청 중성지방 160mg이상, *혈청양성콜레스테롤 남성 35mg, 여성 40mg이하 등 5가지 위험요인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 교수는 "국내 고가 종합 건강검진 중에도 이 5가지 항목을 모두 포함하지 않는 것도 있다"며…
2005-03-26 06:20한국 MSD(대표: 마크 팀니)는 오는 한국 MSD, 3월 3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피나스테리드)와 관련해 ‘Is There a Need to Change Our Clinical Practice?’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MTOPS'(Medical Therapy of Prostatic Symptoms)와 PCPT(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 발표 이후, 두 연구에 대한 궁금증과 이를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심포지엄에는 텍사스 대학교 비뇨기과의 클라우스 로에본 교수가 연자로 참여, ‘BPH Guideline Development - New answers from MTOPS on the treatment of BPH’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 연자로는 성균관대학교 의대 비뇨기과 최한용 교수가 ‘What should we learn from the 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PCPT)? - The role of finasteride in the chemoprevention of p
2005-03-26 06:11정부가 생동성품목의 약가우대 제도를 폐지하는 과정에서 자가 생산 생동성품목에 대해서만 1년간 유예조치 하고 위수탁 품목은 배제시키는 방침이 25일 약제전문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확정 됨으로써 해당업체들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여부가 주목된다. 복지부는 이날 하오 2시 열린 약제전문위원회에서 지난 2월22일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을 일부 개정한 고시를 통해 생동품목 약가우대를 폐지한 이후 심평원 등이 위수탁 생산품목을 유예조치 대상에서 제외 시키면서 해당 제약회사들로 부터 형평성을 이유로 강력한 반발에 직면했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제약업계는 "법적인 제도는 일관성이 필요하며, 해당 업체들에게 검토기간을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방적 결정은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업계는 "정부 정책이 일관성이 없어 제약회사들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행정소송이 능사는 아니지만,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면서 "해당 제약사들이 연대하여 소송을 준비중에 있다”면서 강력히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제약회사들은 각자의 실정에 맞게 자가 생동품목과 위탁 생동품목으로 나누어 제품
2005-03-26 06:10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이 국내 종합병원 중 소비자가 뽑은 최고 브랜드 3위에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올해 초 서울시 및 수도권, 6개광역시 주요 소비자 1만2천명을 대상으로 '200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를 조사한 결과, 안암병원이 종합병원 부문에서 3위로 조사됐다. 안암병원은 최근 2년간 내원객과 환자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음악회,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新병원문화 창출과 함께 획기적인 서비스개선을 통한 고객서비스 강화시켜 왔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의료봉사 등 환자에게 다가가는 감동진료, 지역병원간의 협진체계를 강화하여 내´외부역량 강화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한 것으로 밝혔다. 김형규 안암병원장은 “이번 조사는 그동안 환자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쏟아왔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병원이 단순히 의술만을 전달하는 진료공간이 아닌 ‘믿음과 정’을 주는 편안한 가족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암병원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www.medifnews.com)
2005-03-26 06:06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 원내하청지부 노조원들은 25일 오후 전남대 강정채 총장과 면담을 요청하며 총장실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원측은 하청문제 해결을 위해 병원 이사장인 강정채 총장에게 수차례에 걸쳐 면담요청을 하고있으나 강 총장은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면담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조원들은 “병원 정책 결정의 전권을 쥐고 있는 이사회의 수장으로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신속한 촉구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해고자(미화부 16명, 기계부 4명)들의 복직, 체불임금 해결, 기존임금 원상회복 등의 사항을 이달 말까지 수용하는 등”의 내용을 전남대병원에 강구하고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부당해고 철회 등을 주장하며 학교앞 주변에서 농성을 벌이며 파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강정채 총장은 외부행사를 이유로 총장실을 비워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www.medif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
2005-03-26 06:05'한-일 Heat Shock Proteins' 심포지엄이 지난 24일 신라호텔에서 한일약품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HSP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정인식교수(강남성모병원)를 좌장으로 국내 연자에는 아주의대 함기백교수(아주대병원), 서울의대 김나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나섰고, 일본측에서는 HSPs(일명 스트레스 단백질)의 활발한 연구를 진행한 도쿠시마 대학의 Kazuhito ROKUTAN 교수, 고베대학의 Takeshi AZUMA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 ROKUTAN 교수는 '위와 간에 미치는 HSP의 생리학적 역할'을 주제로 molecular chaperones 으로서의 HSP, 위 점막 보호의 HSP의 역할, HSP의 위 점막 보호 작용기전, 그리고 molecular chaperone 의 유도제로서의 GGA(SELBEX) 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아주의대 함기백 교수는 스트레스의 근원과 소화기계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그리고 생물학적 관점에서의 스트레스의 종류와 HSP 70의 역할 등을 밝혔다. 함 교수는 발표에서 Geranylgeranylacetone (GGA, Teprenone,…
2005-03-26 06:02영상의학회는 한의사 의료행위와 보험정책 등 당면한 현안과제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호남·서울·영남 등 세 지역에서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영상의학회는 내달 10일 전남대학교병원(광주),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서울), 23일 계명의대 동산의료원(대구)에서 총 3회에 걸쳐 ‘정책간담회 및 정도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학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의사의 의료행위 및 의료기기 사용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비롯, 보험정책, 전공의 정원, 정도관리 제도 정착을 통한 의료의 질 개선 및 전문성 확보 등 당면한 여러 현안 과제들을 논의하게 된다. 또 정도관리 설명회에서는 *MRI 정도관리기록검사 및 팬텀영상검사, *CT 정도관리기록검사 및 팬텀영상검사, *Mammo 정도관리기록검사 및 팬텀영상검사 등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되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도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정보제공의 자리도 마련된다. 대한영상의학회 허감 이사장은 “한약이나 한방의사의 의료기기 사용문제는 현재 긴급한 의료계 및 전국민적인 사안이므로 회원들의 인식제고가…
2005-03-26 06:00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연분만뿐 아니라 신생아의 입원진료비도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는 등 현행제도가 개선·보완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올해부터 건강보험 급여항목이 확대된 데 따른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의료급여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해서도 이같이 적용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가 자연분만으로 출산할 경우와 모자보건법 제2조제3호의 규정에 의한 신생아에 대한 입원진료 경우 현행 15%인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건강보험 급여항목 확대로 자연분만 요양급여와 신생아 입원진료시 건강보험 가입자의 본인부담금이 면제됨에 따른 형평성 제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본인부담금을 면제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의료보장성을 강화하고, 아울러 출산장려효과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장애인보장구 지급시 국민건강보험과 동일한 지급기준을 적용하도록하는 시행규칙도 마련, 입법예고 했다. 개정 규칙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권자인 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인보장구 급여품목 등
2005-03-26 05:50전문약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 앞으로 다빈도의약품, 고가의약품, 단일제 등의 순으로 의무화 된다. 또한 소포장생산과 관련, 전문약의 경우 최소 포장단위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일반의약품의 경우 최소포장 단위를 10정으로 규정하되, 변비약 등 의약품의 특성상 소량포장이 인정되는 품목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규제 심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힘에 따라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법제처(통상 2~3주 소요)를 거쳐 4월말 경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규개위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의무화 확대와 관련, "이해관계자의 갈등이 첨예한 동 사안의 경우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갈등을 완충하는 것도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나 이견이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 절차가 단순한 의견조회라면 명시할 필요가 굳이 없으며, 합의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소포장 의무화 관련해서는 "10정 이상 명시 부분과 관련하여 의약정 합의의 원칙을 존중하여 '일반의약품인 경우 의약품의 특성상
2005-03-26 05:40여성 인턴이 1년간의 수련기간 중 3개월 출산휴가를 사용한 것에 대해 6개월 추가 근무를 시키는 것은 고용차별이라는 인권위의 해석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수련기간중 여성 전공의 산전·후 휴가 사용과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공문을 대한병원협회에 발송하고 “수련기간 부족에 따른 수련의 질 저하 등이 예상된다”며 “수련병원 등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방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복지부는 “의견수렴시 의사협회, 여자의사회, 대한의학회, 전공의협의회,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가급적 여성관계자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여성인턴이 12개월의 인턴기간 중 3개월의 출산휴가를 사용하였다는 이유로 추가수련을 요구하는 것은 여성의 출산을 이유로 한 고용차별”이라고 규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병원협회장 등에 통지하고, 3개월인 여성 인턴의 산전·후 휴가기간을 인턴수련기간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복지부와 병원협회는 현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인턴
2005-03-26 05:30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진행중인 전립선 암 임상시험 REDUCE(REduction by DUtasteride of prostate Cancer Events)에 참여하는 남성들의 기준 시점의 특성이 지난1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비뇨기학회(EAU)의 연례 회의에서 최초로 발표됐다. REDUCE는 41개국이 참여해 4년 동안 진행되는 위약대조 임상시험으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인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전립선 암 위험 감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아보다트’는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급성 요저류 위험성과 전립선 비대증 관련 수술 필요성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적응증은 획득했으나 전립선 암관련 사항에는 아직 적응증 허가를 받지 못했다. REDUCE 임상시험에는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상승되어 있고 (50~60세 남성은 2.5~10ng/mL, 60세 이상 남성은3~10ng/mL) 임상 참여 전 6개월 동안 조직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된 50~75세의 남성 82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임상은 시작후 2년과 4년 시점에 조직검사를 통해 아보다
2005-03-26 05:20연세대 병원경영연구소는 병의원컨설팅 전문업체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과 공동으로 2005 의료지식포럼' 행사를 내달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4년 병의원의 개폐업 현황과 2005년 개원전망’이라는 주제로 2005년 개원입지와 의원들의 성공경영전략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이번 포럼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연세대 병원경영연구소의 이론적 배경과 플러스클리닉의 현장경험이 접목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불황극복한 일본의 병원경영, *의료경영 선진국 싱가폴의 병원경영, *병원경영 및 해외진출 성공사례, *병원의 수익다각화전략,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병원의 변신 등으로 밝혔다. 또 *2004년 병의원 개폐업 현황과 2005년 개원전망, *2005년 의료산업 전망, *IT를 활용한 병원의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복지대학 유재상 교수,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 *예치과 박인출 원장, *가톨릭대 신의철 교수, *연세대 이해종 교수, *복지부 보건의료정
2005-03-26 05:10스웨덴을 방문중인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카롤린스카 의대 줄기세포연구소를 방문해 치료목적이 줄기세포 연구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오명 부총리는 스웨덴 교육연구문화부 장관과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부는 오 부총리가 24일 레이프 파그로트스키(Leif Pagrotsky) 교육연구문화부 장관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과 스웨덴은 85년 경제, 산업, 기술 및 과학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나 별도의 과학기술협력협정은 아직 체결하지 못한 상태다. 조찬 후 오 부총리는 파그로트스키 장관과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 선정기관인 카롤린스카 의대 줄기세포연구소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오 부총리는 카롤린스카 의대가 강점을 갖고 있는 생명공학분야에 우리나라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향후 이 분야에서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 부총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카롤린스카 의대와 서울대(황우석 교수)간 줄기세포 연구협력에 대해 기대를 나타냈다. 또 이 대학 줄기세포연
2005-03-26 05:00한국화이자제약은 24일 정신분열병 치료제 젤독스(성분 지프라시돈)를 출시했다. 화이자가 신발매한 ‘젤독스’는 정신분열병에서 흔히 나타나는 *망상, 환청 *말없음, 무반응, 무표정 *우울감, 불안감 등 기분 증상 *집중력, 기억력, 집행기능 등 인지기능 장애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주고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발 위험성을 줄여주는 비전형 항정신병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일부 기존의 정신분열병 치료제가 체중 증가, 당뇨, 고지혈증 등의 대사성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정신분열병 환자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반해 ‘젤독스’는 부작용의 위험이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세의대 김찬형 교수는 “정신 분열병 치료제의 심혈관계 안전성과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의 비전형 항정신병약물이 갖고 있는 체중 증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당뇨 유발, 성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을 줄인 약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2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정신분열병 치료의 진화(Therapy Moves Forwards)’를 주제로 ‘젤독스’
2005-03-26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