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의사들 중 65%는 전문 진료과목 이외의 분야를 병행해서 진료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최근 열린 ‘제2차 아임닥터 개원세미나’를 개최한 세미나 참석 인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관련해 이 같이 발표했다. 총 98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료 분야와 관련해 전문과목 이외의 분야를 진료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65%의 의사들이 추가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타진료과목을 추가할 계획인 응답자가 50%로 가장 많았으며, 이밖에 피부미용(29%), 비만(21%) 등을 고려했다. 평균적인 개원 준비기간으로 8.8개월로, 응답자의 51%가 개원 준비기간으로 6개월~1년을 생각하고 있으며, 6개월 미만과 1~2년 준비기간은 각각 28%, 18%로 나타났다. 개원입지는 66%가 직접 물색한다고 답했으며 임대 매매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컨설팅 회사를 이용하는 대상자는 각각 14%(14명), 4%(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선후배 등 인맥을 이용해 개원입지
2005-09-22 10:50제3회 영천한약축제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영천시 완산동 옛 공병대 부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천한약축제는 ‘한방과 웰빙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 한의학의 신비로움을 재현하고 미래 한방산업의 가치를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재정경제부로 부터 영천한방진흥특구로 지정되어 지역 한방산업의 발전과 도약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한의학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는 한방산업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영천한방축제의 주요 행사로 한방산업관에서는 전반적인 한방산업 실태를 보여주며 축제마당은 공연과 함께 한약재 이름 맞추기, 약첩싸기, 황기묶기 경연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의사의 무료진료, 사상체질 진단, 수지침, 봉침, 약초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약초동산, 한방테마길, 약초시험장 전시홍보관 등 볼거리가 제공된다. 영천역 앞에는 전통약초거리가 조성돼 한약재 거리전시와 경매행사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행사기간 본행사장과 완산동 약초거리, 도동 생약유통단지에서 한약재 할인행사가 열린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
2005-09-22 10:00보건복지분야 국정감사 오늘(22일)부터 시작되면서 올해 국정감사장을 뜨겁게 달굴 빅 이슈는 보이지 않지만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오염혈액 수혈문제, 병원과 제약사간의 리베이트 등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우선 고경화 의원에 의해 제기된 HIV바이러스 감염혈액 수혈 및 유통문제와 전재희 의원의 추적조사로 알려지게 된 말라리아 등 전염병 감염혈약 유통 등의 문제로 대한적십자와 혈액관리본부에 혈액관리 실태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태세다. 또 박재완 의원이 성가를로병원과 제약사간 리베이트 장부 공개로 촉발된 병원과 제약사간 리베이트 관행에 대한 증인 신문을 통해 의약품 리베이트 전모가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형근 의원도 리베이트 관련해서 제대혈은행과 산부인과병원간의 채혈비 명목의 금품제공 의혹 단서를 잡고 복지부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위 열린우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기우 의원은 의료양극화 문제를 큰 틀에서 점검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그 실태 등에 집중함과 동시에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대체조제 문제 등을 짚어나갈 계획이다. 민주노
2005-09-22 10:00[국감] 식중독 피해자 3명 중 2명은 학교 급식으로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도 100명 이상의 대형식중독 사고가 증가세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 장향숙 의원은 식약청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04년말 기준 식중독 환자수는 총 1만388명으로 식중독 환자를 추계한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4년 발생한 165건의 식중독 사고 중 환자수가 100명이 넘는 규모의 사고건수는 총 27건으로 200년 19건, 2001년 15건, 2002년 7건, 2003년 22건에 그쳤던 것에 비해 피해구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 의원측은 이렇듯 식중독 사고가 대형화되고 환자수가 급증하는 것에 대해 식중독 주요 발생지가 학교나 기업 등 집단급식소로 식중독 사고가 있어났을 경우 전파가 빠르고 피해규모도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2004년 학교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총 72건으로 전체건수의 43.6%에 불과하지만 환자수는 7738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74.4%에 이르고 있다는 근거자료를 제시했다. 특히 식중독…
2005-09-22 10:00심평원이 전문직 여성직원들의 자녀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직장공동보육시설을 개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1일 직장공동보육시설(푸른보육경영조합)인 푸르니어린이집의 개원하고 여성직원 자녀약육 지원과 정부 저출산 대책 동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날 기념행사는 어린이집 현판 제막식에 이어 직장보육시설 설치 추진 경과보고와 심평원과 푸른보육경영조합간의 어린이집 공동운영에 대한 조인서 서명·교환, 신언항 원장의 기념사, 노동조합위원장의 축사 및 푸른보육경영조합 이사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푸른보육경영조합 이사장과 관계자, 심사평가원노동조합 위원장, 어린이집 입소아동의 학부모(직원) 등이 참여해 오후 2시부터 서초동 소재 ‘푸르니 서초어린이집’에서 개최됐다. 신언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심사평가원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직장보육시설인 푸르니어린이집에 공동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푸른보육경영조합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정책에 동참하고 나아가 전문직 여성직원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없이 편안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시스템을…
2005-09-22 10:00의료비 증가와 국민불편이 가중된 의약분업은 정부가 제대로 보건의료 관리감독을 하지 못해 분업이전 의료기관의 불법 행태가 최근 일부에서 아직까지 일어나고 있는 등 총체적인 부실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런 의약분업 정책에 대한 평가를 정부가 아닌 객관적인 제3자 기관서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약분업을 하면서 정부가 국민들에게 한 약속인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 오·남용 방지와 국민의료비 절감이 거짓말이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의약분업정책에 대한 평가를 정부가 아닌 제3의 객관적인 기관에서 수행할 것을 강력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근 의원은 서울 동작구 ‘이화약국’의 경우 의약분업 전 자체 조제해 초록색 연고곽('이화조개비'라고 연고곽 겉표면에 표시)에 담아주는 피부연고제가 유명해 환자가 몰리는 약국이지만 분업 이후 자체조제 연고를 팔 수 없게 되자, 같은 건물 2층에 이화약국 실소유자의 여동생이 원장인 피부과의원을 개설, 모든 환자가 2층 의원에서 진료받고 1층 약국에서 약을 조제해 왔다고 지적했다.  …
2005-09-22 05:55정부의 국고지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한 역할을 할 보건소의 진료실적이 수년째 답보상태에 있어 보건소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보건소 진료(외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55만1771명이 보건소를 이용했으나 보건소를 이용했으나, 2001년 진료를 받은 642만9691명에서 단 1.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건소에 지원되는 국고보조는 2001년 537억2358만원에서 작년 856억5483만원으로 59% 증가했으며, 지난해까지 4년간 국고지원금이 보건소 총 3347억 2844만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고지원이 의료장비 현대화 및 시설개선, 의료비 보조, 건강검진 등의 목적으로 지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진료 실적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시도별 보건소 진료 실적을 보면, 광주광역시가 31.98% 감소해 가장 가파른 감소율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제주도와 강원도가 각각 21.62%, 18.35% 감소했다. …
2005-09-22 05:54산부인과 의사가 낙태수술 과정에서 임신 28주된 태아를 유도 분만 시킨뒤 독극물을 주사해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 유죄가 확정 됐다. 서울지법 형사7부는 최근 낙태수술 과정에서 태아를 유도분만 후 염화칼륨을 주입한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박모(55)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록 낙태 수술이 제대로 되지 않아 미숙아가 태어났더라도 최소한의 의료 행위도 없이 태아에게 염화칼륨을 주입한 것은 낙태를 완성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살해의 의도가 있었다고 봐야 하며, 생존할 확률이 낮은 미숙아라도 생명은 고귀한 것으로 경시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의사 박씨가 병원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에서 33차례에 걸쳐 낙태 상담을 해준 혐의에 대해서도 의료법 위반을 적용,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불법 낙태를 해줄 수 있으니 빨리 병원을 방문하라고 권유했으며, 의료인이 거부해야 할 의료행위를 해주겠다고 약속한 경우도 의료법상 금지된 환자 유인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과 관련, 대법원은 지난 4월 “낙태를 원
2005-09-22 05:53일반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감기약으로 누구나 쉽게 필로폰을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이 인터넷에 유포되어 충격을 주고있다. 이와 관련 미국 상원에서 해당 약품에 대한 규제 법안이 이미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으나, 한국 정부는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어 현재도 해당 약품이 최근 3년간 70억원 이상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등 해외사이트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이 공정은 특정 감기약에 포함된 A성분을 이용, 실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혼합해 필로폰을 제조하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감기약 성분에 건전지와 화학비료 등으로 여기서 얻은 리튬과 암모니아 성분을 이용해 필로폰의 원료성분인 메탐펜타민(methamphetamine)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에 유포된 해당 공정에 대해 국내 유기합성 전공 교수 등 화학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본 결과도 역시 해당 제조공정이 이론적 배경을 충족하고 있으며 마약성분 추출이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美 상원은 지난 9일 마약제조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A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에 대한 판매
2005-09-22 05:52보건복지부는 22일 오전 10시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7대 정기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보건복지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의료서비스산업 관련 각종 규제완화 및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특히 이날 주요 현안과제로 *담배부담금 인상 *지방이양사업의 문제점 및 대책 *수입식품 안전관리 개선대책 *혈액 안전관리대책 *의약품사용 안전관리대책 등을 중점사안으로 보고했다 추진현황에 따르면 보건복지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BT 중심의 차세대 보건산업 육성 *의료서비스 산업화 촉진 *한의약 산업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현재 토지보상 완료, 전기·상하수도 등 기반공사를 35%정도 진행했으며, 식약청 등 4개 이전 예정 정부기관의 기본설계까지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또 공공보건의료 확충을 위해 2009년까지 4조3000억원을 투입키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공공보건의료체계 정비 추진과 함께 선진국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의료원을 지역거점병
2005-09-22 05:52[국감] 건강보험 피부양자 80만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고액의 금융소득을 올리거나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건강보험료를 면제받고 있어 고소득층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건강보험공단의 건보가입자와 금년 7월 말 현재 피부양자 1700만명을 대상으로 2003년 국세청 신고소득을 기준으로 피부양자의 소득 및 재산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국세청에 소득신고와 더불어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총 80만2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가입자들 가운데는 자신보다 소득이 훨씬 많은 형제 등 가족을 마구잡이로 피부양자로 등재하여 이들이 보험료를 내지 않고 보험혜택만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사업자 등록자의 경우 단 1만원의 소득이라도 생길 경우 피부양자에서 탈락돼 지역가입자에 편입되는 등 건보제도 피부양자 요건 등이 매우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소득과 관계없이 가족 등의 피부양자로 올라 건보료가 면제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억원 이상의 고
2005-09-22 05:52전립선암 환자 2명 중 1명은 배뇨장애로 병원을 찾아와 질환을 발견하며, 60~70대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박용현, 이사장 김세철)는 9월 ‘전립선암 인식의 달’을 맞아 전국 9개 대학병원에서 외래나 입원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전립선암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자 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립선암을 처음 진단받게 된 계기는 ‘배뇨장애 때문’이 50%로 가장 많았으며, ‘정기검진’이 2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중 치료효과가 높은 초기(1기)에 발견된 전립선암환자 중 ‘정기검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배뇨장애 때문’에 병원을 찾은 환자 30%보다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말기(4기)로 진단 받은 전립선암환자의 경우 ‘배뇨장애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암을 발견하게 된 경우가 70%였으며, ‘정기검진자’로 발견된 경우는 7%에 머물렀다. 전립선암 발병 시기는 60대가 4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70대가 37%를 차지해 60~70대가 전체의 78%로 나타났다. 이어 50대(14%), 80대(8%) 순이었다. &nbs…
2005-09-22 05:50삼성생명과학연구소(소장 엄대용)는 오는 30일 ‘제11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분자영상의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PET, MRI 등을 이용한 분자영상의학의 최신 발전 현황과 임상에서 분자영상이 어떠한 유용성을 지니는지에 대한 세계적 석학들의 지견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모두 4개 세션으로 이루어진다. 오전 일정인 세션 I, Ⅱ에서는 ‘분자영상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세션Ⅰ에서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김병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포증식, 유전요법과 혈관영상의 분자영상(미국 남가주대 Peter S. Conti, MD, PhD·미국핵의학회장) *비혈관적 분자영상의 기법(미국 코넬대학 Ronald G. Blasberg, MD이 발표되고, 세션Ⅱ에서는 서울대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자기공명영상을 통한 간세포치료(미국 존스홉킨스대학 Jeff W.M. Bulte, PhD *망간을 이용한 자기공명영상(삼성서울병원 이정희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 일정인 세션Ⅲ, Ⅳ에서는 ‘분자영상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연세대…
2005-09-22 05:50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회장 김명·이화여대 교수)가 주최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10주년 기념 국제학술 대회가 23~ 24일 이틀간 이화여자대학교 LG국제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건강증진사업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미국, 호주, 일본 등의 정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그간의 국민건강증진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학술진흥재단가 후원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2
2005-09-22 05:49약사들이 복약지도를 거의 하지 않는데도 복약지도료를 받는 등 보험료를 부당청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은 22일 국감자료를 통해 연간 복약지도료가 연 2천억원이 지출되고 있지만 실제 복약지도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 따르면 복약지도료는 2001년 1120억9500만원, 2002년 1089억8200만원. 2003년 1899억4800만원, 2004년 2125억5000만원 등으로 늘어났고 올해 6월까지 이미 1123억7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소비자연맹이 동네약국 224곳과 병원문전약국 등 220곳의 약국에서 2354명을 대상으로 복약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약국이용자 90%가량이 약사에게 복약지도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약지도는 약사들이 환자들에게 약의 효능과 부작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토록 한 것으로 , ‘하루 3번’ ‘식후 30분 복용’ 등 단순한 내용은 복약지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이에 따라 김춘진 의원은 “약사들이 복약지도도 하지않고 보험료 부당청구 행위…
2005-09-22 05:46국내에서 처음으로 ‘눈 박물관’이 생긴다. 한길안과병원(인천시 부평구)은 눈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각종 볼거리를 제공하는 테마 박물관을 다음달 22일 개관한다. 연건평 100여평 규모의 박물관에는 병원 이사장인 정규형(53) 박사가 개원 후 20여년간 틈틈이 모은 자료와 유물들이 전시된다. 박물관은 ‘눈과 과학’을 비롯해, ‘예술가와 눈’, ‘안경의 역사’, ‘눈 수술 장비’, ‘체험 코너’ 등 5개 테마로 나눠 조성될 예정이다. 눈과 과학 코너는 눈과 비슷한 원리를 갖고 있는 카메라와 현미경 등 눈 관련 광학 장비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예술가와 눈 코너는 샤갈, 피카소, 렘브란트, 반 고흐 등 세계적인 화가의 작품과 눈 질환과의 관계와 미숙아 망막증 환자로 유명한 가수 스티비 원더 등 당대를 풍미한 뮤지션들의 생애와 그들의 눈 질환이 음악에 미친 영향 등이 다양한 사진과 설명으로 소개된다. 안경의 역사 코너는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안경과 안경집의 변천사가, 체험 코너는 어린이들이 직접 안과 장비를 조작해 우리 눈을 관찰하고 안구 모형을 조립할 수 있도록…
2005-09-22 05:45고대안암병원 정신과병동이 7개월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재개소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지난 7개월간 정신과병동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7개 병실에 34개 침상, 특수치료실, 집단치료실 등 쾌적한 병실 및 치료실을 갖춘 병동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정신분열증, 조울증 환자 등을 위한 폐쇄병동 뿐 아니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우울증, 불면증 등 신경증 환자가 편안하게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개방병동을 마련, 정신과병동의 통합 및 폐쇄·개방병동 이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신과 이민수 교수는 “병동 리모델링과 함께 환자 자신이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뇌파를 유지토록 교육하고 치료하는 유로피드백 프로그램을 비롯해 계절성 우울증 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수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다 향상된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대안암병원은 20일 오후 2시 ‘정신과병동 리모델링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2…
2005-09-22 05:44순천향대학교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소장 원종호, 종양혈액내과)는 오는 10월 8일 오전 9시부터 순천향대 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Stem Cells:Up Close and Persona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에 관한 최근 국내외 연구동향을 살펴보고 순천향대병원의 연구결과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순천향대 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 박희숙 소장(종양혈액내과)를 비롯해 노동영(서울대 외과), 윤권하(원광대 영상의학과), 순천향대 외과 최동호교수 등 10여명이 연자 및 좌장으로 참여해 분자영상(Molecular Imaging), 암 줄기세포(ancer Stem Cell),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 등 4개 분야에서 9개의 연제를 발표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2…
2005-09-22 05:36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진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김유승)은 23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 소강당에서 세번째 공동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경과학과 종양생물학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며, 특히 현재 아산생명과학연구소와 KIST간에 공동 연구 중인 ‘분자 영상’에 대한 포스터 섹션이 마련되어 관련분야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오전에 진행되는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서울아산병원 김종성) *신경과학의 떠오르는 별 *성상세포(KIST 이창준) 등 총 7개의 주제가 발표되며, 오후에는 종양생물학 분야에서 *단백질체학에 의한 암 표적인자의 발견(KIST 유명희) *동경조혈모세포이식의 면역학(서울아산병원 이규형) 등 총 8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또한 과학기술부 김영식 기초연구국장을 초청하여 ‘과학기술 환경변화와 R&D(R&D가 활기차야 한국 경제가 점프한다)’라는 주제로 우리의 R&D 투자현황 및 기초·미래 원천 기술개발 추진상황 등에 대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아산생명과학연구소 고재영 부소장(신경과 교수)
2005-09-22 05:35전공의의 복지와 경제적 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한 ‘젊은의사복지공제회’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여의도 63빌딩 투울립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젊은의사복지공제회는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전공의들에게 최소한의 경제적 토대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4월 16일 대전협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의결돼 설립이 추진돼 지난 7월말 법인설립을 마쳤다. 공제회는 대전협의 기본회비 외에 별도의 회비를 모아, 여러가지 수익사업에 투자하고 이에 발생한 수익금을 회원들에게 가입구좌에 비례해 배분하는 식으로 운영, 첫해 줄자금으로 36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협력사로는 의료전문정보시스템 및 서비스컨설팅전문회사인 메드뱅크가 선정돼 이날 조인식을 갖는다. 한편 메드뱅크는 대전협이 지난 5월부터 *기존 의료정보시스템과의 접목 방안 *현금의 전자화폐형태의 전환시 제시 년수익률 정도(신탁시 제시 년고정수익률) *자금운용 기본계획안 및 안전성 *의사신용도의 현물화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사업 확장에 따른 금융, 레저, 컨설팅 사업에 대한 사업 파트너로서의 가능성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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