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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심평원, 직장보육시설 ‘푸르니어린이집’ 개원

여성직원의 자녀양육 지원 및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동참


심평원이 전문직 여성직원들의 자녀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직장공동보육시설을 개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1일 직장공동보육시설(푸른보육경영조합)인 푸르니어린이집의 개원하고 여성직원 자녀약육 지원과 정부 저출산 대책 동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날 기념행사는 어린이집 현판 제막식에 이어 직장보육시설 설치 추진 경과보고와 심평원과 푸른보육경영조합간의 어린이집 공동운영에 대한 조인서 서명·교환, 신언항 원장의 기념사, 노동조합위원장의 축사 및 푸른보육경영조합 이사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푸른보육경영조합 이사장과 관계자, 심사평가원노동조합 위원장, 어린이집 입소아동의 학부모(직원) 등이 참여해 오후 2시부터 서초동 소재 ‘푸르니 서초어린이집’에서 개최됐다.
 
신언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심사평가원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직장보육시설인 푸르니어린이집에 공동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푸른보육경영조합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정책에 동참하고  나아가 전문직 여성직원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없이 편안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시스템을 갖게 되는 매우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신 원장은 또 “전문 여성직원이 70% 이상으로서 그 어느 직장보다 보육시설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았기에 오늘의 개원식을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심사평가원이 공동 참여하게 된 푸른보육경영조합(푸르니어린이집)은 여성의 사회 진출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자녀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은행, 대교, 한국 아이비엠, NHN 등이 2003년 9월에 설립한 국내 유일의 직장공동보육시설로서 생후 6개월에서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출·퇴근시간이 불규칙한 직장인 부부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심사평가원이 푸르니어린이집에 참여한 인원은 서초센터와 분당·일산센터를 합쳐 총 48명으로 0-1세반과 2세반 각 9명, 3세부터 5세반 각 10명이 참가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보다 많은 여성직원이 보육시설에 입소할 수 있도록 2006년 이후에도 어린이집 입소 인원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