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노우찌제약과 후지사와제약의 합병으로 탄생한 아스텔라스제약(Astellas)이 4월 1일 공식출범한 가운데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장 야나기토시히로, 부사장 이태로)도 국내에서 새출범했다. 아스텔라스제약은 매출규모가 8500억엔으로 일본 2위이며, 세계 17위 제약사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해 한국야마노우찌와 항국후지사와의 합병에 의한 매출규모가 총550여억원으로 출범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하루날’, ‘프로그라프’ 등을 주력 품목을 기반으로 매출 1천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야나기토시히로 사장은 31일 “글로벌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연구개발비 1조원 이상을 투입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보편적 인식이며, 일본에서도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연구개발을 통한 신약창출이 관건이 되고있다”고 밝혔다. 2004년에 6,550억원(야마노우찌, 매출 4.4조원) 7,500억원(후지사와, 매출 4.1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양사는 합병으로 8.5조원의 매출규모로 확대 됨으로써 1조4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수 있었으며, 2007년에는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2005-04-02 05:49연금, 빈곤,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국의 경험을 아시아 국가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사회정책센터가 서울에 설치된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OECD 도널드 존스턴 사무총장과 한-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Regional Center on Social and Health Policy) 한국 설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OECD가 처음으로 설립하는 서울센터는 연금, 빈곤, 보건의료 등 사회정책분야에서 OECD 각국의 경험을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또 아시아지역 사회정책을 분석하고 OECD 사회정책 연구결과 및 정책사례를 전파하며, OECD 회원국과 역내 비회원국간 창구 역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의 세부적으로 *OECD와 우리나라 및 여타 아시아 국가들간 자문회의, 세미나, 워크샵 등을 위한 정책 자문 * 우리나라, 일본 및 아시아 OECD 비회원국 정책담당자 교육훈련 *OECD 수준에 맞는 보건복지통계 생산 및 집적 *보건복지 주요 이슈에…
2005-04-02 05:49[속보]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의 R&D 투자비율이 4.95%에 불과 함으로써 신약선진국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매출액대비 평균 투자비 17.5%에 비해 너무 격차가 벌어져 정부차원의 근본적인 특단의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는한 신약개발을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는 요원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은 지난해 국내 주요 40개 상장제약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과거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 했지만 여전히 5%의 신약후진국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국내 10대 제약기업도 6.5%선에 지나지 않아 선진국 세계 10대 제약기업의 평균 R&D 투자비율 17.5%에 비추어 보면 엄청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선진국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를 통한 매출규모 확대로 생존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으나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의 경우 겨우 국산신약 개발로 국내용 신약개발 투자로 현상유지에 급급한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세계 랭킹 1위 제약기업인 미국 화이자의 경우 국내 전체 제약기업의 총매출액 규모인 8조원이상을 R&D 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는 현실을 볼때 국내 제약기업과
2005-04-02 05:46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가 최근 사경의 새로운 치료법인 타이라 수술법을 도입했다. 사경이란 정상인이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옆으로 기울어지고 뻣뻣해지는 근이긴장증의 한 형태로 약물치료가 되지 않는 난치의 운동 질환이다. 손병철 교수에 따르면 “근이경색증은 흔히 청소년기를 지나 20대부터 40대까지 성인에게 찾아오며 불수의적으로 근육이 움직이게 되는 질환”이라며 “눈이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깜박거리게 되거나 눈을 못 뜨게 되며 한쪽으로 고개가 돌아가버리는 사경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대부분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많으나 중추 신경계의 이상이나 혹은 뇌 신경근의 여러 원인에 의한 자극(신경손상, 염증, 뇌혈관에 의한 압박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지금까지 치료법으로 경구로 복용하는 약물 치료는 일반적으로 효과가 미미한 경우가 많고, 신경-근 접합부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보톡스 주사 치료가 이루어져 왔으나 완치가 어렵고 매번 치료할 때 마다 비싼 비용부담으로 환자들의 호응을 받지 못해왔다”고 말했다. 손병철 교수는 “
2005-04-02 05:45식품의약품안전청의 종합상담센터가 개소 100일만에 2만 7천여건의 상담을 기록하는 등 민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약청은 지난해 12월 23일 민원상담전화(1577-1255)개통과 함께 종합상담센터를 개소한지 오는 2일로 100일째를 맞아 그간의 운영성과를 발표했다. 식약청 발표에 따르면 자체 조사한 결과 전화상담고객 중 무작위추출한 150명을 대상으로 한 외부고객 만족도는 87%, 사업부서 직원 259명을 대상으로 한 내부고객 만족도는 8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소 100일 동안 전화상담은 2만2849건, 사이버상담은 4652건으로 총 상담건수가 2만7501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화상담은 1일 평균 382건이며, 이중 접속율은 76.4%, 사이버상담은 1일 평균 75건이며, 이중 95% 이상을 3일 이내에 처리하는 신속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식품관련 상담이 전체의 52%인 1만43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약·화장품 6786건(25%), 의료기기 4854건(18%), 기타 1512건(5%) 등이었다. 식약청 관계자
2005-04-02 05:30부천대성병원 전공의협의회가 병원측에 수련환경 개선을 요구하면서 준법투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병협과 전공의협의 전공의 처우개선에 관한 합의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이번 사태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부천대성병원 전공의협의회는 1일 병원측에 수련환경 개선을 요구하면서 준법투쟁에 돌입할 의사를 밝혔다. 병원 전공의협의회는 “가정의학과 수련의로서 기준에 현격히 떨어진다”면서 “현재의 수련 환경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동수련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부천대성병원 전공의협 관계자는 “병원이 수련계획상의 기본마저 어기고 월별로 수련계획을 짜서 공지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또한 가정의학과 수련 기준과 상관없이 병원 상황에 따라 한 과에서만 몇 개월씩 수련하는 등 교육 환경으로서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전협은 민원이 접수된 3월 15일 이후 병원 현장 조사, 전공의 면담, 이사장 면담 등을 진행했으며 4월 1일 현 상황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부천대성병원은 수련 병원이 아니라 전공의를 고…
2005-04-02 05:20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5년뒤에 인력난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고령인력과 여성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고령 인력, 퇴출만이 대안인가’와 ‘양성평등 시대의 인재경영’이라는 2개의 보고서를 통해 고령층과 여성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들의 인력난에 대처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있다.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고령 인력, 퇴출만이 대안인가’를 주제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의 고령화 속도 못지않게 기업의 고령화 역시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기업은 이에 대비해 고령 인력에 대한 시각을 새로이 하고 이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은 이미 2000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2%에 달해, 향후 2019년에는 이 비율이 14%를 넘어 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며 “일본 대기업인 소니에서 도입한 ‘사내공보제’ 등 고령층 직원들은 신규사업이나 다른 직무로 이동하는 등 적재적소에 경험이 많은 중간 관리자에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에서도 산용보증기금 등 금융계를 필두로 확
2005-04-02 05:10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 통계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국민연금 보다 의료보험에 대한 불만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올 1월부 3월말까지 접수된 민원의 분야별 통계결과, 의료보험 관련 민원은 총 58건이 접수됐으며 같은 기간 국민연금 관련 민원은 이 보다 크게 적은 18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의료보험에 대한 민원을 내용별로 세분화한 결과 *의료보험료 부과 이의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급여 혜택 관련 9건 *피보험자 등 자격관리 7건 *부당이득금 환수 부당 3건 *기타 징수금 부당 2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된 분야는 사회복지분야로서 총 69건이 접수됐고, 생활보호 관련 민원이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02
2005-04-02 04:50‘2005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가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5대 도시에서 연중 열린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최국진) 주최로 열리는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는,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05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은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연중 열려, 유방암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참가부문은 10km, 5km의 남녀 개인전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관련 연구비 및 치료활동에 쓰인다. 참가접수는 부산, 광주, 대전이 동시에 실시되며, 하반기에 대회가 열리는 대구, 서울 지역은 7월 중에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pinkmarathon.com) 또는 태평양 전국 매장 및 휴플레이스 매장에서도 가능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02
2005-04-02 04:40동원약품 그룹 계열사인 대구·서울동원약품, 석원약품의 매출성장이 부진 했으나 대전동원약품은 안정성장을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동원약품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24억9400만원으로 전년도 629억700만원 보다 0.66%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4900만원으로 전기 10억8300만원 대비 12.37% 감소했다. 순이익도 7억8500만원으로 전년도 8억7400만원 보다 10.18% 감소했다. 석원약품도 지난해 745억33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의 756억100만원 보다 1.41% 마이너스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1억2900만원으로 전년의 14억6400만원에 비해 22.88% 감소했고, 순이익도 6억1600만원에 그쳐 전기의 7억4300만원보다 17%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다. 서울동원약품은 지난해 224억46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전년도 207억5500만원 보다 8.15% 성장했으나 순이익은 마이너스 3억16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동원약품은 지난해 535억4900만원의 매출실적으로 전년도 483억5
2005-04-02 04:30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최병휘 중앙대의대 내과 교수)는 31일 제7회 세계천식의 날(5월3일)을 맞아 토종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어린이 천식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둘리’는 오는 4월 24일(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천식의 날 기념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서 위촉패를 받고 어린이 천식환자들과 함께 거북이 마라톤에 참여한다. 앞으로 ‘둘리’는 어린이 천식환자에게 있어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가족과 사회의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공익활동을 펼칠 예정이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2 …
2005-04-02 04:30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 국내 존슨앤드존슨 계열 국내법인 3사는 31일 금년도에 60만불(지난해 50만불 투입)을 투입하여 *유방암퇴치 *정신건강캠페인 등 사회기여 활동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아태지역사회사업위원회는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회의를 갖고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사회기여 활동을 승인함에 따라 *유방암퇴치 *모유먹이기 *북한어린이사랑심기 *정신건강캠페인 등 사회기여프로그램(ACP)을 펼치기로 했다. 존슨앤드존슨이 17만불을 투입해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와 전개할 유방암퇴치 캠페인은 소외지역의 여성 4천명을 대상으로 무료 유방암 검진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10만불을 모유먹이기운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복지재단와 함께 전개하는 북한어린이 사랑심기와 정신건강 캠페인에는 각각 16만 불과 19만불이 투입된다. 박제화 한국얀센 대표는 “고객과 사회를 최우선으로 하는 존슨앤드존슨의 기업이념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2
2005-04-02 04:29서울에서 오는 9월 원료의약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씨엠피미디어한국(주)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의약품 원료 전문전시회인 ‘엑스포팜’(XpoPharm)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엑스포팜’에는 생명공학, 아미노산, 알칼로이드, 약물전달시스템 등이 주로 전시될 예정이며 컨설팅서비스, 아웃소싱 상담 등도 진행된다. 특히 ‘엑스포팜’ 컨퍼런스와 더불어 정밀화학 전문전시회인 ‘엑스포켐 2005’와 ‘엑스포켐 컨퍼런스’가 같이 동반 개최되어 방문객 유치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씨엠피미디어한국㈜가 공동 주최하고 복지부, 식약청, 정밀화학공업진흥회 및 중국보건의약품진출구상회 등이 후원한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1
2005-04-02 04:28인도 Jaslok Hospital의 Mehul S. Bhansali 의사를 비롯한 7명의 인도 외과 의사가 선진 수술기법을 배우고자 29일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아주대병원 외과 한상욱 교수의 위 복강경 수술을 견학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은 수술과정을 지켜본 후 한상욱 교수와 수술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상욱 교수는 조기 위암 환자에서 배를 절개하지 않고 흉터와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시간도 짧고, 회복기간도 빨라 더 우수한 치료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02
2005-04-02 04:00지난 2003년부터 복지부가 추진해온 전문병원제의 도입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재논의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0일 열린우리당·의협·병협·병원장·보건산업진흥원 등의 관계자들이 이 참석한 정책간담회에서 전문병원제도 도입 방안을 설명, 이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병원제도의 시범사업 대상으로 우선 3~5개 병원을 지정·운영하는 방안을 설명, 제도 도입에 협조를 요청했다. 의협은 이에 대해 전문병원을 위한 별도의 법개정 등 제도화는 불필요하며 현행 건강보험법상 운영중인 전문요양병원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으로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의원급 의료기관의 생존기반을 위협할 수 있으며, 새 제도 도입으로 인한 의료체계의 혼란과 의료전달체계상의 공백 발생 등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병협을 비롯 병원장들은 전문병원제의 도입에 찬성, 병원과 종합병원의 가산료 격차를 줄이고 수련병원 지정기준을 완화해 전문병원에서도 전공의 수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전문병원임을 표시할 수 있도…
2005-04-01 07:00공중보건의사들의 복무기간이 38개월간이나 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지적, 24개월로 줄여달라는 입법청원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1일 훈련기간을 포함, 현재 38개월에 이르는 공중보건의사들의 복무기간이 일반 병사들의 군복무기간에 비해 지나치게 길다고 지적, 현역 복무 수준인 24개월로 단축시켜달라는 내용의 입법청원서를 내주 중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협은 입법청원서에 공중보건의들과의 형평성과 의사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고려, 군의관들의 복무기간 단축에 관한 내용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주경 사무총장은 “공중보건의사는 38개월 동안 복무기간을 마치고 난 후 이등병제대를 한다”면서 “장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장교와 같은 장기간의 복무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군의관 복무단축 주장이 법무관이나 학사장교 등 타장교들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김 사무총장은 “물론, 군의관의 복무단축이 공보의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함께 진행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그러나 그보다 ‘의사’라는 특수한 직업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2005-04-01 06:50국내 상장 제약기업들의 주력품목 위상에 서서히 변화가 일고 있다. 그동안 부동의 간판품목으로 자리 잡았던 OTC 품목들의 매출실적이 들쭉날쭉한 가운데 ‘박카스’(동아제약)가 1520억으로 지난해 주춤했지만 여전히 간판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비타민드링크 ‘비타500’이 무려 1163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간판품목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주요 상장-코스닥제약사의 대표품목의 매출동향을 보면 각사마다 주력품목들의 매출에 기복이 있었지만 동아제약의 경우 '박카스F'가 다소 주춤했지만 위염치료제 천연물 신약 '스티렌'이 호조를 보였고, 유한양행이 '콘택600'이 퇴출 되었지만 '삐콤C'가 상승하여 리스크를 회복했다. 특히 광동제약의 간판품목으로 우뚝솟은 비타민드링크 '비타500'은 2004년에 전성시대를 맞이했으며, 종근당의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은 368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14년만에 '박카스D'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가운데 ‘니세틸’이 243억원, ‘스티렌’이 177억원, ‘가그린’이 108억원, ‘가스터’가 10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콘택600'이 도중하차 했지만
2005-04-01 06:48전공의처우개선 문제와 관련 전공의협의회와 협상 중인 병협이 근무환경 개선 최소 권장기준(미니멈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그러나, T/F팀의 목표가 ‘권고안’ 제시하는 것으로 한정, 전공의협의회가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출산휴가에 따른 수련기간문제 등 전공의 수련근무 환경 개선과 관련, 전공의협의회와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병원신임위원회 산하에 ‘전공의 수련근무환경개선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의견수렴 및 연구를 통한 세부개선방안 도출에 나섰다. 병원협회는 또 병원신임평가서의 수련교육부문 문항개정에 관련문항을 적극 반영해 전공의 근무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병협 ‘전공의환경개선 T/F팀’은 최근 실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전공의 수련실태 파악과 개선에 따른 수련병원에 미칠 영향과 교육적인 측면을 함께 감안한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근무환경 개선 최소 권장기준(미니멈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병협은 최소 기준에 대해서 먼저 수련병원 규…
2005-04-01 06:45지난해 주요 제약회사들이 R&D 부문에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4.95% 규모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제약사 25개사와 코스닥제약사 15개사등 주요 40개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집계된 'R&D투자비용 자료'에 의하면 제약사는 매출 4조3420억원 가운데 연구개발비로 2150억원을 투입 함으로써 R&D 비율은 4.95%로 이는 2003년의 4.74%에 비해 0.21%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로 본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2150억원으로 전년의 1826억원에 비해 17.74%로 나타남으로써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 지고는 있으나 아직도 규모면에서나 투자비율에서 선진국 수준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내 주요 40개 제약회사의 연구개발비 규모가 총 2150억원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다국적 제약기업 1개사의 규모보다 적은 수치이며, 선진국 거대 제약회사들이 매출액 대비 10%~20%이상을 R&D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과 비교할 때 아직은 절대적으로 열악한 수준, 이러한 현실속에서 오리지널 신약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국내제약회사들의 어려움이 그대로 엿
2005-04-01 06:44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염산치오리다진 제제에 대해 7월1일부터 전면 제조 및 출하가 중지되고 그 이전에 사용하는 경우는 각별히 유의하도록 안전성서한이 배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염산치오리다진 제제’의 심장부정맥 가능성 등 안전성 정보와 관련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7월 1일부터 전면 제조·출하 중지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WHO의 복제의약품 판매중지 권고에 따른 검토 결과로 심장부정맥 등 부작용 우려가 있고 최근 다양한 정신분열증 치료제가 시판돼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제품 개발사인 노바티스사에서도 이 같은 맥락에서 6월30일자로 전세계적으로 판매중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식약청에서는 안전성정보서한을 통해 동 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허가된 사용상의주의사항에 각별히 유의하여 저용량으로 사용하고 동 기간 내에 다른 약물로 대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동 제제는 오랜동안 의사의 진단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해온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점을 감안하여 시중 유통중인 제품은 자연소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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